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시민성의 속성을 도출하여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한다. 현재, 디지털 시민성의 개념을 정의하고 그것을 구성하는 속성에 대해 다룬 여러 연구들이 있으나 전문가들의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델파이 방법으로 디지털 시민성의 속성을 규명함으로써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계획과 실행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목적에 따라 연구 문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 시대에 따른 시민성의 의미 변화와 디지털 사회의 특성은 어떠한가? 둘째, 선행 연구에서 진행된 디지털 시민성의 정의와 속성은 무엇인가? 셋째, ...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시민성의 속성을 도출하여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한다. 현재, 디지털 시민성의 개념을 정의하고 그것을 구성하는 속성에 대해 다룬 여러 연구들이 있으나 전문가들의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델파이 방법으로 디지털 시민성의 속성을 규명함으로써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계획과 실행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목적에 따라 연구 문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 시대에 따른 시민성의 의미 변화와 디지털 사회의 특성은 어떠한가? 둘째, 선행 연구에서 진행된 디지털 시민성의 정의와 속성은 무엇인가? 셋째, 델파이 조사 연구를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합의되어 도출된 디지털 시민성의 속성은 무엇인가? 본 논문의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시대에 따른 시민성의 의미와 디지털 사회의 특성을 탐색하고 선행 연구에서 진행된 디지털 시민성의 정의와 속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3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통해 20인의 디지털 시민성 전문가들로부터 합의된 디지털 사회의 문제와 디지털 시민성의 개념 및 속성을 도출하고 체계화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과정을 거쳐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 사회의 문제로 개인 정보의 유출, 사이버 폭력, 왜곡 및 편향된 정보 유통, 사회적 혼란과 갈등, 디지털 윤리의식 약화, 유해 자료 범람, 디지털 중독, 정보 격차 등이 제기되었다. 이는 모두 디지털 사회의 특징을 담고 있는 문제이지만,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기 이전부터 발생한 문제와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가능한 문제 또한 포함하고 있다.
둘째, 디지털 시민성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자질 또는 역량’으로서, 디지털 기술의 영향력이 전 영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정보통신기술을 포괄하는 사회 환경의 행위 규범 전체로 그 의미가 확대되었다. 시민성이 ‘시민의 자질과 덕성’, ‘시민행동과 시민의식에 관한 것’이라고 할 때,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시민성은 지식과 정보에 대한 이해와 활용의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과 사회에 관한 윤리적 책무성을 바탕으로 사회의 문제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과 태도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시각으로 그 개념이 파악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디지털 시민성의 속성들은 대체로 합리성, 도덕성, 실천성의 성격이 혼재되어 있어 속성을 구분하는 선정 기준은 전문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전문가들의 합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개념의 의미를 정리하고, 일부 소수의견을 각주로 기록하여 남겼다.
넷째, 디지털 시민성의 속성 추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합리성은 비판적 사고력, 합리적 판단력, 의사소통능력, 분별력, 의사결정능력, 정보 수집 및 분석 능력, 맥락적 사고, 숙의 및 심의 역량, 창의적 사고력, 개방적 사고, 정보 재구성 능력, 정보 생산 및 공유, 반성적 사고, 자기 조절 능력 순으로 속성이 추출되었고,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이해하고 자신의 판단 기준으로 정보를 분별하여 의사 결정할 수 있는 능력에 관한 속성이 강조되고 있었다. 도덕성은 책임감, 디지털 에티켓, 존중, 관용, 배려, 윤리적 사용, 저작권 보호, 공공선 추구, 다원주의 가치관, 신뢰, 이해, 가치 판단, 공동체 연대의식 순으로 속성이 추출되어,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인해 더욱 파급력이 커진 개인의 선택과 언행에 대한 책임감,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디지털 에티켓 등의 속성이 중요하게 평가되었다. 실천성은 공공적 책무, 갈등해결능력, 참여 의지, 집단지성, 협업, 참여 활동 순으로 속성이 추출되었고, 사회적 현안이나 문제에 대한 책무를 가지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실천성의 속성에서 강조되었다.
다섯째, 디지털 시민성이 전통적 시민성과 차별점을 두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 시민의 자질로 참여 자체의 행위 보다는 정보의 생산과 공유에 대한 책임, 참여를 이끌어내는 책임감이 더욱 강조되는 양상을 나타내었고, 권력자와 정보에 대한 높은 신뢰보다는 정보나 사건에 대한 진위를 가려 따져 보는 비판적 사고력이 중시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조직적 단체를 통한 문제 해결이 이루어졌던 과거 사회와는 다르게 디지털 네트워크를 활용한 느슨한 관계망 속의 의사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는 문제해결능력이 강조되고 있는 차별점을 보였다.
디지털 시민성의 개념과 속성, 디지털 사회의 문제 등에 대해 전문가 20인의 조사와 합의를 통해 이루어진 본 연구는 디지털 시민성 전반에 대한 탐색을 하였다는데서 의의가 있다. 교육은 국가·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특히 사회과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성의 함양이며 시민성은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져 왔다. 따라서 사회과 교육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민성의 합리성, 도덕성, 실천성을 균형적·종합적으로 고려한 교육과정 구성과 범교과 학습주제로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반영하고 여러 교과를 통합하여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시민성의 속성을 도출하여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한다. 현재, 디지털 시민성의 개념을 정의하고 그것을 구성하는 속성에 대해 다룬 여러 연구들이 있으나 전문가들의 합의점을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델파이 방법으로 디지털 시민성의 속성을 규명함으로써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계획과 실행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목적에 따라 연구 문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 시대에 따른 시민성의 의미 변화와 디지털 사회의 특성은 어떠한가? 둘째, 선행 연구에서 진행된 디지털 시민성의 정의와 속성은 무엇인가? 셋째, 델파이 조사 연구를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합의되어 도출된 디지털 시민성의 속성은 무엇인가? 본 논문의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시대에 따른 시민성의 의미와 디지털 사회의 특성을 탐색하고 선행 연구에서 진행된 디지털 시민성의 정의와 속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3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를 통해 20인의 디지털 시민성 전문가들로부터 합의된 디지털 사회의 문제와 디지털 시민성의 개념 및 속성을 도출하고 체계화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과정을 거쳐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 사회의 문제로 개인 정보의 유출, 사이버 폭력, 왜곡 및 편향된 정보 유통, 사회적 혼란과 갈등, 디지털 윤리의식 약화, 유해 자료 범람, 디지털 중독, 정보 격차 등이 제기되었다. 이는 모두 디지털 사회의 특징을 담고 있는 문제이지만,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기 이전부터 발생한 문제와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가능한 문제 또한 포함하고 있다.
둘째, 디지털 시민성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자질 또는 역량’으로서, 디지털 기술의 영향력이 전 영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정보통신기술을 포괄하는 사회 환경의 행위 규범 전체로 그 의미가 확대되었다. 시민성이 ‘시민의 자질과 덕성’, ‘시민행동과 시민의식에 관한 것’이라고 할 때,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시민성은 지식과 정보에 대한 이해와 활용의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과 사회에 관한 윤리적 책무성을 바탕으로 사회의 문제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과 태도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시각으로 그 개념이 파악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디지털 시민성의 속성들은 대체로 합리성, 도덕성, 실천성의 성격이 혼재되어 있어 속성을 구분하는 선정 기준은 전문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전문가들의 합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개념의 의미를 정리하고, 일부 소수의견을 각주로 기록하여 남겼다.
넷째, 디지털 시민성의 속성 추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합리성은 비판적 사고력, 합리적 판단력, 의사소통능력, 분별력, 의사결정능력, 정보 수집 및 분석 능력, 맥락적 사고, 숙의 및 심의 역량, 창의적 사고력, 개방적 사고, 정보 재구성 능력, 정보 생산 및 공유, 반성적 사고, 자기 조절 능력 순으로 속성이 추출되었고,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이해하고 자신의 판단 기준으로 정보를 분별하여 의사 결정할 수 있는 능력에 관한 속성이 강조되고 있었다. 도덕성은 책임감, 디지털 에티켓, 존중, 관용, 배려, 윤리적 사용, 저작권 보호, 공공선 추구, 다원주의 가치관, 신뢰, 이해, 가치 판단, 공동체 연대의식 순으로 속성이 추출되어,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인해 더욱 파급력이 커진 개인의 선택과 언행에 대한 책임감,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디지털 에티켓 등의 속성이 중요하게 평가되었다. 실천성은 공공적 책무, 갈등해결능력, 참여 의지, 집단지성, 협업, 참여 활동 순으로 속성이 추출되었고, 사회적 현안이나 문제에 대한 책무를 가지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실천성의 속성에서 강조되었다.
다섯째, 디지털 시민성이 전통적 시민성과 차별점을 두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디지털 시민의 자질로 참여 자체의 행위 보다는 정보의 생산과 공유에 대한 책임, 참여를 이끌어내는 책임감이 더욱 강조되는 양상을 나타내었고, 권력자와 정보에 대한 높은 신뢰보다는 정보나 사건에 대한 진위를 가려 따져 보는 비판적 사고력이 중시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조직적 단체를 통한 문제 해결이 이루어졌던 과거 사회와는 다르게 디지털 네트워크를 활용한 느슨한 관계망 속의 의사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는 문제해결능력이 강조되고 있는 차별점을 보였다.
디지털 시민성의 개념과 속성, 디지털 사회의 문제 등에 대해 전문가 20인의 조사와 합의를 통해 이루어진 본 연구는 디지털 시민성 전반에 대한 탐색을 하였다는데서 의의가 있다. 교육은 국가·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특히 사회과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성의 함양이며 시민성은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져 왔다. 따라서 사회과 교육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민성의 합리성, 도덕성, 실천성을 균형적·종합적으로 고려한 교육과정 구성과 범교과 학습주제로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반영하고 여러 교과를 통합하여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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