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와 부모-자녀관계의 질이 초기청소년의 심리적·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생물행동적가족모델을 기반으로 The effects of quality of marriage and parent-child relationship on psychological and physical health of early adolescents: Based on the Biobehavioral Family Model원문보기
본 연구는 가족관계적 요인과 자녀의 건강과의 상호의존성을 강조한 생물 행동적가족모델(Wood et al., 2000; 2006; 2007; 2008)을 기반으로 가족관계적 요인이 초기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적·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초기 청소년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가족관계 기능의 중요성을 밝히기 위해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수원, 분당, 용인, 동탄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성질환이 없는 초기청소년들(만10세~13세)과 그들의 어머니 238쌍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과 ...
본 연구는 가족관계적 요인과 자녀의 건강과의 상호의존성을 강조한 생물 행동적가족모델(Wood et al., 2000; 2006; 2007; 2008)을 기반으로 가족관계적 요인이 초기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적·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초기 청소년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가족관계 기능의 중요성을 밝히기 위해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수원, 분당, 용인, 동탄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성질환이 없는 초기청소년들(만10세~13세)과 그들의 어머니 238쌍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과 Mplus 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측정모형 검증, 구조방정식 모형검증과 더불어 부스트래핑을 사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부관계의 질은 모-자녀관계와 부-자녀관계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쳤으며, 모-자녀관계와 부-자녀관계도 자녀의 심리적 건강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쳤다. 또한 자녀의 심리적 건강은 자녀의 신체적 건강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쳤다. 즉 부부관계의 질이 높을수록 초기청소년기 자녀가 지각한 모-자녀관계와 부-자녀관계도 긍정적이었으며, 자녀가 지각한 모-자녀관계와 부-자녀관계가 긍정적일수록 자녀의 심리적 건강 수준이 높았다. 또한 초기청소년의 심리적 건강이 높을수록 신체적 건강도 높았다. 둘째, 부부관계의 질은 모-자녀관계를 매개로 자녀의 심리적 건강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자녀관계를 통한 간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부부관계의 질은 모-자녀 관계와 자녀의 심리적 건강의 순차적 매개를 통해 신체적 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녀의 심리적 건강을 통한 단순매개효과와 부-자녀관계와 자녀의 심리적 건강을 거치는 순차적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본 연구는 만성질환이 없는 초기청소년들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질병이나 신체적 건강 결과에 대한 가족관계 기능의 효과를 설명하기 위한 생물심리사회적 접근인 생물행동적가족모델의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관계적 특성이 자녀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일 수 있으며, 심리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은 불가분의 관계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부갈등 등의 가족관계적 특성이 자녀의 심리적 건강은 물론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가족관계적 특성의 중요성을 신체적 건강영역까지 확장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의료적 프로그램이나 치료개입에 효과를 보이지 않거나, 스트레스성 질병으로 추정되는 초기청소년의 상담 개입 시 생물행동적가족모델에 근거한 가족기반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된 초기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가족관계적 요인과 자녀의 건강과의 상호의존성을 강조한 생물 행동적가족모델(Wood et al., 2000; 2006; 2007; 2008)을 기반으로 가족관계적 요인이 초기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적·신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초기 청소년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가족관계 기능의 중요성을 밝히기 위해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수원, 분당, 용인, 동탄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성질환이 없는 초기청소년들(만10세~13세)과 그들의 어머니 238쌍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과 Mplus 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 측정모형 검증, 구조방정식 모형검증과 더불어 부스트래핑을 사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부관계의 질은 모-자녀관계와 부-자녀관계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쳤으며, 모-자녀관계와 부-자녀관계도 자녀의 심리적 건강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쳤다. 또한 자녀의 심리적 건강은 자녀의 신체적 건강에 유의한 정적영향을 미쳤다. 즉 부부관계의 질이 높을수록 초기청소년기 자녀가 지각한 모-자녀관계와 부-자녀관계도 긍정적이었으며, 자녀가 지각한 모-자녀관계와 부-자녀관계가 긍정적일수록 자녀의 심리적 건강 수준이 높았다. 또한 초기청소년의 심리적 건강이 높을수록 신체적 건강도 높았다. 둘째, 부부관계의 질은 모-자녀관계를 매개로 자녀의 심리적 건강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자녀관계를 통한 간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부부관계의 질은 모-자녀 관계와 자녀의 심리적 건강의 순차적 매개를 통해 신체적 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녀의 심리적 건강을 통한 단순매개효과와 부-자녀관계와 자녀의 심리적 건강을 거치는 순차적 매개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근거로 본 연구는 만성질환이 없는 초기청소년들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질병이나 신체적 건강 결과에 대한 가족관계 기능의 효과를 설명하기 위한 생물심리사회적 접근인 생물행동적가족모델의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관계적 특성이 자녀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일 수 있으며, 심리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은 불가분의 관계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부갈등 등의 가족관계적 특성이 자녀의 심리적 건강은 물론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가족관계적 특성의 중요성을 신체적 건강영역까지 확장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의료적 프로그램이나 치료개입에 효과를 보이지 않거나, 스트레스성 질병으로 추정되는 초기청소년의 상담 개입 시 생물행동적가족모델에 근거한 가족기반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된 초기청소년기 자녀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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