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운동의 경험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도출하는 것이다. 특히 연구자는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부모운동에 주목하였고, 당시 부모운동에 참여했던 부모들의 집단적 경험이 갖는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나아가 발달장애인 부모운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운동의 경험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제기했다. 연구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기 위해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문서와 언론자료, 서울시교육청의 공문서, 김성태 의원실의 자료 등을 바탕으로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관련 내용을 고찰하였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와 ‘부모연대강서지회’의 도움을 받아 발달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5명을 선정하여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부모운동가가 되다’,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반대에 투쟁하다’, ‘길이 끝날 때 까지 간다’ 라는 3개의 중심주제로 분류되었다.
연구참여자들은 자녀의 장애를 받아드리는 과정에서 복잡한 감정을 느꼈고, 자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녀의 재활에 매달렸으며, 사회적으로 자신을 고립시켰다. 참여자들은 자녀가 학령기에 접어들면서 다른 장애를 둔 부모를 만나게 되자 혼자가 아님을 깨달았고, 부모연대로부터 개인적인 도움을 받은 계기로 부모운동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회비만 내던 참여자들이 점차 활동의 범위를 넓혀 부모연대지회를 조직하기도 하고, 남편의 지지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부모운동에 뛰어들었다. 참여자들은 부모운동이라는 새로운 세상 속으로 들어와 부모에서 운동가로 변모한 것이다. 연구참여자들은 자녀가 일반학교에서 ...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운동의 경험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도출하는 것이다. 특히 연구자는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부모운동에 주목하였고, 당시 부모운동에 참여했던 부모들의 집단적 경험이 갖는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나아가 발달장애인 부모운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운동의 경험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제기했다. 연구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기 위해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문서와 언론자료, 서울시교육청의 공문서, 김성태 의원실의 자료 등을 바탕으로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관련 내용을 고찰하였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와 ‘부모연대강서지회’의 도움을 받아 발달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5명을 선정하여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부모운동가가 되다’,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반대에 투쟁하다’, ‘길이 끝날 때 까지 간다’ 라는 3개의 중심주제로 분류되었다.
연구참여자들은 자녀의 장애를 받아드리는 과정에서 복잡한 감정을 느꼈고, 자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녀의 재활에 매달렸으며, 사회적으로 자신을 고립시켰다. 참여자들은 자녀가 학령기에 접어들면서 다른 장애를 둔 부모를 만나게 되자 혼자가 아님을 깨달았고, 부모연대로부터 개인적인 도움을 받은 계기로 부모운동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회비만 내던 참여자들이 점차 활동의 범위를 넓혀 부모연대지회를 조직하기도 하고, 남편의 지지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부모운동에 뛰어들었다. 참여자들은 부모운동이라는 새로운 세상 속으로 들어와 부모에서 운동가로 변모한 것이다. 연구참여자들은 자녀가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길 원하였지만 그곳에서는 바라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자녀를 특수학교로 전학시켰다. 하지만 대다수의 경우 집근처에서 다닐 수 있는 특수학교를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부모들은 서울시 교육청에 특수학교 설립을 제안하였고 교육청은 강서구 공진초등학교에 특수학교를 세운다고 행정예고를 했다. 그러나 이후 서울시 교육청의 우유부단한 행정, 선거를 앞둔 정치인이 내건 ‘가공의 희망’, 그리고 주변의 주민들이 보인 님비가 뒤엉키면서 꼬인 실타래처럼 특수학교 설립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부모들은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에서 4박 5일 점거시위를 하였고, 주민토론회에서 반대하는 주민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무릎호소’로 인해 주요 정치인들의 관심과 국민들의 호응을 받았고, 더 끈끈한 부모들의 연대가 이루어져 꼬인 실타래가 풀려나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특수학교라는 건물만’ 지어진 것이 되어 버렸을 뿐 주민들은 특수학교 설립을 허락하는 대신 댓가를 요구했고 학교 담장을 높게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노골적인 차별에 직면해야 했다. 이처럼 특수학교와 관련된 부모운동은 반쪽의 성공으로 그쳤다. 나머지 반은 앞으로 지속적인 부모운동을 통해 만들어가야 할 과제로 남은 것이다. 그래서 참여자들은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발달장애자녀를 위해 ‘길이 끝날 때 까지’ 부모운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연구자는 본 연구를 통해 부모운동이 개인적으로는 장애자녀에 대한 모든 것을 도맡으며 고립되었던 참여자들을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사회를 변화시키는 ‘변화의 주체자’로 전환시켜 주었음을 발견했다. 또한, 부모운동은 자녀의 장애에 초점을 맞춰 재활에 매달렸던 참여자들이 자녀의 장애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장애의 유무를 떠나 인간이라면 누구나 보장받아야 할 보편적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권리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계기가 되었다. 그러므로 연구참여자들이 경험한 부모운동은 자기희생을 바탕으로 한 자녀에 대한 책임과 사랑이 사회적으로 결집된 간절한 권리투쟁으로 전환되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결론에 따라 연구자는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우선, 부모운동차원의 제언으로 첫째, 다른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통한 운동의 확장, 둘째,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자기옹호운동 조력, 셋째, 부모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돌봄의 공적지원체계 강화, 넷째, 부모운동가의 경제적 지원과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방안 마련, 마지막으로, 부모운동 단체 내부에서 운동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특수교육 차원에서의 제언으로는 첫째, 체계적인 통합교육 계획 수립, 둘째, 학교를 둘러싼 갈등에 대한 공적 해결책 마련, 셋째,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운동에 관한 선행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부모들의 부모운동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연구가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자에만 머물렀다면 본 연구는 제도와 사회적 현실을 변화시키고자 했던 변화의 주체자로서의 부모들의 집단적 활동의 경험을 분석하였다는 데에 의의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갈등사건을 헤쳐 낸 부모운동의 경험을 다각도로 탐색해 봄으로써 부모운동을 재정립하고 앞으로 생길지도 모를 유사한 상황에 운동의 지침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운동의 경험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도출하는 것이다. 특히 연구자는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부모운동에 주목하였고, 당시 부모운동에 참여했던 부모들의 집단적 경험이 갖는 의미를 찾고자 하였다. 나아가 발달장애인 부모운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운동의 경험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제기했다. 연구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기 위해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문서와 언론자료, 서울시교육청의 공문서, 김성태 의원실의 자료 등을 바탕으로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관련 내용을 고찰하였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와 ‘부모연대강서지회’의 도움을 받아 발달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5명을 선정하여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 수집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부모운동가가 되다’,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반대에 투쟁하다’, ‘길이 끝날 때 까지 간다’ 라는 3개의 중심주제로 분류되었다.
연구참여자들은 자녀의 장애를 받아드리는 과정에서 복잡한 감정을 느꼈고, 자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녀의 재활에 매달렸으며, 사회적으로 자신을 고립시켰다. 참여자들은 자녀가 학령기에 접어들면서 다른 장애를 둔 부모를 만나게 되자 혼자가 아님을 깨달았고, 부모연대로부터 개인적인 도움을 받은 계기로 부모운동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회비만 내던 참여자들이 점차 활동의 범위를 넓혀 부모연대지회를 조직하기도 하고, 남편의 지지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부모운동에 뛰어들었다. 참여자들은 부모운동이라는 새로운 세상 속으로 들어와 부모에서 운동가로 변모한 것이다. 연구참여자들은 자녀가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길 원하였지만 그곳에서는 바라는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자녀를 특수학교로 전학시켰다. 하지만 대다수의 경우 집근처에서 다닐 수 있는 특수학교를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부모들은 서울시 교육청에 특수학교 설립을 제안하였고 교육청은 강서구 공진초등학교에 특수학교를 세운다고 행정예고를 했다. 그러나 이후 서울시 교육청의 우유부단한 행정, 선거를 앞둔 정치인이 내건 ‘가공의 희망’, 그리고 주변의 주민들이 보인 님비가 뒤엉키면서 꼬인 실타래처럼 특수학교 설립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부모들은 꼬인 실타래를 풀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에서 4박 5일 점거시위를 하였고, 주민토론회에서 반대하는 주민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무릎호소’로 인해 주요 정치인들의 관심과 국민들의 호응을 받았고, 더 끈끈한 부모들의 연대가 이루어져 꼬인 실타래가 풀려나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특수학교라는 건물만’ 지어진 것이 되어 버렸을 뿐 주민들은 특수학교 설립을 허락하는 대신 댓가를 요구했고 학교 담장을 높게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하는 등 노골적인 차별에 직면해야 했다. 이처럼 특수학교와 관련된 부모운동은 반쪽의 성공으로 그쳤다. 나머지 반은 앞으로 지속적인 부모운동을 통해 만들어가야 할 과제로 남은 것이다. 그래서 참여자들은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발달장애자녀를 위해 ‘길이 끝날 때 까지’ 부모운동을 계속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연구자는 본 연구를 통해 부모운동이 개인적으로는 장애자녀에 대한 모든 것을 도맡으며 고립되었던 참여자들을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도록 사회를 변화시키는 ‘변화의 주체자’로 전환시켜 주었음을 발견했다. 또한, 부모운동은 자녀의 장애에 초점을 맞춰 재활에 매달렸던 참여자들이 자녀의 장애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장애의 유무를 떠나 인간이라면 누구나 보장받아야 할 보편적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권리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계기가 되었다. 그러므로 연구참여자들이 경험한 부모운동은 자기희생을 바탕으로 한 자녀에 대한 책임과 사랑이 사회적으로 결집된 간절한 권리투쟁으로 전환되었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결론에 따라 연구자는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우선, 부모운동차원의 제언으로 첫째, 다른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통한 운동의 확장, 둘째,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자기옹호운동 조력, 셋째, 부모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돌봄의 공적지원체계 강화, 넷째, 부모운동가의 경제적 지원과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방안 마련, 마지막으로, 부모운동 단체 내부에서 운동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특수교육 차원에서의 제언으로는 첫째, 체계적인 통합교육 계획 수립, 둘째, 학교를 둘러싼 갈등에 대한 공적 해결책 마련, 셋째,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부모운동에 관한 선행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부모들의 부모운동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연구가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자에만 머물렀다면 본 연구는 제도와 사회적 현실을 변화시키고자 했던 변화의 주체자로서의 부모들의 집단적 활동의 경험을 분석하였다는 데에 의의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갈등사건을 헤쳐 낸 부모운동의 경험을 다각도로 탐색해 봄으로써 부모운동을 재정립하고 앞으로 생길지도 모를 유사한 상황에 운동의 지침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parents movement experience by scrutinizing the social action among parent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y. In particular, I paid attention to the parents movement that appeared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special school i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parents movement experience by scrutinizing the social action among parent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y. In particular, I paid attention to the parents movement that appeared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special school in Gangseo-gu, Seoul. Furthermore, this study would suggest the forwarding direction of parental movement for the developmental disabled. For this purpose, the question was raised, ‘How is the meaning of the parental experience among parent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In order to answer the research question, I used the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which is useful to shed light on the phenomena of parental movement and to clarify the meaning of those experiences. The related official documents and the press articles were used for investigating the special school case. And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In order to select research participants who can provide the most appropriate and sufficient information on the research subject, intentional sampling method was used under the cooperation of the National Parents’ Solidarity Seoul Branch and the Parents’ Solidarity Gangseo-gu Association. Finally, five mothers who are eligible to the research interview participated in the research. After analyzing of the collected contests from the research, the movement experience was categorized by three main themes: "Be a Parents Activist," "Fight for the Establishment of a Special Purpose High School in Gangseo-gu" and "Go to the End of the Road."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hard to accept their children’s disability at first. They have suffered by many complicated emotions: Sadness and anger. At the same time, they have dedicated on their kid’s rehabilitation with the feeling of guilty and responsibility. As time goes on, they withdrew their own life and socially isolated themselves. When their children reached at the school age they could meet other parents who have the same situations and are practicing social action for changing social environments for their children. They realized that they were not alone. And they got personal aids from Parents Solidity, and at the momentum of this, they discovered a new world what are called ‘Parents Movement’. Participants, who initially paid only dues, gradually expanded their range of activities to organize ‘The District Meeting of Parents’. With the support of their husbands, the participants initiated a new world of parents’ movement and transfigured themselves from parents to social activist. Participants wanted their child to have an integrated education at the regular school, but they did not get the education they wanted so they had to moved their child to a special school. In most cases, however, it was difficult to find a special school near the house. Accordingly, parents proposed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to establish a special school, while the administration announced that it would establish a special school at Gongjin Elementary School in Gangseo-gu. The issue of establishing a special-purpose high school, however, like a knotty problem which tangled up with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s immature administration, politicians' unfeasible pledges and residents' Nimby, was not settled. To untie the entangled knots, parents staged a sit-in protest at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for four nights and five days and knelled in front of residents who object to a establishment of special school at a community forum. After the "knee appeal," it drew the attention of major politicians and the public who were in favor of the establishment of special school, and it strengthen their collective solidity to solve the knotty problem. However, it is resulted in just‘A building of special school itself’ and the residents made unreasonable demands such as raising the higher fence while allowing a special school to be built, and parents had to face explicit discrimination. Thus, the parents movement related to special schools was only a half the success. The other half remains as a task to be made through the ongoing parents movement. So the participants vowed to continue the parents’ movement “until the end of the road,” playing the role of a helper so that the disabled can speak for themselves.
This study found that the parents’ movement transfigured the participants into “subject of change” that transformed society in oder for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o live as members of society. In addition, the parents’ movement has promoted participants who have focused on rehabilitation of their children's disability, to realize the importance of the right movement to protect the universal basic right that everyone should be guaranteed, regardless of their disability. Therefore, the parental movement experienced by participants in the study means that responsibility and love for children based on self-sacrifice have turned into an ardent rights struggle with socially collectiveness. In accordance with these conclusions, the suggestions that I have found are as follows. The proposal, as a parents’ movement level, suggests : 1) the expansion of the movement through solidarity with other civic organizations; 2) supports for self-advocacy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3) enhancement of public support system like daycare of children for concentrating on the parents’ movement; 4) financial support for parents activists on the continuous parents’ movement; 5) the need for an agreement on the identity of the parent activist group, whether it be a service provider or a social reformer. As a special education level, 1) establishment of a systematic integrated education plan; 2) preparation of conflict-solution system at the government level; 3) provision of various awareness-raising programs for the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is study can contribute for providing an better insight into the experiences of parents movements under the circumstances where precedent studies on parents movements over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re insufficient. Existing researches on parents who have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have been focused on parents as users in social welfare services. Given these circumstances, this study has significance that it analyzed the experiences of collective parents, as a subject of transformation, who tried to make reform over our existing policies and social realities. In addit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provided an opportunity of exploration which approached to the parents movement over the establishing a special school in Gangseo-gu in which once was famous as conflictual ca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meaning of parents movement experience by scrutinizing the social action among parent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y. In particular, I paid attention to the parents movement that appeared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special school in Gangseo-gu, Seoul. Furthermore, this study would suggest the forwarding direction of parental movement for the developmental disabled. For this purpose, the question was raised, ‘How is the meaning of the parental experience among parent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In order to answer the research question, I used the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which is useful to shed light on the phenomena of parental movement and to clarify the meaning of those experiences. The related official documents and the press articles were used for investigating the special school case. And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In order to select research participants who can provide the most appropriate and sufficient information on the research subject, intentional sampling method was used under the cooperation of the National Parents’ Solidarity Seoul Branch and the Parents’ Solidarity Gangseo-gu Association. Finally, five mothers who are eligible to the research interview participated in the research. After analyzing of the collected contests from the research, the movement experience was categorized by three main themes: "Be a Parents Activist," "Fight for the Establishment of a Special Purpose High School in Gangseo-gu" and "Go to the End of the Road."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hard to accept their children’s disability at first. They have suffered by many complicated emotions: Sadness and anger. At the same time, they have dedicated on their kid’s rehabilitation with the feeling of guilty and responsibility. As time goes on, they withdrew their own life and socially isolated themselves. When their children reached at the school age they could meet other parents who have the same situations and are practicing social action for changing social environments for their children. They realized that they were not alone. And they got personal aids from Parents Solidity, and at the momentum of this, they discovered a new world what are called ‘Parents Movement’. Participants, who initially paid only dues, gradually expanded their range of activities to organize ‘The District Meeting of Parents’. With the support of their husbands, the participants initiated a new world of parents’ movement and transfigured themselves from parents to social activist. Participants wanted their child to have an integrated education at the regular school, but they did not get the education they wanted so they had to moved their child to a special school. In most cases, however, it was difficult to find a special school near the house. Accordingly, parents proposed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to establish a special school, while the administration announced that it would establish a special school at Gongjin Elementary School in Gangseo-gu. The issue of establishing a special-purpose high school, however, like a knotty problem which tangled up with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s immature administration, politicians' unfeasible pledges and residents' Nimby, was not settled. To untie the entangled knots, parents staged a sit-in protest at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for four nights and five days and knelled in front of residents who object to a establishment of special school at a community forum. After the "knee appeal," it drew the attention of major politicians and the public who were in favor of the establishment of special school, and it strengthen their collective solidity to solve the knotty problem. However, it is resulted in just‘A building of special school itself’ and the residents made unreasonable demands such as raising the higher fence while allowing a special school to be built, and parents had to face explicit discrimination. Thus, the parents movement related to special schools was only a half the success. The other half remains as a task to be made through the ongoing parents movement. So the participants vowed to continue the parents’ movement “until the end of the road,” playing the role of a helper so that the disabled can speak for themselves.
This study found that the parents’ movement transfigured the participants into “subject of change” that transformed society in oder for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o live as members of society. In addition, the parents’ movement has promoted participants who have focused on rehabilitation of their children's disability, to realize the importance of the right movement to protect the universal basic right that everyone should be guaranteed, regardless of their disability. Therefore, the parental movement experienced by participants in the study means that responsibility and love for children based on self-sacrifice have turned into an ardent rights struggle with socially collectiveness. In accordance with these conclusions, the suggestions that I have found are as follows. The proposal, as a parents’ movement level, suggests : 1) the expansion of the movement through solidarity with other civic organizations; 2) supports for self-advocacy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3) enhancement of public support system like daycare of children for concentrating on the parents’ movement; 4) financial support for parents activists on the continuous parents’ movement; 5) the need for an agreement on the identity of the parent activist group, whether it be a service provider or a social reformer. As a special education level, 1) establishment of a systematic integrated education plan; 2) preparation of conflict-solution system at the government level; 3) provision of various awareness-raising programs for the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is study can contribute for providing an better insight into the experiences of parents movements under the circumstances where precedent studies on parents movements over pare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re insufficient. Existing researches on parents who have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have been focused on parents as users in social welfare services. Given these circumstances, this study has significance that it analyzed the experiences of collective parents, as a subject of transformation, who tried to make reform over our existing policies and social realities. In addition,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provided an opportunity of exploration which approached to the parents movement over the establishing a special school in Gangseo-gu in which once was famous as conflictual case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