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는 모든 거래 관계 형성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요소이지만 그 형성과 유지는 쉽지 않다. 특히 서로 다른 국가에 뿌리를 둔 조직 또는 개인 사이에 관계를 형성하는 경우에 그 어려움은 더해진다. 국가 수준의 다양한 특성들이 개인 수준의 믿음, 태도,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기에, 신뢰 형성을 위해 중시하는 요인이 국가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Thomas & Mueller, 2000). 본 연구는 국가 수준의 문화 요인(Hofstede, 2011)이 개인 간 신뢰 형성 메커니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신뢰 주체가 대상에 대해 인지하는 역량, 관용, 정직 수준이 그 대상에 대한 ...
신뢰는 모든 거래 관계 형성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요소이지만 그 형성과 유지는 쉽지 않다. 특히 서로 다른 국가에 뿌리를 둔 조직 또는 개인 사이에 관계를 형성하는 경우에 그 어려움은 더해진다. 국가 수준의 다양한 특성들이 개인 수준의 믿음, 태도,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기에, 신뢰 형성을 위해 중시하는 요인이 국가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Thomas & Mueller, 2000). 본 연구는 국가 수준의 문화 요인(Hofstede, 2011)이 개인 간 신뢰 형성 메커니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신뢰 주체가 대상에 대해 인지하는 역량, 관용, 정직 수준이 그 대상에 대한 신뢰 수준에 미치는 영향 (Mayer, Davis, & Schoorman, 2007)의 강도가 국가 문화에 따라 다른지 조사하였다. 추가로, 조직 정체성이 세 개의 신뢰 선행요인과 신뢰 수준 간 관계를 강화하는 관계가 있는지 알아본다. 비교를 위하여 문화적 유사성을 공유하는 동시에 극명한 차이점을 가진 한국과 브라질의 재직 중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가 활용되었다.
신뢰는 모든 거래 관계 형성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요소이지만 그 형성과 유지는 쉽지 않다. 특히 서로 다른 국가에 뿌리를 둔 조직 또는 개인 사이에 관계를 형성하는 경우에 그 어려움은 더해진다. 국가 수준의 다양한 특성들이 개인 수준의 믿음, 태도,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기에, 신뢰 형성을 위해 중시하는 요인이 국가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Thomas & Mueller, 2000). 본 연구는 국가 수준의 문화 요인(Hofstede, 2011)이 개인 간 신뢰 형성 메커니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신뢰 주체가 대상에 대해 인지하는 역량, 관용, 정직 수준이 그 대상에 대한 신뢰 수준에 미치는 영향 (Mayer, Davis, & Schoorman, 2007)의 강도가 국가 문화에 따라 다른지 조사하였다. 추가로, 조직 정체성이 세 개의 신뢰 선행요인과 신뢰 수준 간 관계를 강화하는 관계가 있는지 알아본다. 비교를 위하여 문화적 유사성을 공유하는 동시에 극명한 차이점을 가진 한국과 브라질의 재직 중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가 활용되었다.
Trust, one of essential elements in building any kind of transaction relationships, is not easy to construct. Challenges for building trust become tougher when the counterparts of the relationship are from different cultures. Cultural factors at national level affect belief, behavior, and values tha...
Trust, one of essential elements in building any kind of transaction relationships, is not easy to construct. Challenges for building trust become tougher when the counterparts of the relationship are from different cultures. Cultural factors at national level affect belief, behavior, and values that an individual has, varying determinants for trust building across cultures (Thomas & Mueller, 2000).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how the factors of national culture (Hofstede, 2011) affect the mechanism of trust building between trustor and trustee, by considering the following factors of trust building: ability, benevolence and integrity of trustee (Mayer, Davis, & Schoorman, 2007). Furthermore, this study examines whether organizational identity (OI) strengthen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hree factors and the level of trust. The comparative analysis utilizes the data collected from employees in South Korea and Brazil, which share several characteristics of culture, while having contrasting ones at the same time. The results of statistical analyses show that there seems not to exist significant difference in ability of trustee in both countries, while the integrity is more critical in South Korea than Brazil, as hypothesized. However, the benevolence is more important in Brazil, in contrast to the hypothesis. The moderating effect of OI did not exist.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re discussed to find the reasons behind.
Trust, one of essential elements in building any kind of transaction relationships, is not easy to construct. Challenges for building trust become tougher when the counterparts of the relationship are from different cultures. Cultural factors at national level affect belief, behavior, and values that an individual has, varying determinants for trust building across cultures (Thomas & Mueller, 2000).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how the factors of national culture (Hofstede, 2011) affect the mechanism of trust building between trustor and trustee, by considering the following factors of trust building: ability, benevolence and integrity of trustee (Mayer, Davis, & Schoorman, 2007). Furthermore, this study examines whether organizational identity (OI) strengthen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hree factors and the level of trust. The comparative analysis utilizes the data collected from employees in South Korea and Brazil, which share several characteristics of culture, while having contrasting ones at the same time. The results of statistical analyses show that there seems not to exist significant difference in ability of trustee in both countries, while the integrity is more critical in South Korea than Brazil, as hypothesized. However, the benevolence is more important in Brazil, in contrast to the hypothesis. The moderating effect of OI did not exist.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re discussed to find the reasons beh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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