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스니커즈 협업 컬렉션에 나타난 스니커즈 하위문화 : 나이키와 아디다스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neakers Subculture in Sneakers Collaboration Collection : Based on Nike and Adidas원문보기
최근 스니커즈는 패션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스니커즈에 실용목적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고 수집하는 집단인 스니커헤드의 역할과 그들이 형성하는 스니커즈하위문화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 특히 소셜 미디어의 발달은 스니커즈 하위문화에 있어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였고, 나아가 스니커헤드 커뮤니티의 집단 응집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사회학자이자 패션 큐레이터인 유니야 카와무라는 실리 목적으로 발명된 스니커즈가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되기까지 스니커즈 하위문화의 변화 현상을 ‘프리 조던 현상’, ‘포스트 조던 현상’, ‘스니커즈 ...
최근 스니커즈는 패션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스니커즈에 실용목적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고 수집하는 집단인 스니커헤드의 역할과 그들이 형성하는 스니커즈하위문화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 특히 소셜 미디어의 발달은 스니커즈 하위문화에 있어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였고, 나아가 스니커헤드 커뮤니티의 집단 응집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사회학자이자 패션 큐레이터인 유니야 카와무라는 실리 목적으로 발명된 스니커즈가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되기까지 스니커즈 하위문화의 변화 현상을 ‘프리 조던 현상’, ‘포스트 조던 현상’, ‘스니커즈 헌팅 게임 현상’의 3단계로 나누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오늘날의 스니커즈 하위문화를 ‘스니커즈 헌팅 게임 현상’으로 본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진행한 스니커즈 협업컬렉션의 소비에 나타난 스니커즈 하위문화 현상을 논의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사례연구, 그리고 심층면접법을 연구방법으로 채택하였으며, 사례연구의 대상으로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진행한 8개의 협업사례를, 심층면접의 대상으로 5인의 스니커헤드를 선정하였다. 심층면접은 면접대상자의 스타일 정체성, 스니커즈 선호도, 협업 컬렉션 선호도, 스니커헤드 활동 등에 대한 54개 문항을 바탕으로 질문의 적절한 변경이 가능한 반표준화 면접법으로 실시하였다. 이론적 배경으로서 스니커즈와 스니커즈 하위문화에 대해 고찰한 결과, ‘남성의 장식추구’, ‘헤리티지 상품에 가치부여’, ‘비공식적 규범’, ‘스타와 동일화’, ‘한정수량 및 독점성’ 등의 스니커즈 하위문화 특성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나이키, 아디다스의 협업컬렉션에 대한 소비형태와 스니커헤드의 활동을 사례연구와 심층면접을 통해 분석한 결과, ‘비물리적 가치의 숭상화’, ‘패션 아이콘과 동일화’, ‘비공식적 규범을 통한 연대감’이라는 3가지 특성이 논의되었다. 즉, 스니커즈 헌팅 게임으로서 오늘날의 스니커즈 하위문화를 특징짓는 현상은 첫째, 스니커즈의 심미적 기능이나 희소성으로 가치를 측정하고 스니커즈 하위문화 집단 내 과시와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현상으로서 ‘비물리적 가치의 숭상화’, 둘째, 동경하는 대상이 스니커즈 협업컬렉션에 참여하였거나 착용하였을 때 해당 컬렉션에 대한 관심을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표출하고 해당 스니커즈를 구매 및 착용함으로써 동일화를 이루고 있는 현상으로서 ‘패션 아이콘과 동일화’, 셋째, 스니커즈의 착용 방식 및 관리 등에서 스니커헤드들만의 비공식적인 규율을 설정하고 수행함으로써 연대감을 형성하는 ‘비공식적 규범을 통한 연대감’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스니커헤드들의 스니커즈 소비 경험 분석을 통해 스니커즈 하위문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스니커즈 하위문화의 현상 및 특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스니커즈 하위문화와 스니커헤드들이 패션 산업에 미칠 영향과 그 방향을 예측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패션연구의 범주를 확장시킨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키워드 : 스니커즈, 스니커즈 하위문화, 스니커헤드
최근 스니커즈는 패션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스니커즈에 실용목적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고 수집하는 집단인 스니커헤드의 역할과 그들이 형성하는 스니커즈하위문화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 특히 소셜 미디어의 발달은 스니커즈 하위문화에 있어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였고, 나아가 스니커헤드 커뮤니티의 집단 응집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사회학자이자 패션 큐레이터인 유니야 카와무라는 실리 목적으로 발명된 스니커즈가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되기까지 스니커즈 하위문화의 변화 현상을 ‘프리 조던 현상’, ‘포스트 조던 현상’, ‘스니커즈 헌팅 게임 현상’의 3단계로 나누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오늘날의 스니커즈 하위문화를 ‘스니커즈 헌팅 게임 현상’으로 본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진행한 스니커즈 협업컬렉션의 소비에 나타난 스니커즈 하위문화 현상을 논의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와 사례연구, 그리고 심층면접법을 연구방법으로 채택하였으며, 사례연구의 대상으로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진행한 8개의 협업사례를, 심층면접의 대상으로 5인의 스니커헤드를 선정하였다. 심층면접은 면접대상자의 스타일 정체성, 스니커즈 선호도, 협업 컬렉션 선호도, 스니커헤드 활동 등에 대한 54개 문항을 바탕으로 질문의 적절한 변경이 가능한 반표준화 면접법으로 실시하였다. 이론적 배경으로서 스니커즈와 스니커즈 하위문화에 대해 고찰한 결과, ‘남성의 장식추구’, ‘헤리티지 상품에 가치부여’, ‘비공식적 규범’, ‘스타와 동일화’, ‘한정수량 및 독점성’ 등의 스니커즈 하위문화 특성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나이키, 아디다스의 협업컬렉션에 대한 소비형태와 스니커헤드의 활동을 사례연구와 심층면접을 통해 분석한 결과, ‘비물리적 가치의 숭상화’, ‘패션 아이콘과 동일화’, ‘비공식적 규범을 통한 연대감’이라는 3가지 특성이 논의되었다. 즉, 스니커즈 헌팅 게임으로서 오늘날의 스니커즈 하위문화를 특징짓는 현상은 첫째, 스니커즈의 심미적 기능이나 희소성으로 가치를 측정하고 스니커즈 하위문화 집단 내 과시와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현상으로서 ‘비물리적 가치의 숭상화’, 둘째, 동경하는 대상이 스니커즈 협업컬렉션에 참여하였거나 착용하였을 때 해당 컬렉션에 대한 관심을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표출하고 해당 스니커즈를 구매 및 착용함으로써 동일화를 이루고 있는 현상으로서 ‘패션 아이콘과 동일화’, 셋째, 스니커즈의 착용 방식 및 관리 등에서 스니커헤드들만의 비공식적인 규율을 설정하고 수행함으로써 연대감을 형성하는 ‘비공식적 규범을 통한 연대감’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스니커헤드들의 스니커즈 소비 경험 분석을 통해 스니커즈 하위문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스니커즈 하위문화의 현상 및 특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스니커즈 하위문화와 스니커헤드들이 패션 산업에 미칠 영향과 그 방향을 예측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며 패션연구의 범주를 확장시킨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Recently, sneakers are given much weight in the fashion industry and such a phenomenon is increasingly being reinforced by a role of sneakerheads who collect sneakers while giving them values beyond the practicality and the sneaker subculture established by them. In particular, the development of so...
Recently, sneakers are given much weight in the fashion industry and such a phenomenon is increasingly being reinforced by a role of sneakerheads who collect sneakers while giving them values beyond the practicality and the sneaker subculture established by them. In particular, the development of social media made it possible to communicate beyond space-time in the sneaker subculture, further solidifying the group cohesiveness of the sneakerhead community. Sneakers invented for the practical purpose came to have more values and a sociologist and fashion curator Kawamura Yuniya examined phenomena of changing sneaker subculture by dividing them into 3 phases including a 'pre-Jordan phenomenon', 'post-Jordan phenomenon' and a 'sneaker hunting game phenomenon'. Based on precedent studies that regarded today's sneaker subculture as the 'sneaker hunting game phenomenon', this research aimed to investigate the sneaker subculture phenomenon shown from consumption of the collaborative sneaker collection presented by Nike and Adidas. Hence, the study adopted literature and case studies, and an in-depth interview as the research methodologies. The case study was conducted for 8 collaboration cases by Nike and Adidas, and 5 sneakerheads were selected for the in-depth interview. The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on 54 questions about interviewees' style identity, sneaker preference, collaborative collection preference and sneakerhead activity using a semi-structured interview which could change questions adequately. As a result of the review on sneakers and the sneaker subculture as a theoretical background, characteristics of the sneaker subculture were derived including 'male pursuit of decoration', 'value given to heritage goods', 'informal norm', 'identification with a star' and 'limited edition and exclusivity'. Based on these characteristics above, as a result of analyzing consumption of Nike and Adidas collaborated collections and activities of sneakerheads through the case study and in-depth interview, three characteristics were extracted including 'reverence for non-physical value', 'identification with a fashion icon' and 'solidarity through informal norm'. In other words, today's sneaker subculture as a sneaker hunting game was shown to have characteristics as follows. The first is 'reverence for non-physical value' as a phenomenon to assess values of sneakers by their aesthetic functions or scarcity and pursue ostentation and self-satisfaction in the sneaker subculture, and the second is 'identification with a fashion icon' as a phenomenon to express interest in a collaborative sneaker collection attended or worn by an idol through a community activity and identify with the one by purchasing or wearing those sneakers. Besides, the third is 'solidarity through informal norm', which is established by setting and keeping the informal norm of sneakerheads' own about wear and management of sneakers. The study examined phenomena and characteristics of the sneaker subculture through in-depth review on the sneaker subculture via analysis on sneaker consumption experience of sneakerheads. These research findings have significance in that they provided basic data for predicting effects of the sneaker subculture and sneakerheads on the fashion industry and expanded categories of fashion research.
Recently, sneakers are given much weight in the fashion industry and such a phenomenon is increasingly being reinforced by a role of sneakerheads who collect sneakers while giving them values beyond the practicality and the sneaker subculture established by them. In particular, the development of social media made it possible to communicate beyond space-time in the sneaker subculture, further solidifying the group cohesiveness of the sneakerhead community. Sneakers invented for the practical purpose came to have more values and a sociologist and fashion curator Kawamura Yuniya examined phenomena of changing sneaker subculture by dividing them into 3 phases including a 'pre-Jordan phenomenon', 'post-Jordan phenomenon' and a 'sneaker hunting game phenomenon'. Based on precedent studies that regarded today's sneaker subculture as the 'sneaker hunting game phenomenon', this research aimed to investigate the sneaker subculture phenomenon shown from consumption of the collaborative sneaker collection presented by Nike and Adidas. Hence, the study adopted literature and case studies, and an in-depth interview as the research methodologies. The case study was conducted for 8 collaboration cases by Nike and Adidas, and 5 sneakerheads were selected for the in-depth interview. The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on 54 questions about interviewees' style identity, sneaker preference, collaborative collection preference and sneakerhead activity using a semi-structured interview which could change questions adequately. As a result of the review on sneakers and the sneaker subculture as a theoretical background, characteristics of the sneaker subculture were derived including 'male pursuit of decoration', 'value given to heritage goods', 'informal norm', 'identification with a star' and 'limited edition and exclusivity'. Based on these characteristics above, as a result of analyzing consumption of Nike and Adidas collaborated collections and activities of sneakerheads through the case study and in-depth interview, three characteristics were extracted including 'reverence for non-physical value', 'identification with a fashion icon' and 'solidarity through informal norm'. In other words, today's sneaker subculture as a sneaker hunting game was shown to have characteristics as follows. The first is 'reverence for non-physical value' as a phenomenon to assess values of sneakers by their aesthetic functions or scarcity and pursue ostentation and self-satisfaction in the sneaker subculture, and the second is 'identification with a fashion icon' as a phenomenon to express interest in a collaborative sneaker collection attended or worn by an idol through a community activity and identify with the one by purchasing or wearing those sneakers. Besides, the third is 'solidarity through informal norm', which is established by setting and keeping the informal norm of sneakerheads' own about wear and management of sneakers. The study examined phenomena and characteristics of the sneaker subculture through in-depth review on the sneaker subculture via analysis on sneaker consumption experience of sneakerheads. These research findings have significance in that they provided basic data for predicting effects of the sneaker subculture and sneakerheads on the fashion industry and expanded categories of fashio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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