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관현악의 역사는 김기수의 <황화만년지곡>을 시작으로 1965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이 생기고 ‘지휘자’라는 공식 명칭이 생겨났으며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서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형태가 아닌, 서양음악의 형태를 접목시킨 새로운 국악관현악의 창작 작품들이 생겨났다. 이러한 국악관현악의 틀이 정립되면서 관현악 편성에 따른 지휘자의 역할과 기능은 더욱 중요시되었고, 그에 따라 국악관현악을 지휘함에 있어 지휘자는 체계적이고 올바른 지휘법과 함께 국악기와 장단에 대한 많은 지식과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민요, 산조, 판소리 등의 한국음악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색채감과 변화를 모색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창작국악곡을 작곡하고, 서양음악의 어법을 한국음악에 적절히 적용한 김희조의 <합주곡> 시리즈가 본 연구를 하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김희조의 총 11곡인 <합주곡> 시리즈 중에서도 국악관현악의 체계가 잡힌 후기 작품임에도 비교적 연주의 빈도가 적으며, 연구 자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합주곡 10번>을 주제로 악곡 분석과 함께 지휘법을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합주곡 10번>의 악기 편성은 소금, 대금, 피리, 태평소, 해금, 대아쟁, 가야금, 거문고, 장고, 징, 북 등 대규모 편성의 관현악으로 볼 수 있으며, <합주곡 1번>부터 <합주곡 4번>까지의 초기 시리즈와 달리 소아쟁이 편성된 것과 전통 음악에서 관악기로 분류된 해금이 현악기로 분류된 것이 특징이다.
둘째, <합주곡 10번>은 실음기보인 E♭ = 黃으로 되어 있으며, F단조와 C단조, E♭장조 3개의 조성과 타령장단, 자진모리장단, 휘모리장단이 등장하며, 장단과 박자, 조성, 변주 등에 의하여 서주를 포함한 단락부터 단락까지 총 8개의 단락의 모음곡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셋째, <합주곡10번>은 한국의 전통적인 어법과 서양음악적인 어법을 적절하게 사용하였다. 전통음악적인 어법으로는 요성과 추성, 퇴성 등과 계면조와 평조 5음음계를 주로 사용하여 주제선율을 진행 및 변주하였으며, 장단으로 속도의 변화를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서양음악적인 어법으로는 화성(Harmony), 유니즌(Unison), 헤미올라(Hemiola), 싱코페이션(Syncopation), 동형진행(Sequence), 카논형식(Canon), 반복과 반주, 선율 변주를 통한 주제선율 강조 등 고전음악에서 주로 등장하는 특징들과 스타카토(Staccato), 악센트(Accent), 트릴(Trill), 트레몰로(Tremolo), 글리산도(glissando), 롱톤(Long ...
국악관현악의 역사는 김기수의 <황화만년지곡>을 시작으로 1965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이 생기고 ‘지휘자’라는 공식 명칭이 생겨났으며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서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형태가 아닌, 서양음악의 형태를 접목시킨 새로운 국악관현악의 창작 작품들이 생겨났다. 이러한 국악관현악의 틀이 정립되면서 관현악 편성에 따른 지휘자의 역할과 기능은 더욱 중요시되었고, 그에 따라 국악관현악을 지휘함에 있어 지휘자는 체계적이고 올바른 지휘법과 함께 국악기와 장단에 대한 많은 지식과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민요, 산조, 판소리 등의 한국음악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색채감과 변화를 모색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창작국악곡을 작곡하고, 서양음악의 어법을 한국음악에 적절히 적용한 김희조의 <합주곡> 시리즈가 본 연구를 하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김희조의 총 11곡인 <합주곡> 시리즈 중에서도 국악관현악의 체계가 잡힌 후기 작품임에도 비교적 연주의 빈도가 적으며, 연구 자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합주곡 10번>을 주제로 악곡 분석과 함께 지휘법을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합주곡 10번>의 악기 편성은 소금, 대금, 피리, 태평소, 해금, 대아쟁, 가야금, 거문고, 장고, 징, 북 등 대규모 편성의 관현악으로 볼 수 있으며, <합주곡 1번>부터 <합주곡 4번>까지의 초기 시리즈와 달리 소아쟁이 편성된 것과 전통 음악에서 관악기로 분류된 해금이 현악기로 분류된 것이 특징이다.
둘째, <합주곡 10번>은 실음기보인 E♭ = 黃으로 되어 있으며, F단조와 C단조, E♭장조 3개의 조성과 타령장단, 자진모리장단, 휘모리장단이 등장하며, 장단과 박자, 조성, 변주 등에 의하여 서주를 포함한 단락부터 단락까지 총 8개의 단락의 모음곡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셋째, <합주곡10번>은 한국의 전통적인 어법과 서양음악적인 어법을 적절하게 사용하였다. 전통음악적인 어법으로는 요성과 추성, 퇴성 등과 계면조와 평조 5음음계를 주로 사용하여 주제선율을 진행 및 변주하였으며, 장단으로 속도의 변화를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서양음악적인 어법으로는 화성(Harmony), 유니즌(Unison), 헤미올라(Hemiola), 싱코페이션(Syncopation), 동형진행(Sequence), 카논형식(Canon), 반복과 반주, 선율 변주를 통한 주제선율 강조 등 고전음악에서 주로 등장하는 특징들과 스타카토(Staccato), 악센트(Accent), 트릴(Trill), 트레몰로(Tremolo), 글리산도(glissando), 롱톤(Long tone) 등과 함께 점점 작게(Decrescendo,데크레센도), 점점 크게(Crescendo,크레센도), 부터 , , , poco a poco accel. 등의 악상기호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각 파트 및 관현악의 다이나믹을 강조하고 음악적 긴장감을 유지 및 극대화 하여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진행을 유도하였다.
넷째, <합주곡 10번>은 다양한 형태로 주제선율을 진행 및 강조하고 있다. 단독 파트가 연주하는 독주군의 형태, 두 파트가 이끌어가는 중주군의 형태, 솔로 악기에게 선율을 주어 관현악과 연주를 이루는 협주군의 형태, 타악기가 주선율의 리듬만을 연주 및 변주하여 주선율의 리듬을 암시하는 형태 등이 있다. 또한, 주제선율을 주고받는 형식, 헤미올라형식, 분할리듬과 분산화음, 싱코페이션, 트레몰로 등 다양한 형태로 주제 선율을 표현 및 부각시키고 있다.
다섯째, <합주곡 10번>의 지휘법은 크게 In4와 In2의 지휘로 구분할 수 있 다. 4/4박자의 In4, 자진모리장단 12/8의 In4와 타령장단 6/8박자의 In2, 휘모리장단 2/2 In2의 지휘로 나눌 수 있다. 또한, legato, non-legato, staccato, marcato 지휘법, 휘모리 장단 2/2의 In4 분할지휘법 등 다양한 지휘법이 사용된다. 국악관현악에서의 지휘는 장단의 흐름과 악곡의 프레이즈(Phrase)에 따라 분할 및 생략 지휘를 사용할 수 있다.
김희조는 약 20년이라는 시간동안 서양음악의 작곡 및 어법을 전통음악에 적절히 적용하여 전통음악의 요소들을 지닌 많은 작품들을 발표하였고, 다양한 선율과 리듬 등을 시도하여 국악관현악의 기초 발판인 11곡의 <합주곡>시리즈를 발표하여 국악관현악의 큰 업적을 남겼다. 그 중 <합주곡 10번>은 완성도 높은 그의 후기 작품이며, 이에 더욱 활발히 연구 및 연주되길 바란다.
국악관현악의 역사는 김기수의 <황화만년지곡>을 시작으로 1965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이 생기고 ‘지휘자’라는 공식 명칭이 생겨났으며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서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형태가 아닌, 서양음악의 형태를 접목시킨 새로운 국악관현악의 창작 작품들이 생겨났다. 이러한 국악관현악의 틀이 정립되면서 관현악 편성에 따른 지휘자의 역할과 기능은 더욱 중요시되었고, 그에 따라 국악관현악을 지휘함에 있어 지휘자는 체계적이고 올바른 지휘법과 함께 국악기와 장단에 대한 많은 지식과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민요, 산조, 판소리 등의 한국음악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색채감과 변화를 모색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창작국악곡을 작곡하고, 서양음악의 어법을 한국음악에 적절히 적용한 김희조의 <합주곡> 시리즈가 본 연구를 하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김희조의 총 11곡인 <합주곡> 시리즈 중에서도 국악관현악의 체계가 잡힌 후기 작품임에도 비교적 연주의 빈도가 적으며, 연구 자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합주곡 10번>을 주제로 악곡 분석과 함께 지휘법을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합주곡 10번>의 악기 편성은 소금, 대금, 피리, 태평소, 해금, 대아쟁, 가야금, 거문고, 장고, 징, 북 등 대규모 편성의 관현악으로 볼 수 있으며, <합주곡 1번>부터 <합주곡 4번>까지의 초기 시리즈와 달리 소아쟁이 편성된 것과 전통 음악에서 관악기로 분류된 해금이 현악기로 분류된 것이 특징이다.
둘째, <합주곡 10번>은 실음기보인 E♭ = 黃으로 되어 있으며, F단조와 C단조, E♭장조 3개의 조성과 타령장단, 자진모리장단, 휘모리장단이 등장하며, 장단과 박자, 조성, 변주 등에 의하여 서주를 포함한 단락부터 단락까지 총 8개의 단락의 모음곡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셋째, <합주곡10번>은 한국의 전통적인 어법과 서양음악적인 어법을 적절하게 사용하였다. 전통음악적인 어법으로는 요성과 추성, 퇴성 등과 계면조와 평조 5음음계를 주로 사용하여 주제선율을 진행 및 변주하였으며, 장단으로 속도의 변화를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서양음악적인 어법으로는 화성(Harmony), 유니즌(Unison), 헤미올라(Hemiola), 싱코페이션(Syncopation), 동형진행(Sequence), 카논형식(Canon), 반복과 반주, 선율 변주를 통한 주제선율 강조 등 고전음악에서 주로 등장하는 특징들과 스타카토(Staccato), 악센트(Accent), 트릴(Trill), 트레몰로(Tremolo), 글리산도(glissando), 롱톤(Long tone) 등과 함께 점점 작게(Decrescendo,데크레센도), 점점 크게(Crescendo,크레센도), 부터 , , , poco a poco accel. 등의 악상기호를 다양하게 사용하여 각 파트 및 관현악의 다이나믹을 강조하고 음악적 긴장감을 유지 및 극대화 하여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진행을 유도하였다.
넷째, <합주곡 10번>은 다양한 형태로 주제선율을 진행 및 강조하고 있다. 단독 파트가 연주하는 독주군의 형태, 두 파트가 이끌어가는 중주군의 형태, 솔로 악기에게 선율을 주어 관현악과 연주를 이루는 협주군의 형태, 타악기가 주선율의 리듬만을 연주 및 변주하여 주선율의 리듬을 암시하는 형태 등이 있다. 또한, 주제선율을 주고받는 형식, 헤미올라형식, 분할리듬과 분산화음, 싱코페이션, 트레몰로 등 다양한 형태로 주제 선율을 표현 및 부각시키고 있다.
다섯째, <합주곡 10번>의 지휘법은 크게 In4와 In2의 지휘로 구분할 수 있 다. 4/4박자의 In4, 자진모리장단 12/8의 In4와 타령장단 6/8박자의 In2, 휘모리장단 2/2 In2의 지휘로 나눌 수 있다. 또한, legato, non-legato, staccato, marcato 지휘법, 휘모리 장단 2/2의 In4 분할지휘법 등 다양한 지휘법이 사용된다. 국악관현악에서의 지휘는 장단의 흐름과 악곡의 프레이즈(Phrase)에 따라 분할 및 생략 지휘를 사용할 수 있다.
김희조는 약 20년이라는 시간동안 서양음악의 작곡 및 어법을 전통음악에 적절히 적용하여 전통음악의 요소들을 지닌 많은 작품들을 발표하였고, 다양한 선율과 리듬 등을 시도하여 국악관현악의 기초 발판인 11곡의 <합주곡>시리즈를 발표하여 국악관현악의 큰 업적을 남겼다. 그 중 <합주곡 10번>은 완성도 높은 그의 후기 작품이며, 이에 더욱 활발히 연구 및 연주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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