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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고서『명리정종』에 수록된 상관과 식신에 대한 연구이다. 명리학 주요 고서 중 심효첨의『자평진전』과 임철초의『적천수천미』을 채택하여 상관과 식신에 대해 논한 단락을 『명리정종』의 입장과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끌어내었다.
개인의 인권보다는 국가와 사회의 공익이 더 중요했던 과거는 인간 생활을 법규로 강력하게 규제하고 관리하는 관성과 관청의 역할이 중요했다. 또한 관청에서 나랏일을 하는 관리나 양반들의 권력은 일반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막강했다. 반면에 상관은 이런 관성을 상살하고 관청의 관법을 무시하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기를 규제하지 않고 방임하니 무례하고 오만하며 국법을 모르는 범법자로 인식했다는 과거 해석의 의의를 담고 있다. 상관은 자신의 기운을 발산하니 매우 총명하고 똑똑한 자로 잘만 다스리면 엄청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 말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상관과 식신을 잘 활용하게 되면 타고난 언변과 설득력 및 미적 감각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정치가, 언론인, 연예인, 문인, 학자, 교육자 상담가 등 대단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관념으로 타 명리서와 비교 분석을 통해 얻어낸 결과를 종합하여 현대의 상관과 식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연구의 의미를 두어 진행했다. 이 연구의 주제인『命理正宗』의 傷官·食神論에 관한 고찰의 도출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은 인간생활에서 법규와 규율을 제정하고 관리하는 관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상살하고 깨버리기 때문에 오만불손하고 남을 무시하는 면이 있다고 한다. 이는 자신이 어느 굴레에 속박당하는 것을 싫어하니 자신을 방임하며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자라고 해석을 할 수 있다. 당시는 신분제도에 따라 출세의 길이 명확하게 갈리는 시대였다. 신분이 높다면 권력을 악용해도 신분의 차이 때문에 묵인하고 넘겼을 것이다. 이를 지켜보는 상관은 기질 상 부조리함을 깨기 위해 혁명가적 태도로 바른 말을 하고 비판했을 텐데 관성의 입장에서는 이런 상관은 당연히 사회악으로 치부했을 것이다. 과거는 상관을 흉하게 보았지만 오늘날의 시각으로 바라 본 상관은 언변이 좋고 비판적인 ...

이 연구는 고서『명리정종』에 수록된 상관과 식신에 대한 연구이다. 명리학 주요 고서 중 심효첨의『자평진전』과 임철초의『적천수천미』을 채택하여 상관과 식신에 대해 논한 단락을 『명리정종』의 입장과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끌어내었다.
개인의 인권보다는 국가와 사회의 공익이 더 중요했던 과거는 인간 생활을 법규로 강력하게 규제하고 관리하는 관성과 관청의 역할이 중요했다. 또한 관청에서 나랏일을 하는 관리나 양반들의 권력은 일반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막강했다. 반면에 상관은 이런 관성을 상살하고 관청의 관법을 무시하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기를 규제하지 않고 방임하니 무례하고 오만하며 국법을 모르는 범법자로 인식했다는 과거 해석의 의의를 담고 있다. 상관은 자신의 기운을 발산하니 매우 총명하고 똑똑한 자로 잘만 다스리면 엄청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 말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상관과 식신을 잘 활용하게 되면 타고난 언변과 설득력 및 미적 감각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정치가, 언론인, 연예인, 문인, 학자, 교육자 상담가 등 대단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관념으로 타 명리서와 비교 분석을 통해 얻어낸 결과를 종합하여 현대의 상관과 식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연구의 의미를 두어 진행했다. 이 연구의 주제인『命理正宗』의 傷官·食神論에 관한 고찰의 도출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은 인간생활에서 법규와 규율을 제정하고 관리하는 관성을 두려워하지 않고 상살하고 깨버리기 때문에 오만불손하고 남을 무시하는 면이 있다고 한다. 이는 자신이 어느 굴레에 속박당하는 것을 싫어하니 자신을 방임하며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자라고 해석을 할 수 있다. 당시는 신분제도에 따라 출세의 길이 명확하게 갈리는 시대였다. 신분이 높다면 권력을 악용해도 신분의 차이 때문에 묵인하고 넘겼을 것이다. 이를 지켜보는 상관은 기질 상 부조리함을 깨기 위해 혁명가적 태도로 바른 말을 하고 비판했을 텐데 관성의 입장에서는 이런 상관은 당연히 사회악으로 치부했을 것이다. 과거는 상관을 흉하게 보았지만 오늘날의 시각으로 바라 본 상관은 언변이 좋고 비판적인 표현능력이 강해서 시대의 혁신을 일으키는 인재가 될 수 있고 독창성과 아이디어가 풍부하여 창의적인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남을 잘 설득하고 때로는 놀라운 임기응변으로 비범성을 보여주며 학습적인 능력도 뛰어나 지적이고 세련된 멋쟁이라고 일컫는다.
둘째 다른 고전에서의 상관과 식신을 고찰해서 비교 분석한 결과 비록 상관은 관성을 상처를 입혀 안 좋은 흉신이라고 치부하지만 명식과 운의 상황에 따라서 잘만 다스린다면 수기가 빼어나기 때문에 학자나 문인이 될 수 있고 총명한 인물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셋째 과거와 비교하여 오늘날의 상관과 식신의 개념을 현대적인 시각을 통해 현대인에게 대입할 수 있도록 상관과 식신의 성격심리와 직업적성에 대해서 해석하였고 『명리정종』안에「상관십론」의 사례 명식과 현대인의 실제사주 명식을 각각 과거의 해석과 현대의 해석으로 비교 분석함으로서 과거와 현재의 통변의 차이에 대해 검증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상관과 식신에 대한 연구이다. 상관과 식신은 자신의 기운을 밖으로 표현하고 표출하는 십성으로서 창조력이 강하고 독창적이며 미적 감각이 좋고 예술성이 강해서 문예와 기예에 능하며 언변술이 좋기 때문에 앞으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십성 중에 하나이다. 또한 앞으로 도래할 미래사회에는 개인적인 역량과 재능 및 끼를 활용하여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직업과 삶을 충분히 영위할 수 있다. 따라서 심리상담학과 직업학적으로 상관과 식신이 유용하게 쓰이는 데 의의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