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의 『개혁교의학』(Gereformeerde dogmatiek) 전권을 중심으로 그의 성령론을 재정립하고, 일부 학계에서 주장하는 그의 성령론에 대한 평가 절하된 부분들을 논하면서, 그의 성령론의 탁월성과 한계점을 증명하려 하였다. 그 결과, 바빙크는 성령론을 따로 전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에 대한 풍성한 논의를 중심으로 그의 성령론의 탁월성관 한계점을 찾을 수 있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바빙크의 삼위일체는 성경적, 개혁주의적 삼위일체론을 중심으로 성령의 위격과 신성을 풍성하게 그리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비공유적, 공유적 속성까지 잘 나타내고 있다. 둘째, 그의 신학방법론에서 성령의 조명과 신학자들 간의 연합을 중시했다. 셋째, 그는 성경론에서 성령을 계시의 수여자, 종교를 일으키는 주체자, 성경의 원저자, 성경에 권위를 부여하는 자, 내적원리를 사람에게 심으시는 재창조의 사역을 하시는 분으로 논한다. 넷째, 그의 인간론에서는 창조와 언약과 예정에서의 성령의 사역과, 인간의 창조와 타락에서의 성령의 내주하심의 차이, 그리고 성령훼방죄에 대한 논의를 풍성하게 다룬다. 다섯째, 기독론에서는 다른 개혁주의자들의 노선을 따르면서도 삼중직에 대한 논의에서 좀 더 선명하게 다룬다. 다섯째, 그의 구원론은 성령론이라 할정도로 성령의 사역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있으며, 소명에서부터 영화까지 바빙크만의 독특한 구원의 서정들을 통해 그의 독자적인 연구결과물들이 여럿 발견되었다. 여섯째, 바빙크는 오순절 성령강림의 사건 중심으로 성령의 강림의 단회성과 그 효과에 대한 영속성을 차분하게 전개하였으며, 은사론을 직분론과 연결시켜주면서 은사중지론과 은사지속론을 따르지 않고, 바빙크만의 독자적인 시점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세상의 권세와 교회의 권게, 말씀을 중심으로 하는 은혜의 수단들, 물세례, 성령세례 등을 재조명하여 성령론을 풍성하게 전개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성령론의 한계점도 다음과 같이 찾을 수 있었다. 첫째, 필리오케 논쟁에 있어서 중용론적인 입장을 취한 점. 둘째, 성령의 인격성이 다른 학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명하지 않다는 점. 셋째, 초자연적 계시와 자연적 계시를 그리 구분하지 않는다는 점. 넷째, 유기적 영감을 강조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축자영감이 약화된 점. 다섯째, ...
본 논문은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의 『개혁교의학』(Gereformeerde dogmatiek) 전권을 중심으로 그의 성령론을 재정립하고, 일부 학계에서 주장하는 그의 성령론에 대한 평가 절하된 부분들을 논하면서, 그의 성령론의 탁월성과 한계점을 증명하려 하였다. 그 결과, 바빙크는 성령론을 따로 전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에 대한 풍성한 논의를 중심으로 그의 성령론의 탁월성관 한계점을 찾을 수 있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바빙크의 삼위일체는 성경적, 개혁주의적 삼위일체론을 중심으로 성령의 위격과 신성을 풍성하게 그리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비공유적, 공유적 속성까지 잘 나타내고 있다. 둘째, 그의 신학방법론에서 성령의 조명과 신학자들 간의 연합을 중시했다. 셋째, 그는 성경론에서 성령을 계시의 수여자, 종교를 일으키는 주체자, 성경의 원저자, 성경에 권위를 부여하는 자, 내적원리를 사람에게 심으시는 재창조의 사역을 하시는 분으로 논한다. 넷째, 그의 인간론에서는 창조와 언약과 예정에서의 성령의 사역과, 인간의 창조와 타락에서의 성령의 내주하심의 차이, 그리고 성령훼방죄에 대한 논의를 풍성하게 다룬다. 다섯째, 기독론에서는 다른 개혁주의자들의 노선을 따르면서도 삼중직에 대한 논의에서 좀 더 선명하게 다룬다. 다섯째, 그의 구원론은 성령론이라 할정도로 성령의 사역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있으며, 소명에서부터 영화까지 바빙크만의 독특한 구원의 서정들을 통해 그의 독자적인 연구결과물들이 여럿 발견되었다. 여섯째, 바빙크는 오순절 성령강림의 사건 중심으로 성령의 강림의 단회성과 그 효과에 대한 영속성을 차분하게 전개하였으며, 은사론을 직분론과 연결시켜주면서 은사중지론과 은사지속론을 따르지 않고, 바빙크만의 독자적인 시점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세상의 권세와 교회의 권게, 말씀을 중심으로 하는 은혜의 수단들, 물세례, 성령세례 등을 재조명하여 성령론을 풍성하게 전개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성령론의 한계점도 다음과 같이 찾을 수 있었다. 첫째, 필리오케 논쟁에 있어서 중용론적인 입장을 취한 점. 둘째, 성령의 인격성이 다른 학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명하지 않다는 점. 셋째, 초자연적 계시와 자연적 계시를 그리 구분하지 않는다는 점. 넷째, 유기적 영감을 강조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축자영감이 약화된 점. 다섯째, 창조론 논쟁 때문에 창조에서의 성령의 사역이 잘 다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여섯째, 인간창조에서 성령이 간접적으로 참여한 것처럼 그린다는 점, 일곱째, 인간이 타락 전, 혹은 중생한 자에게는 성령이 내주(inwoning)하시지만, 타락 후에는 성령이 내재(immanentie)하시는데, 이를 “inwoning” 라는 단어만 사용하여 독자로 하여금 약간의 혼란을 준다는 점. 여덟째, 성령훼방죄에 대한 논의 중 유기자 들에 대한 논의가 미약하다는 점. 아홉째, 감리교단의 성령운동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다루지 않고 일부 편협하게 다루었다는 점. 열 번째, 유아세례 받은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회심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반대했다는 점. 열한 번째, 교회의 속성 중 불멸성에 대해 성령의 사역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 열두 번째, 성령충만에 대한 논의가 미약하다는 점. 열세 번째, 성령세례는 넓은 의미의 중생으로, 성경에서 일부 ‘성령’으로 표현된 내용을 ‘은사의 수여’라고 표현하면서 바빙크가 나름대로 구분 했지만 아직까지는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 등이다. 따라서 바빙크는 그의 대작, 『개혁교의학 』에서 성령론을 풍성하게 전개한 ‘성령의 신학자’라고 논자는 평가한다.
본 논문은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의 『개혁교의학』(Gereformeerde dogmatiek) 전권을 중심으로 그의 성령론을 재정립하고, 일부 학계에서 주장하는 그의 성령론에 대한 평가 절하된 부분들을 논하면서, 그의 성령론의 탁월성과 한계점을 증명하려 하였다. 그 결과, 바빙크는 성령론을 따로 전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에 대한 풍성한 논의를 중심으로 그의 성령론의 탁월성관 한계점을 찾을 수 있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바빙크의 삼위일체는 성경적, 개혁주의적 삼위일체론을 중심으로 성령의 위격과 신성을 풍성하게 그리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비공유적, 공유적 속성까지 잘 나타내고 있다. 둘째, 그의 신학방법론에서 성령의 조명과 신학자들 간의 연합을 중시했다. 셋째, 그는 성경론에서 성령을 계시의 수여자, 종교를 일으키는 주체자, 성경의 원저자, 성경에 권위를 부여하는 자, 내적원리를 사람에게 심으시는 재창조의 사역을 하시는 분으로 논한다. 넷째, 그의 인간론에서는 창조와 언약과 예정에서의 성령의 사역과, 인간의 창조와 타락에서의 성령의 내주하심의 차이, 그리고 성령훼방죄에 대한 논의를 풍성하게 다룬다. 다섯째, 기독론에서는 다른 개혁주의자들의 노선을 따르면서도 삼중직에 대한 논의에서 좀 더 선명하게 다룬다. 다섯째, 그의 구원론은 성령론이라 할정도로 성령의 사역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있으며, 소명에서부터 영화까지 바빙크만의 독특한 구원의 서정들을 통해 그의 독자적인 연구결과물들이 여럿 발견되었다. 여섯째, 바빙크는 오순절 성령강림의 사건 중심으로 성령의 강림의 단회성과 그 효과에 대한 영속성을 차분하게 전개하였으며, 은사론을 직분론과 연결시켜주면서 은사중지론과 은사지속론을 따르지 않고, 바빙크만의 독자적인 시점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세상의 권세와 교회의 권게, 말씀을 중심으로 하는 은혜의 수단들, 물세례, 성령세례 등을 재조명하여 성령론을 풍성하게 전개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성령론의 한계점도 다음과 같이 찾을 수 있었다. 첫째, 필리오케 논쟁에 있어서 중용론적인 입장을 취한 점. 둘째, 성령의 인격성이 다른 학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명하지 않다는 점. 셋째, 초자연적 계시와 자연적 계시를 그리 구분하지 않는다는 점. 넷째, 유기적 영감을 강조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축자영감이 약화된 점. 다섯째, 창조론 논쟁 때문에 창조에서의 성령의 사역이 잘 다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여섯째, 인간창조에서 성령이 간접적으로 참여한 것처럼 그린다는 점, 일곱째, 인간이 타락 전, 혹은 중생한 자에게는 성령이 내주(inwoning)하시지만, 타락 후에는 성령이 내재(immanentie)하시는데, 이를 “inwoning” 라는 단어만 사용하여 독자로 하여금 약간의 혼란을 준다는 점. 여덟째, 성령훼방죄에 대한 논의 중 유기자 들에 대한 논의가 미약하다는 점. 아홉째, 감리교단의 성령운동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다루지 않고 일부 편협하게 다루었다는 점. 열 번째, 유아세례 받은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회심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반대했다는 점. 열한 번째, 교회의 속성 중 불멸성에 대해 성령의 사역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 열두 번째, 성령충만에 대한 논의가 미약하다는 점. 열세 번째, 성령세례는 넓은 의미의 중생으로, 성경에서 일부 ‘성령’으로 표현된 내용을 ‘은사의 수여’라고 표현하면서 바빙크가 나름대로 구분 했지만 아직까지는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 등이다. 따라서 바빙크는 그의 대작, 『개혁교의학 』에서 성령론을 풍성하게 전개한 ‘성령의 신학자’라고 논자는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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