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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들은 육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양육에 대한 자신감과 양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긍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관련하여 양육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적 지지와 양육스트레스, 양육지식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 양육자인 어머니의 사회적 지지와 양육효능감의 관계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양육스트레스의 매개효과와 양육지식의 ...

현대사회에서 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들은 육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양육에 대한 자신감과 양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긍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머니의 양육효능감과 관련하여 양육행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적 지지와 양육스트레스, 양육지식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유아 양육자인 어머니의 사회적 지지와 양육효능감의 관계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양육스트레스의 매개효과와 양육지식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 서울시 일부 지역에 소재한 어린이집에서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 531명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가지고,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3.0과 AMOS 23.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신뢰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과 상관관계 분석 그리고 구조방정식 모형과 매개효과 검증을 위한 부트스트래핑 방법, 조절효과 검증을 위한 다중집단분석과 t-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 양육자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가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영유아 양육자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는 양육스트레스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유아 양육자의 양육스트레스가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영유아 양육자의 양육스트레스는 양육효능감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유아 양육자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가 양육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영유아 양육자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는 양육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영유아 양육자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와 양육효능감의 관계에서 양육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면, 영유아 양육자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와 양육효능감의 관계에서 양육스트레스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영유아 양육자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 양육스트레스, 양육효능감의 관계에서 양육지식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유아 양육자가 인식하는 사회적 지지, 양육스트레스, 양육효능감의 관계에서 양육지식은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양육지식 저·고집단에 따라 양육효능감, 사회적 지지, 양육스트레스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양육효능감 중 부모역할 어려움은 양육지식 저집단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양육스트레스의 모든 하위 요소는 양육지식 집단별로 위의 양상과 다르게 양육지식이 더 높은 집단에서 부모의 고통, 까다로운 아동에 대한 수준이 높은 것으로 인식하는 것을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어머니뿐만 아니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아버지들의 양육 기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의 도입과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양육자의 양육에 대해 격려하고 지지해줄 수 있는 소모임, 부모교육을 통하여 정서적 유대감을 가짐으로써 사회적 지지를 강화할 수 있는 지원을 하고, 양육지식을 위한 효과적인 부모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보육기관 및 사설기관은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연계하여 부모의 양육지식 향상을 위한 운영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Abstract ▼ AI-Helper

In today’s society, modern people, who are raising infants or toddlers, are experiencing both physical and mental difficulties. It is imperative to develop the rearing efficacy of mothers so that they can raise their children with confidence and a positive mindset. In regard to the rearing efficacy ...

In today’s society, modern people, who are raising infants or toddlers, are experiencing both physical and mental difficulties. It is imperative to develop the rearing efficacy of mothers so that they can raise their children with confidence and a positive mindset. In regard to the rearing efficacy of the mothers, one should pay attention to social support, rearing stress, and rearing knowledge, all of which are closely related to rearing behaviors. In this study, the researcher verified the mediating effect of rearing stress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rearing knowledge in the process of reviewing the relations between social support and rearing efficacy of mothers who are raising infants or toddlers.
A total of 531 mothers of the infants or toddlers at daycare centers located in Paju, Goyang, and Seoul were surveyed in order to provide the data input for the analysis in this study. The data was analyzed by using SPSS 23.0 and AMOS 23.0 in order to carry out frequency analysis, descriptive statistics, confidence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structural equation model, and bootstrapping method for the verification of the mediating effect, and t-tests and multiple group analysis for the verification of the moderating effec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perceived social support had a negative influence with regard to the influence of the social support perceived by the rearing mothers of infants or toddlers on rearing stress.
Second, stress had a negative influence with regard to the influence of the rearing stress of the mothers on rearing efficacy.
Third, social support had a positive influence with regard to the influence of the social support perceived by the mothers on rearing efficacy.
Fourth, it was shown that rearing stress had a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 between the perceived social support for the mothers and rearing efficacy.
Fifth, it was shown that rearing knowledge had a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in a multiple group analysis in the relation among perceived social support, rearing stress, and rearing efficacy.
The examination on the differences regarding rearing efficacy, social support, and rearing stress in the groups with a higher level and lower level of rearing knowledge, the difficulties in parental roles, which was a sub-factor of rearing efficacy, appeared at a higher level in the group with a lower level of rearing knowledge. In contrast, all sub-factors of rearing stress behaved differently, as the pain of the parents and the level of difficulties with the children were perceived to be higher in the group with a higher knowledge level.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programs and improvements are necessary to help the fathers and mothers, who are experiencing difficulties in rearing their children, by providing them with education and consultations to assist them with rearing skills. Also, in order to provide the support by which emotional bond can be formed and social support can be enhance and effective parental education through the small groups and parental education that and provide encouragement and support to the rearing efforts of the rearers, the necessity of the effort to explore various strategies of operations for enhancing the knowledge of the parents as the child care oranizations and private organizations would have to link with Healthy Family Support Centers was emphas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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