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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위축의 하위유형 중 하나인 비사교성이 청소년의 외로움
과 소속감(즉, 사회적 유대 및 사회적 확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SNS 자기노출
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중학교 4개 중학교 1, 2,
3학년 남녀 학생 505명에게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상관분
석과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위축의 하위유형 중 하나인 비사교성이 청소년의 외로움
과 소속감(즉, 사회적 유대 및 사회적 확신)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SNS 자기노출
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중학교 4개 중학교 1, 2,
3학년 남녀 학생 505명에게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상관분
석과 t-검증, 위계적 회귀분석, 단순 기울기 검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단순상관분석 결과 비사교성과 외로움, 소속감 간에 유의미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한편, 외로움은 소속감의 두 가지 하위유형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유대와 부적
상관을 나타냈고 사회적 확신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사교성과 외
로움 및 소속감에서 유의한 성차는 확인되지 않았다. 셋째, SNS 자기노출의 조절효과
확인을 위한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비사교적인 청소년의 외로움과 사회적 유대의 관
계에서는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사회적 확신에서 조절효과가 유의하였다. 즉,
청소년의 비사교성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확신은 감소하였지만, SNS 자기노출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에는 이러한 양상이 다소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의의, 한계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차례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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