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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정체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이 프로그램이 진로정체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첫째,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정체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안되어야 하는가? 둘째,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정체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진로정체감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가? 이다. 연구문제에 따른 연구 가설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정체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과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은 진로정체감 향상에 유의한 차이를 보일 것이다.’로 설정하였다.
연구대상은 C시에 위치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두 곳에 소속된 학교 밖 청소년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20명 중 10명을 실험집단으로 다른 10명을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박인우(1995)의 상담 프로그램 개발 모형을 근거로 하여 프로그램을 설계하였고, 전문가에 의해 타당화 과정을 거친 후 총 12회기의 프로그램으로 구안하였다.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0월 8일까지 1주에 2회씩 연구자가 직접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조은주(2001)의 진로정체감 검사지를 사용하였으며,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각각에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한 후 SPSS/Windows 22.0에서 혼합변량분석(Mixed ...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정체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이 프로그램이 진로정체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첫째,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정체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안되어야 하는가? 둘째,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정체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진로정체감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가? 이다. 연구문제에 따른 연구 가설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정체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과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은 진로정체감 향상에 유의한 차이를 보일 것이다.’로 설정하였다.
연구대상은 C시에 위치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두 곳에 소속된 학교 밖 청소년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20명 중 10명을 실험집단으로 다른 10명을 통제집단으로 구성하였다. 박인우(1995)의 상담 프로그램 개발 모형을 근거로 하여 프로그램을 설계하였고, 전문가에 의해 타당화 과정을 거친 후 총 12회기의 프로그램으로 구안하였다.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0월 8일까지 1주에 2회씩 연구자가 직접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조은주(2001)의 진로정체감 검사지를 사용하였으며,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각각에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한 후 SPSS/Windows 22.0에서 혼합변량분석(Mixed ANOVA)을 사용하여 통계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양적 결과가 갖는 신뢰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집단원의 회기별 소감문과 상담자의 관찰 내용을 근거로 하여 구성요인별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정체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과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정체감의 구성요인별 분석 결과 독특성, 자기존재의식, 자기주장, 목표지향성, 안정성 다섯 가지 영역에서 실험ㆍ통제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회기별로 수집된 상담자의 관찰내용과 집단원의 경험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본 프로그램에서 자신과 직업 세계를 이해하며 스스로에게 적합한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을 세우는 등의 활동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진로정체감을 향상하게 만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매년 학교 밖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특성을 반영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이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다양한 상담 접근법과 활동을 포함하였고 구체적인 활동지와 참고자료를 제시하여 실제 현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어 현장적용성이 높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C시에 위치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만 진행하였기 때문에 다양한 지역과 기관에 속해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실험집단을 구성할 때 연구대상의 기존 진로정체감 수준을 고려하지 않아 이를 개선한 진로 프로그램이 구안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본 연구는 6주간 12회기로 구안되었는데 프로그램 지속 효과에 대한 검증을 위하여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운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넷째, 후속 연구에서는 객관적이고 다양한 평가 방법을 통해 효과를 다차원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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