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지구촌을 관통하는 큰 흐름에는 4차 산업혁명, 세계화의 가속화 등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은 대량의 정보 처리에 대한 어려움, 현대 사회 문제의 복잡성 심화 등의 문제를 야기하였으며 공통적으로 ‘통합 및 융합적 사고’를 필요로 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해설에서는 ‘통합교육’을 통해 이와 같은 사고를 신장시킬 수 있음을 명시함으로써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세계화의 가속화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역설적인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서 ‘통합’과 ‘국악’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도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다. 또한 음악은 만들어질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며 이러한 시대적 배경과 연계하여 국악에 대해 학습할 때 국악의 가치에 진정성있게 공감하고 흥미 및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점에 착안하여 ‘국악’을 ‘통합’하여 지도하되 ‘사회 교과의 역사 영역’과의 통합을 중심으로 연구 방향을 설정하였으며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악과 역사 영역을 통합 교수·학습할 수 있는 모형은 무엇인가? 둘째, 포가티의 통합 교육과정 모형을 기반으로 하여 초등학교 5학년 국악과 역사 영역의 통합 주제를 선정하는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셋째, 개발한 통합 교수·학습 모형을 선정한 주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포가티의 통합교육과정 모형 및 국악교육에 대해 먼저 고찰하고, 국악과 역사 영역을 통합 교수·학습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또한 포가티의 통합교육과정 모형 중 계열형의 방법에 따라 국악과 역사 영역의 학습 내용을 리스트화 및 계열화하여 통합 주제를 선정하였다. 이후 개발한 모형을 통합 주제에 구체적으로 적용하여 교수·학습 과정안을 작성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포가티의 통합교육과정 모형 중 계열형을 사용하여 국악과 역사 영역의 학습 내용을 리스트화한 후 통합 가능한 계열을 작성할 수 있었다. 음악과의 ‘만파식적’의 경우 역사 영역의 ‘고대 국가의 성장과 문화 발전’ 중 삼국통일과 연계할 수 있으며, 음악과의 ‘정간보’는 역사 영역의 ‘조선 전기 정치와 문화 발전’ 중 세종의 업적과 연계할 수 있었다. 음악과의 ‘강강술래’의 경우 그 기원설에 근거하여 ‘조선의 외침 극복’ 중 ...
오늘날 지구촌을 관통하는 큰 흐름에는 4차 산업혁명, 세계화의 가속화 등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은 대량의 정보 처리에 대한 어려움, 현대 사회 문제의 복잡성 심화 등의 문제를 야기하였으며 공통적으로 ‘통합 및 융합적 사고’를 필요로 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해설에서는 ‘통합교육’을 통해 이와 같은 사고를 신장시킬 수 있음을 명시함으로써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세계화의 가속화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역설적인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서 ‘통합’과 ‘국악’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도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다. 또한 음악은 만들어질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며 이러한 시대적 배경과 연계하여 국악에 대해 학습할 때 국악의 가치에 진정성있게 공감하고 흥미 및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점에 착안하여 ‘국악’을 ‘통합’하여 지도하되 ‘사회 교과의 역사 영역’과의 통합을 중심으로 연구 방향을 설정하였으며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악과 역사 영역을 통합 교수·학습할 수 있는 모형은 무엇인가? 둘째, 포가티의 통합 교육과정 모형을 기반으로 하여 초등학교 5학년 국악과 역사 영역의 통합 주제를 선정하는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셋째, 개발한 통합 교수·학습 모형을 선정한 주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포가티의 통합교육과정 모형 및 국악교육에 대해 먼저 고찰하고, 국악과 역사 영역을 통합 교수·학습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또한 포가티의 통합교육과정 모형 중 계열형의 방법에 따라 국악과 역사 영역의 학습 내용을 리스트화 및 계열화하여 통합 주제를 선정하였다. 이후 개발한 모형을 통합 주제에 구체적으로 적용하여 교수·학습 과정안을 작성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포가티의 통합교육과정 모형 중 계열형을 사용하여 국악과 역사 영역의 학습 내용을 리스트화한 후 통합 가능한 계열을 작성할 수 있었다. 음악과의 ‘만파식적’의 경우 역사 영역의 ‘고대 국가의 성장과 문화 발전’ 중 삼국통일과 연계할 수 있으며, 음악과의 ‘정간보’는 역사 영역의 ‘조선 전기 정치와 문화 발전’ 중 세종의 업적과 연계할 수 있었다. 음악과의 ‘강강술래’의 경우 그 기원설에 근거하여 ‘조선의 외침 극복’ 중 임진왜란과 연계가 가능하며, 음악과의 ‘판소리, 탈춤’은 조선 후기 사회의 ‘조선 후기 서민 문화’와 연계할 수 있었다. 둘째, 통합 가능한 계열을 바탕으로 하여 ‘삼국통일과 만파식적’,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간보’, ‘임진왜란의 극복과 강강술래’, ‘조선 후기 서민문화의 발달과 판소리·탈춤’과 같은 통합 주제를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 네 가지 통합 주제 중 음악과 내용 체계의 감상, 표현, 생활화 세 영역이 고르게 실천되고, 기원 및 성행했던 시대적 배경이 확실한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간보’, ‘조선 후기 서민문화의 발달과 판소리’를 통합 주제로 선정하였다. 셋째, 국악과 역사 영역의 통합 교수·학습 모형을 개발 및 적용하여 교수·학습 과정안을 작성하였다. 1단계, 역사적 관점에서 조망하기는 국악 학습 요소와 관련된 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학습하는 단계로 사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다. 2단계, 음악적 관점으로 좁혀보기는 국악 학습 요소에 대한 음악적 내용을 학습하는 단계로 국악에 대한 이해도 및 흥미도 신장, 통합적 접근을 기대할 수 있다. 3단계, 역사적 내용을 음악적 방법으로 표현해보기는 역사적 내용을 담아 음악적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단계로 각 단계의 학습 내용을 복습 및 심화하며 통합·융합적 사고를 신장시킬 수 있다. 이 연구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현장에 적용하지 않은 제시 방안으로서 구체적 검증을 통한 문제점 보완 및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교육 현장에서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교사 동아리 또는 동학년 수업 연구 모임 등 공동체 차원에서의 교육과정 연구가 선행되고 장려되어야 한다. 셋째, 통합의 범위, 대상, 방법 등 통합교육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제언한다.
오늘날 지구촌을 관통하는 큰 흐름에는 4차 산업혁명, 세계화의 가속화 등이 있다. 4차 산업혁명은 대량의 정보 처리에 대한 어려움, 현대 사회 문제의 복잡성 심화 등의 문제를 야기하였으며 공통적으로 ‘통합 및 융합적 사고’를 필요로 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해설에서는 ‘통합교육’을 통해 이와 같은 사고를 신장시킬 수 있음을 명시함으로써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세계화의 가속화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역설적인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서 ‘통합’과 ‘국악’이라는 두 가지 핵심 주제를 도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였다. 또한 음악은 만들어질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며 이러한 시대적 배경과 연계하여 국악에 대해 학습할 때 국악의 가치에 진정성있게 공감하고 흥미 및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점에 착안하여 ‘국악’을 ‘통합’하여 지도하되 ‘사회 교과의 역사 영역’과의 통합을 중심으로 연구 방향을 설정하였으며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악과 역사 영역을 통합 교수·학습할 수 있는 모형은 무엇인가? 둘째, 포가티의 통합 교육과정 모형을 기반으로 하여 초등학교 5학년 국악과 역사 영역의 통합 주제를 선정하는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셋째, 개발한 통합 교수·학습 모형을 선정한 주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포가티의 통합교육과정 모형 및 국악교육에 대해 먼저 고찰하고, 국악과 역사 영역을 통합 교수·학습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또한 포가티의 통합교육과정 모형 중 계열형의 방법에 따라 국악과 역사 영역의 학습 내용을 리스트화 및 계열화하여 통합 주제를 선정하였다. 이후 개발한 모형을 통합 주제에 구체적으로 적용하여 교수·학습 과정안을 작성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포가티의 통합교육과정 모형 중 계열형을 사용하여 국악과 역사 영역의 학습 내용을 리스트화한 후 통합 가능한 계열을 작성할 수 있었다. 음악과의 ‘만파식적’의 경우 역사 영역의 ‘고대 국가의 성장과 문화 발전’ 중 삼국통일과 연계할 수 있으며, 음악과의 ‘정간보’는 역사 영역의 ‘조선 전기 정치와 문화 발전’ 중 세종의 업적과 연계할 수 있었다. 음악과의 ‘강강술래’의 경우 그 기원설에 근거하여 ‘조선의 외침 극복’ 중 임진왜란과 연계가 가능하며, 음악과의 ‘판소리, 탈춤’은 조선 후기 사회의 ‘조선 후기 서민 문화’와 연계할 수 있었다. 둘째, 통합 가능한 계열을 바탕으로 하여 ‘삼국통일과 만파식적’,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간보’, ‘임진왜란의 극복과 강강술래’, ‘조선 후기 서민문화의 발달과 판소리·탈춤’과 같은 통합 주제를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 네 가지 통합 주제 중 음악과 내용 체계의 감상, 표현, 생활화 세 영역이 고르게 실천되고, 기원 및 성행했던 시대적 배경이 확실한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간보’, ‘조선 후기 서민문화의 발달과 판소리’를 통합 주제로 선정하였다. 셋째, 국악과 역사 영역의 통합 교수·학습 모형을 개발 및 적용하여 교수·학습 과정안을 작성하였다. 1단계, 역사적 관점에서 조망하기는 국악 학습 요소와 관련된 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학습하는 단계로 사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다. 2단계, 음악적 관점으로 좁혀보기는 국악 학습 요소에 대한 음악적 내용을 학습하는 단계로 국악에 대한 이해도 및 흥미도 신장, 통합적 접근을 기대할 수 있다. 3단계, 역사적 내용을 음악적 방법으로 표현해보기는 역사적 내용을 담아 음악적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단계로 각 단계의 학습 내용을 복습 및 심화하며 통합·융합적 사고를 신장시킬 수 있다. 이 연구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현장에 적용하지 않은 제시 방안으로서 구체적 검증을 통한 문제점 보완 및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교육 현장에서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교사 동아리 또는 동학년 수업 연구 모임 등 공동체 차원에서의 교육과정 연구가 선행되고 장려되어야 한다. 셋째, 통합의 범위, 대상, 방법 등 통합교육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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