전 세계적으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3대 세습정치가 이루어지고 현실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나라 북한, 이러한 북한 정권이 1948년 9월 9일 공식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수립된 후 현재까지 70년여 간 유지되어 온 핵심은 상대세력, 특히 민주세력이 형성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느라 극심한 ‘공포정치’(Terror)를 유지하고 이와 함께 끊임없이 ‘선전선동’(Propaganda & Agitation)을 시행해 옴으로써 가능했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선전선동은 정권 유지의 차원에서 신문 방송은 물론 출판물과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철저하게 통제하고 치밀하게 지휘감독하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탈(脫)식민 정치체제의 변천 과정에서 등장한 특출난 인물들이 잡은 정권은 대부분 당대로 끝났다. 실제로 전체주의 속성을 지닌 대부분의 공산주의 국가들은 1990년대 초 소련의 붕괴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거나 중국처럼 자본주의의 속성을 받아들여 개방하는 체제변화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런데 김일성이 이룩해 놓은 북한 공산체제는 아직도 무너지지 않은 채 김정일 체제를 거쳐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3대 권력 세습이 확고하게 이루어져 실질적인 21세기 세계 유일의 왕조국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북한의 체제와 정권이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전체주의 속성에 따른 공포정치와 선전선동이 통치의 핵심적인 메커니즘(...
전 세계적으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3대 세습정치가 이루어지고 현실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나라 북한, 이러한 북한 정권이 1948년 9월 9일 공식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수립된 후 현재까지 70년여 간 유지되어 온 핵심은 상대세력, 특히 민주세력이 형성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느라 극심한 ‘공포정치’(Terror)를 유지하고 이와 함께 끊임없이 ‘선전선동’(Propaganda & Agitation)을 시행해 옴으로써 가능했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선전선동은 정권 유지의 차원에서 신문 방송은 물론 출판물과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철저하게 통제하고 치밀하게 지휘감독하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탈(脫)식민 정치체제의 변천 과정에서 등장한 특출난 인물들이 잡은 정권은 대부분 당대로 끝났다. 실제로 전체주의 속성을 지닌 대부분의 공산주의 국가들은 1990년대 초 소련의 붕괴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거나 중국처럼 자본주의의 속성을 받아들여 개방하는 체제변화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런데 김일성이 이룩해 놓은 북한 공산체제는 아직도 무너지지 않은 채 김정일 체제를 거쳐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3대 권력 세습이 확고하게 이루어져 실질적인 21세기 세계 유일의 왕조국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북한의 체제와 정권이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전체주의 속성에 따른 공포정치와 선전선동이 통치의 핵심적인 메커니즘(mechanism, 機制)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공산주의 혁명 이후 현재까지 군사력으로 나타나는 물리력(physical power)과 선전선동에 의한 정신력(spiritual power)을 양대 축으로 활용하여 확고하게 체제와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른바 중국 마오쩌둥(Mao Zedong; 毛澤東, 1893〜1976)의 ‘총대’와 ‘붓대’ 이론을 현재도 확실하게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에서의 선전선동은 국가적인 체제유지 차원에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점적인 선전매체를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인민들을 교화함으로써 사상뿐만 아니라 인성마저 개조하는 차원에 이르고 있다. ‘혁명과 건설’이라는 공산주의 특유의 건국 목표는 사라진 지 오래고, 그들이 주장하는 백두혈통에 의한 일당 독재체제를 유지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는 것이다. 이렇듯 북한에서의 선전선동은 인민을 설득시키는 단계가 아닌 조작의 상태에서 인민들의 학습된 반응과 강제적인 순응을 이끌어 내는 세뇌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는 러시아의 생리학자 파블로프(Pavlov, Ivan Petrovich, 1849〜1936)가 주장하는 ‘조건반사’ 원리가 그대로 인간사에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선전선동의 결과로 국민의 개인적 사유(思惟)와 이성(理性)은 표출되지 못한 채 완전히 잠들어 버리고 집단적인 합의만이 순응의 매개로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북한의 선전선동 중심에는 「로동신문」을 비롯한 관제언론과 방송 출판이 자리하고 있으며, 문학예술 또한 한 몫 단단히 점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북한 최고 권력기관인 조선로동당의 기관지로서 뿐만 아니라, 최고지도자의 핵심적 언로(言路)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음으로써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사회주의 진영의 갑작스런 붕괴와 김일성의 사망에 이은 고난의 행군, 그리고 김정일의 사망 등 거듭된 체제 붕괴의 위기상황에서도 북한 정권의 존립을 대변하는 권력장치(power apparatus)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본 논문에서는 「로동신문」을 비롯한 출판물, 특히 문화예술의 선전선동 체계, 세습담론 등을 심층 분석하였다. 특히 우리 민주주의 체제와 전혀 다른 북한 전체주의 체제의 속성에 대한 이해와 그들에게 있어서 선전선동의 중요성, 선전선동의 사상적 정립 과정과 선전선동의 체제 지도방법 등을 살펴보았다. 또한 북한의 문화예술 구현실태를 대별하였는데 김일성시대와 김정일시대의 문화, 그리고 김정은시대로 이어지는 문화예술에서 선전선동과 관련되는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와 함께 선전선동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장차 남북통일 이후의 정책과 문화예술의 이질화 극복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 등을 제기하였다. 최근 북한에서도 장마당과 대중국 국경무역을 통해 국제정보의 유통이 쉬워지고 다양화되면서 관제 선전선동이 그 영향력의 측면에서 상당 부분 축소돼 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4.27남북정상회담, 6.12북미정상회담, 그리고 9.18평양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개방 무드로 해서 폐쇄적 선전선동은 힘을 잃어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북한 체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확고한 지배하에 일당 독재체제가 유지될 것이 확실한 만큼 관제 언론인 「로동신문」과 문화예술도 공식 선전선동매체로서 그 기능과 역할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가까운 미래에 남북통일이 될지라도 남과 북이 70년 동안이나 교류 없이 단절된 환경 속에서 이질화 된 문화예술의 극심한 이데올로기 차이로 인하여 통합의 난맥상이 대두되는 바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할 대비책 마련 또한 시급함을 제기해 본다.
전 세계적으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3대 세습정치가 이루어지고 현실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나라 북한, 이러한 북한 정권이 1948년 9월 9일 공식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수립된 후 현재까지 70년여 간 유지되어 온 핵심은 상대세력, 특히 민주세력이 형성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느라 극심한 ‘공포정치’(Terror)를 유지하고 이와 함께 끊임없이 ‘선전선동’(Propaganda & Agitation)을 시행해 옴으로써 가능했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선전선동은 정권 유지의 차원에서 신문 방송은 물론 출판물과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철저하게 통제하고 치밀하게 지휘감독하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탈(脫)식민 정치체제의 변천 과정에서 등장한 특출난 인물들이 잡은 정권은 대부분 당대로 끝났다. 실제로 전체주의 속성을 지닌 대부분의 공산주의 국가들은 1990년대 초 소련의 붕괴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거나 중국처럼 자본주의의 속성을 받아들여 개방하는 체제변화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런데 김일성이 이룩해 놓은 북한 공산체제는 아직도 무너지지 않은 채 김정일 체제를 거쳐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3대 권력 세습이 확고하게 이루어져 실질적인 21세기 세계 유일의 왕조국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북한의 체제와 정권이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전체주의 속성에 따른 공포정치와 선전선동이 통치의 핵심적인 메커니즘(mechanism, 機制)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북한은 공산주의 혁명 이후 현재까지 군사력으로 나타나는 물리력(physical power)과 선전선동에 의한 정신력(spiritual power)을 양대 축으로 활용하여 확고하게 체제와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른바 중국 마오쩌둥(Mao Zedong; 毛澤東, 1893〜1976)의 ‘총대’와 ‘붓대’ 이론을 현재도 확실하게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에서의 선전선동은 국가적인 체제유지 차원에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점적인 선전매체를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인민들을 교화함으로써 사상뿐만 아니라 인성마저 개조하는 차원에 이르고 있다. ‘혁명과 건설’이라는 공산주의 특유의 건국 목표는 사라진 지 오래고, 그들이 주장하는 백두혈통에 의한 일당 독재체제를 유지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는 것이다. 이렇듯 북한에서의 선전선동은 인민을 설득시키는 단계가 아닌 조작의 상태에서 인민들의 학습된 반응과 강제적인 순응을 이끌어 내는 세뇌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는 러시아의 생리학자 파블로프(Pavlov, Ivan Petrovich, 1849〜1936)가 주장하는 ‘조건반사’ 원리가 그대로 인간사에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선전선동의 결과로 국민의 개인적 사유(思惟)와 이성(理性)은 표출되지 못한 채 완전히 잠들어 버리고 집단적인 합의만이 순응의 매개로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북한의 선전선동 중심에는 「로동신문」을 비롯한 관제언론과 방송 출판이 자리하고 있으며, 문학예술 또한 한 몫 단단히 점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북한 최고 권력기관인 조선로동당의 기관지로서 뿐만 아니라, 최고지도자의 핵심적 언로(言路)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음으로써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사회주의 진영의 갑작스런 붕괴와 김일성의 사망에 이은 고난의 행군, 그리고 김정일의 사망 등 거듭된 체제 붕괴의 위기상황에서도 북한 정권의 존립을 대변하는 권력장치(power apparatus)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본 논문에서는 「로동신문」을 비롯한 출판물, 특히 문화예술의 선전선동 체계, 세습담론 등을 심층 분석하였다. 특히 우리 민주주의 체제와 전혀 다른 북한 전체주의 체제의 속성에 대한 이해와 그들에게 있어서 선전선동의 중요성, 선전선동의 사상적 정립 과정과 선전선동의 체제 지도방법 등을 살펴보았다. 또한 북한의 문화예술 구현실태를 대별하였는데 김일성시대와 김정일시대의 문화, 그리고 김정은시대로 이어지는 문화예술에서 선전선동과 관련되는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와 함께 선전선동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장차 남북통일 이후의 정책과 문화예술의 이질화 극복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 등을 제기하였다. 최근 북한에서도 장마당과 대중국 국경무역을 통해 국제정보의 유통이 쉬워지고 다양화되면서 관제 선전선동이 그 영향력의 측면에서 상당 부분 축소돼 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4.27남북정상회담, 6.12북미정상회담, 그리고 9.18평양남북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개방 무드로 해서 폐쇄적 선전선동은 힘을 잃어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북한 체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확고한 지배하에 일당 독재체제가 유지될 것이 확실한 만큼 관제 언론인 「로동신문」과 문화예술도 공식 선전선동매체로서 그 기능과 역할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가까운 미래에 남북통일이 될지라도 남과 북이 70년 동안이나 교류 없이 단절된 환경 속에서 이질화 된 문화예술의 극심한 이데올로기 차이로 인하여 통합의 난맥상이 대두되는 바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할 대비책 마련 또한 시급함을 제기해 본다.
There have been three-generations of hereditary succession in North Korea which was globally rare and also, the system has been maintained actually. Since North Korean regime officially established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on Sept. 9, 1948, the central force which has been maintained mo...
There have been three-generations of hereditary succession in North Korea which was globally rare and also, the system has been maintained actually. Since North Korean regime officially established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on Sept. 9, 1948, the central force which has been maintained more than 70 years has unleashed reign of terror to create environment in which the democratic power cannot be formed and furthermore, carry out Propaganda & Agitation continuously. Especially, the propaganda and agitation have kept media, broadcasting, publication and also, culture and arts in general on a very short leash in order to stay in power. The political power—in which charismatic figures seized the power when the political process of decolorization was changed—came to the end in that era regardless of time and place. Most of communist countries where featured totalitarianism disappeared in the history as the Soviet Union collapsed in the early 1990’s or opened arms to capitalism like China did and changed into different system. However, the North Korean Communism achieved by Kim Il-sung has not collapsed yet but the three-generation hereditary succession was completed, descending from Kim Jong-il regime to Kim Jong-un and thus, the world’s only dynasty was maintained in this way. The North Korean system and regime could be maintained because the reign of terror and propaganda and agitation worked as a key mechanism in this reign depending on generality of totalitarianism. Since the communist revolution, North Korea has utilized both physical power of military power and spiritual power through propaganda and agitation to date and also, stayed in power and preserved the regime. This country has still taken ‘Gun and Brush’ Theory by Mao Zedong(毛澤東, 1893~1976) and put it in practice. The propaganda and agitation in North Korea has produced atmosphere of terror and reformed the people continuously by using monopolized propaganda in order to brainwash and change the thought and character as well. It's been long since ‘Revolution and Construction’ which was the founding principle of nation peculiar to communism disappeared. The ultimate goal was to maintain hereditary dictatorship by Mount Paektu Bloodline, as they argued. The propaganda and agitation in North Korea has already manipulated, rather than persuaded and also, involved brainwashing process to come up with the learned response and involuntary tendency towards conformity from the people. It indicated that ‘the conditioned reflex’ suggested by Ivan Petrovich Pavlov(1849~1936), a Russian physiologist was exactly applied to the human history. As the result of propaganda and agitation, the thoughts and rationality of the people were not expressed or revealed at all, but only collective consensus existed as a medium of conformity. The media and broadcasting controlled by the government such as 「Rodong Sinmun」 as well as literary arts has been located in the North Korean propaganda and agitation. As the newspaper managed by Workers' Party of Korea which was the most powerful, influential authority in North Korea, 「Rodong Sinmun」 had a high status as a key pathway to deliver the message of the leader and also, played a role as power apparatus where spoke for the North Korean regime, despite of verge of collapse such as unexpected collapse of socialism in Eastern Europe including the Soviet Union, tough times after the death of Kim Il-sung and also, the death of Kim Jong-il. This study aimed to analyze publications including 「Rodong Sinmun」, especially the system of propaganda and agitation in the culture and arts and discussion on hereditary succession in depth. In addition, the understanding of characteristics of totalitarianism system in North Korea which is totally different with democratic system in S. Korea, the importance of propaganda and agitation for North Korean people, how the propaganda and agitation were established ideologically, and teaching method of system of propaganda and agitation were examined. The actual status of realization of culture and arts in North Korea was classified and then, the characteristics related to the propaganda and agitation were analyzed in respect of the culture and arts in the era of Kim Il-sung, Kim Jong-il and Kim Jong-un respectively. Then, the problems of propaganda and agitation were criticized and also, necessity of policy to overcome difference in the culture and arts after unific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were suggested. Recently, as the distribution of international information has become easier and diversified through Jangmadang market and frontier trade with China, the influence of government-controlled propaganda and agitation have been dwindling. Also, it seemed that exclusive propaganda and agitation have lost its power, as the country started to open, following the Inter-Korean Summit on April 27, US-North Korea Summit on June 12 and North-South Korea Summit on Sept. 18, 2018. However, the「Rodong Sinmun」controlled by the government and also, their culture and art were expected to play their role as the official medium for the propaganda and agitation for quite a long time, since it’s certain that hereditary dictatorship will be continued under the control of Kim Jong-un, a Chairman of the State Affairs Commission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Therefore, it’s urgent to take measures to solve these problems since there must be difficulties due to extreme difference in the ideology in the culture and arts that has drastically changed between two countries without any exchange for 70 years, even though South and North Korea will be united in the near future.
There have been three-generations of hereditary succession in North Korea which was globally rare and also, the system has been maintained actually. Since North Korean regime officially established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on Sept. 9, 1948, the central force which has been maintained more than 70 years has unleashed reign of terror to create environment in which the democratic power cannot be formed and furthermore, carry out Propaganda & Agitation continuously. Especially, the propaganda and agitation have kept media, broadcasting, publication and also, culture and arts in general on a very short leash in order to stay in power. The political power—in which charismatic figures seized the power when the political process of decolorization was changed—came to the end in that era regardless of time and place. Most of communist countries where featured totalitarianism disappeared in the history as the Soviet Union collapsed in the early 1990’s or opened arms to capitalism like China did and changed into different system. However, the North Korean Communism achieved by Kim Il-sung has not collapsed yet but the three-generation hereditary succession was completed, descending from Kim Jong-il regime to Kim Jong-un and thus, the world’s only dynasty was maintained in this way. The North Korean system and regime could be maintained because the reign of terror and propaganda and agitation worked as a key mechanism in this reign depending on generality of totalitarianism. Since the communist revolution, North Korea has utilized both physical power of military power and spiritual power through propaganda and agitation to date and also, stayed in power and preserved the regime. This country has still taken ‘Gun and Brush’ Theory by Mao Zedong(毛澤東, 1893~1976) and put it in practice. The propaganda and agitation in North Korea has produced atmosphere of terror and reformed the people continuously by using monopolized propaganda in order to brainwash and change the thought and character as well. It's been long since ‘Revolution and Construction’ which was the founding principle of nation peculiar to communism disappeared. The ultimate goal was to maintain hereditary dictatorship by Mount Paektu Bloodline, as they argued. The propaganda and agitation in North Korea has already manipulated, rather than persuaded and also, involved brainwashing process to come up with the learned response and involuntary tendency towards conformity from the people. It indicated that ‘the conditioned reflex’ suggested by Ivan Petrovich Pavlov(1849~1936), a Russian physiologist was exactly applied to the human history. As the result of propaganda and agitation, the thoughts and rationality of the people were not expressed or revealed at all, but only collective consensus existed as a medium of conformity. The media and broadcasting controlled by the government such as 「Rodong Sinmun」 as well as literary arts has been located in the North Korean propaganda and agitation. As the newspaper managed by Workers' Party of Korea which was the most powerful, influential authority in North Korea, 「Rodong Sinmun」 had a high status as a key pathway to deliver the message of the leader and also, played a role as power apparatus where spoke for the North Korean regime, despite of verge of collapse such as unexpected collapse of socialism in Eastern Europe including the Soviet Union, tough times after the death of Kim Il-sung and also, the death of Kim Jong-il. This study aimed to analyze publications including 「Rodong Sinmun」, especially the system of propaganda and agitation in the culture and arts and discussion on hereditary succession in depth. In addition, the understanding of characteristics of totalitarianism system in North Korea which is totally different with democratic system in S. Korea, the importance of propaganda and agitation for North Korean people, how the propaganda and agitation were established ideologically, and teaching method of system of propaganda and agitation were examined. The actual status of realization of culture and arts in North Korea was classified and then, the characteristics related to the propaganda and agitation were analyzed in respect of the culture and arts in the era of Kim Il-sung, Kim Jong-il and Kim Jong-un respectively. Then, the problems of propaganda and agitation were criticized and also, necessity of policy to overcome difference in the culture and arts after unific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were suggested. Recently, as the distribution of international information has become easier and diversified through Jangmadang market and frontier trade with China, the influence of government-controlled propaganda and agitation have been dwindling. Also, it seemed that exclusive propaganda and agitation have lost its power, as the country started to open, following the Inter-Korean Summit on April 27, US-North Korea Summit on June 12 and North-South Korea Summit on Sept. 18, 2018. However, the「Rodong Sinmun」controlled by the government and also, their culture and art were expected to play their role as the official medium for the propaganda and agitation for quite a long time, since it’s certain that hereditary dictatorship will be continued under the control of Kim Jong-un, a Chairman of the State Affairs Commission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Therefore, it’s urgent to take measures to solve these problems since there must be difficulties due to extreme difference in the ideology in the culture and arts that has drastically changed between two countries without any exchange for 70 years, even though South and North Korea will be united in the near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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