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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20세기 초 서양음악사의 커다란 변화의 요인이 된 민족주의 발흥의 배경 및 그 음악적 결과물들을 간략히 살펴본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민요를 예술가곡으로 승화시킨 라벨의 《다섯개의 그리스 민요》와 본 윌리엄스의 《여행의 노래》를 분석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적절한 이해와 해석적 바탕을 연주자들에게 제공한다.
19세기 말부터 서양음악의 구심점이 독일과 이탈리아로부터 러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로 흩어지면서 음악을 작곡하는 방법도 각 나라마다 자국의 색깔을 띠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있었던 만국박람회에서 드뷔시는 동양의 음악을 듣고 5음음계를 사용하였다. 무엇보다 과학기술적 측면에서 이 시기에는 녹음기술이 발달하면서 민요를 수집하는 작곡가들이 생겨났고, 이들은 종종 수집한 민요를 음악의 재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라벨은 《다섯개의 그리스 민요》를 작곡하였는데 친구의 의뢰로 그리스 시에 반주를 입혔다. 라벨은 이 작품에서 교회선법으로 선율을 만들었으며 3음이 빠진 모호한 화음과 여러 가지의 7화음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리듬으로 그리스적 색채를 띠게 했다. 또한 그는 ...
저자 | 정회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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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고신대학교 일반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석사 |
학과 | 성악 성악 |
지도교수 | 김영미 |
발행연도 | 2020 |
총페이지 | 85 |
키워드 | 민요 모리스 라벨 랄프 본 윌리엄스 예술가곡 20세기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5496972&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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