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조현병 대상자들에게 그룹 행동활성화(GBA) 프로그램이 정신병적 증상, 동기 수준, 우울감, 주관적 안녕감에 효과적인지, 근거기반의 정신사회적 중재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서 활용이 가능한지 검증하는 것이다. 최근 조현병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은 약물치료를 기반으로 가족중재, ...
본 연구의 목적은 조현병 대상자들에게 그룹 행동활성화(GBA) 프로그램이 정신병적 증상, 동기 수준, 우울감, 주관적 안녕감에 효과적인지, 근거기반의 정신사회적 중재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서 활용이 가능한지 검증하는 것이다. 최근 조현병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은 약물치료를 기반으로 가족중재, 인지행동치료, 조기개입, 지원고용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현병 환자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 할 수 있는 근거기반의 정신사회적 중재는 여전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항정신병약물의 개발과 발달로 양성증상의 호전정도는 상당히 증가하였지만 무의욕, 무감동, 무쾌감, 사회성의 결여 등을 포함하는 음성증상을 호전하게 하는 생물학적 치료와 정신사회적 중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음성증상의 호전을 위한 근거기반의 정신사회적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 행동활성화는 우울증의 강력한 치료적 개입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울증 환자의 우울요인과 조현병 환자의 음성증상, 우울요인이 서로 유사한 부분을 가지고 있음을 문헌고찰을 통해 확인한 후 실험연구를 통해 행동활성화가 우울증 환자뿐만 아니라 조현병 환자의 음성증상과 기타요인에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 효과성을 검증하여 지역사회에서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또 다른 근거기반의 정신사회적중재 프로그램으로 사용 가능한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조현병 회원 중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 35명을 모집하여 실험집단에는 18명의 참여자를, 통제집단에는 17명의 참여자를 임의 할당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근거기반의 정신사회적 중재 프로그램으로 행동활성화를 제시하기 위해 그룹단위로 실시하였으며, 총 10회기를 매주 실시하여 10주간 진행되었다. 그룹 치료의 효과를 위해 실험집단은 다시 A그룹(10명), B그룹(8명)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정신병적 증상(PANSS), 동기수준(MAP-SR), 우울감(CES-D), 주관적 안녕감(SWN-K)을 사전, 사후검사를 통해 측정하였다. 분석은 사전점수를 공변량으로 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공분산분석(ANCOVA)과 사전점수와 사후점수 비교를 위해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그룹 행동활성화 프로그램은 실험집단의 정신병적 증상과 그 하위척도(양성증상, 음성증상, 일반정신병리)에서 유의미한 호전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 연구의 결과와 일치된 결과였으며, 그룹 행동활성화 프로그램이 조현병 대상자의 정신병적 증상과 음성증상을 효과적으로 호전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입증한 결과였다. 그 외 주관적 안녕감에서는 사전점수를 공변량으로 제외하지 않은 대응표본 t검정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나타났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서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근거기반의 정신사회적 중재 프로그램으로서 그룹 행동활성화를 소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기존 선행연구에서처럼 프로그램 종료 후 치료 효과가 지속되는지 살펴보는 추후검사가 없었으며, 참여자들이 이용 중인 다른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통제하지 못하여 이후의 연구에서는 추후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비교해보고 다른 프로그램에 대한 통제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조현병 대상자들에게 그룹 행동활성화(GBA) 프로그램이 정신병적 증상, 동기 수준, 우울감, 주관적 안녕감에 효과적인지, 근거기반의 정신사회적 중재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서 활용이 가능한지 검증하는 것이다. 최근 조현병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은 약물치료를 기반으로 가족중재, 인지행동치료, 조기개입, 지원고용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현병 환자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 할 수 있는 근거기반의 정신사회적 중재는 여전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항정신병약물의 개발과 발달로 양성증상의 호전정도는 상당히 증가하였지만 무의욕, 무감동, 무쾌감, 사회성의 결여 등을 포함하는 음성증상을 호전하게 하는 생물학적 치료와 정신사회적 중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음성증상의 호전을 위한 근거기반의 정신사회적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다. 행동활성화는 우울증의 강력한 치료적 개입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울증 환자의 우울요인과 조현병 환자의 음성증상, 우울요인이 서로 유사한 부분을 가지고 있음을 문헌고찰을 통해 확인한 후 실험연구를 통해 행동활성화가 우울증 환자뿐만 아니라 조현병 환자의 음성증상과 기타요인에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 효과성을 검증하여 지역사회에서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또 다른 근거기반의 정신사회적중재 프로그램으로 사용 가능한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조현병 회원 중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 35명을 모집하여 실험집단에는 18명의 참여자를, 통제집단에는 17명의 참여자를 임의 할당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근거기반의 정신사회적 중재 프로그램으로 행동활성화를 제시하기 위해 그룹단위로 실시하였으며, 총 10회기를 매주 실시하여 10주간 진행되었다. 그룹 치료의 효과를 위해 실험집단은 다시 A그룹(10명), B그룹(8명)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정신병적 증상(PANSS), 동기수준(MAP-SR), 우울감(CES-D), 주관적 안녕감(SWN-K)을 사전, 사후검사를 통해 측정하였다. 분석은 사전점수를 공변량으로 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공분산분석(ANCOVA)과 사전점수와 사후점수 비교를 위해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그룹 행동활성화 프로그램은 실험집단의 정신병적 증상과 그 하위척도(양성증상, 음성증상, 일반정신병리)에서 유의미한 호전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 연구의 결과와 일치된 결과였으며, 그룹 행동활성화 프로그램이 조현병 대상자의 정신병적 증상과 음성증상을 효과적으로 호전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입증한 결과였다. 그 외 주관적 안녕감에서는 사전점수를 공변량으로 제외하지 않은 대응표본 t검정에서 유의미한 향상이 나타났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서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근거기반의 정신사회적 중재 프로그램으로서 그룹 행동활성화를 소개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기존 선행연구에서처럼 프로그램 종료 후 치료 효과가 지속되는지 살펴보는 추후검사가 없었으며, 참여자들이 이용 중인 다른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통제하지 못하여 이후의 연구에서는 추후검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비교해보고 다른 프로그램에 대한 통제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nfirm whether the group behavioral activation program(GBAP) is effective to psychotic symptoms, motivational levels, depression, subjective well-being or not. Also, it was done to confirm if it can be utilized as an evidence-based psycho-social intervention program in 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nfirm whether the group behavioral activation program(GBAP) is effective to psychotic symptoms, motivational levels, depression, subjective well-being or not. Also, it was done to confirm if it can be utilized as an evidence-based psycho-social intervention program in the community mental health centers(CMHCs). Although some clinical intervention programs such as family intervention, cognitive behavior therapy, early intervention service and employment supports with antipsychotic medication treatment were also known as effective interventions for schizophrenia patients, better evidence-based psycho-social interventions that can effectively alleviate symptoms of schizophrenia will be still needed. In specific, the positive psychotic symptoms have been significantly improved due to the advanced development of antipsychotic medication. However, biological treatments and psycho-social interventions that can effectively can improve negative symptoms such as avolition, affective blunting, anhedonia, and limited sociality are still under development.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evidence-based psycho-social intervention is urgently needed. Behavioral Activation was known as a powerful therapeutic intervention for depression symptom. Prior studies have confirmed that the causal factors of depressive patients and negative symptoms of schizophrenia patients had similar psychological pattern. Therefore, this experimental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whether the GBAP can be effective on the negative symptoms and other symptoms of schizophrenia patients as well as depressive patients. And it will be to verify its effectiveness by examining if it can be used as another promising evidence-based psycho-social intervention program, which can be efficiently utilized in the community settings. A total of 35 enrolled schizophrenic patients from Gwangju buk-gu CMHC were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Among them, 18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17 participants to the control group as well. A total of 10 sessions were conducted weekly for 10 weeks, and it was conducted in group-focused program. The experimental group was divided into A(10 persons) and B(8 persons) for the effect of group treatment and PANSS, MAP-SR, CES-D, SWN-K were measured by pre-post tests. A covariance analysis (ANCOVA) was performed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in detail with the pre-score as covariates and some paired t-tests were performed to compare pre-post scores as well.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GBAP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s in the psychotic symptoms and sub-scales such as positive symptoms, negative symptoms, general psychopathology. These results were consistent with the results of previous studies and demonstrated the hypothesis that the GBAP would effectively improve psychotic and negative symptoms of schizophrenic subjects. In terms of subjective well-being, there was also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corresponding sample t-test that did not exclude the prior scores as a covariate and the participant’s satisfaction with the program was also showed high.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introduced the GBAP as an evidence-based psycho-social intervention program that can be effectively utilized in the community. However, in this study, there was no follow-up examination to see if the treatment effect may be continued after the end of the program as in the previous studies, and the spurious effects on other programs used for the participants were not controlled. In future studies, further experimental study may be needed to compare the results and control of other program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onfirm whether the group behavioral activation program(GBAP) is effective to psychotic symptoms, motivational levels, depression, subjective well-being or not. Also, it was done to confirm if it can be utilized as an evidence-based psycho-social intervention program in the community mental health centers(CMHCs). Although some clinical intervention programs such as family intervention, cognitive behavior therapy, early intervention service and employment supports with antipsychotic medication treatment were also known as effective interventions for schizophrenia patients, better evidence-based psycho-social interventions that can effectively alleviate symptoms of schizophrenia will be still needed. In specific, the positive psychotic symptoms have been significantly improved due to the advanced development of antipsychotic medication. However, biological treatments and psycho-social interventions that can effectively can improve negative symptoms such as avolition, affective blunting, anhedonia, and limited sociality are still under development.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evidence-based psycho-social intervention is urgently needed. Behavioral Activation was known as a powerful therapeutic intervention for depression symptom. Prior studies have confirmed that the causal factors of depressive patients and negative symptoms of schizophrenia patients had similar psychological pattern. Therefore, this experimental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whether the GBAP can be effective on the negative symptoms and other symptoms of schizophrenia patients as well as depressive patients. And it will be to verify its effectiveness by examining if it can be used as another promising evidence-based psycho-social intervention program, which can be efficiently utilized in the community settings. A total of 35 enrolled schizophrenic patients from Gwangju buk-gu CMHC were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Among them, 18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17 participants to the control group as well. A total of 10 sessions were conducted weekly for 10 weeks, and it was conducted in group-focused program. The experimental group was divided into A(10 persons) and B(8 persons) for the effect of group treatment and PANSS, MAP-SR, CES-D, SWN-K were measured by pre-post tests. A covariance analysis (ANCOVA) was performed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in detail with the pre-score as covariates and some paired t-tests were performed to compare pre-post scores as well.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the GBAP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s in the psychotic symptoms and sub-scales such as positive symptoms, negative symptoms, general psychopathology. These results were consistent with the results of previous studies and demonstrated the hypothesis that the GBAP would effectively improve psychotic and negative symptoms of schizophrenic subjects. In terms of subjective well-being, there was also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corresponding sample t-test that did not exclude the prior scores as a covariate and the participant’s satisfaction with the program was also showed high.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introduced the GBAP as an evidence-based psycho-social intervention program that can be effectively utilized in the community. However, in this study, there was no follow-up examination to see if the treatment effect may be continued after the end of the program as in the previous studies, and the spurious effects on other programs used for the participants were not controlled. In future studies, further experimental study may be needed to compare the results and control of other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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