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젠더 마이크로어그레션(gender microaggression)에 주목하여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일상 속 성차별 경험,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의 유형에 따른 차별 대처전략, 반응적 공격성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여성 401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진행하였고, 370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주요 변인들에 대한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한 뒤, ...
본 연구는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젠더 마이크로어그레션(gender microaggression)에 주목하여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일상 속 성차별 경험,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의 유형에 따른 차별 대처전략, 반응적 공격성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여성 401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진행하였고, 370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주요 변인들에 대한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한 뒤,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일상 속 성차별 경험,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의 수준에 따른 프로파일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잠재 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를 통해 프로파일 유형에 따라 차별 대처전략, 반응적 공격성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30대 여성의 일상 속 성차별 경험,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의 하위요인에 따른 잠재 프로파일 유형을 확인한 결과, ‘저경험-전통형’, ‘고경험-역동형’, ‘저경험-참여형’, ‘고경험-무관심형’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저경험-전통형’은 일상 속 성차별 경험의 두 하위요인이 모두 낮으며,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 중 수동적 수용 수준이 가장 높지만, 폭로, 새김-감화, 통합, 적극적 헌신 수준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경험-역동형’은 일상 속 성차별 경험의 두 하위요인이 모두 가장 높고,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 중 수동적 수용 수준이 가장 낮은 한편, 폭로, 새김-감화, 통합, 적극적 헌신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경험-참여형’은 일상 속 성차별 경험의 두 하위요인이 모두 낮으며,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 중 수동적 수용 수준이 낮은 한편, 폭로는 중간 수준, 새김-감화 및 통합 그리고 적극적 헌신은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고경험-무관심형’은 일상 속 성차별 경험의 두 하위요인이 평균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 중 수동적 수용이 높고, 폭로, 새김-감화, 통합, 적극적 헌신 모두 중간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잠재 프로파일 유형에 따라 차별 대처전략 및 반응적 공격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차별 대처전략 중 내면화와 반응적 공격성을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차별 대처전략 중 분리는 ‘고경험-역동형’, ‘저경험-전통형’, ‘고경험-무관심형’이 ‘저경험-참여형’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물 및 알코올 사용은 ‘저경험-전통형’과 ‘고경험-무관심형’이 가장 높았고 ‘고경험-역동형’, ‘저경험-참여형’ 순으로 높았다. 저항과 교육 및 옹호의 경우 모두 ‘고경험-역동형’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경험-참여형’과 ‘고경험-무관심형’이 다음으로 높았고, ‘저경험-전통형’에서 가장 낮았다. 종합하면, 20~30대 여성의 일상 속 성차별 경험,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의 수준을 통합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네 가지의 잠재 프로파일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프로파일 유형에 따라 차별 대처전략 중 분리, 약물 및 알코올 사용, 저항, 교육 및 옹호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일상에서 성차별을 경험한 20~30대 여성의 심리적 부적응을 완화하기 위해 여성주의 정체성 형성에 대한 적절한 개입과 함께 각 프로파일 유형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심리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기존의 변인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 접근으로 잠재 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여 성차별 경험을 탐색하였으며, 20~30대 여성의 일상 속 성차별 경험과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의 수준에 따라 이질적인 패턴을 구분하고 각 집단별 차별 대처전략에 차이가 존재함을 밝혀 국내의 20~30대 여성이 경험하는 젠더 마이크로어그레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최근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젠더 마이크로어그레션(gender microaggression)에 주목하여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일상 속 성차별 경험,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의 유형에 따른 차별 대처전략, 반응적 공격성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여성 401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진행하였고, 370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주요 변인들에 대한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한 뒤,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일상 속 성차별 경험,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의 수준에 따른 프로파일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잠재 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를 통해 프로파일 유형에 따라 차별 대처전략, 반응적 공격성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30대 여성의 일상 속 성차별 경험,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의 하위요인에 따른 잠재 프로파일 유형을 확인한 결과, ‘저경험-전통형’, ‘고경험-역동형’, ‘저경험-참여형’, ‘고경험-무관심형’의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저경험-전통형’은 일상 속 성차별 경험의 두 하위요인이 모두 낮으며,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 중 수동적 수용 수준이 가장 높지만, 폭로, 새김-감화, 통합, 적극적 헌신 수준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경험-역동형’은 일상 속 성차별 경험의 두 하위요인이 모두 가장 높고,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 중 수동적 수용 수준이 가장 낮은 한편, 폭로, 새김-감화, 통합, 적극적 헌신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경험-참여형’은 일상 속 성차별 경험의 두 하위요인이 모두 낮으며,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 중 수동적 수용 수준이 낮은 한편, 폭로는 중간 수준, 새김-감화 및 통합 그리고 적극적 헌신은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고경험-무관심형’은 일상 속 성차별 경험의 두 하위요인이 평균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 중 수동적 수용이 높고, 폭로, 새김-감화, 통합, 적극적 헌신 모두 중간 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잠재 프로파일 유형에 따라 차별 대처전략 및 반응적 공격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차별 대처전략 중 내면화와 반응적 공격성을 제외한 모든 하위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차별 대처전략 중 분리는 ‘고경험-역동형’, ‘저경험-전통형’, ‘고경험-무관심형’이 ‘저경험-참여형’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물 및 알코올 사용은 ‘저경험-전통형’과 ‘고경험-무관심형’이 가장 높았고 ‘고경험-역동형’, ‘저경험-참여형’ 순으로 높았다. 저항과 교육 및 옹호의 경우 모두 ‘고경험-역동형’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경험-참여형’과 ‘고경험-무관심형’이 다음으로 높았고, ‘저경험-전통형’에서 가장 낮았다. 종합하면, 20~30대 여성의 일상 속 성차별 경험,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의 수준을 통합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네 가지의 잠재 프로파일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프로파일 유형에 따라 차별 대처전략 중 분리, 약물 및 알코올 사용, 저항, 교육 및 옹호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일상에서 성차별을 경험한 20~30대 여성의 심리적 부적응을 완화하기 위해 여성주의 정체성 형성에 대한 적절한 개입과 함께 각 프로파일 유형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심리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기존의 변인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 접근으로 잠재 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여 성차별 경험을 탐색하였으며, 20~30대 여성의 일상 속 성차별 경험과 여성주의 정체성 차원의 수준에 따라 이질적인 패턴을 구분하고 각 집단별 차별 대처전략에 차이가 존재함을 밝혀 국내의 20~30대 여성이 경험하는 젠더 마이크로어그레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patterns of everyday gender microaggression and feminist identity dimensions and examine differences in the level of discrimination coping strategies and reactive aggression among women in their 20s and 30s. Self-reported data of 370 women in their 20s and 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patterns of everyday gender microaggression and feminist identity dimensions and examine differences in the level of discrimination coping strategies and reactive aggression among women in their 20s and 30s. Self-reported data of 370 women in their 20s and 30s were analyzed with SPSS 22.0 and Mplus 7.0.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 latent profile analysis was conducted to draw latent profiles of everyday gender discrimination, feminist identity dimensions that influence discrimination coping strategies and reactive aggression among women in 20s and 30s. Results from the analysis indicated that 4 profiles was drawn, such as ‘low experiences-traditional type’, ‘high experiences-dynamic type’, ‘low experiences-participative type’, ‘high experiences-indifferent type’. Second, the four profil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detachment, drug and alcohol use, resistance, education/advocacy, whereas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among the profiles in internalization, reactive aggression. Levels of detachment is higher in the latent profile with ‘low experiences-participative type’ than in other profile types. Levels of drug and alcohol use is higher in the latent profile with ‘low experiences-traditional type’ and ‘high experiences-indifferent type’ than in the latent profile with ‘low experiences-participative type’ and ‘high experiences-dynamic type’. On the other hand, Levels of resistance and education/advocacy is highest in the profile with ‘high experiences-dynamic type’, whereas it is lowest in the profile with ‘low experiences-traditional type’.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t is needed to intervene psychologically based on characteristics of the latent profile type to reduce psychological unadjustment of women experiencing gender microaggression in their 20s and 30s.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give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patterns of everyday gender microaggression and feminist identity dimensions and examine differences in the level of discrimination coping strategies and reactive aggression among women in their 20s and 30s. Self-reported data of 370 women in their 20s and 30s were analyzed with SPSS 22.0 and Mplus 7.0.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a latent profile analysis was conducted to draw latent profiles of everyday gender discrimination, feminist identity dimensions that influence discrimination coping strategies and reactive aggression among women in 20s and 30s. Results from the analysis indicated that 4 profiles was drawn, such as ‘low experiences-traditional type’, ‘high experiences-dynamic type’, ‘low experiences-participative type’, ‘high experiences-indifferent type’. Second, the four profile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detachment, drug and alcohol use, resistance, education/advocacy, whereas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among the profiles in internalization, reactive aggression. Levels of detachment is higher in the latent profile with ‘low experiences-participative type’ than in other profile types. Levels of drug and alcohol use is higher in the latent profile with ‘low experiences-traditional type’ and ‘high experiences-indifferent type’ than in the latent profile with ‘low experiences-participative type’ and ‘high experiences-dynamic type’. On the other hand, Levels of resistance and education/advocacy is highest in the profile with ‘high experiences-dynamic type’, whereas it is lowest in the profile with ‘low experiences-traditional type’.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t is needed to intervene psychologically based on characteristics of the latent profile type to reduce psychological unadjustment of women experiencing gender microaggression in their 20s and 30s. Limitations of the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gi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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