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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도 사회적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농업이 가지는 다원적 기능을 활용하는 사례로 농업 활동을 통해 실업자가 직업교육을 받고 일자리를 얻거나,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치유를 받는 것, 혹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이 농작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을 잘 한다든지, 장애인이 농업분야에서 돌봄을 받는 등의 혁신적인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즉 사회적 농업은 의료와 복지, 교육과 노동 등의 사회 각 분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사회적농업을 하는 농장주는 기존의 농업의 역할에 대한 외연을 확장하는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하고, 사회참여와 함께 폭 넓은 사회적 관계를 제공하는 등의 의미를 가진다. 아울러 사회적농업에 대한 보상체계가 이루어진다면 소득의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독일이나 네덜란드 등의 복지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아직 사회적농업에 대한 지원체계가 미흡해 수익을 얻을 수 없는 구조이다. 농업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농업이 가진 생산 이외의 기능인 환경․생태․경관․문화․지역사회 유지기능을 하는 사회적농업이 농정의 새로운 의제로 부각되면서 관련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농업을 통한 위약계층의 건강․돌봄․치유․환경보전 등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농업이 발전되었고, 농업의 한 분야로 인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통하여 유럽의 사회적농업이 기존 사회적경제 영역 또는 복지영역과 연계되어 국가차원에서 법․제도적 지원을 함으로써 농업이 가지는 생산기능과 함께 농업활동을 통한 고용, 교육 및 훈련을 통하여 취약계층에게 이러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지원된다면 사회적농업의 효과는 더 극대화됨을 고찰하였다.
또한 선진 유럽에서 사회적농업의 활성화를 이루는 사회적경제의 형태인 ...
저자 | 황보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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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6차산업학과 |
지도교수 | 송인방 |
발행연도 | 2019 |
총페이지 | iv, 70장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5310200&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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