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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부정맥은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정맥의 종류인 서맥성 부정맥은 증상이 없으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증상이 있을 경우 인공심박동기 삽입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인공심박동기를 이식한 환자는 증상호전, 운동량 증가 등의 이유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인공심박동기에 대한 의존, 이물감, 신체활동 제약 등으로 불편감을 느꼈다. 여러 선행연구에서 인공심박동기 이식환자의 불안과 우울이 보고되었으며 질병 치료의 목적이 ...

심장질환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부정맥은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정맥의 종류인 서맥성 부정맥은 증상이 없으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증상이 있을 경우 인공심박동기 삽입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인공심박동기를 이식한 환자는 증상호전, 운동량 증가 등의 이유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인공심박동기에 대한 의존, 이물감, 신체활동 제약 등으로 불편감을 느꼈다. 여러 선행연구에서 인공심박동기 이식환자의 불안과 우울이 보고되었으며 질병 치료의 목적이 삶의 질 향상까지 확대됨에 따라 우리나라 인공심박동기 이식환자의 불안, 우울, 삶의 질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인천 소재 3차 의료기관인 G 대학병원 심장혈관센터에 내원하는 인공심박동기를 이식받은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2019년 1월 16일부터 2019년 5월 31일까지 실시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설문지를 이용하여 불안, 우울, 삶의 질을 측정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차이검정, 분산분석, 상관관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인공심박동기 이식환자의 13.6%가 경증 이상의 불안이 있었으며 33.6%가 경증 이상의 우울이 있었다.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SF-36의 삶의 질 평균 점수는 50점으로 본 연구에서 신체적 삶의 질의 평균 점수는 47.48점으로 평균보다 낮았으며 정신적 삶의 질 평균 점수는 53.55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연구 결론, 인공심박동기 이식환자의 우울 정도가 높을수록 신체적 삶의 질 수준이 낮았으며 불안 정도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높을수록 정신적 삶의 질 수준이 낮았다.

Abstract ▼ AI-Helper

Heart disease is the second leading cause of death in South Korea, and among heart diseases, arrhythmia is known to cause sudden death. Bradyarrhythmia, a type of arrhythmia, does not require treatment if there are no symptoms, and pacemaker implantation is the only treatment method if symptoms are ...

Heart disease is the second leading cause of death in South Korea, and among heart diseases, arrhythmia is known to cause sudden death. Bradyarrhythmia, a type of arrhythmia, does not require treatment if there are no symptoms, and pacemaker implantation is the only treatment method if symptoms are present. Patients with pacemaker implants have expressed positive responses due to symptom improvement and increased exercise, but felt discomfort due to dependence on the pacemaker, sensation of a foreign body, and limited physical activity. Anxiety and depression in patients with pacemaker implants were reported in many previous studies, and as the purpose of the treatment of the disease is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anxiety,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of patients with pacemaker implants in South Korea.
This study is a descriptive study involving 125 patients with pacemaker implants at G University Hospital Cardiovascular Center, which is the third medical institution in Incheon, between January 16 and May 31, 2019. Anxiety,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were measured using survey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for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and correl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13.6% of the patients with pacemaker implants had mild or more severe anxiety and 33.6% had mild or more severe depression. The average score of quality of life on the SF-36 was 50 among US adults. The average score of quality of physical life was 47.48 in this study, lower than the SF-36 average, and average score of quality of mental life was 53.55, higher than the SF-36 average.
In conclusion, a higher degree of depression of patients with pacemaker implants was associated with lower physical quality of life and higher levels of anxiety, and depression was associated with lower levels of mental quality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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