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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라는 범세계적인 문제로 인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은 크게 바뀌었다. 외출 시에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공부하고 있고, 기업들은 출퇴근과 업무를 처리하는데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자 ‘재택근무’를 도입하였다.
재택근무는 4차산업혁명으로 제시된 근무형태로 IT 기술을 활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통적인 근무 장소인 사무실이 아닌, 본인의 집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재택근무는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나, 국내의 재택근무 도입률은 기업문화가 비슷한 일본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이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재택근무가 도입되었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정상근무’로 다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재택근무를 기업 전반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국내기업들이 재택근무 도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생산성의 불신’이다. 재택근무가 시간과 공간의 효율로 인해 오히려 생산성을 상승시킨다고 하지만, 국내기업들은 한국의 기업문화, 커뮤니케이션 문제 등을 원인으로 업무 생산성이 하락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국내기업들의 생산성에 대한 불신을 검증하기 위해 재택근무 환경에서 업무 생산성을 하락시키는 영향요인으로 ...

코로나 사태라는 범세계적인 문제로 인해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은 크게 바뀌었다. 외출 시에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공부하고 있고, 기업들은 출퇴근과 업무를 처리하는데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자 ‘재택근무’를 도입하였다.
재택근무는 4차산업혁명으로 제시된 근무형태로 IT 기술을 활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통적인 근무 장소인 사무실이 아닌, 본인의 집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재택근무는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나, 국내의 재택근무 도입률은 기업문화가 비슷한 일본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이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재택근무가 도입되었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정상근무’로 다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재택근무를 기업 전반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국내기업들이 재택근무 도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생산성의 불신’이다. 재택근무가 시간과 공간의 효율로 인해 오히려 생산성을 상승시킨다고 하지만, 국내기업들은 한국의 기업문화, 커뮤니케이션 문제 등을 원인으로 업무 생산성이 하락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국내기업들의 생산성에 대한 불신을 검증하기 위해 재택근무 환경에서 업무 생산성을 하락시키는 영향요인으로 테크노스트레스를 분석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한 요인으로 행동통제, 기술준비도를 조절요인으로 검정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현재 재택근무를 경험하고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총 250부의 설문이 회수되었으며, 불성실한 설문을 제외한 204부의 설문으로 인구통계학적 분석, 신뢰성과 요인분석, 구조방적식을 이용한 타당성분석과 가설검증, 그리고 Little이 제안한 직교화 접근법을 통해 조절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재택근무 환경에서 테크노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테크노스트레스가 재택근무 업무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정 되었다. 또한, 행동통제요인이 테크노스트레스의 발생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적절한 수준으로의 조절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개인의 기술준비도가 테크노스트레스와 업무 생산성의 부정적인 관계에 조절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조절하기 위한 기업의 교육프로그램, 제도적 지원 등이 필요해 보인다.
본 연구는 단순히 재택근무의 업무 생산성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본 것이 아니라, 이를 조절하기 위한 조절요인을 알아봄으로써, 현재 국내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업무 생산성에 대한 불신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에 참고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향후 재택근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 선행 연구 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e global problems caused by the COVID-19 pandemic have had a significant impact on people's lifestyles. Wearing a mask is a necessity when going out, students are studying online, and companies have introduced home-based telecommuting to avoid commuting to and from work.
Home-based telecommuti...

The global problems caused by the COVID-19 pandemic have had a significant impact on people's lifestyles. Wearing a mask is a necessity when going out, students are studying online, and companies have introduced home-based telecommuting to avoid commuting to and from work.
Home-based telecommuting is a form of work proposed by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t utilizes IT technology to allow people to work from their own homes instead of at a more traditional workplace, such as an office, regardless of time and place. Home-based telecommuting is currently being actively adopted in the United States and Europe, but the rate of introduction in Korea has been disastrous even compared to Japan, which has a similar corporate culture. Although the current COVID-19 pandemic has forced companies to introduce home-based telecommuting, most have announced that they will switch back to what they consider “normal work.” Therefore, it appears that the active introduction of home-based telecommuting in Korea will be quite difficult.
The biggest reason Korean companies have not been active in introducing home-based telecommuting is the confidence of productivity. Although home-based telecommuting is said to increase productivity due to the efficiency of time and space, domestic companies believe that productivity will fall due to the Korean corporate culture and communication problem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echnostress as an influencing factor that decreases productivity in a home-based telecommuting environment in order to verify the distrust of the productivity of domestic companies. To control this, the researcher set out to test behavior control and technology readiness as controlling factors. In this study, a total of 250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from office workers who were currently utilizing home-based telecommuting. With the exception of insufficient questionnaires, 204 copies were analyzed for feasibility and hypothesis verification using population statistical analysis, reliability and factor analysis, structural equation, and analysis of regulatory effects based on Little's proposed orthogonalization approach.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found that technostress occurred in a home-based telecommuting environment. Results showed that technostress had a negative effect on home-based telecommuting productivity. In addition, it appeared that behavioral control factors enhanced the occurrence of technostress, which showed that an appropriate level of adjustment would be necessary. Individual technology readiness appeared to have a moderating effect on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technostress and productivity. It appeared that educational programs and institutional support would be needed to control the relationship.
This study did not examine the factors that negatively affected the productivity of home-based telecommuting but rather examined the factors for controlling it. By doing so, it can be used as a reference to suggest ways to solve the distrust of productivity that domestic companies currently have. In addition, this study may be used as preliminary research data for any future research conducted on home-based telecommu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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