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멸종위기 및 한국특산식물의 고속도로 설계시공 도입을 위하여 연구대상종의 생육환경조사와 삽목 및 파종 증식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고속도로 시설지별로 생태복원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식물 12종에 대하여 생육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선나무는 교목층이 적고 햇볕이 잘 드는 전석지에서 서식하고 있었으며, 토양습도 60%를 유지하는 적윤, pH6.2의 약산성 토양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침박달은 pH5.0 정도의 산성토양에 부엽층이 풍부하고 유기물이 많은 비옥한 환경에서 자생하고 있었다. 줄댕강나무는 석회암지대의 pH6.8∼7정도의 중성 토양에서 생육이 활력을 보였으며, 병꽃나무의 경우 조사된 지역은 모두 해발 1,000m이상의 산 중턱이었지만 ...
본 연구는 멸종위기 및 한국특산식물의 고속도로 설계시공 도입을 위하여 연구대상종의 생육환경조사와 삽목 및 파종 증식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고속도로 시설지별로 생태복원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식물 12종에 대하여 생육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선나무는 교목층이 적고 햇볕이 잘 드는 전석지에서 서식하고 있었으며, 토양습도 60%를 유지하는 적윤, pH6.2의 약산성 토양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침박달은 pH5.0 정도의 산성토양에 부엽층이 풍부하고 유기물이 많은 비옥한 환경에서 자생하고 있었다. 줄댕강나무는 석회암지대의 pH6.8∼7정도의 중성 토양에서 생육이 활력을 보였으며, 병꽃나무의 경우 조사된 지역은 모두 해발 1,000m이상의 산 중턱이었지만 표고가 낮은 지대에서도 잘 자랄 것으로 보인다. 노각나무는 pH4.5정도의 산성토양에 수림이 잘 발달된 극상림에서 자생하고 있었고, 고광나무는 공중습도가 유지되는 계곡부의 가장자리, 비옥한 땅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히어리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있었고 해발고 250m정도의 급경사면에서도 생장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노랑붓꽃은 교목 하층부에 자라되 햇빛을 따라 서식지를 점차적으로 옮겨가는 성향을 보였으며, 독미나리의 경우 발아 시 충분한 수량과 적정한 수온을 맞춰주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청부채는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원활한 절벽사면에서 자생하고 있었으며, 진노랑상사화는 내장산 원적계곡 바로 인근에서 공중습도와 토양수분이 촉촉하게 유지되는 반양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대상식물 12종 중 미선나무, 가침박달, 줄댕강나무, 병꽃나무, 노각나무, 고광나무, 히어리 7종에 대하여 삽목시험을 실시하고, 가침박달, 줄댕강나무, 노각나무, 고광나무, 히어리, 노랑붓꽃, 독미나리, 대청부채, 미선나무, 병꽃나무 10종에 대해서는 파종시험을 실시한 결과 미선나무, 줄댕강나무, 고광나무는 삽목이 유리하고, 가침박달, 독미나리, 대청부채는 파종이 유리하며 병꽃나무는 삽목과 파종 모두 가능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증식방법 연구를 바탕으로 미선나무, 가침박달, 줄댕강나무, 병꽃나무, 고광나무, 독미나리, 대청부채, 삼백초가 대량증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량증식이 가능한 멸종위기 및 한국특산식물 8종을 고속도로 설계 및 시공에 도입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중부지역 고속도로 전 시설지(나들목, 분기점, 터널, 휴게소)를 대상으로 생육조건 및 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총 8개소의 고속도로 시설지에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대상지 모두 고속도로 건설당시 식재한 수목 이외에 자연 유입된 일부 목본과 다수의 초화류가 혼재되어 있어 대량증식이 가능한 멸종위기 및 한국특산식물을 복원할 경우 기존식생과 함께 안정된 식생군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멸종위기 및 한국특산식물의 고속도로 설계시공 도입을 위하여 연구대상종의 생육환경조사와 삽목 및 파종 증식실험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고속도로 시설지별로 생태복원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식물 12종에 대하여 생육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선나무는 교목층이 적고 햇볕이 잘 드는 전석지에서 서식하고 있었으며, 토양습도 60%를 유지하는 적윤, pH6.2의 약산성 토양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침박달은 pH5.0 정도의 산성토양에 부엽층이 풍부하고 유기물이 많은 비옥한 환경에서 자생하고 있었다. 줄댕강나무는 석회암지대의 pH6.8∼7정도의 중성 토양에서 생육이 활력을 보였으며, 병꽃나무의 경우 조사된 지역은 모두 해발 1,000m이상의 산 중턱이었지만 표고가 낮은 지대에서도 잘 자랄 것으로 보인다. 노각나무는 pH4.5정도의 산성토양에 수림이 잘 발달된 극상림에서 자생하고 있었고, 고광나무는 공중습도가 유지되는 계곡부의 가장자리, 비옥한 땅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히어리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있었고 해발고 250m정도의 급경사면에서도 생장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노랑붓꽃은 교목 하층부에 자라되 햇빛을 따라 서식지를 점차적으로 옮겨가는 성향을 보였으며, 독미나리의 경우 발아 시 충분한 수량과 적정한 수온을 맞춰주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청부채는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원활한 절벽사면에서 자생하고 있었으며, 진노랑상사화는 내장산 원적계곡 바로 인근에서 공중습도와 토양수분이 촉촉하게 유지되는 반양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대상식물 12종 중 미선나무, 가침박달, 줄댕강나무, 병꽃나무, 노각나무, 고광나무, 히어리 7종에 대하여 삽목시험을 실시하고, 가침박달, 줄댕강나무, 노각나무, 고광나무, 히어리, 노랑붓꽃, 독미나리, 대청부채, 미선나무, 병꽃나무 10종에 대해서는 파종시험을 실시한 결과 미선나무, 줄댕강나무, 고광나무는 삽목이 유리하고, 가침박달, 독미나리, 대청부채는 파종이 유리하며 병꽃나무는 삽목과 파종 모두 가능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증식방법 연구를 바탕으로 미선나무, 가침박달, 줄댕강나무, 병꽃나무, 고광나무, 독미나리, 대청부채, 삼백초가 대량증식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량증식이 가능한 멸종위기 및 한국특산식물 8종을 고속도로 설계 및 시공에 도입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중부지역 고속도로 전 시설지(나들목, 분기점, 터널, 휴게소)를 대상으로 생육조건 및 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총 8개소의 고속도로 시설지에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대상지 모두 고속도로 건설당시 식재한 수목 이외에 자연 유입된 일부 목본과 다수의 초화류가 혼재되어 있어 대량증식이 가능한 멸종위기 및 한국특산식물을 복원할 경우 기존식생과 함께 안정된 식생군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주제어
#Ecological Recovery EndangeredSpecies Highway Korean Endemic Species Landscape construction Landscape design Natural Habitat Survey 고속도로 멸종위기식물 생태복원 조경설계 조경시공 생육환경 조사 증식방법 한국특산식물
학위논문 정보
저자
박성수
학위수여기관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조경학과
지도교수
김세천
발행연도
2019
총페이지
viii, ix, 165 p.
키워드
Ecological Recovery EndangeredSpecies Highway Korean Endemic Species Landscape construction Landscape design Natural Habitat Survey 고속도로 멸종위기식물 생태복원 조경설계 조경시공 생육환경 조사 증식방법 한국특산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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