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놀이성과 또래유능성의 관계에서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of Children's Self Regulation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Playfulness and Peer Competence원문보기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놀이성이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조절능력이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라남도 M시에 소재한 8개의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 3세, 만 4세, 만 5세 아동 420명으로, 유아의 어린이집 교사가 유아의 놀이성, 또래유능성, 자기조절능력에 대한 설문지에 응답하였으며, 문항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했다고 판단되는 24부를 제외한 총 396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는 다음과 같다. 유아의 놀이성 측정을 위해 Barnet(1991)이 개발한 ‘Children’s ...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놀이성이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조절능력이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라남도 M시에 소재한 8개의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 3세, 만 4세, 만 5세 아동 420명으로, 유아의 어린이집 교사가 유아의 놀이성, 또래유능성, 자기조절능력에 대한 설문지에 응답하였으며, 문항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했다고 판단되는 24부를 제외한 총 396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는 다음과 같다. 유아의 놀이성 측정을 위해 Barnet(1991)이 개발한 ‘Children’s Playfulness Scale(CPS)’을 김영희(1995)가 번역하여 요인분석을 통해 타당화한 유아 놀이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또한 또래유능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박주희와 이은해(2001)가 개발한 또래유능성 척도와 자기조절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이정란(2003)이 개발한 부모용 자기조절능력 척도를 담임교사 평정에 의한 척도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3.0과 AMOS 2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각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각 척도에 대한 Cronbach’s 신뢰계수를 산출하였다. 유아의 놀이성, 또래유능성, 자기조절능력의 각 관계의 변인을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유아의 놀이성이 또래유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유아의 놀이성을 독립변인, 자기조절능력을 매개변인, 또래유능성을 종속변인으로 구조방정식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놀이성, 또래유능성, 자기조절능력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유아의 놀이성은 또래유능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유아의 놀이성과 자기조절능력 역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자기조절능력과 또래유능성의 관계 역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유아의 놀이성이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조절능력이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부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놀이성이 또래유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 결과,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아의 놀이성이 자기조절능력을 매개로 또래유능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 결과, 간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를 통하여 유아의 놀이성, 또래유능성과의 관계에서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으며, 이를 통해 놀이성이 유아의 긍정적 사회성 발달에 관련되는 중요한 요인으로 놀이성과 또래유능성 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자기조절능력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놀이성이 유아의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조절능력이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전라남도 M시에 소재한 8개의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 3세, 만 4세, 만 5세 아동 420명으로, 유아의 어린이집 교사가 유아의 놀이성, 또래유능성, 자기조절능력에 대한 설문지에 응답하였으며, 문항이 누락되거나 불성실하게 응답했다고 판단되는 24부를 제외한 총 396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도구는 다음과 같다. 유아의 놀이성 측정을 위해 Barnet(1991)이 개발한 ‘Children’s Playfulness Scale(CPS)’을 김영희(1995)가 번역하여 요인분석을 통해 타당화한 유아 놀이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또한 또래유능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박주희와 이은해(2001)가 개발한 또래유능성 척도와 자기조절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이정란(2003)이 개발한 부모용 자기조절능력 척도를 담임교사 평정에 의한 척도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3.0과 AMOS 2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각 측정도구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각 척도에 대한 Cronbach’s 신뢰계수를 산출하였다. 유아의 놀이성, 또래유능성, 자기조절능력의 각 관계의 변인을 살펴보기 위해 Pearson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유아의 놀이성이 또래유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유아의 놀이성을 독립변인, 자기조절능력을 매개변인, 또래유능성을 종속변인으로 구조방정식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놀이성, 또래유능성, 자기조절능력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유아의 놀이성은 또래유능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유아의 놀이성과 자기조절능력 역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자기조절능력과 또래유능성의 관계 역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유아의 놀이성이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조절능력이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부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놀이성이 또래유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 결과,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유아의 놀이성이 자기조절능력을 매개로 또래유능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 결과, 간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를 통하여 유아의 놀이성, 또래유능성과의 관계에서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으며, 이를 통해 놀이성이 유아의 긍정적 사회성 발달에 관련되는 중요한 요인으로 놀이성과 또래유능성 향상을 위한 합리적인 자기조절능력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e main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 regulation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playfulness and peer competence. The subjects were 420 3-year-olds, 4-year-olds, and 5-year-olds attending eight daycare centers in M City. Childcare teachers comp...
The main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 regulation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playfulness and peer competence. The subjects were 420 3-year-olds, 4-year-olds, and 5-year-olds attending eight daycare centers in M City. Childcare teachers completed Children’s Playfulness Scale(CPS), Peer Competence Scales and Self Regulation Ability Scale. Statistical analysis of data were frequency, mean, standard deviation,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Cronbach’s alpha was computed for the reliability of the scales. SPSSWIN 23.0 and AMOS 20.0 were used for data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children’s playfulness was positively correlated to peer competence and self regulation ability. Also, children’s self regulation ability was positively correlated to peer competence. Second, children’s self regulation ability had partial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playfulness and peer competence. Third, children’s playfulness had positive direct effects on peer competence. Fourth,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mediating effects of children’s self regulation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playfulness and peer competence, it was found that children’s playfulness had significant indirect effects on peer competence.
The main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 regulation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playfulness and peer competence. The subjects were 420 3-year-olds, 4-year-olds, and 5-year-olds attending eight daycare centers in M City. Childcare teachers completed Children’s Playfulness Scale(CPS), Peer Competence Scales and Self Regulation Ability Scale. Statistical analysis of data were frequency, mean, standard deviation,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Cronbach’s alpha was computed for the reliability of the scales. SPSSWIN 23.0 and AMOS 20.0 were used for data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children’s playfulness was positively correlated to peer competence and self regulation ability. Also, children’s self regulation ability was positively correlated to peer competence. Second, children’s self regulation ability had partial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playfulness and peer competence. Third, children’s playfulness had positive direct effects on peer competence. Fourth,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mediating effects of children’s self regulation abil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ren’s playfulness and peer competence, it was found that children’s playfulness had significant indirect effects on peer compe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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