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은 지능지수와 관계없이 문자를 해독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이들을 향해 쓰는 말이다. 2016년에 교육부에서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읽기학습 특성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23,491명(0.88%)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미 ‘특수교육진흥법’에 의거해 난독증이 학습장애로 분류되어 특수교육대상자로 표기되어 있었으며,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위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였다. 각 시도 교육청에서도 이와 유사한 조례안을 제정하였으나, 현실 반영은 미비한 상황이다. 따라서 위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문헌정보학적 접근을 해보고자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난독증 관련 논문의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도서관에서 중재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
난독증은 지능지수와 관계없이 문자를 해독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이들을 향해 쓰는 말이다. 2016년에 교육부에서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읽기학습 특성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23,491명(0.88%)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미 ‘특수교육진흥법’에 의거해 난독증이 학습장애로 분류되어 특수교육대상자로 표기되어 있었으며,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위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였다. 각 시도 교육청에서도 이와 유사한 조례안을 제정하였으나, 현실 반영은 미비한 상황이다. 따라서 위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문헌정보학적 접근을 해보고자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난독증 관련 논문의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도서관에서 중재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적 내용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발행년도별 논문 수는 2002년 3건이었던 논문의 수가 2010년 20건, 2019년에는 32건으로 증가하여 연구자들의 관심과 연구가 증가함을 볼 수 있다. 둘째, Nvivo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난독증 논문의 내용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278건의 논문 중 실험연구 206건(74%), 문헌연구 58건(21%), 면담 및 설문 연구 12건(4%), 기타 2건(1%)으로 나타났다. 278건의 논문 중에는 중재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상대적으로 현황이나 정책을 연구하고 면담이나 설문을 진행하여 교육 현장의 상황을 알아보는 연구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셋째, 실험연구를 활용한 중재프로그램 관련 논문 85건에서 사용한 종속변인의 유형, 등장빈도, 그리고 동시출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연결정도 중심성, 근접 중심성, 매개 중심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최다 빈도는 '읽기이해'로 30회 등장하였으며, 다음으로 '읽기유창성'(24), '단어인지'(12), '읽기'(9), '음운인식'(6) 순으로 나타났다. 연결정도 중심성 분석에서는 '읽기이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읽기유창성’, ‘음운인식’, ‘단어인지’, ‘읽기’ 순으로 나타났다. 근접중심성은 '읽기유창성', '음운인식', '단어인지', '읽기이해', ‘어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읽기유창성'이 '읽기이해'보다 중앙에 위치하여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매개중심성에서는 '읽기이해', ‘읽기유창성’, ‘단어인지’, ‘음운인식’, ‘읽기’ 순으로 나타났다. '읽기이해'는 중재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종속변인들 중 빈도수가 가장 높고, 연결정도 중심성이 높다. 중심성을 비교해보면, 중심성 분석 단어들은 빈도분석 빈도 상위-5 단어들과 순위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근접중심성에서 ‘어휘’라는 단어가 부각되고 있다. 먼저, 전통적 내용분석을 통해 난독증 연구의 전반적인 연구 경향을 알 수 있었고, 난독증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구자와 연구기관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자료는 도서관이나 교육 관계자들이 난독증 관련 자문을 구하거나, 국책 연구 사업 진행, 강사를 초청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자료이다. 학술지의 영향력지수와 빈도를 통해서 얻은 정보는 사서와 교사가 연구자로서 논문을 투고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Nvivo프로그램을 사용한 논문 내용분석의 결과로는 학술지에 게재된 난독증 논문의 연구 방법과 연구 주제를 알 수 있었으며 부족한 연구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특히 85개의 중재프로그램의 정보는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읽기 능력을 파악하여 난독증 관련 교육자들이 중재프로그램 제작 및 교수법을 찾고,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종속변인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서 중재프로그램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빈도뿐만 아니라 중심성들을 고려하여 종속변인들을 설계해야함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단순히 연구 동향만 파악한 것이 아니라, Nvivo프로그램을 통해 278건의 논문을 범주화하여 중재프로그램을 연구한 논문을 찾아 제시하였다. 또한 종속변인 네트워크 분석을 통하여, 중재프로그램 설계 시 참고할 수 있는 종속변인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음에 의의를 둔다. 독서 교육은 개별 독자의 수준과 특성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런 이유로 읽기 수준에 대한 관심, 난독증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도서관이 가져야 하는 영역이다. 도서관이 읽기를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 국어교육, 특수교육과 연계하여 모든 학습 활동의 기초인 읽기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사서의 활동 공간이 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또한 국내 난독증에 대한 연구 중, 문헌정보학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다루는 연구가 다소 부족하였다. 해외의 사례를 참고하여 국내에서 실행가능한 수준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서 양성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 활동들은 난독증 학생의 도서관 이용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서관은 ‘누구나’ 이용할 있다는 인식을 난독증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실험연구에 등장하는 85건의 중재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분석하지 않아 추후에 실험연구에 등장하는 중재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난독증은 지능지수와 관계없이 문자를 해독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이들을 향해 쓰는 말이다. 2016년에 교육부에서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읽기학습 특성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23,491명(0.88%)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미 ‘특수교육진흥법’에 의거해 난독증이 학습장애로 분류되어 특수교육대상자로 표기되어 있었으며,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위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였다. 각 시도 교육청에서도 이와 유사한 조례안을 제정하였으나, 현실 반영은 미비한 상황이다. 따라서 위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문헌정보학적 접근을 해보고자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난독증 관련 논문의 연구 동향을 분석하여 도서관에서 중재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통적 내용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발행년도별 논문 수는 2002년 3건이었던 논문의 수가 2010년 20건, 2019년에는 32건으로 증가하여 연구자들의 관심과 연구가 증가함을 볼 수 있다. 둘째, Nvivo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난독증 논문의 내용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278건의 논문 중 실험연구 206건(74%), 문헌연구 58건(21%), 면담 및 설문 연구 12건(4%), 기타 2건(1%)으로 나타났다. 278건의 논문 중에는 중재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상대적으로 현황이나 정책을 연구하고 면담이나 설문을 진행하여 교육 현장의 상황을 알아보는 연구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셋째, 실험연구를 활용한 중재프로그램 관련 논문 85건에서 사용한 종속변인의 유형, 등장빈도, 그리고 동시출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연결정도 중심성, 근접 중심성, 매개 중심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최다 빈도는 '읽기이해'로 30회 등장하였으며, 다음으로 '읽기유창성'(24), '단어인지'(12), '읽기'(9), '음운인식'(6) 순으로 나타났다. 연결정도 중심성 분석에서는 '읽기이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읽기유창성’, ‘음운인식’, ‘단어인지’, ‘읽기’ 순으로 나타났다. 근접중심성은 '읽기유창성', '음운인식', '단어인지', '읽기이해', ‘어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읽기유창성'이 '읽기이해'보다 중앙에 위치하여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매개중심성에서는 '읽기이해', ‘읽기유창성’, ‘단어인지’, ‘음운인식’, ‘읽기’ 순으로 나타났다. '읽기이해'는 중재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종속변인들 중 빈도수가 가장 높고, 연결정도 중심성이 높다. 중심성을 비교해보면, 중심성 분석 단어들은 빈도분석 빈도 상위-5 단어들과 순위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근접중심성에서 ‘어휘’라는 단어가 부각되고 있다. 먼저, 전통적 내용분석을 통해 난독증 연구의 전반적인 연구 경향을 알 수 있었고, 난독증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구자와 연구기관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자료는 도서관이나 교육 관계자들이 난독증 관련 자문을 구하거나, 국책 연구 사업 진행, 강사를 초청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자료이다. 학술지의 영향력지수와 빈도를 통해서 얻은 정보는 사서와 교사가 연구자로서 논문을 투고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Nvivo프로그램을 사용한 논문 내용분석의 결과로는 학술지에 게재된 난독증 논문의 연구 방법과 연구 주제를 알 수 있었으며 부족한 연구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특히 85개의 중재프로그램의 정보는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읽기 능력을 파악하여 난독증 관련 교육자들이 중재프로그램 제작 및 교수법을 찾고,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종속변인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서 중재프로그램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빈도뿐만 아니라 중심성들을 고려하여 종속변인들을 설계해야함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단순히 연구 동향만 파악한 것이 아니라, Nvivo프로그램을 통해 278건의 논문을 범주화하여 중재프로그램을 연구한 논문을 찾아 제시하였다. 또한 종속변인 네트워크 분석을 통하여, 중재프로그램 설계 시 참고할 수 있는 종속변인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음에 의의를 둔다. 독서 교육은 개별 독자의 수준과 특성을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런 이유로 읽기 수준에 대한 관심, 난독증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도서관이 가져야 하는 영역이다. 도서관이 읽기를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 국어교육, 특수교육과 연계하여 모든 학습 활동의 기초인 읽기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사서의 활동 공간이 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또한 국내 난독증에 대한 연구 중, 문헌정보학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다루는 연구가 다소 부족하였다. 해외의 사례를 참고하여 국내에서 실행가능한 수준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서 양성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 활동들은 난독증 학생의 도서관 이용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서관은 ‘누구나’ 이용할 있다는 인식을 난독증 학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실험연구에 등장하는 85건의 중재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분석하지 않아 추후에 실험연구에 등장하는 중재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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