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자기표현력 증진을 위한 미술치료 단일사례연구 Art Therapy Program for Enhancement of Self-Expression Helping a Teenager with 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원문보기
경계선 지능(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은 IQ의 수치가 85 이상인 정상지능범주도 아니고 그렇다고 70 이하인 지적장애의 범주도 아닌 말 그대로 정상지능과 지적지능의 경계선에 있는 70-85의 지능 범주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이들은 현재 우리나라의 초, 중등 일반교육 현장에서 늦되는 아이, 답답한 아이, 공부 못하는 아이, 눈치 없는 아이 등의 문제 군으로 불리고 있다. 국내에서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들은 한 반에 3명 정도로 전국적으로는 80만 명 이상으로 예측되며, 이들은 학업과 생활의 전반적인 면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경계선 지능은 노력 여부에 따라 평균지능으로 성장하거나 지적장애로 퇴보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교육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습지원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은 심리, 정서적인 측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원활한 자기표현능력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이 원활한 자기표현 능력을 통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또래와의 원활한 상호작용과 긍정적인 ...
경계선 지능(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은 IQ의 수치가 85 이상인 정상지능범주도 아니고 그렇다고 70 이하인 지적장애의 범주도 아닌 말 그대로 정상지능과 지적지능의 경계선에 있는 70-85의 지능 범주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이들은 현재 우리나라의 초, 중등 일반교육 현장에서 늦되는 아이, 답답한 아이, 공부 못하는 아이, 눈치 없는 아이 등의 문제 군으로 불리고 있다. 국내에서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들은 한 반에 3명 정도로 전국적으로는 80만 명 이상으로 예측되며, 이들은 학업과 생활의 전반적인 면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경계선 지능은 노력 여부에 따라 평균지능으로 성장하거나 지적장애로 퇴보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교육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습지원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은 심리, 정서적인 측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원활한 자기표현능력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이 원활한 자기표현 능력을 통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또래와의 원활한 상호작용과 긍정적인 자기인식을 가진다면 학업 중도 포기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는 경계선 지능 학습자가 자기표현을 통해 또래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한다면 학교생활에서 원활한 적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에 본 연구는 미술치료가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자기표현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성을 알아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단일사례연구로 서울시 소재의 아동 · 청소년 보호시설에 거주하며, 경계선 지능으로 판정받은 고등학교 1학년 남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1회, 회기당 약 60분씩, 사전 · 사후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30회기의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필요한 측정 도구는 자기표현 척도검사로 1979년 Rakos & Schroeder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이를 1980년 김성희가 우리나라의 문화에 맞추어 새롭게 번안한 자기표현척도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그림검사로는 동적 집-나무-사람 검사(KHTP: Kinetic House-Tree-Person), 동적 학교 생활화 검사(KSD: Kinetic School Drawing)를 사전·사후 실시하여 연구를 검증하였다. 또한, 매회기 관찰일지와 작품사진, 및 녹취를 통하여 연구대상의 자기표현 하위 요소인 언어적, 반언어적, 비언어적 요소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보호시설의 담당 선생님과의 사전 · 사후 인터뷰를 통하여 연구대상의 자기표현능력이 전반적인 생활 부분에서 어떻게 향상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자기표현능력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자기표현능력 향상을 위해 선별된 하위 요소인 자기인식, 자기감정 이해, 긍정적 자아상, 자기표현 방법의 이해 등 연구대상자 개인에게도 긍정적인 변화 양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경계선 지능으로 판정받은 청소년의 자기표현능력 증진에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효과적인 모델로 제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경계선 지능(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은 IQ의 수치가 85 이상인 정상지능범주도 아니고 그렇다고 70 이하인 지적장애의 범주도 아닌 말 그대로 정상지능과 지적지능의 경계선에 있는 70-85의 지능 범주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이들은 현재 우리나라의 초, 중등 일반교육 현장에서 늦되는 아이, 답답한 아이, 공부 못하는 아이, 눈치 없는 아이 등의 문제 군으로 불리고 있다. 국내에서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들은 한 반에 3명 정도로 전국적으로는 80만 명 이상으로 예측되며, 이들은 학업과 생활의 전반적인 면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경계선 지능은 노력 여부에 따라 평균지능으로 성장하거나 지적장애로 퇴보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교육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습지원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은 심리, 정서적인 측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원활한 자기표현능력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이 원활한 자기표현 능력을 통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또래와의 원활한 상호작용과 긍정적인 자기인식을 가진다면 학업 중도 포기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는 경계선 지능 학습자가 자기표현을 통해 또래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한다면 학교생활에서 원활한 적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에 본 연구는 미술치료가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자기표현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효과성을 알아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단일사례연구로 서울시 소재의 아동 · 청소년 보호시설에 거주하며, 경계선 지능으로 판정받은 고등학교 1학년 남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1회, 회기당 약 60분씩, 사전 · 사후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30회기의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필요한 측정 도구는 자기표현 척도검사로 1979년 Rakos & Schroeder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이를 1980년 김성희가 우리나라의 문화에 맞추어 새롭게 번안한 자기표현척도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그림검사로는 동적 집-나무-사람 검사(KHTP: Kinetic House-Tree-Person), 동적 학교 생활화 검사(KSD: Kinetic School Drawing)를 사전·사후 실시하여 연구를 검증하였다. 또한, 매회기 관찰일지와 작품사진, 및 녹취를 통하여 연구대상의 자기표현 하위 요소인 언어적, 반언어적, 비언어적 요소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보호시설의 담당 선생님과의 사전 · 사후 인터뷰를 통하여 연구대상의 자기표현능력이 전반적인 생활 부분에서 어떻게 향상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경계선 지능 청소년의 자기표현능력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자기표현능력 향상을 위해 선별된 하위 요소인 자기인식, 자기감정 이해, 긍정적 자아상, 자기표현 방법의 이해 등 연구대상자 개인에게도 긍정적인 변화 양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경계선 지능으로 판정받은 청소년의 자기표현능력 증진에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효과적인 모델로 제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Borderline Intelligence is possessed by an individual with an Intelligence Quotient not higher than 85 rates, but also not lower than 70. Simply it means the “borderline” in between being normal and abnormal intelligent with IQ rate of 70 to 85. Nowadays in our country, children in either elementary...
Borderline Intelligence is possessed by an individual with an Intelligence Quotient not higher than 85 rates, but also not lower than 70. Simply it means the “borderline” in between being normal and abnormal intelligent with IQ rate of 70 to 85. Nowadays in our country, children in either elementary or junior high school who respond slowly, have lower grades, and lack situational awareness are considered as problematic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borderline intelligence. On average, 3 students per classroom are categorized as students with borderline intelligence; equal to an estimate total of 800,000 students. Also, these students are not only experiencing difficulty in school programs, but at their households in general. Depending on the efforts of an individual, a person with borderline intelligence can develop a normal level of intelligence or even retrogress to becoming intellectually challenged. Due to this reason the academic support for people with borderline intelligence is expanding. However, teenagers with borderline intelligence are experiencing psychological and emotional difficulty and tend to lack the ability to self-express. Recent studies show that teenagers who interact with their peers are more likely to not give up on their school work and become better at expressing their emotions and thoughts. This also implying that if borderline intellectual teenagers give an effort to self-express their thoughts and emotions to their age groups, the level of intelligence can be enhanced in school as well.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discover how art therapy can affect these teenagers on self-expression. This is a single case study that occurred at an orphanage facility in Seoul and the data was collected based on an art therapy program for one borderline intellectual teenager who is in 10th grade. The teenager was involved in 60 minute art therapy sessions each week for 30 weeks. The sessions involved the self-expression criterion examination that was developed by Rakos & Schroeder in 1979. And was later revised by Sung Hee Kim in 1980 to adapt the examination into our country’s culture. The art sessions included a picture examination using the Kinetic House Tree Person (KHTP) method, as well as the Kinetic School Drawing (KSD) method for before and after evaluations of the case study. Various other methods were also used, for example, an observation journal, drawn pictures, and voice recordings were collected to examine the change in self-expression ability (elements of language and gestures). Lastly, an interview was conducted with the orphanage facility instructor before and after the case study to find out how the ability of self-expression has evolved in general. To sum up the result of this case study, a confirmation was made that the enhancement of self-expression for the borderline intellectual teenager has been impacted positively. Furthermore, it was observed that elements such as self-awareness, understanding of self-emotion, positive self-image and method of self-expression brought positive changes to study participant as well. Thus, the result of the case study implies that art therapy focuses on the enhancement of self-expression for teenagers diagnosed with borderline intelligence and can be used as an effective model.
Borderline Intelligence is possessed by an individual with an Intelligence Quotient not higher than 85 rates, but also not lower than 70. Simply it means the “borderline” in between being normal and abnormal intelligent with IQ rate of 70 to 85. Nowadays in our country, children in either elementary or junior high school who respond slowly, have lower grades, and lack situational awareness are considered as problematic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borderline intelligence. On average, 3 students per classroom are categorized as students with borderline intelligence; equal to an estimate total of 800,000 students. Also, these students are not only experiencing difficulty in school programs, but at their households in general. Depending on the efforts of an individual, a person with borderline intelligence can develop a normal level of intelligence or even retrogress to becoming intellectually challenged. Due to this reason the academic support for people with borderline intelligence is expanding. However, teenagers with borderline intelligence are experiencing psychological and emotional difficulty and tend to lack the ability to self-express. Recent studies show that teenagers who interact with their peers are more likely to not give up on their school work and become better at expressing their emotions and thoughts. This also implying that if borderline intellectual teenagers give an effort to self-express their thoughts and emotions to their age groups, the level of intelligence can be enhanced in school as well.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discover how art therapy can affect these teenagers on self-expression. This is a single case study that occurred at an orphanage facility in Seoul and the data was collected based on an art therapy program for one borderline intellectual teenager who is in 10th grade. The teenager was involved in 60 minute art therapy sessions each week for 30 weeks. The sessions involved the self-expression criterion examination that was developed by Rakos & Schroeder in 1979. And was later revised by Sung Hee Kim in 1980 to adapt the examination into our country’s culture. The art sessions included a picture examination using the Kinetic House Tree Person (KHTP) method, as well as the Kinetic School Drawing (KSD) method for before and after evaluations of the case study. Various other methods were also used, for example, an observation journal, drawn pictures, and voice recordings were collected to examine the change in self-expression ability (elements of language and gestures). Lastly, an interview was conducted with the orphanage facility instructor before and after the case study to find out how the ability of self-expression has evolved in general. To sum up the result of this case study, a confirmation was made that the enhancement of self-expression for the borderline intellectual teenager has been impacted positively. Furthermore, it was observed that elements such as self-awareness, understanding of self-emotion, positive self-image and method of self-expression brought positive changes to study participant as well. Thus, the result of the case study implies that art therapy focuses on the enhancement of self-expression for teenagers diagnosed with borderline intelligence and can be used as an effective model.
AI-Helper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