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제주도의 환경보고(寶庫)인 곶자왈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건강의 섬, 생명의 섬’을 제주의 미래산업 방향으로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교래 곶자왈 자연휴양림을 설정, 산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 음이온 등 여러가지 환경 요인 분자들과 지형 경관 등의 보건적 효과를 활용한 건강 유지와 ...
본 연구는 제주도의 환경보고(寶庫)인 곶자왈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건강의 섬, 생명의 섬’을 제주의 미래산업 방향으로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교래 곶자왈 자연휴양림을 설정, 산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 음이온 등 여러가지 환경 요인 분자들과 지형 경관 등의 보건적 효과를 활용한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 등 산림치유 효과에 대한 연구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연구조사는 임상실험조사와 대기질환경조사, 설문조사 등 3가지 방법으로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상실험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타액 코티졸(cortisol)량의 변화, 심장맥박의 변이성, 자율신경의 조절 능력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전과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대기질 환경은 제주도의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질에 존재하는 음이온과 양이온의 수를 측정해 비교 조사했다. 이와 함께 곳자왈 숲의 치유효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구대상자들(35명)이 제주 곶자왈 산림을 방문한 후 코티졸(cortisol) 함량이 대조군보다 0.21 μg/dl으로 낮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코티졸(cortisol) 평균값은 남자의 경우 대조군보다 실험군이 0.56 μg/dl가 낮았다. 여자의 경우 대조군보다 실험군이 0.11 μg/dl로 낮아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이상 큰 변화를 보였다. 사후의 성별 및 대조군과 실험군 별 분석에서는 성별(p<.05), 집단(p<.001), 성별과 집단의 결합효과(p<.01)로 유의하게 나타나 성별과 집단에 따른 코티졸(cortisol) 수치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제주 곶자왈 산림욕 후 혈관연령타입, 혈관연령지수, 심박세기, 혈관탄성도, 심장의 잔혈량 및 평균맥박의 비율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대조군과 실험군을 대상으로 손끝의 맥파 측정기로 측정하여 변화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대조군의 사전ㆍ사후의 평균치 차이는 유의성이 없었으나, 실험군에서는 유의성이 있었다(p<.05). 사후의 분산분석에서는 그룹 내 및 그룹간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혈관탄성도 (c/a 비율) 변화는 대조군과 실험군의 사전, 사후의 평균치 차이는 유의성이 없었으며, 사후의 평균 측정치의 분산분석에서는 그룹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그룹간에서는 유의성이 없었다. 평균맥박의 변화는 그룹내에서는 유의성이 없었으나, 그룹간에는 유의성이 있었다. 산림욕 후 실험군의 스트레스지수 변화, 교감신경 활성도(LF: low frequency)와 부교감신경 활성도(HF: high frequency)의 변화는 있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LF/HF 비율의 차이는 유의성이 있었다(p<.05). 산림욕 후 실험군에서 전체적으로 직무스트레스의 경우 사전 2.41점, 사후 2.17점으로 0.237이 감소해 유의성이 있었다(p<.001), 심리적 스트레스 변화는 사전 2.32, 사후 2.15로 0.175 낮게 나타나 유의하였으며(p<.001), 상태특성불안 스트레스도는 0.166으로 낮게 나타나 유의성이 있었다(p<.001). 이와함께 교래 곶자왈 지역을 중심으로 15개 지점을 설정, 대기질 중의 음이온과 양이온 수를 측정해 그 분포와 변이에 대한 연구 조사를 실시했다. 음이온 평균수의 범주는 제주시가 4449.35 ions/cm3로 가장 낮았고, 천지연폭포가 3471.25 ions/cm3로 가장 높았다. 그 순서는 제주시 <함덕 < 한라산 1,100고지 <농장 <교래A <사려니 길 <절물 <교래B <거문오름 < 한라산숲길 <한라산수목원 <성판악 <동백산 <정방폭포 <원양폭포 <천지연폭포 순이었다. 해발고도 순으로 음이온 수치 함량의 차이는 일정하지 않았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p<.001)가 있었다. 양이온 평균수치가 가장 낮은 천지연폭포는 90 ions/cm3, 제일 높은 한라산 수목원은 729.8 ions/cm3로 그 차이가 729.8 ions/cm3로 높게 나타났다. 그 순서는 천지연폭포 <한라산 1000고지 <동백산자연휴양림 <제주시 <사려니 길 <원양폭포 <성판악 <함덕 <정방폭포 <교래B <절물 <농장 <교래A <한라산숲길 <거문오름 <한라산수목원 순으로 높게 측정됐다. 음·양이온 모두 지형적으로 높은 지역에서는 함량이 낮게 측정됐고, 음이온과 양이온 및 고도의 분산분석에서 측정지역간의 함량차이는 모두 유의성이 있었다. 또한 음이온과 양이온의 함량차이도 유의성이 있었으며, 고도와의 차이도 모두 유의성이 있었다. 상기의 음이온, 양이온 함량과 고도와의 요인간의 상관관계분석에서도 정적인 상관관계가 유의하게 나타났다(r=.396, p<.001). 결론적으로 피톤치드와 음이온 함량이 높은 제주지역 곶자왈숲 탐방은 스트레스 감소와 혈관 건강상태 증진과 건강관리에 유익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곶자왈 숲은 지질학적 요인과 더불어 다양한 생물 및 습지 등 자연환경인자들의 방출을 통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증진 산림치유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제주도의 환경보고(寶庫)인 곶자왈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건강의 섬, 생명의 섬’을 제주의 미래산업 방향으로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교래 곶자왈 자연휴양림을 설정, 산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 음이온 등 여러가지 환경 요인 분자들과 지형 경관 등의 보건적 효과를 활용한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 등 산림치유 효과에 대한 연구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연구조사는 임상실험조사와 대기질환경조사, 설문조사 등 3가지 방법으로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상실험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타액 코티졸(cortisol)량의 변화, 심장맥박의 변이성, 자율신경의 조절 능력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전과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대기질 환경은 제주도의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질에 존재하는 음이온과 양이온의 수를 측정해 비교 조사했다. 이와 함께 곳자왈 숲의 치유효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구대상자들(35명)이 제주 곶자왈 산림을 방문한 후 코티졸(cortisol) 함량이 대조군보다 0.21 μg/dl으로 낮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코티졸(cortisol) 평균값은 남자의 경우 대조군보다 실험군이 0.56 μg/dl가 낮았다. 여자의 경우 대조군보다 실험군이 0.11 μg/dl로 낮아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이상 큰 변화를 보였다. 사후의 성별 및 대조군과 실험군 별 분석에서는 성별(p<.05), 집단(p<.001), 성별과 집단의 결합효과(p<.01)로 유의하게 나타나 성별과 집단에 따른 코티졸(cortisol) 수치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제주 곶자왈 산림욕 후 혈관연령타입, 혈관연령지수, 심박세기, 혈관탄성도, 심장의 잔혈량 및 평균맥박의 비율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대조군과 실험군을 대상으로 손끝의 맥파 측정기로 측정하여 변화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대조군의 사전ㆍ사후의 평균치 차이는 유의성이 없었으나, 실험군에서는 유의성이 있었다(p<.05). 사후의 분산분석에서는 그룹 내 및 그룹간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혈관탄성도 (c/a 비율) 변화는 대조군과 실험군의 사전, 사후의 평균치 차이는 유의성이 없었으며, 사후의 평균 측정치의 분산분석에서는 그룹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그룹간에서는 유의성이 없었다. 평균맥박의 변화는 그룹내에서는 유의성이 없었으나, 그룹간에는 유의성이 있었다. 산림욕 후 실험군의 스트레스지수 변화, 교감신경 활성도(LF: low frequency)와 부교감신경 활성도(HF: high frequency)의 변화는 있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LF/HF 비율의 차이는 유의성이 있었다(p<.05). 산림욕 후 실험군에서 전체적으로 직무스트레스의 경우 사전 2.41점, 사후 2.17점으로 0.237이 감소해 유의성이 있었다(p<.001), 심리적 스트레스 변화는 사전 2.32, 사후 2.15로 0.175 낮게 나타나 유의하였으며(p<.001), 상태특성불안 스트레스도는 0.166으로 낮게 나타나 유의성이 있었다(p<.001). 이와함께 교래 곶자왈 지역을 중심으로 15개 지점을 설정, 대기질 중의 음이온과 양이온 수를 측정해 그 분포와 변이에 대한 연구 조사를 실시했다. 음이온 평균수의 범주는 제주시가 4449.35 ions/cm3로 가장 낮았고, 천지연폭포가 3471.25 ions/cm3로 가장 높았다. 그 순서는 제주시 <함덕 < 한라산 1,100고지 <농장 <교래A <사려니 길 <절물 <교래B <거문오름 < 한라산숲길 <한라산수목원 <성판악 <동백산 <정방폭포 <원양폭포 <천지연폭포 순이었다. 해발고도 순으로 음이온 수치 함량의 차이는 일정하지 않았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p<.001)가 있었다. 양이온 평균수치가 가장 낮은 천지연폭포는 90 ions/cm3, 제일 높은 한라산 수목원은 729.8 ions/cm3로 그 차이가 729.8 ions/cm3로 높게 나타났다. 그 순서는 천지연폭포 <한라산 1000고지 <동백산자연휴양림 <제주시 <사려니 길 <원양폭포 <성판악 <함덕 <정방폭포 <교래B <절물 <농장 <교래A <한라산숲길 <거문오름 <한라산수목원 순으로 높게 측정됐다. 음·양이온 모두 지형적으로 높은 지역에서는 함량이 낮게 측정됐고, 음이온과 양이온 및 고도의 분산분석에서 측정지역간의 함량차이는 모두 유의성이 있었다. 또한 음이온과 양이온의 함량차이도 유의성이 있었으며, 고도와의 차이도 모두 유의성이 있었다. 상기의 음이온, 양이온 함량과 고도와의 요인간의 상관관계분석에서도 정적인 상관관계가 유의하게 나타났다(r=.396, p<.001). 결론적으로 피톤치드와 음이온 함량이 높은 제주지역 곶자왈숲 탐방은 스트레스 감소와 혈관 건강상태 증진과 건강관리에 유익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곶자왈 숲은 지질학적 요인과 더불어 다양한 생물 및 습지 등 자연환경인자들의 방출을 통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증진 산림치유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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