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1세기에 들어서며 경제성장률이 저하되고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어 본격적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걱정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축소도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막 시작된 국내 축소도시에 관한 논의는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를 위한 지리학적 기초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은 1970년대부터 대도시권을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서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지방도시의 축소는 지방소멸을 가속화시켜 국가 내의 지역 격차를 심화시키고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의 성장을 저하시킨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축소도시에 대한 여러 가지 대응책을 내놓고 있으나 기존의 도시계획 패러다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의 도・시・군・기본계획은 신규 택지 개발과 같은 물리적인 성장을 전제로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
우리나라는 21세기에 들어서며 경제성장률이 저하되고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어 본격적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걱정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축소도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막 시작된 국내 축소도시에 관한 논의는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를 위한 지리학적 기초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은 1970년대부터 대도시권을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서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지방도시의 축소는 지방소멸을 가속화시켜 국가 내의 지역 격차를 심화시키고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의 성장을 저하시킨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축소도시에 대한 여러 가지 대응책을 내놓고 있으나 기존의 도시계획 패러다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의 도・시・군・기본계획은 신규 택지 개발과 같은 물리적인 성장을 전제로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인구증가를 위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나 산업단지를 짓는 등 오히려 지역의 재정 악화를 불러올 사업을 무리하게 벌이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는 도시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성장지향적 정책이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특성에 따른 축소도시의 유형 분류는 도시에 맞는 정책 수립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축소도시를 도시의 특성에 따라 유형 분류를 하였다. 축소하는 모든 도시가 동일한 특성을 지닐 확률은 낮다. 지역별로 사회, 경제, 인구 등의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여전히 많은 연구에서는 각 영역의 변수를 분리시켜 연구하지 않고 동일한 변수를 가지고 지역을 구분하고 있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의 다양한 특성(인구특성, 물리적 환경특성, 재정특성, 산업특성)을 반영하여 축소도시의 유형구분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시간적 벙위는 2005년과 2015년이며 공간적 범위는 전국 229개 시군구이다. 본 연구는 지속적인 인구감소가 일어나고, 노후한 물리적 시설의 비율이 높으며 재정이 악화된 도시를 축소도시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축소도시는 그 특성과 유형이 다를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축소도시는 기준과 정의는 연구자에 따라 기간은 5년, 10년 20년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축소도시를 정의하는데 사용하는 변수는 주로 인구감소이며 이외에도 고용감소, 물리적 시설 노후, 재정 악화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 근래에는 SCRIN의 기준에 따라 축소도시를 정의하는 경향이 많지만 SCRIN의 기준은 국내에는 적용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둘째, 언론분석을 통해 현재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방소멸, 축소도시, 인구감소 형상에 대한 핵심 키워드를 R을 이용한 워드클라우드 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축소도시 문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지역의 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인구 및 물리적 환경, 재정 지표를 나타낼 수 있는 다른 변수들과 함께 인자분석과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한국 축소도시의 분포와 유형 및 특성을 분류하였다. 도출한 3개의 인자를 바탕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에 대한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축소도시와 비축소도시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구분된 축소도시에 대해 군집분석을 추가로 실시하였으며, 평균비교 분석을 통해 각 축소도시가 갖고 있는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축소도시 내에서도 종사자의 특성과 물리적 환경 특성에 따라 도시형과 농촌형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각 축소도시가 지역의 특성에 따라 지역에 맞는 지역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1세기에 들어서며 경제성장률이 저하되고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어 본격적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걱정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축소도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막 시작된 국내 축소도시에 관한 논의는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를 위한 지리학적 기초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은 1970년대부터 대도시권을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서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지방도시의 축소는 지방소멸을 가속화시켜 국가 내의 지역 격차를 심화시키고 이는 궁극적으로 국가의 성장을 저하시킨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축소도시에 대한 여러 가지 대응책을 내놓고 있으나 기존의 도시계획 패러다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의 도・시・군・기본계획은 신규 택지 개발과 같은 물리적인 성장을 전제로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인구증가를 위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나 산업단지를 짓는 등 오히려 지역의 재정 악화를 불러올 사업을 무리하게 벌이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는 도시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성장지향적 정책이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역특성에 따른 축소도시의 유형 분류는 도시에 맞는 정책 수립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축소도시를 도시의 특성에 따라 유형 분류를 하였다. 축소하는 모든 도시가 동일한 특성을 지닐 확률은 낮다. 지역별로 사회, 경제, 인구 등의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여전히 많은 연구에서는 각 영역의 변수를 분리시켜 연구하지 않고 동일한 변수를 가지고 지역을 구분하고 있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의 다양한 특성(인구특성, 물리적 환경특성, 재정특성, 산업특성)을 반영하여 축소도시의 유형구분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시간적 벙위는 2005년과 2015년이며 공간적 범위는 전국 229개 시군구이다. 본 연구는 지속적인 인구감소가 일어나고, 노후한 물리적 시설의 비율이 높으며 재정이 악화된 도시를 축소도시로 정의하였다. 그리고 축소도시는 그 특성과 유형이 다를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축소도시는 기준과 정의는 연구자에 따라 기간은 5년, 10년 20년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축소도시를 정의하는데 사용하는 변수는 주로 인구감소이며 이외에도 고용감소, 물리적 시설 노후, 재정 악화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 근래에는 SCRIN의 기준에 따라 축소도시를 정의하는 경향이 많지만 SCRIN의 기준은 국내에는 적용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둘째, 언론분석을 통해 현재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방소멸, 축소도시, 인구감소 형상에 대한 핵심 키워드를 R을 이용한 워드클라우드 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축소도시 문제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지역의 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인구 및 물리적 환경, 재정 지표를 나타낼 수 있는 다른 변수들과 함께 인자분석과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한국 축소도시의 분포와 유형 및 특성을 분류하였다. 도출한 3개의 인자를 바탕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에 대한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축소도시와 비축소도시로 구분하였다. 그리고 구분된 축소도시에 대해 군집분석을 추가로 실시하였으며, 평균비교 분석을 통해 각 축소도시가 갖고 있는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 축소도시 내에서도 종사자의 특성과 물리적 환경 특성에 따라 도시형과 농촌형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각 축소도시가 지역의 특성에 따라 지역에 맞는 지역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기대할 수 있다.
As Korea entered the 21st century, the economic growth rate fell, the low birth rate and the aging population became intensified, and in earnest, the decrease of population is so afraid with the disappearance of localities. Accordingly, discussion about shrinking cities has been started and will be ...
As Korea entered the 21st century, the economic growth rate fell, the low birth rate and the aging population became intensified, and in earnest, the decrease of population is so afraid with the disappearance of localities. Accordingly, discussion about shrinking cities has been started and will be increased in association with justification of the development-oriented urban policies in near the future. Therefore, this study will contribute for the basic geographical research on the right time. It is so noticeable since the 1970s the population of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outside the large metropolitan areas in Korea has been so rapidly decreasing. The Shrinking and decrease of local cities accelerates the decline of local areas in deepening regional disparities within countries, ultimately leading to national economic decline. While both central government and local governments have put forward various countermeasures against shrinking cities, the existing urban planning paradigm still would be based on physical growth strategy including new town development to build large apartment complexes or industrial complexes which intended to increase population. This growth-oriented policies may end up to regional financial deterioration as well as causing more serious regional problems. Thus, the classification of shrinking cities reflecting on regional characteristics would be an essential process for establishing appropriate regional policies on each cities.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shrinking cities in Korea by classify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shrinking cities nationwide. It is unlikely that every shrinking cities will share common characteristics because social, economic and demographic features of each region are different accordingly. Many previous studies have limitations in doing research on shrinking regions with the same variables without considering regional variations separately using different variables. Therefore, it is assumed that the typology of shrinking cities can reflect various characteristics of various regions in Korea. The study year is both in 2005 and in 2015, covering 229 different municipalities in Korea. The shrinking cities are defined with those of continuous population decline, with high percentage of old buildings and infrastructure as well as deteriorated fiscal conditions. The research hypothesis is that shrinking cities would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and types reflecting regional conditions. The result of this study is summarized as follows: First, shrinking cities have not yet been clearly defined internationally. Depending on the researcher, the period varies from 5 years to 10 years and 20 years to define shrinking cities. Such variables of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are mainly including population decline, employment decrease, aged physical facilities, and fiscal crisis. Recently, although SCRIN's standards have been used to define shrinking cities, it is hard to apply its definition into the Korean cases. Second, the media word cloud analysis using R showed the key words in relation to shrinking cities that include local disappearance, shrinking cities, and demographics loss. The most important keyword related to shrinking cities in Korea was population decrease, low birth rate and aging population. Third, factor analysis and cluster analysis using such variables that could indicate population, physical environment, and financial indicators showed the distribution,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shrinking cities of Korea. A cluster analysis using factor scores of three dominant components was conducted for 229 city and county districts in Korea to clarify them into ‘shrinking cities’ and ‘non-shrinking cities’. Cluster analysis makes comparison with different groups of shrinking cities in terms of regional characteristics of each through the average comparison. As a result, shrinking cities are classified into two types such as urban type and rural type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industrial structure and physical environment. Establishing regional policies against shrinking cities should consider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each region.
As Korea entered the 21st century, the economic growth rate fell, the low birth rate and the aging population became intensified, and in earnest, the decrease of population is so afraid with the disappearance of localities. Accordingly, discussion about shrinking cities has been started and will be increased in association with justification of the development-oriented urban policies in near the future. Therefore, this study will contribute for the basic geographical research on the right time. It is so noticeable since the 1970s the population of small and medium-sized cities outside the large metropolitan areas in Korea has been so rapidly decreasing. The Shrinking and decrease of local cities accelerates the decline of local areas in deepening regional disparities within countries, ultimately leading to national economic decline. While both central government and local governments have put forward various countermeasures against shrinking cities, the existing urban planning paradigm still would be based on physical growth strategy including new town development to build large apartment complexes or industrial complexes which intended to increase population. This growth-oriented policies may end up to regional financial deterioration as well as causing more serious regional problems. Thus, the classification of shrinking cities reflecting on regional characteristics would be an essential process for establishing appropriate regional policies on each cities.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shrinking cities in Korea by classify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shrinking cities nationwide. It is unlikely that every shrinking cities will share common characteristics because social, economic and demographic features of each region are different accordingly. Many previous studies have limitations in doing research on shrinking regions with the same variables without considering regional variations separately using different variables. Therefore, it is assumed that the typology of shrinking cities can reflect various characteristics of various regions in Korea. The study year is both in 2005 and in 2015, covering 229 different municipalities in Korea. The shrinking cities are defined with those of continuous population decline, with high percentage of old buildings and infrastructure as well as deteriorated fiscal conditions. The research hypothesis is that shrinking cities would have different characteristics and types reflecting regional conditions. The result of this study is summarized as follows: First, shrinking cities have not yet been clearly defined internationally. Depending on the researcher, the period varies from 5 years to 10 years and 20 years to define shrinking cities. Such variables of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are mainly including population decline, employment decrease, aged physical facilities, and fiscal crisis. Recently, although SCRIN's standards have been used to define shrinking cities, it is hard to apply its definition into the Korean cases. Second, the media word cloud analysis using R showed the key words in relation to shrinking cities that include local disappearance, shrinking cities, and demographics loss. The most important keyword related to shrinking cities in Korea was population decrease, low birth rate and aging population. Third, factor analysis and cluster analysis using such variables that could indicate population, physical environment, and financial indicators showed the distribution,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shrinking cities of Korea. A cluster analysis using factor scores of three dominant components was conducted for 229 city and county districts in Korea to clarify them into ‘shrinking cities’ and ‘non-shrinking cities’. Cluster analysis makes comparison with different groups of shrinking cities in terms of regional characteristics of each through the average comparison. As a result, shrinking cities are classified into two types such as urban type and rural type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industrial structure and physical environment. Establishing regional policies against shrinking cities should consider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each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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