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수준의 향상으로 건강,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새우맛 과자 식품이물 사건(2008년), 초콜릿 케이크 식중독 사건(2018년) 등과 같은 크고 작은 식품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식품안전사고는 사전예방이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사후관리 및 대응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 수산물이력제, 축산물은, 축산물이력제,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식품안전사고에 대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의 경우 타 제도보다 제도의 정착이 늦으며 제한된 의무대상 품목, 의무부담자에 대한 적극적인 규정, 이력추적의 목적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정보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 및 노력의 발생 등 제도 활성화에 대한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다. 사후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소비자의 신뢰가 하락할 경우, 해당 식품의 소비뿐만 아니라 식품시장 전체의 소비 하락, 더 나아가 국민건강이 위협받게 된다. 따라서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의 활성화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식품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의 인식분석, 지불의사분석, 개선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추후 유사한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한 식품회수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조사 전문 기관을 통해 2019년 5월에서 6월까지 만 20세 이상의 일반 성인 567명을 전국을 대상으로 인구비례에 맞추어 인터넷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내용은 크게 식품표시사항 확인 정보 및 수단, 식품이력관리시스템 인식 및 경험여부, 식품이력관리시스템 개선방안, 식품이력관리시스템 개선을 위한 추가지불의사로 구분했다. 대부분 응답자는 식품안전사고 관련 소식을 들어보았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품목은 과자류, 빵류 떡류, 기타식품류 순이다. 문제발생 시 해당 식품의 회수가 잘 되고 있지 않다고 나타났으며 이유로는 ‘회수대상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 가장 많았으며, ‘식품 유통경로 내 모든 주체에게 회수에 대한 법적 책임이 부과되지 않아서’ 순이다. 제도에 대한 인식과 운영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며 잘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한 대부분 응답자는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의 표시를 본 적이 없으며, 식품이력관리시스템에 접속 또는 사용해 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대상 품목에 대해 대부분이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의무품목 확대의 기준은 ‘해당 식품의 주 소비층을 고려’, ‘식품안전사고 발생 빈도’, ‘식품 판매량’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의무로 기록·관리하고 있는 정보의 수에 대해 많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을 적용해야 하는 유통경로는 ...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건강,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새우맛 과자 식품이물 사건(2008년), 초콜릿 케이크 식중독 사건(2018년) 등과 같은 크고 작은 식품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식품안전사고는 사전예방이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사후관리 및 대응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 수산물이력제, 축산물은, 축산물이력제,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식품안전사고에 대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의 경우 타 제도보다 제도의 정착이 늦으며 제한된 의무대상 품목, 의무부담자에 대한 적극적인 규정, 이력추적의 목적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정보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 및 노력의 발생 등 제도 활성화에 대한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다. 사후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소비자의 신뢰가 하락할 경우, 해당 식품의 소비뿐만 아니라 식품시장 전체의 소비 하락, 더 나아가 국민건강이 위협받게 된다. 따라서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의 활성화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식품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의 인식분석, 지불의사분석, 개선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추후 유사한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한 식품회수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조사 전문 기관을 통해 2019년 5월에서 6월까지 만 20세 이상의 일반 성인 567명을 전국을 대상으로 인구비례에 맞추어 인터넷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내용은 크게 식품표시사항 확인 정보 및 수단, 식품이력관리시스템 인식 및 경험여부, 식품이력관리시스템 개선방안, 식품이력관리시스템 개선을 위한 추가지불의사로 구분했다. 대부분 응답자는 식품안전사고 관련 소식을 들어보았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품목은 과자류, 빵류 떡류, 기타식품류 순이다. 문제발생 시 해당 식품의 회수가 잘 되고 있지 않다고 나타났으며 이유로는 ‘회수대상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 가장 많았으며, ‘식품 유통경로 내 모든 주체에게 회수에 대한 법적 책임이 부과되지 않아서’ 순이다. 제도에 대한 인식과 운영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며 잘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한 대부분 응답자는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의 표시를 본 적이 없으며, 식품이력관리시스템에 접속 또는 사용해 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대상 품목에 대해 대부분이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의무품목 확대의 기준은 ‘해당 식품의 주 소비층을 고려’, ‘식품안전사고 발생 빈도’, ‘식품 판매량’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의무로 기록·관리하고 있는 정보의 수에 대해 많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을 적용해야 하는 유통경로는 식품 가공(수입) 단계부터 소매단계까지 적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이력관리시스템 확대를 위해 응답자는 평균 1.34%를 추가로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현행 제도의 의무화 품목을 ‘주 소비층의 식품안전에 대한 취약성’, ‘식품안전사고 발생 빈도’를 고려하여 확대해야 한다. 둘째, 이력추적의 의무를 지는 대상영업자의 범위를 확대하여야 한다. 셋째, 의무적으로 기록·관리하는 정보를 이력추적의 본 목적에 맞게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누구에게’, ‘얼마나’를 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식품안전사고 발생 시 회수 및 차단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건강,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새우맛 과자 식품이물 사건(2008년), 초콜릿 케이크 식중독 사건(2018년) 등과 같은 크고 작은 식품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식품안전사고는 사전예방이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사후관리 및 대응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 수산물이력제, 축산물은, 축산물이력제,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식품안전사고에 대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의 경우 타 제도보다 제도의 정착이 늦으며 제한된 의무대상 품목, 의무부담자에 대한 적극적인 규정, 이력추적의 목적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정보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 및 노력의 발생 등 제도 활성화에 대한 문제점이 존재하고 있다. 사후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소비자의 신뢰가 하락할 경우, 해당 식품의 소비뿐만 아니라 식품시장 전체의 소비 하락, 더 나아가 국민건강이 위협받게 된다. 따라서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의 활성화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식품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의 인식분석, 지불의사분석, 개선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추후 유사한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한 식품회수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조사 전문 기관을 통해 2019년 5월에서 6월까지 만 20세 이상의 일반 성인 567명을 전국을 대상으로 인구비례에 맞추어 인터넷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내용은 크게 식품표시사항 확인 정보 및 수단, 식품이력관리시스템 인식 및 경험여부, 식품이력관리시스템 개선방안, 식품이력관리시스템 개선을 위한 추가지불의사로 구분했다. 대부분 응답자는 식품안전사고 관련 소식을 들어보았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품목은 과자류, 빵류 떡류, 기타식품류 순이다. 문제발생 시 해당 식품의 회수가 잘 되고 있지 않다고 나타났으며 이유로는 ‘회수대상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 가장 많았으며, ‘식품 유통경로 내 모든 주체에게 회수에 대한 법적 책임이 부과되지 않아서’ 순이다. 제도에 대한 인식과 운영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며 잘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한 대부분 응답자는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의 표시를 본 적이 없으며, 식품이력관리시스템에 접속 또는 사용해 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대상 품목에 대해 대부분이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의무품목 확대의 기준은 ‘해당 식품의 주 소비층을 고려’, ‘식품안전사고 발생 빈도’, ‘식품 판매량’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의무로 기록·관리하고 있는 정보의 수에 대해 많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을 적용해야 하는 유통경로는 식품 가공(수입) 단계부터 소매단계까지 적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이력관리시스템 확대를 위해 응답자는 평균 1.34%를 추가로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식품이력관리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현행 제도의 의무화 품목을 ‘주 소비층의 식품안전에 대한 취약성’, ‘식품안전사고 발생 빈도’를 고려하여 확대해야 한다. 둘째, 이력추적의 의무를 지는 대상영업자의 범위를 확대하여야 한다. 셋째, 의무적으로 기록·관리하는 정보를 이력추적의 본 목적에 맞게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누구에게’, ‘얼마나’를 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식품안전사고 발생 시 회수 및 차단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With rising income levels raising interest in health and well-being, big and small food accidents such as the shrimp snack incident (2008) and the chocolate cake food poisoning incident (2018) continue to occur. Although prevention of food safety accidents is important, follow-up management and resp...
With rising income levels raising interest in health and well-being, big and small food accidents such as the shrimp snack incident (2008) and the chocolate cake food poisoning incident (2018) continue to occur. Although prevention of food safety accidents is important, follow-up management and response are important issues because prevention is impossible realistically. Accordingly, the government has strengthened its response to food safety accidents by introducing the system for tracking down agriculture products, the marine product history system, and the livestock products, the livestock product history system. However, problems exist in the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such as the establishment of the system later than other plans, limited items subject to obligation, active regulations for the person responsible for liability, and the occurrence of additional costs and efforts due to unnecessary information that does not meet the purpose of tracking the history. If consumers ' trust declines due to poor post-management, not only to the consumption of the food but also to the overall consumption of the food market, further threatening national health. Therefore, research is needed to strengthen response to food safety accidents through activation of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To that end, various books and consumer survey analysis using the data you want to. In this study, a recognition analysis, willingness analysis and improvement method of the food history tracking system for responding to food safety accidents are derived so that it can be applied in the event of a similar food safety accident. From May to June 2019, 567 adults over the age of 20 were surveyed on the Internet in proportion to the population. The survey details were largely divided into information and means for identifying food labelling, recognition and experience of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improvement of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and willingness to pay additional amounts for improving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Most respondents have heard about food safety accidents, and the most memorable items were fruits, bread, rice cakes, and other food items. The problem of food in the event of the recovery is not going well and that the reason is that the ‘Where is subject to recovery because they can't figure out how in’.And, ‘food distribution channel for everyone in my recovery for the liability imposed because I don't’. He replied that he was not aware of the system and that it was not operating well.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most respondents had never seen a display of the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and had no access to or use of the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s. Most of the mandatory items were to be enlarged, and criteria for expansion of the mandatory items were given in order of ' taking into account the main consumption layer of the food ', ' frequency of food safety accidents ' and ' volume of food sales '. A lot about the number of information and records and management as a present obligation recognized in. It has been shown that the distribution route to which the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should be applied should be from the food processing (import) stage to the retail stage. It was analyzed that respondents were willing to pay an additional 1.34 % on average to expand the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improvement measures for activating the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First, the mandatory items under the current system should be expanded by taking into account the ‘vulnerability to food safety of the main consumers’ and ‘frequency of food safety accidents’. Second, the scope of those who are obligated to track their records should be expanded. Third, the mandatory record and management of information should be improved around ‘who’, ‘when’, ‘where’, ‘what’, ‘to whom’ and ‘how much’ for the purpose of tracking history. This should enable fast and accurate identification of causes for recovery and prevention in the event of food safety accident.
With rising income levels raising interest in health and well-being, big and small food accidents such as the shrimp snack incident (2008) and the chocolate cake food poisoning incident (2018) continue to occur. Although prevention of food safety accidents is important, follow-up management and response are important issues because prevention is impossible realistically. Accordingly, the government has strengthened its response to food safety accidents by introducing the system for tracking down agriculture products, the marine product history system, and the livestock products, the livestock product history system. However, problems exist in the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such as the establishment of the system later than other plans, limited items subject to obligation, active regulations for the person responsible for liability, and the occurrence of additional costs and efforts due to unnecessary information that does not meet the purpose of tracking the history. If consumers ' trust declines due to poor post-management, not only to the consumption of the food but also to the overall consumption of the food market, further threatening national health. Therefore, research is needed to strengthen response to food safety accidents through activation of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To that end, various books and consumer survey analysis using the data you want to. In this study, a recognition analysis, willingness analysis and improvement method of the food history tracking system for responding to food safety accidents are derived so that it can be applied in the event of a similar food safety accident. From May to June 2019, 567 adults over the age of 20 were surveyed on the Internet in proportion to the population. The survey details were largely divided into information and means for identifying food labelling, recognition and experience of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improvement of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and willingness to pay additional amounts for improving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Most respondents have heard about food safety accidents, and the most memorable items were fruits, bread, rice cakes, and other food items. The problem of food in the event of the recovery is not going well and that the reason is that the ‘Where is subject to recovery because they can't figure out how in’.And, ‘food distribution channel for everyone in my recovery for the liability imposed because I don't’. He replied that he was not aware of the system and that it was not operating well. In addition, it was found that most respondents had never seen a display of the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and had no access to or use of the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s. Most of the mandatory items were to be enlarged, and criteria for expansion of the mandatory items were given in order of ' taking into account the main consumption layer of the food ', ' frequency of food safety accidents ' and ' volume of food sales '. A lot about the number of information and records and management as a present obligation recognized in. It has been shown that the distribution route to which the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should be applied should be from the food processing (import) stage to the retail stage. It was analyzed that respondents were willing to pay an additional 1.34 % on average to expand the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improvement measures for activating the food history management system. First, the mandatory items under the current system should be expanded by taking into account the ‘vulnerability to food safety of the main consumers’ and ‘frequency of food safety accidents’. Second, the scope of those who are obligated to track their records should be expanded. Third, the mandatory record and management of information should be improved around ‘who’, ‘when’, ‘where’, ‘what’, ‘to whom’ and ‘how much’ for the purpose of tracking history. This should enable fast and accurate identification of causes for recovery and prevention in the event of food safety acc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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