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질문법을 활용한 영화교육이 저학년의 시각적 소통능력 향상에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범람하는 시각 문화 정보 속에 영상 관련 디지털 미디어를 처음 접하는 초기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각 문화정보에 대한 소통능력을 함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교육적 요구이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거주환경특성에 따라 시각 문화 중 특히 ‘영화’라는 장르에 학교 밖에서부터 노출되는 빈도가 높았으며, 이에 대한 흥미도도 높은 상태였다. 이에 따른 영상매체의 교육적 지도가 학교현장 및 양육환경에서 제대로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필요성을 느낀 연구자는,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5가지 ...
본 연구의 목적은 질문법을 활용한 영화교육이 저학년의 시각적 소통능력 향상에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범람하는 시각 문화 정보 속에 영상 관련 디지털 미디어를 처음 접하는 초기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각 문화정보에 대한 소통능력을 함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교육적 요구이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거주환경특성에 따라 시각 문화 중 특히 ‘영화’라는 장르에 학교 밖에서부터 노출되는 빈도가 높았으며, 이에 대한 흥미도도 높은 상태였다. 이에 따른 영상매체의 교육적 지도가 학교현장 및 양육환경에서 제대로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필요성을 느낀 연구자는,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5가지 핵심역량 중 ‘시각적 소통 능력’과 관련하여 질문법을 활용해 영화교육을 진행해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과, 그동안 진행된 영화교육은 주로 중·고등학교나 초등학교 고학년에 편중되어 있었으며,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화교육 자체가 희박하였다. 또한 창작과정이 중요한 것이 사실이나, 대부분의 연구가 그 단계에 많은 비중을 넣다 보니 영화교육의 초기 이해단계과정이 미흡해진 것이 사실이었다. 더불어 연구자가 평소 연구 대상자들과 자주 사용하였던 효과적인 수업 방식인 ‘질문법’과 관련하여 진행된 영화교육은, ‘대학 교육과정’에서 진행된 경우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 중간지점을 고안해내는 과정이 꼭 필요했다. 하여 표준영화교육과정과 여러 선행연구 및 학계의 이론들을 바탕으로 하여 ‘초등학교 저학년은 영화를 볼 때 어떤 것들을 중시해서 보고 읽는가?’, ‘영화교육 질문법의 적용 과정에서 학생들의 사고 변화 추이는 어떠한가?’, ‘프로그램 참여과정에서 저학년 학생의 의사소통 양상은 어떻게 변화하는가?’라는 세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고, 절차적(‘사진으로 시작’-‘다큐로 심화’-‘영화에서 활용’)으로 각 단계마다 질문법을 활용하였다. 정보 수집은, 연구 대상자들의 반응 및 소통양상이 담긴 녹취록, 마인드맵 활동지, 글쓰기 활동지 결과물, 연구자의 관찰일지 등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질문법을 적용하기 이전 영화교육(단계적으로 사진과 다큐영상을 제시하지 않고, 영화만 보여준 후 간단한 활동지의 사실 확인 및 느낌에 대한 물음에 답하게 함)에 비해, 배경지식의 활성화 및 시각적 매체에 대한 반응속도, 확산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의 함양, 매체에 대한 상호의사소통의 활성화 및 이에 따른 정보인식의 세밀화 등이 일어났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위와 같은 결과를 통해 영화를 활용해서 저학년이 시각적으로 소통하는 양상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이며 심층적이기 때문에 해당 주제는 연구가치가 충분히 있으며, 이는 질문법을 통해서 촉진될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하는 바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질문법을 활용한 영화교육이 저학년의 시각적 소통능력 향상에 어떤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범람하는 시각 문화 정보 속에 영상 관련 디지털 미디어를 처음 접하는 초기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각 문화정보에 대한 소통능력을 함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교육적 요구이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거주환경특성에 따라 시각 문화 중 특히 ‘영화’라는 장르에 학교 밖에서부터 노출되는 빈도가 높았으며, 이에 대한 흥미도도 높은 상태였다. 이에 따른 영상매체의 교육적 지도가 학교현장 및 양육환경에서 제대로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필요성을 느낀 연구자는, 2015 개정 미술과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5가지 핵심역량 중 ‘시각적 소통 능력’과 관련하여 질문법을 활용해 영화교육을 진행해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과, 그동안 진행된 영화교육은 주로 중·고등학교나 초등학교 고학년에 편중되어 있었으며,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화교육 자체가 희박하였다. 또한 창작과정이 중요한 것이 사실이나, 대부분의 연구가 그 단계에 많은 비중을 넣다 보니 영화교육의 초기 이해단계과정이 미흡해진 것이 사실이었다. 더불어 연구자가 평소 연구 대상자들과 자주 사용하였던 효과적인 수업 방식인 ‘질문법’과 관련하여 진행된 영화교육은, ‘대학 교육과정’에서 진행된 경우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 중간지점을 고안해내는 과정이 꼭 필요했다. 하여 표준영화교육과정과 여러 선행연구 및 학계의 이론들을 바탕으로 하여 ‘초등학교 저학년은 영화를 볼 때 어떤 것들을 중시해서 보고 읽는가?’, ‘영화교육 질문법의 적용 과정에서 학생들의 사고 변화 추이는 어떠한가?’, ‘프로그램 참여과정에서 저학년 학생의 의사소통 양상은 어떻게 변화하는가?’라는 세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고, 절차적(‘사진으로 시작’-‘다큐로 심화’-‘영화에서 활용’)으로 각 단계마다 질문법을 활용하였다. 정보 수집은, 연구 대상자들의 반응 및 소통양상이 담긴 녹취록, 마인드맵 활동지, 글쓰기 활동지 결과물, 연구자의 관찰일지 등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질문법을 적용하기 이전 영화교육(단계적으로 사진과 다큐영상을 제시하지 않고, 영화만 보여준 후 간단한 활동지의 사실 확인 및 느낌에 대한 물음에 답하게 함)에 비해, 배경지식의 활성화 및 시각적 매체에 대한 반응속도, 확산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력의 함양, 매체에 대한 상호의사소통의 활성화 및 이에 따른 정보인식의 세밀화 등이 일어났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위와 같은 결과를 통해 영화를 활용해서 저학년이 시각적으로 소통하는 양상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이며 심층적이기 때문에 해당 주제는 연구가치가 충분히 있으며, 이는 질문법을 통해서 촉진될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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