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간호사의 일 가치감, 잡 크래프팅 및 재직의도 : 여성 또는 아동 부서를 중심으로 Hospital nurses' work values, job crafting and intention to stay : focused on women or children's wards원문보기
병원 간호사의 일 가치감, 잡 크래프팅 및 재직의도 - 여성 또는 아동 부서를 중심으로 -
박경아 지도교수 : 박미경 간호학과 남부대학교 일반대학원
본 연구는 간호사의 일 가치감, 잡 크래프팅 및 재직의도의 정도를 파악하고,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여 재직의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G광역시에 소재한 대학병원 2개와 전문병원 2개 병원의 간호사 140명으로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9년 6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되었다. 연구도구로 일 가치감은 오동근 등(2004)이 개발한 일 가치감 측정도구를 사용하였고, 잡 크래프팅은 이은선(2019)이 개발한 병원간호사의 잡 크래프팅 측정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재직의도는 ...
국문초록
병원 간호사의 일 가치감, 잡 크래프팅 및 재직의도 - 여성 또는 아동 부서를 중심으로 -
박경아 지도교수 : 박미경 간호학과 남부대학교 일반대학원
본 연구는 간호사의 일 가치감, 잡 크래프팅 및 재직의도의 정도를 파악하고,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여 재직의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G광역시에 소재한 대학병원 2개와 전문병원 2개 병원의 간호사 140명으로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9년 6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되었다. 연구도구로 일 가치감은 오동근 등(2004)이 개발한 일 가치감 측정도구를 사용하였고, 잡 크래프팅은 이은선(2019)이 개발한 병원간호사의 잡 크래프팅 측정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재직의도는 Cowin(2002)이 개발하고 김민정(2006)이 번안한 간호사 재직의도 측정도구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평균 차이는 t-test, ANOVA로 분석하고, Scheffé로 사후검증하였다. 일 가치감, 잡 크래프팅, 재직의도와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으며, 연구 대상자의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여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은 평균 30.11±6.68세이었고, 기혼이 95명(67.9%)으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최종학력은 4년제 98명(70.0%), 3년제 36명(25.7%) 등으로 4년제 졸업자가 가장 많았다. 임상경력은 평균 7.06±6.52이었고 1∼5년 경력이 69명(49.3%)으로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 37명(26.4%), 5년 이상∼10년 28명(20.0%), 1년 미만 9명(6.4%) 순이었다. 현재 부서경력은 평균 4.86±4.36년이었고 1∼5년 경력이 84명(60.0%)로 가장 많았다. 부서에서 근무형태는 3교대가 136명(97.1%)으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의 근무부서는 여성부서가 62명(44.3%), 아동부서가 78명(55.7%)이었으며, 현재 직위는 일반 간호사가 127명(90.7%)이었고 책임 또는 선임 간호사는 13명(9.3%)이었다. 직원과 친화력은 ‘좋다’로 응답한 경우가 103명(73.6%)으로 가장 많았다.
2. 본 연구에서 일 가치감은 5점 만점에서 평균 3.50±0.51점, 잡 크래프팅은 180점 만점에 123.19±15.62점, 재직의도는 48점 만점에 31.50±8.02점이었다.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일 가치감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현재 직위(t=-2.33, p=.021), 직원과 친화력(F=6.33, p=.002)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잡 크래프팅 차이를 확인한 결과, 잡 크래프팅 점수는 대상자의 최종학력(F=3.62, p=.029), 근무형태(t=2.18, p=.031), 현재 직위(t=-2.62, p=.010), 직원과 친화력(F=13.80, p<.001)에서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사후검정 결과, 잡 크래프팅은 최종학력에서 대학원 이상 졸업자가 3년제와 4년제 졸업자보다 높았고, 직원과 친화력은 ‘매우 좋다’라고 응답한 자가 ‘좋다’와 ‘그저 그렇다’라고 응답한 자보다 높았다.
5.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재직의도는 병원규모(t=4.45, p<.001), 병상 수(t=4.45, p<.001), 연령(F=7.45, p<.001), 결혼 여부(t=-3.35, p=.001), 최종학력F=3.53, p=.017), 임상경력(F=3.53, p=.017), 현재 부서경력(F=2.86, p=.039), 근무부서(t=3.11, p=.002), 현재 직위(t=2.08, p=.040), 직원과 친화력(F=3.39, p=.036)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나타났다. 사후검정 결과, 연령은 25세 미만이 30∼34세, 35세 이상보다 낮았고, 25∼29세가 35세 이상보다 낮았다. 최종학력은 3년제 졸업자가 4년제보다 높았고, 임상경력은 5∼10년과 10년 이상이 1∼5년 미만보다 높았다. 현 부서경력은 10년 이상이 1∼5년과 5년∼10년보다 높았다. 직원과 친화력은 ‘매우 좋다’라고 응답한 자가 ‘좋다’라고 응답한 자보다 높았다.
6. 일 가치감, 잡 크래프팅 및 재직의도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일 가치감은 잡 크래프팅(r=.744, p<.001), 재직의도(r=.348,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잡 크래프팅은 재직의도(r=.409,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대상자의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잡 크래프팅, 병원규모(전문병원), 연령(35세 이상), 근무부서(여성부서), 임상경력(5∼10년)으로 나타났으며, 이 변수들의 전체 설명력은 37.0%이었다(F=12.56, p<.001).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 한 결과, 잡 크래프팅(β=.32, p=<.001), 병원규모(β=-.31, p<.001), 연령(β=.26, p=<.001), 근무부서(β=.20, p=.006), 임상 경력(β=.19, p=.006)순이었다. 따라서 여성 또는 아동부서 간호사의 재직의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잡 크래프팅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교육적인 지원과 행정적 지원이 요구된다. 또한, 잡 크래프팅의 하부영역 중 근무부서의 어떤 특성이 재직의도에 영향으로 작용하는지 질적 연구 접근도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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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간호사의 일 가치감, 잡 크래프팅 및 재직의도 - 여성 또는 아동 부서를 중심으로 -
박경아 지도교수 : 박미경 간호학과 남부대학교 일반대학원
본 연구는 간호사의 일 가치감, 잡 크래프팅 및 재직의도의 정도를 파악하고,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여 재직의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G광역시에 소재한 대학병원 2개와 전문병원 2개 병원의 간호사 140명으로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9년 6월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되었다. 연구도구로 일 가치감은 오동근 등(2004)이 개발한 일 가치감 측정도구를 사용하였고, 잡 크래프팅은 이은선(2019)이 개발한 병원간호사의 잡 크래프팅 측정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재직의도는 Cowin(2002)이 개발하고 김민정(2006)이 번안한 간호사 재직의도 측정도구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평균 차이는 t-test, ANOVA로 분석하고, Scheffé로 사후검증하였다. 일 가치감, 잡 크래프팅, 재직의도와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으며, 연구 대상자의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여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연령은 평균 30.11±6.68세이었고, 기혼이 95명(67.9%)으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최종학력은 4년제 98명(70.0%), 3년제 36명(25.7%) 등으로 4년제 졸업자가 가장 많았다. 임상경력은 평균 7.06±6.52이었고 1∼5년 경력이 69명(49.3%)으로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 37명(26.4%), 5년 이상∼10년 28명(20.0%), 1년 미만 9명(6.4%) 순이었다. 현재 부서경력은 평균 4.86±4.36년이었고 1∼5년 경력이 84명(60.0%)로 가장 많았다. 부서에서 근무형태는 3교대가 136명(97.1%)으로 가장 많았다. 대상자의 근무부서는 여성부서가 62명(44.3%), 아동부서가 78명(55.7%)이었으며, 현재 직위는 일반 간호사가 127명(90.7%)이었고 책임 또는 선임 간호사는 13명(9.3%)이었다. 직원과 친화력은 ‘좋다’로 응답한 경우가 103명(73.6%)으로 가장 많았다.
2. 본 연구에서 일 가치감은 5점 만점에서 평균 3.50±0.51점, 잡 크래프팅은 180점 만점에 123.19±15.62점, 재직의도는 48점 만점에 31.50±8.02점이었다.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일 가치감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현재 직위(t=-2.33, p=.021), 직원과 친화력(F=6.33, p=.002)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잡 크래프팅 차이를 확인한 결과, 잡 크래프팅 점수는 대상자의 최종학력(F=3.62, p=.029), 근무형태(t=2.18, p=.031), 현재 직위(t=-2.62, p=.010), 직원과 친화력(F=13.80, p<.001)에서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사후검정 결과, 잡 크래프팅은 최종학력에서 대학원 이상 졸업자가 3년제와 4년제 졸업자보다 높았고, 직원과 친화력은 ‘매우 좋다’라고 응답한 자가 ‘좋다’와 ‘그저 그렇다’라고 응답한 자보다 높았다.
5.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재직의도는 병원규모(t=4.45, p<.001), 병상 수(t=4.45, p<.001), 연령(F=7.45, p<.001), 결혼 여부(t=-3.35, p=.001), 최종학력F=3.53, p=.017), 임상경력(F=3.53, p=.017), 현재 부서경력(F=2.86, p=.039), 근무부서(t=3.11, p=.002), 현재 직위(t=2.08, p=.040), 직원과 친화력(F=3.39, p=.036)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나타났다. 사후검정 결과, 연령은 25세 미만이 30∼34세, 35세 이상보다 낮았고, 25∼29세가 35세 이상보다 낮았다. 최종학력은 3년제 졸업자가 4년제보다 높았고, 임상경력은 5∼10년과 10년 이상이 1∼5년 미만보다 높았다. 현 부서경력은 10년 이상이 1∼5년과 5년∼10년보다 높았다. 직원과 친화력은 ‘매우 좋다’라고 응답한 자가 ‘좋다’라고 응답한 자보다 높았다.
6. 일 가치감, 잡 크래프팅 및 재직의도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일 가치감은 잡 크래프팅(r=.744, p<.001), 재직의도(r=.348,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잡 크래프팅은 재직의도(r=.409, p<.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대상자의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잡 크래프팅, 병원규모(전문병원), 연령(35세 이상), 근무부서(여성부서), 임상경력(5∼10년)으로 나타났으며, 이 변수들의 전체 설명력은 37.0%이었다(F=12.56, p<.001).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 한 결과, 잡 크래프팅(β=.32, p=<.001), 병원규모(β=-.31, p<.001), 연령(β=.26, p=<.001), 근무부서(β=.20, p=.006), 임상 경력(β=.19, p=.006)순이었다. 따라서 여성 또는 아동부서 간호사의 재직의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잡 크래프팅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교육적인 지원과 행정적 지원이 요구된다. 또한, 잡 크래프팅의 하부영역 중 근무부서의 어떤 특성이 재직의도에 영향으로 작용하는지 질적 연구 접근도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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