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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과제로서의 ‘그림자(Shadow)’ 표현 연구 : 페르조나 마주하기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hadow’ Expression in the Context of Artistic Task : Focused on Facing the Persona 원문보기


오경미 (상명대학교 대학원 조형예술·디자인학과 미술전공 국내박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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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 「예술적 과제로서의 ‘그림자(shadow)’표현 연구」는 연구자의 작품에 언제나 표현되는 ‘그림자’에 관한 연구이다.
미술사 측면에서 그림자는 회화의 기원과 관계있다. 고대 로마의 플리니우스(Gaius Plinius Caecilius Secundus, 1세기 전후 활동)는 선으로 그림자 윤곽을 그리는 행위인 음화(陰畫)로부터 시작하였다. 신체의 부재와 그 투영된 형상의 존재를 포함한다는 관계의 변증법으로 전개되었다. 그림자의 재현은 18세기에 들어오면서 자연의 충실한 모방의 증거이자, 이야기의 대리 전달물로서 필수적으로 요구되었다. 현대미술에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의 경우 그림자는 신체를 ‘만드는’ 방법이자 해체하는 방식이 되었다. 그림자는 그 형태성뿐만 아니라 그 상징적 또는 인류학적 존재의미로서도 회화예술에 영향을 주었다. 예술가의 존재 그 자체를 드러내는 창조적 의미부여로서의 성찰을 지속하고 있다.
융(Carl Gustav Jung, 1875-1961)에 의하면 그림자는 심리적으로 의식 아래 잠재시킨 무의식의 내용이다. 그림자는 “자아의 무의식 측면에 있는 나의 짝(alter ego), 나의 또 하나의 어두운 형제(dark brother)”로 여겨지므로 열등한 인격이자, 어두운 측면의 자아이고, 의식에서 배제된 억압적 성격을 갖는다. 그림자를 보는 것은 ‘또 다른 자신과 만나는 것,’ 곧 자신에 대한 성찰이다.
‘그림자’표현연구의 실제적 측면은 조르조 데 키리코(Giorgio de Chirico, 1888-1978)와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1932-현재)의 회화세계로서 연구되었다. 데 키리코의 그림자 표현은 빛과의 강렬한 대비로 기묘한 심리적 암시를 드러내며 무생명의 수수께끼 기호로서 작용한다. 또한 그에게 그림자의 재현은 인간의 심리와 같은 보이지 않는 대상이다. 이는 섬뜩함과 기묘함을 암시하는 은폐된 근원의 힘을 드러내는 조형언어이다. 리히터의 그림자는 무의식을 상징하는 ‘회색이미지’로 드러난다. 그는 포토페인팅(photopainting)에 ‘블러링(blurring)’기법으로 형태를 흐려 독일사회에서 금기시되던 역사를 객관화하면서도 모호하게 다루는 표현방식을 취했다. 회색이 갖는 중립성과 함께 죽음, 영혼 등을 활용하는 그리자유(grisaille) 기법의 적용은 독일의 역사와 개인의 경험에 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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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Shadow Expression in the Context of Artistic Task」 is a research on shadows that are frequently articulated in the researcher’s projects.
In the context of Art History, shadows are related to the origin of painting. Gaius Plinius Caecilius Secundus (Active in the First Century) o...

주제어

#무의식 그림자 페르소나 타자 투사 

학위논문 정보

저자 오경미
학위수여기관 상명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조형예술·디자인학과 미술전공
지도교수 이인범,이세정
발행연도 2019
총페이지 155
키워드 무의식 그림자 페르소나 타자 투사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5395372&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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