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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백혈병은 악성 혈액암 중의 하나로 발견 당시 고형암의 4기에 해당하여 항암화학요법이 필요하다. 급성 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는 구강점막염을 비롯하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영양상태와 우울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항암화학요법 종료 후에 환자가 경험하는 문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 전후 급성 백혈병 환자의 구강점막염의 변화, 증상경험, 영양상태, 우울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 소재 C대학 병원에서 급성 백혈병으로 진단받고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위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해당 병원의 ...

급성 백혈병은 악성 혈액암 중의 하나로 발견 당시 고형암의 4기에 해당하여 항암화학요법이 필요하다. 급성 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는 구강점막염을 비롯하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영양상태와 우울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항암화학요법 종료 후에 환자가 경험하는 문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 전후 급성 백혈병 환자의 구강점막염의 변화, 증상경험, 영양상태, 우울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 소재 C대학 병원에서 급성 백혈병으로 진단받고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위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해당 병원의 임상시험 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진행하였다. 2019년 9월 25일부터 2020년 6월 25일까지 연구에 참여하기를 서면 동의한 123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연구 도구로 구강점막염은 WHO, 증상경험은 MDASI-AML/MDS cancer module, 영양상태는 PG-SGA, 우울은 CESD-10을 사용하였다. 수집한 자료의 분석은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Paired t-test, ANOVA, Wilcoxon sign ranked test, Post hoc test,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항암화학요법 시작 전과 비교했을 때 항암화학요법 종료 후 10일째 구강점막염, 증상 중증도, 일상생활 방해정도, 영양상태, 우울 증상이 모두 유의하게 악화되었다. 우울의 영향요인 분석을 위해 성별, 나이, 치료 단계를 보정한 Model 2에서의 설명력은 64%로 나타나 근육약화와 피부문제가 대상자의 우울에 중요한 변수임을 확인하였다. 구강점막염이 악화됨에 따라 영양상태가 유의하게 악화되었다. 관해유도 요법을 받은 대상자에서 공고 요법을 받은 대상자에 비해 증상 중증도, 영양상태, 우울 정도가 유의하게 악화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 전후에 나타날 수 있는 급격한 증상의 변화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진다. 급성 백혈병 환자들의 영양상태 증진과 정서적인 지지를 위한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연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간호 중재를 개발해야 한다. 관해유도 요법을 받은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여 급성 백혈병 진단 후 첫 입원 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측정하는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Abstract ▼ AI-Helper

Acute leukemia is one of the malignant hematologic cancers which is usually treated in four stages of chemotherapy with an average stay of four to six weeks. Intensive chemotherapy is the treatment of choice to achieve remission and prolong survival. Patents with acute leukemia receive aggressive in...

Acute leukemia is one of the malignant hematologic cancers which is usually treated in four stages of chemotherapy with an average stay of four to six weeks. Intensive chemotherapy is the treatment of choice to achieve remission and prolong survival. Patents with acute leukemia receive aggressive inpatient induction chemotherapy for one week and then remain hospitalized for symptom managements, such as oral mucositis, nutritional status, and depression.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hanges on chemotherapy induced oral mucositis, symptom experiences, nutritional status, and depression in adults with acute leukemia during initial hospitalization.
This is a prospective and descriptive survey study with measures of WHO Oral Mucositis Grading Scale, MD Anderson Symptom Inventory (MDASI)-AML/ MDS, Patient Generated Subjective Global Assessment (PG-SGA©), and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Revised (CESD-R10). The subjects were recruited from September 25, 2019 to June 25, 2020 and 123 adults undergoing chemotherapy at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Saint Mary’s Hospital completed assessments during hospitalizations. SPSS statistical program was used to perform descriptive statistics, paired t-test, ANOVA, Wilcoxon sign ranked test, post hoc test, and regres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Compared to before chemotherapy began, oral mucositis, symptom severity, daily disturbance, nutritional status, and depressive symptoms all significantly worsened on the 10th day after chemotherapy. In order to analyze the determinants of depression, the explanatory power of Model 2, which corrected gender, age, and treatment stage, was 64%, confirming that muscle weakness and skin problems were important variables in the subject's depression. As the oral mucositis grade worsened, the nutritional status significantly deteriorated. It was confirmed that symptom severity, nutritional status, and depression were significantly worse in subjects who received remission-induction therapy than those who received consolidation therapy.
This study has strength in that it has confirmed the rapid change of symptoms that may appear before and after chemotherapy. A multidisciplinary approach is needed to promote nutritional support and emotional support for patients with acute leukemia, and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s should be developed based on active review and research. We suggest a follow-up study to develop an educational program provided at the first hospitalization after acute leukemia diagnosis and measure the effectiveness of patients who have received remission-induction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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