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고등학교 교사들의 인식을 분석하여 정책내용에 대한 이해와 태도, 반영정도를 살펴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살펴봄으로써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문헌연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문헌연구에서는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기반을 이루는 정책추진 경과, 고교학점제에 대한 상이한 논점들, 정책의 추진체인 교사들의 정책인식이 갖는 중요성, 국내․외 운영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설문조사는 정책내용이해, 수용태도, 반영정도를 내용으로 설문지를 구성...
본 연구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고등학교 교사들의 인식을 분석하여 정책내용에 대한 이해와 태도, 반영정도를 살펴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살펴봄으로써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문헌연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문헌연구에서는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기반을 이루는 정책추진 경과, 고교학점제에 대한 상이한 논점들, 정책의 추진체인 교사들의 정책인식이 갖는 중요성, 국내․외 운영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설문조사는 정책내용이해, 수용태도, 반영정도를 내용으로 설문지를 구성하여 충청북도 소재 13개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분석을 통해 나타난 결론과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고교학점제에 대한 교사들의 정책이해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현장의 추진내용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태도 또한 전반적으로 높았으나 고교학점제가 교육현장에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거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공교육을 내실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낮아 정부의 추진 의도와는 상반되는 견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고교학점제가 사회의 변화에 부응하는 면은 있으나 학부모의 요구와 교사 자신의 요구는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정책이 학교현장에 안착되기까지는 3~5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학점제의 효과적 시행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개발 의사 또한 높았으나 이를 위해 복수전공을 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낮았다. 변인별로 분석한 정책내용이해, 수용태도 및 반영정도의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유형별로 살펴보면, 연구․선도고가 정책의 이해 및 수용태도가 가장 높았으며 특목고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정책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용태도 면에서는 40대 이하가 높게 나타났고 전문성 개발의지 또한 높았다. 교직경력별로 살펴보면, 11~20년 이하의 교사가 정책이해도가 가장 높았고 10년 이하의 교사는 정책이해도는 낮아도 수용태도는 높았으며, 경력이 높아질수록 수용태도가 낮고 정책의 효과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다. 직급별로는 정책이해도가 높은 부장교사가 수용태도는 낮았으며 정책의 효과면에서도 부정적이었다. 전공별로는 체육․예술교과군이 정책이해도 및 수용태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특성화고의 전공교과군은 양쪽 모두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복수전공자일수록 복수전공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고등학교 교사들의 정책이해도와 수용태도, 반영의지 등이 전반적으로 높다는 것을 증명하였고,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단위학교의 교육과정을 지원할 인력지원시스템과 교육시설확충, 학부모연수지원을 통한 인식개선 노력, 교사양성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대입제도의 개선은 절대 다수의 교사들이 그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개선방향이 논의되고 변화되어야 할 부분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전반적인 정책이해도는 높지만 정책수용태도가 낮고 정책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40대 이상, 고교근무년수 11~20년 정도의 교사들과 부장교사들이 갖고 있는 정부주도 교육정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일 것이다. 이들이 각급학교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추진체에 해당하는 교사군 임을 감안한다면 일방적인 정부주도의 정책추진보다는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발성에 기반 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정부주도의 광범위한 교육정책 추진과, 이 정책이 현장에 안착도 되기 전에 또 다른 정책으로 전환되어 교육현장의 적응과 변화를 또 다시 채근하는 일련의 흐름, 그리고 교사 순환제로 인한 가변성 속에서 교사들은 오히려 자발성을 잃고 정책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국가교육정책이 왜 교사의 자발성과 결합되기 어려운지 그 원인을 심도 있게 논하는 부분에 있어 상당부분 제한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후속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본 연구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고등학교 교사들의 인식을 분석하여 정책내용에 대한 이해와 태도, 반영정도를 살펴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살펴봄으로써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문헌연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문헌연구에서는 고교학점제의 개념과 기반을 이루는 정책추진 경과, 고교학점제에 대한 상이한 논점들, 정책의 추진체인 교사들의 정책인식이 갖는 중요성, 국내․외 운영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설문조사는 정책내용이해, 수용태도, 반영정도를 내용으로 설문지를 구성하여 충청북도 소재 13개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분석을 통해 나타난 결론과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고교학점제에 대한 교사들의 정책이해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현장의 추진내용에 대해서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태도 또한 전반적으로 높았으나 고교학점제가 교육현장에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거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공교육을 내실화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낮아 정부의 추진 의도와는 상반되는 견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고교학점제가 사회의 변화에 부응하는 면은 있으나 학부모의 요구와 교사 자신의 요구는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정책이 학교현장에 안착되기까지는 3~5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학점제의 효과적 시행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개발 의사 또한 높았으나 이를 위해 복수전공을 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낮았다. 변인별로 분석한 정책내용이해, 수용태도 및 반영정도의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유형별로 살펴보면, 연구․선도고가 정책의 이해 및 수용태도가 가장 높았으며 특목고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정책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용태도 면에서는 40대 이하가 높게 나타났고 전문성 개발의지 또한 높았다. 교직경력별로 살펴보면, 11~20년 이하의 교사가 정책이해도가 가장 높았고 10년 이하의 교사는 정책이해도는 낮아도 수용태도는 높았으며, 경력이 높아질수록 수용태도가 낮고 정책의 효과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다. 직급별로는 정책이해도가 높은 부장교사가 수용태도는 낮았으며 정책의 효과면에서도 부정적이었다. 전공별로는 체육․예술교과군이 정책이해도 및 수용태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특성화고의 전공교과군은 양쪽 모두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복수전공자일수록 복수전공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고등학교 교사들의 정책이해도와 수용태도, 반영의지 등이 전반적으로 높다는 것을 증명하였고,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단위학교의 교육과정을 지원할 인력지원시스템과 교육시설확충, 학부모연수지원을 통한 인식개선 노력, 교사양성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대입제도의 개선은 절대 다수의 교사들이 그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개선방향이 논의되고 변화되어야 할 부분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전반적인 정책이해도는 높지만 정책수용태도가 낮고 정책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40대 이상, 고교근무년수 11~20년 정도의 교사들과 부장교사들이 갖고 있는 정부주도 교육정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일 것이다. 이들이 각급학교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추진체에 해당하는 교사군 임을 감안한다면 일방적인 정부주도의 정책추진보다는 정책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발성에 기반 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정부주도의 광범위한 교육정책 추진과, 이 정책이 현장에 안착도 되기 전에 또 다른 정책으로 전환되어 교육현장의 적응과 변화를 또 다시 채근하는 일련의 흐름, 그리고 교사 순환제로 인한 가변성 속에서 교사들은 오히려 자발성을 잃고 정책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국가교육정책이 왜 교사의 자발성과 결합되기 어려운지 그 원인을 심도 있게 논하는 부분에 있어 상당부분 제한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후속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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