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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와 자기애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의 관계에서 초기 청소년의 자기애의 매개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하는 중학교 2학년 학생 30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여 수집된 자료를 SPSS 20.0 프로그램을 통하여 분석하여 기술 통계 분석, Pearson ...

본 연구에서는 초기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와 자기애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의 관계에서 초기 청소년의 자기애의 매개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하는 중학교 2학년 학생 30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여 수집된 자료를 SPSS 20.0 프로그램을 통하여 분석하여 기술 통계 분석, Pearson 상관 분석, 매개 회귀 분석, Sobel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상관 관계가 나타났고 과보호적 양육 태도의 하위 영역인 과잉 기대, 자율성 저해, 과잉 통제, 과잉보호 불안은 청소년의 분노의 하위 영역인 인지적 요인과 행동적 요인과 정적인 상관 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의 모든 하위 영역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 관계를 나타냈다.
셋째,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상관 관계가 나타났고 과보호적 양육 태도의 하위 영역인 과잉 기대, 자율성 저해, 과잉 통제, 과잉보호 불안은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의 하위 영역인 목표 불안정, 과민취약성, 소심자신감 부족과 정적 상관 관계를 나타냈다.
넷째, 초기 청소년의 분노와 외현적 자기애의 모든 하위 영역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인 상관 관계를 나타냈다.
다섯째, 초기 청소년의 분노와 내현적 자기애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 관계가 나타났고 초기 청소년의 분노의 하위 영역인 정서적 요인, 행동적 요인과 내현적 자기애의 하위 영역인 목표 불안정, 과민취약성, 소심자신감 부족과 정적인 상관 관계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의 관계에서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의 매개 효과를 검증한 결과 완전 매개 효과가 나타났고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와 초기 청소년의 분노의 관계에서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 효과를 검증한 결과는 부분 매개 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는 초기 청소년의 분노에 초기 청소년의 외현적 자기애를 매개로 하여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초기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를 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초기 청소년이 부모의 과보호적 양육 태도를 높게 지각하고 자기애가 높을수록 분노 수준이 높다는 결과를 알 수 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s focused on analyzing the correlation of overprotective parenting perceived by early adolescents with anger and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and the mediating effect of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anger of early adolescents...

This study is focused on analyzing the correlation of overprotective parenting perceived by early adolescents with anger and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and the mediating effect of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anger of early adolescents.
For this study, there was a survey with 304 students in the second grade of middle school in Yongin City, Gyeonggi-do. To analyze the data collected, SPSS 20.0 program was employed and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mediated regression analysis and Sobel Test were carried ou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anger of early adolescents. Over-expectation, inhibition of autonomy, over-control and overprotective anxiety, which are sub-domains of overprotective parenting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cognitive factors and behavioral factors that are sub-domains of adolescents’ anger.
Second,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all the sub-domains of overt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Third,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covert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Over-expectation, inhibition of autonomy, over-control and overprotective anxiety that are sub-domains of overprotective parenting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goal instability, hypersensitive vulnerability and timidity and a lack of confidence that are sub-domains of covert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Fourth,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all the sub-domains of anger and overt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Fifth,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anger and covert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Emotional factors and behavioral factors, which are sub-domains of anger of early adolescents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goal instability, hypersensitive vulnerability and timidity and a lack of confidence that are sub-domains of covert narcissism.
Lastly, there was a full mediating effect of overt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anger of early adolescents and there was a partial mediating effect of covert narcissis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overprotective parenting and anger of early adolescents.
It was revealed that not only did overprotective parenting influence anger of early adolescents by the medium of overt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but also this indirectly influenced by the medium of covert narcissism of early adolescents, which means when early adolescents highly perceived protective parenting and had high narcissism, the level of anger incre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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