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와 대학생이 인지하고 있는 성격유형이 서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연구 분석을 실시하였다. 2019년 11월 중순부터 2주 동안 대전소재 P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대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전체 160부 중 회수된 154부의 설문지 중 답변이 불성실한 경우와 ‘때때로 그렇다’의 응답 비율이 90%가 넘어가는 4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150부를 선택하여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 양육태도 유형을 알아보기 위하여 오성심과 이종승(1982)이 제작한 <부모 양육태도 지각검사>를 이자영(2003)이 Cronbach a 계수가 .46으로 신뢰도가 다소 낮게 나온 성취-비성취 문항을 제외하여 수정한 <지각된 양육태도 검사>를 사용 하였다. 대학생이 인지하고 있는 성격 유형을 알기 위하여 ...
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와 대학생이 인지하고 있는 성격유형이 서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연구 분석을 실시하였다. 2019년 11월 중순부터 2주 동안 대전소재 P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대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전체 160부 중 회수된 154부의 설문지 중 답변이 불성실한 경우와 ‘때때로 그렇다’의 응답 비율이 90%가 넘어가는 4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150부를 선택하여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 양육태도 유형을 알아보기 위하여 오성심과 이종승(1982)이 제작한 <부모 양육태도 지각검사>를 이자영(2003)이 Cronbach a 계수가 .46으로 신뢰도가 다소 낮게 나온 성취-비성취 문항을 제외하여 수정한 <지각된 양육태도 검사>를 사용 하였다. 대학생이 인지하고 있는 성격 유형을 알기 위하여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참조 하였다. 연구 대상인 대학생들은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검사를 실시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로 선별하였다. 수집 된 자료들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과 자신의 유형이 맞다고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에니어그램 전체 유형과 부모 양육태도 여섯 가지 차원간의 빈도 차이를 알기 위해 기술통계, 교차분석을 하였으며 에니어그램 아홉 가지 유형과 부모의 양육태도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대학생이 지각한 여섯 차원의 부모 양육태도 간에는 에니어그램 유형별로 빈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 결과를 종합하여 각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은 애정적, 자율적, 합리적인 양육태도와 유의미한 빈도차이를 나타내며 해당되는 양육태도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1유형은 긍정적인 양육태도 세 가지와 모두 유의미한 관계가 있다고 분석되면서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유형으로 나타났다. 2, 3, 5, 6, 7, 9 유형들은 두 가지 이상의 긍정적인 차원이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면서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4유형과 8유형 두 가지 유형만이 긍정적 양육태도에서 한 차원, 부정적인 양육태도에서는 두 가지 이상의 차원에서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내면서 다른 에니어그램 유형들보다 비교적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지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대학생의 에니어그램 유형 분포를 살펴본 결과 2유형이 가장 높은 분포도를 나타내었고 그 다음이 9유형으로 두 번째로 많은 분포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넷째, 대학생이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에니어그램 유형에 대해 잘 맞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아본 결과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자신의 에니어그램 유형에 대해 잘 맞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부모 양육태도와 대학생이 인지하고 있는 에니어그램 유형 사이에는 유의미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대학생의 성격이 형성되는 데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부모의 양육태도 여섯 가지 차원 중 어떠한 차원에 중심을 두어 양육을 했느냐에 따라 에니어그램 유형의 기본적인 특성과 연결되는 통로가 달라지며 그에 맞춰 서로 다른 성격 유형으로 자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에니어그램 유형이 그저 성격 유형 검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요소와 밀접하게 연결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며 앞으로도 성격 유형과 또 다른 변인들 간의 관계의 연구에 있어 박차를 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와 대학생이 인지하고 있는 성격유형이 서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연구 분석을 실시하였다. 2019년 11월 중순부터 2주 동안 대전소재 P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대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전체 160부 중 회수된 154부의 설문지 중 답변이 불성실한 경우와 ‘때때로 그렇다’의 응답 비율이 90%가 넘어가는 4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150부를 선택하여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 양육태도 유형을 알아보기 위하여 오성심과 이종승(1982)이 제작한 <부모 양육태도 지각검사>를 이자영(2003)이 Cronbach a 계수가 .46으로 신뢰도가 다소 낮게 나온 성취-비성취 문항을 제외하여 수정한 <지각된 양육태도 검사>를 사용 하였다. 대학생이 인지하고 있는 성격 유형을 알기 위하여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참조 하였다. 연구 대상인 대학생들은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검사를 실시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로 선별하였다. 수집 된 자료들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과 자신의 유형이 맞다고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에니어그램 전체 유형과 부모 양육태도 여섯 가지 차원간의 빈도 차이를 알기 위해 기술통계, 교차분석을 하였으며 에니어그램 아홉 가지 유형과 부모의 양육태도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대학생이 지각한 여섯 차원의 부모 양육태도 간에는 에니어그램 유형별로 빈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 결과를 종합하여 각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은 애정적, 자율적, 합리적인 양육태도와 유의미한 빈도차이를 나타내며 해당되는 양육태도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1유형은 긍정적인 양육태도 세 가지와 모두 유의미한 관계가 있다고 분석되면서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유형으로 나타났다. 2, 3, 5, 6, 7, 9 유형들은 두 가지 이상의 긍정적인 차원이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면서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4유형과 8유형 두 가지 유형만이 긍정적 양육태도에서 한 차원, 부정적인 양육태도에서는 두 가지 이상의 차원에서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내면서 다른 에니어그램 유형들보다 비교적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지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대학생의 에니어그램 유형 분포를 살펴본 결과 2유형이 가장 높은 분포도를 나타내었고 그 다음이 9유형으로 두 번째로 많은 분포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넷째, 대학생이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에니어그램 유형에 대해 잘 맞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아본 결과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자신의 에니어그램 유형에 대해 잘 맞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부모 양육태도와 대학생이 인지하고 있는 에니어그램 유형 사이에는 유의미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대학생의 성격이 형성되는 데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부모의 양육태도 여섯 가지 차원 중 어떠한 차원에 중심을 두어 양육을 했느냐에 따라 에니어그램 유형의 기본적인 특성과 연결되는 통로가 달라지며 그에 맞춰 서로 다른 성격 유형으로 자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에니어그램 유형이 그저 성격 유형 검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요소와 밀접하게 연결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며 앞으로도 성격 유형과 또 다른 변인들 간의 관계의 연구에 있어 박차를 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 of the parents’ child-rearing attitudes and Enneagram types perceived by university students on each other based on a survey conducted to investigate their correlation. For two weeks from the mid Nov 2019, a survey was conducted with 155 male and female students st...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 of the parents’ child-rearing attitudes and Enneagram types perceived by university students on each other based on a survey conducted to investigate their correlation. For two weeks from the mid Nov 2019, a survey was conducted with 155 male and female students studying at University P located in Daejeon. From the 154 survey sheets returned out of the total 160, 150 sheets, excluding those poorly answered and 4 with more than 90% of the questions answered with “sometimes,” were used for a final analysis. In order to examine the types of parenting attitudes perceived by the university students, the Test of Perceived Parenting Attitudes that Lee Ja-young (2003) modified the Test of the Perception of Parents’ Child-rearing Attitudes, which had been developed by Oh Sung-sim and Lee Jong-seung (1982), by excluding achievement-nonachievement questions with somewhat low confidence with the Cronbach's alpha coefficient of .46 was utilized.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SPSS 21.0 program. A frequency analysis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research subjects and examine if they considered their types correct, and descriptive statistics and a cross-tabulation analysis were performed to identify the frequency differences in all the Enneagram types and the six dimensions of parenting attitudes. In examining the organic relationships between the nine Enneagram types and parenting attitudes,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was condu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frequency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the six dimensions of the parenting attitudes perceived by the university students for each Enneagram type. This analysis revealed that each Enneagram personality type showed significant frequency differences in affectionate, autonomous, and reasonable parenting attitudes and close correlations with the corresponding parenting attitudes. Second, type 1 was analyzed to have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all the three positive parenting attitudes, indicating that the type had the most positive perception of parenting attitudes. Type 2, 3, 5, 6, 7, and 9 revealed significant results in more than two positive dimensions, indicating that they had relatively positive perception. Only type 4 and 8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in one positive dimension and more than two positive dimensions, indicating that they had relatively more negative perception of parenting attitudes than other Enneagram types. Third, it was analyzed that type 2 was the most common Enneagram type among the university students, followed by type 9. This is considered to be in accordance with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major. Fourth, as a result of surveying if the university students considered their Enneagram type was correct, most except for a few believed that their Enneagram type was correct and had confidence in the results. Based on the results, it was found that parenting attitudes and Enneagram types perceived by university students had significant correlations. Accordingly, it was revealed that parenting attitudes had affected the formation of the university students’ personalities and that the channel connected to the basic characteristics of Enneagram types could be changed according to the dimension that their parents focused among the six dimensions of child-rearing attitudes, resulting in the children growing with different personality types. Revealing that the Enneagram types are not just about testing personality traits but can be closely related to various factors,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seful for further promoting follow-up research on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Enneagram types and other variables.
This study analyzed the effect of the parents’ child-rearing attitudes and Enneagram types perceived by university students on each other based on a survey conducted to investigate their correlation. For two weeks from the mid Nov 2019, a survey was conducted with 155 male and female students studying at University P located in Daejeon. From the 154 survey sheets returned out of the total 160, 150 sheets, excluding those poorly answered and 4 with more than 90% of the questions answered with “sometimes,” were used for a final analysis. In order to examine the types of parenting attitudes perceived by the university students, the Test of Perceived Parenting Attitudes that Lee Ja-young (2003) modified the Test of the Perception of Parents’ Child-rearing Attitudes, which had been developed by Oh Sung-sim and Lee Jong-seung (1982), by excluding achievement-nonachievement questions with somewhat low confidence with the Cronbach's alpha coefficient of .46 was utilized.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SPSS 21.0 program. A frequency analysis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research subjects and examine if they considered their types correct, and descriptive statistics and a cross-tabulation analysis were performed to identify the frequency differences in all the Enneagram types and the six dimensions of parenting attitudes. In examining the organic relationships between the nine Enneagram types and parenting attitudes,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was condu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frequency differences were found between the six dimensions of the parenting attitudes perceived by the university students for each Enneagram type. This analysis revealed that each Enneagram personality type showed significant frequency differences in affectionate, autonomous, and reasonable parenting attitudes and close correlations with the corresponding parenting attitudes. Second, type 1 was analyzed to have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all the three positive parenting attitudes, indicating that the type had the most positive perception of parenting attitudes. Type 2, 3, 5, 6, 7, and 9 revealed significant results in more than two positive dimensions, indicating that they had relatively positive perception. Only type 4 and 8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in one positive dimension and more than two positive dimensions, indicating that they had relatively more negative perception of parenting attitudes than other Enneagram types. Third, it was analyzed that type 2 was the most common Enneagram type among the university students, followed by type 9. This is considered to be in accordance with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major. Fourth, as a result of surveying if the university students considered their Enneagram type was correct, most except for a few believed that their Enneagram type was correct and had confidence in the results. Based on the results, it was found that parenting attitudes and Enneagram types perceived by university students had significant correlations. Accordingly, it was revealed that parenting attitudes had affected the formation of the university students’ personalities and that the channel connected to the basic characteristics of Enneagram types could be changed according to the dimension that their parents focused among the six dimensions of child-rearing attitudes, resulting in the children growing with different personality types. Revealing that the Enneagram types are not just about testing personality traits but can be closely related to various factors, this study is expected to be useful for further promoting follow-up research on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Enneagram types and other vari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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