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고시된 이후, 이를 반영한 교과서들이 교육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9종의 음악교과서를 분석의 대상으로 하여, 그 중 감상 제재곡, 특히 소위클래식이라 부르는 서양 고전음악 감상곡과 그 학습활동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양 고전 음악은 다양한 장르와 편성, 그리고 주제 등으로 학생들이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들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음악교과서 안에도, 학생들의 눈높이와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서양 고전음악이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표현, 생활화와 함께 하나의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감상 영역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서양 고전음악을 분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서양 고전 음악과 학습활동을 다루는 본 연구의 대상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3~4학년군은 9개 출판사, 5~6학년군은 8개의 출판사에서, 총 34권의 교과서에 어떠한 서양 고전음악 감상곡이 제시되어 있고 어떠한 학습활동들이 제공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서양 고전음악 감상곡은 시대와 작곡가, 장르를 그 기준으로 하였으며, 학습활동은 4가지 기준으로 분석하였는데, 먼저, 현재 새로 반영이 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중요한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새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음악 요소 및 개념 체계표, 그리고 교육과정의 성격에서 언급한 음악과의 ...
2015년 9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고시된 이후, 이를 반영한 교과서들이 교육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9종의 음악교과서를 분석의 대상으로 하여, 그 중 감상 제재곡, 특히 소위클래식이라 부르는 서양 고전음악 감상곡과 그 학습활동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양 고전 음악은 다양한 장르와 편성, 그리고 주제 등으로 학생들이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들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음악교과서 안에도, 학생들의 눈높이와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서양 고전음악이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표현, 생활화와 함께 하나의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감상 영역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서양 고전음악을 분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서양 고전 음악과 학습활동을 다루는 본 연구의 대상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3~4학년군은 9개 출판사, 5~6학년군은 8개의 출판사에서, 총 34권의 교과서에 어떠한 서양 고전음악 감상곡이 제시되어 있고 어떠한 학습활동들이 제공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서양 고전음악 감상곡은 시대와 작곡가, 장르를 그 기준으로 하였으며, 학습활동은 4가지 기준으로 분석하였는데, 먼저, 현재 새로 반영이 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중요한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새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음악 요소 및 개념 체계표, 그리고 교육과정의 성격에서 언급한 음악과의 핵심 역량, 교과 간, 예술 영역 간 통합을 기준으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습활동의 특징을 구분하고 분류하기 위하여 베누스와 호프슈테터의 기준을 바탕으로 민경훈이 제시한 학습활동 분석범주를 활용하였다.
먼저 216곡의 감상곡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9세기의 곡이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고전과 20세기의 곡이 동일하게 다음으로 많았다. 작곡가별로는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의 곡이 가장 많이 수록되었고, 뒤를 이어 19세기의 요한 스트라우스 2세가 뒤를 이었다. 위의 네 명의 작곡가는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나, 이외의 작곡가들은 하나의 곡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비발디의 사계,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장르별로 분석한 결과는 모음곡과 관현악곡이 16.7%로 제일 많았으며, 뒤를 이어 춤곡과 실내악곡이 많은 악곡을 수록하였다. 학년군에 따라 비중이 크게 차이나는 장르들도 있었다. 3학년에서는 모음곡이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였고, 5~6학년군에서는 실내악곡이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 대부분 장르의 음악들이 표제음악으로서, 학생들의 감상에 구체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음악이었다.
두 번째로 총 152개의 학습 제재 안에서의 학습활동들을 4가지 분석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내용 요소와 개념을 분석한 결과, 34학년군은 음의 길고 짧음과 음의 높고 낮음, 악기의 음색을 학습하는 경우가 많았고, 56학년군은 관악기와 현악기의 음색에 이어 빠르기의 변화나, 소리의 어울림, 여러 가지 리듬 등의 다양한 내용요소가 등장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역량으로는 음악적 감성 역량이 제일 많이 반영되었고, 뒤를 이어 음악적 소통 역량과 음악적 창의·융합 사고 역량이 뒤를 이었다. 학년군 간에 비교하자면, 음악적 소통 역량은 3~4학년군, 음악 정보 처리 역량은 5~6학년군에서 더 많았다.
타 예술 영역과의 연계로는 춤과 미술이 많았고, 따라서 체육과 미술 교과가 연계의 비중이 높았다. 특히 이 교과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비중이 줄어들었는데, 음악적 표현을 신체 활동이나 그림으로 나타내는 추상적인 활동이 많은 중학년에 비하여 고학년에서는 음악 자체에 보다 집중하는 활동이 많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학습활동들을 민경훈의 범주로 분석해 본 결과 음악에 대한 성찰이 약 절반의 학습 제재에 등장하였으며, 음악의 전이와 음악에 대한 정리가 뒤를 잇고 있었다. 학년별로는, 특히 음악의 전이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그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타 예술이나 교과와의 연계의 의미와 동일하다 생각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교육 현장의 음악 감상 수업에서 교사들이 감상곡과 학습활동을 이해함으로서, 교과서 집필자들의 의도와 교육과정의 목표 및 교수 · 학습 방법들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자신의 수업을 개발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질 높은 감상 수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이후의 교과서 집필과 교육과정 운영, 연구의 질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2015년 9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고시된 이후, 이를 반영한 교과서들이 교육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9종의 음악교과서를 분석의 대상으로 하여, 그 중 감상 제재곡, 특히 소위클래식이라 부르는 서양 고전음악 감상곡과 그 학습활동을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양 고전 음악은 다양한 장르와 편성, 그리고 주제 등으로 학생들이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들이기도 하다. 초등학교 음악교과서 안에도, 학생들의 눈높이와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서양 고전음악이 제시되어 있다. 따라서 표현, 생활화와 함께 하나의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감상 영역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서양 고전음악을 분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서양 고전 음악과 학습활동을 다루는 본 연구의 대상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3~4학년군은 9개 출판사, 5~6학년군은 8개의 출판사에서, 총 34권의 교과서에 어떠한 서양 고전음악 감상곡이 제시되어 있고 어떠한 학습활동들이 제공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서양 고전음악 감상곡은 시대와 작곡가, 장르를 그 기준으로 하였으며, 학습활동은 4가지 기준으로 분석하였는데, 먼저, 현재 새로 반영이 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중요한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새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음악 요소 및 개념 체계표, 그리고 교육과정의 성격에서 언급한 음악과의 핵심 역량, 교과 간, 예술 영역 간 통합을 기준으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학습활동의 특징을 구분하고 분류하기 위하여 베누스와 호프슈테터의 기준을 바탕으로 민경훈이 제시한 학습활동 분석범주를 활용하였다.
먼저 216곡의 감상곡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9세기의 곡이 절반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고전과 20세기의 곡이 동일하게 다음으로 많았다. 작곡가별로는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의 곡이 가장 많이 수록되었고, 뒤를 이어 19세기의 요한 스트라우스 2세가 뒤를 이었다. 위의 네 명의 작곡가는 다양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나, 이외의 작곡가들은 하나의 곡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비발디의 사계,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장르별로 분석한 결과는 모음곡과 관현악곡이 16.7%로 제일 많았으며, 뒤를 이어 춤곡과 실내악곡이 많은 악곡을 수록하였다. 학년군에 따라 비중이 크게 차이나는 장르들도 있었다. 3학년에서는 모음곡이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였고, 5~6학년군에서는 실내악곡이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 대부분 장르의 음악들이 표제음악으로서, 학생들의 감상에 구체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음악이었다.
두 번째로 총 152개의 학습 제재 안에서의 학습활동들을 4가지 분석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내용 요소와 개념을 분석한 결과, 34학년군은 음의 길고 짧음과 음의 높고 낮음, 악기의 음색을 학습하는 경우가 많았고, 56학년군은 관악기와 현악기의 음색에 이어 빠르기의 변화나, 소리의 어울림, 여러 가지 리듬 등의 다양한 내용요소가 등장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역량으로는 음악적 감성 역량이 제일 많이 반영되었고, 뒤를 이어 음악적 소통 역량과 음악적 창의·융합 사고 역량이 뒤를 이었다. 학년군 간에 비교하자면, 음악적 소통 역량은 3~4학년군, 음악 정보 처리 역량은 5~6학년군에서 더 많았다.
타 예술 영역과의 연계로는 춤과 미술이 많았고, 따라서 체육과 미술 교과가 연계의 비중이 높았다. 특히 이 교과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비중이 줄어들었는데, 음악적 표현을 신체 활동이나 그림으로 나타내는 추상적인 활동이 많은 중학년에 비하여 고학년에서는 음악 자체에 보다 집중하는 활동이 많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학습활동들을 민경훈의 범주로 분석해 본 결과 음악에 대한 성찰이 약 절반의 학습 제재에 등장하였으며, 음악의 전이와 음악에 대한 정리가 뒤를 잇고 있었다. 학년별로는, 특히 음악의 전이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그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타 예술이나 교과와의 연계의 의미와 동일하다 생각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교육 현장의 음악 감상 수업에서 교사들이 감상곡과 학습활동을 이해함으로서, 교과서 집필자들의 의도와 교육과정의 목표 및 교수 · 학습 방법들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자신의 수업을 개발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질 높은 감상 수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이후의 교과서 집필과 교육과정 운영, 연구의 질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classical musics and their learning activities in the music textbooks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The 216 classical musics and 152 learning sections was analyzed. Classical musics’ analysis is based on the period, composers, and genres. And its learning ac...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classical musics and their learning activities in the music textbooks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The 216 classical musics and 152 learning sections was analyzed. Classical musics’ analysis is based on the period, composers, and genres. And its learning activities is based follow four standard ; music elements and conceptual framework tables presented in the 2015 revised curriculum, as well as the integration between the other subjects and territories of art, 2015 curriculum’s core competences. And to distinguish and classify the characteristics of learning activities, activity analysis category presented by Min Kyung-hoon, based on the criteria of Venus and Hofstetter was used too.
The results of an analysis of 216 songs are as follows. The 19th century's musics accounted for exactly half of the total, followed by classical period and 20th century. The songs by Haydn, Beethoven, Mozart, and John Strauss II of the 19th century were most included. The above four composers had a variety of songs, but the subsequent composers were mostly included by only one song: Vivaldi's Four Seasons, Grieg's Peer Gynt Suite, Saint-Saens' The Carnival of Animals, Tchaikovsky's Nutcracker, etc. By genre, there were the largest number of ‘Suite’ and ‘orchestral music’, followed by ‘dance music’ and ‘chamber music’. Also, most of the genres of music were programme music, which could provide a specific image to students' appreciation of musics.
For the activities, first after analyzing the content elements and concepts, the 3rd and 4th grade often learned the long and short, high and low of sound, and the tone of the instrument, and the beat was also learned through various activities. The 5th and 6th graders also learned the tone of wind & brass and string instruments, and also various elements of content, such as the change of dynamics and speed, the harmony of sound, and various rhythms. And for the core competence of 2015 revised curriculum, musical emotional competence showed the highest followed by musical communication and creative convergence thinking competence. In terms of the grade group, the musical communication competence was higher in the 3rd and 4th graders and the musical information processing competence was higher in the 5th and 6th graders.
In connection with other art areas, there were many connection with dance and art, and therefore physical and art subjects were more involved. In particular, these subjects saw less as the school year went up, as music itself focused more on higher year than middle years, when they had more abstract activities that represented musical expressions as physical or pictorial. Finally, after analyzing the categories of learning activities, except for ‘reception of music’, the ‘reflection on music’ was on half activities, followed by the ‘transition of music’ and the ‘arrangement for music’,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classical musics and their learning activities in the music textbooks of the 2015 revised curriculum. The 216 classical musics and 152 learning sections was analyzed. Classical musics’ analysis is based on the period, composers, and genres. And its learning activities is based follow four standard ; music elements and conceptual framework tables presented in the 2015 revised curriculum, as well as the integration between the other subjects and territories of art, 2015 curriculum’s core competences. And to distinguish and classify the characteristics of learning activities, activity analysis category presented by Min Kyung-hoon, based on the criteria of Venus and Hofstetter was used too.
The results of an analysis of 216 songs are as follows. The 19th century's musics accounted for exactly half of the total, followed by classical period and 20th century. The songs by Haydn, Beethoven, Mozart, and John Strauss II of the 19th century were most included. The above four composers had a variety of songs, but the subsequent composers were mostly included by only one song: Vivaldi's Four Seasons, Grieg's Peer Gynt Suite, Saint-Saens' The Carnival of Animals, Tchaikovsky's Nutcracker, etc. By genre, there were the largest number of ‘Suite’ and ‘orchestral music’, followed by ‘dance music’ and ‘chamber music’. Also, most of the genres of music were programme music, which could provide a specific image to students' appreciation of musics.
For the activities, first after analyzing the content elements and concepts, the 3rd and 4th grade often learned the long and short, high and low of sound, and the tone of the instrument, and the beat was also learned through various activities. The 5th and 6th graders also learned the tone of wind & brass and string instruments, and also various elements of content, such as the change of dynamics and speed, the harmony of sound, and various rhythms. And for the core competence of 2015 revised curriculum, musical emotional competence showed the highest followed by musical communication and creative convergence thinking competence. In terms of the grade group, the musical communication competence was higher in the 3rd and 4th graders and the musical information processing competence was higher in the 5th and 6th graders.
In connection with other art areas, there were many connection with dance and art, and therefore physical and art subjects were more involved. In particular, these subjects saw less as the school year went up, as music itself focused more on higher year than middle years, when they had more abstract activities that represented musical expressions as physical or pictorial. Finally, after analyzing the categories of learning activities, except for ‘reception of music’, the ‘reflection on music’ was on half activities, followed by the ‘transition of music’ and the ‘arrangement for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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