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서 영어는 실질적인 세계 공용어로서 각 국의 정보, 문화, 사회, 정치, 경제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적 변화의 흐름에 영어는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간 의사소통의 중요한 수단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영어의 4대 기능 중 하나인 ‘말하기’는 음성언어로서 의사소통 능력의 출발점을 이루는 중요한 기능이다. 하지만, “신데렐라(Cinderella)” 영역으로 소홀히 여겨졌던 영어발음은 영어 교수학습 분야 중 하나인 의사소통 중심 언어교수법 CLT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이후부터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Celce-Muricia et al., 2010).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현장의 교사와 학생들 또한 불완전한 영어 발음이 의사소통에 장애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EFL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이하 EFL이라 칭한다)이 가지고 있는 제한적 영어사용 환경 및 문법과 독해 위주의 교육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대학입시는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학습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확한 영어발음을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정보처리이론과 기억에 따르면, 글을 읽으면서 의미를 파악하는데 있어 학습자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와 같은 원인을 한글이 서툰 초등학생이 한글을 읽으면서 동시에 그 글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 할 수 없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 기억의 구조는 ...
국제화,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서 영어는 실질적인 세계 공용어로서 각 국의 정보, 문화, 사회, 정치, 경제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적 변화의 흐름에 영어는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간 의사소통의 중요한 수단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영어의 4대 기능 중 하나인 ‘말하기’는 음성언어로서 의사소통 능력의 출발점을 이루는 중요한 기능이다. 하지만, “신데렐라(Cinderella)” 영역으로 소홀히 여겨졌던 영어발음은 영어 교수학습 분야 중 하나인 의사소통 중심 언어교수법 CLT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이후부터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Celce-Muricia et al., 2010).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현장의 교사와 학생들 또한 불완전한 영어 발음이 의사소통에 장애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EFL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이하 EFL이라 칭한다)이 가지고 있는 제한적 영어사용 환경 및 문법과 독해 위주의 교육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대학입시는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학습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확한 영어발음을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정보처리이론과 기억에 따르면, 글을 읽으면서 의미를 파악하는데 있어 학습자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와 같은 원인을 한글이 서툰 초등학생이 한글을 읽으면서 동시에 그 글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 할 수 없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 기억의 구조는 감각등록기, 단기기억, 장기기억 세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감각등록기를 통해서 외부에서 들어온 자극 또는 정보는 우리의 단기기억에서 15초에서 20초 사이 짧은 시간동안만 저장되고 시연 또는 부호화 과정을 거치지 않게 되면 망각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고 또한 해당 시간 안에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의 제한이 있음과 동시에 우리가 글을 읽고 의미에 대한 이해, 추론, 분석하는 등의 사고의 기능을 담당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김현, 2019). 단기기억의 특성 중 용량의 제한은 불완전한 발음을 구사하는 학습자가 글을 정확하게 읽는데 단기기억의 용량을 전부 사용함으로써 동시에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러한 단기기억의 용량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영어발음에 대한 자동성을 확보하는 방법이 있다. 자동성이란 특정 작업을 반복된 훈련을 통해서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초보운전자는 운전 에 대한 자동성이 없기 때문에 운전 중에 옆에 앉은 동승자와 이야기를 할 수 없고 운전에만 몰두해야 한다. 하지만, 숙련된 운전자는 운전에 대한 자동성이 있기 때문에 운전 중에 다른 생각을 하거나, 동승자와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영어 학습자가 영어 발음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자동성을 가지게 된다면 글을 읽으면서 글의 의미, 내용, 분석 등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쉐도잉(Shadowing) 학습방법을 통해 외국어로서의 영어, EFL 습득방법으로 인한 심리적, 환경적 차이를 극복하고 정확한 영어발음의 자동성이 학습자들의 듣기·말하기·읽기 및 수업 참여도와 이해도 측면에서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국제화,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서 영어는 실질적인 세계 공용어로서 각 국의 정보, 문화, 사회, 정치, 경제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적 변화의 흐름에 영어는 우리나라에서도 국가 간 의사소통의 중요한 수단으로 강조되고 있으며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영어의 4대 기능 중 하나인 ‘말하기’는 음성언어로서 의사소통 능력의 출발점을 이루는 중요한 기능이다. 하지만, “신데렐라(Cinderella)” 영역으로 소홀히 여겨졌던 영어발음은 영어 교수학습 분야 중 하나인 의사소통 중심 언어교수법 CLT (Communicative Language Teaching) 이후부터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Celce-Muricia et al., 2010).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현장의 교사와 학생들 또한 불완전한 영어 발음이 의사소통에 장애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EFL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이하 EFL이라 칭한다)이 가지고 있는 제한적 영어사용 환경 및 문법과 독해 위주의 교육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대학입시는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학습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확한 영어발음을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정보처리이론과 기억에 따르면, 글을 읽으면서 의미를 파악하는데 있어 학습자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와 같은 원인을 한글이 서툰 초등학생이 한글을 읽으면서 동시에 그 글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 할 수 없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 기억의 구조는 감각등록기, 단기기억, 장기기억 세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감각등록기를 통해서 외부에서 들어온 자극 또는 정보는 우리의 단기기억에서 15초에서 20초 사이 짧은 시간동안만 저장되고 시연 또는 부호화 과정을 거치지 않게 되면 망각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고 또한 해당 시간 안에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의 제한이 있음과 동시에 우리가 글을 읽고 의미에 대한 이해, 추론, 분석하는 등의 사고의 기능을 담당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김현, 2019). 단기기억의 특성 중 용량의 제한은 불완전한 발음을 구사하는 학습자가 글을 정확하게 읽는데 단기기억의 용량을 전부 사용함으로써 동시에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러한 단기기억의 용량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영어발음에 대한 자동성을 확보하는 방법이 있다. 자동성이란 특정 작업을 반복된 훈련을 통해서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초보운전자는 운전 에 대한 자동성이 없기 때문에 운전 중에 옆에 앉은 동승자와 이야기를 할 수 없고 운전에만 몰두해야 한다. 하지만, 숙련된 운전자는 운전에 대한 자동성이 있기 때문에 운전 중에 다른 생각을 하거나, 동승자와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영어 학습자가 영어 발음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자동성을 가지게 된다면 글을 읽으면서 글의 의미, 내용, 분석 등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쉐도잉(Shadowing) 학습방법을 통해 외국어로서의 영어, EFL 습득방법으로 인한 심리적, 환경적 차이를 극복하고 정확한 영어발음의 자동성이 학습자들의 듣기·말하기·읽기 및 수업 참여도와 이해도 측면에서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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