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개인 각각이 보다 더 행복해지고, 모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또한 “행복코칭(The Coaching for Happiness)”의 일환으로 긍정심리학과 코칭심리학에 기반을 둔 ‘마음의 심폐소생술’인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이다. 여기서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자기 자신을 조절할 줄 알고,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으며, 현재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시련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
이 연구는 개인 각각이 보다 더 행복해지고, 모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또한 “행복코칭(The Coaching for Happiness)”의 일환으로 긍정심리학과 코칭심리학에 기반을 둔 ‘마음의 심폐소생술’인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이다. 여기서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자기 자신을 조절할 줄 알고,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으며, 현재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시련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조작적 정의를 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현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론적 연구부터 실증적 연구까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행복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회복탄력성이란 심리적 구성개념을 재정립하였다. 여러 가지 장점과 단점이 혼재되어 있는 김주환(2011)의 한국형 회복탄력성지수(Korean resilience quotient; KRQ–53)를 연구의 기본 틀로 삼았다. 이 연구에서는 회복탄력성을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 및 긍정성으로 구성하여 알아보는 김주환의 이론적 틀과 척도의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다른 선행연구들에서 논의된 신뢰의 개념을 포함시켜서 네 요인으로 구성된 회복탄력성을 새롭게 제안하였다. 둘째, 새롭게 정립된 회복탄력성 개념에 걸 맞는 신뢰로우며 타당한 회복탄력성 척도를 개발하고, 비교타당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새롭게 정립된 회복탄력성 개념에 입각하여 네 가지 구성요인에 기초하여 회복탄력성 척도를 구성하는 문항들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마련하였다. 그 다음에 예비문항으로 구성된 회복탄력성 척도에 기초하여 자료를 수집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분석하면서 성별과 연령대에 상관없이 활용 가능한 회복탄력성 척도를 새롭게 개발하여 각각의 요인들을 ‘대인관계능력’, ‘자기신뢰’, ‘긍정성’ 및 ‘자기조절능력’으로 명명하였다. 그 다음에 회복탄력성 척도의 일반화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타당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에 의하면, 예상한 바와 같이, 네 가지 구성요인으로 가정한 회복탄력성 모형의 적합도가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연구결과는 새롭게 개발된 회복탄력성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가 우수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셋째, 새롭게 개발된 회복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여 회복탄력성이 신뢰, 정신건강, 행복과 같은 심리적 구성개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연구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조사연구는 개별적인 연구목적을 갖고 세 개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회복탄력성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첫 번째 조사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첫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신뢰수준이 더 높았다. 둘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자기신뢰수준이 더 높았다. 셋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정신건강수준이 더 높았다. 넷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불안수준이 더 낮았다. 다섯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였다. 끝으로, 신뢰, 불안 및 행복에 가장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회복탄력성 요인은 긍정성으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과 자기신뢰의 상호작용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두 번째 조사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첫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불안수준이 더 낮았다. 둘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행복수준이 더 높았다. 셋째, 자기신뢰가 높은 사람들이 자기신뢰가 낮은 사람들보다 불안수준이 더 낮았다. 넷째, 자기신뢰가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행복수준이 더 높았다. 다섯째, 불안에 대한 회복탄력성과 자기신뢰의 상호작용효과는 없었다. 끝으로, 행복에 대한 회복탄력성과 자기신뢰의 상호작용효과는 없었다. 대인관계능력, 자기신뢰, 긍정성 및 자기조절능력으로 새롭게 구성된 네 요인 회복탄력성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세 번째 조사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첫째, 새로운 회복탄력성의 개선된 설명력을 확인하였다. 둘째, 불안을 낮추는데 자기신뢰가 포함된 회복탄력성의 네 요인 모형이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행복을 높이는데 자기신뢰가 포함된 회복탄력성의 네 요인 모형이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새롭게 정리된 회복탄력성 개념에 부합하는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Coaching Program to Resilience; CPR)을 새롭게 개발하였다. 긍정심리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서, 개인의 행복을 높이고 사람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코칭 접근방법을 취하여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끝으로, 조사연구를 통하여 확인된 회복탄력성 효과의 인과성(causality)을 실험연구로 검토하면서, 새롭게 개발된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실험연구를 통하여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회복탄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며 더욱 행복한 삶을 사는데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의 효과는 프로그램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세 번의 연구로 그 효과를 검토하였다.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오프라인으로 실시된 50대와 60대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첫 번째 실험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CPR) 참여 전보다 참여 후에 회복탄력성과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및 긍정성)이 더 높아졌다. 둘째, CPR에 참여하는 것은 참여하지 않는 것보다 행복과 행복의 하위요인들(심신건강, 인간관계, 긍정경험 및 긍정실천)을 높이는데 효과적이었다.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으로 실시된 두 번째 실험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새롭게 구안된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CPR)에 참여하는 것은 참여하지 않는 것보다 회복탄력성 제고에 효과적이다. 둘째, CPR에 참여하는 것은 참여하지 않는 것보다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들(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 및 자기신뢰)의 제고에 효과가 있다. 셋째, CPR에 참여하는 것은 참여하지 않는 것보다 행복 제고에 효과가 있다. 끝으로, CPR에 참여하는 것은 참여하지 않는 것보다 행복의 하위요인들(심신건강, 인간관계, 긍정경험 및 긍정실천)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이 만족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된 세 번째 실험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두 번째 실험연구와 일관되게 새롭게 구안된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CPR)에 참여하기 전보다 참여한 후에 회복탄력성과 하위요인들(특히, 긍정성과 자기신뢰)이 높아졌다. 둘째, CPR에 참여하기 전보다 참여한 후에 만족 수준이 더 높아졌다. 끝으로, CPR에 참여하기 전보다 참여한 후에 정신건강이 개선되는 경향성을 보였지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이 연구는 개인 각자가 보다 더 행복해지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마음의 심폐소생술인 회복탄력성에 초점을 맞추어 이론적 연구와 다수의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런 여러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연구결과는 학문적으로나 실무적으로 몇 가지 시사점을 지닌다. 먼저, 학문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첫째, 회복탄력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한 것이다. 둘째, 회복탄력성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일반화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타당화 작업을 하였다. 셋째, 회복탄력성과 그 하위요인(대인관계능력, 자기신뢰, 긍정성 및 자기조절능력)이 정신건강, 특히 불안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회복탄력성이 개인의 행복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끝으로, 긍정심리학과 코칭심리학의 공통분모를 찾아서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회복탄력성에 대한 정의뿐만 아니라 회복탄력성을 구성하는 요인들에 대하여 학자마다 다르고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이런 측면들을 종합적으로 살펴서 회복탄력성 개념을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측정도구를 개발하였으며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또한 회복탄력성 제고에 있어서 상담적인 접근보다는 코칭적인 접근을 취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될 회복탄력성에 대한 후속연구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고, 회복탄력성 연구를 위한 다양한 실증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은 학문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실무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첫째, 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데 코칭심리학적 접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는 상담학이나 상담심리학적 접근을 취하였지만, 코칭심리학적 접근으로도 회복탄력성에 대한 충분히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둘째,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기 위하여 실시되는 교육과 훈련 장면에서 긍정심리학과 코칭심리학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심리학에서 대두되는 긍정심리학과 코칭심리학이 기존의 심리학적 접근과 더불어 상담과 교육 및 코칭 장면에서 시너지를 내면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셋째, 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대인관계능력, 자기신뢰, 긍정성 및 자기조절능력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는 회복탄력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다른 요인들보다 상대적으로 인간관계와 자기신뢰가 더 중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며, 회복탄력성의 주체가 외부적인 요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는 내부적인 요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것이다. 끝으로, 정신건강과 행복에 미치는 회복탄력성의 대표적인 구성요인이 긍정성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는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삶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낙관성과 적극성 및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시사하는 것이고, 다시금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하는 것이다. 회복탄력성의 개념 정립을 새롭게 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 및 타당화하고, 코칭적 접근을 통해서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 구안하고 실시하여 삶의 만족과 정신건강 및 행복에 대한 회복탄력성의 효과를 확인하였지만, 여전히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를 여러 각도에서 진행하면서 고민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고 노력하여 많은 부분이 해결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숙제가 남아 있다. 첫째, 척도에 대한 것으로, 회복탄력성의 본질과 구성요인들은 크게 변화가 없겠지만, 가독성과 이해가능성 측면에서 연구대상의 특성에 따라서 측정문항의 언어적 표현이 다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연구 참여자와 보다 용이하게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문항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연구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없는 가 확인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프로그램에 대한 것으로, 이 연구는 김주환의 한국형 회복탄력성 연구에 기반을 두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형태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보다 일관되고 유효한 효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에 대한 표준화와 객관화 및 매뉴얼 작업이 요구된다. 셋째, 일반화가능성에 대한 것으로, 조사연구와 실험연구에서 10대부터 60대까지 1000명이 넘는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이기는 하지만, 대전과 충남 지역에 집중된 자료이기 때문에 일반화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과 경험을 지닌 사람들을 포함한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활용에 대한 것으로, 개발된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새롭게 개발된 척도와 프로그램이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을 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가를 다양한 실증 연구를 통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개인 각각이 보다 더 행복해지고, 모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또한 “행복코칭(The Coaching for Happiness)”의 일환으로 긍정심리학과 코칭심리학에 기반을 둔 ‘마음의 심폐소생술’인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이다. 여기서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자기 자신을 조절할 줄 알고,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으며, 현재와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시련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조작적 정의를 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현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론적 연구부터 실증적 연구까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행복을 향유 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회복탄력성이란 심리적 구성개념을 재정립하였다. 여러 가지 장점과 단점이 혼재되어 있는 김주환(2011)의 한국형 회복탄력성지수(Korean resilience quotient; KRQ–53)를 연구의 기본 틀로 삼았다. 이 연구에서는 회복탄력성을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 및 긍정성으로 구성하여 알아보는 김주환의 이론적 틀과 척도의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다른 선행연구들에서 논의된 신뢰의 개념을 포함시켜서 네 요인으로 구성된 회복탄력성을 새롭게 제안하였다. 둘째, 새롭게 정립된 회복탄력성 개념에 걸 맞는 신뢰로우며 타당한 회복탄력성 척도를 개발하고, 비교타당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새롭게 정립된 회복탄력성 개념에 입각하여 네 가지 구성요인에 기초하여 회복탄력성 척도를 구성하는 문항들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마련하였다. 그 다음에 예비문항으로 구성된 회복탄력성 척도에 기초하여 자료를 수집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분석하면서 성별과 연령대에 상관없이 활용 가능한 회복탄력성 척도를 새롭게 개발하여 각각의 요인들을 ‘대인관계능력’, ‘자기신뢰’, ‘긍정성’ 및 ‘자기조절능력’으로 명명하였다. 그 다음에 회복탄력성 척도의 일반화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타당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에 의하면, 예상한 바와 같이, 네 가지 구성요인으로 가정한 회복탄력성 모형의 적합도가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연구결과는 새롭게 개발된 회복탄력성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가 우수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셋째, 새롭게 개발된 회복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여 회복탄력성이 신뢰, 정신건강, 행복과 같은 심리적 구성개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연구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조사연구는 개별적인 연구목적을 갖고 세 개의 연구를 진행하였다. 회복탄력성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첫 번째 조사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첫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신뢰수준이 더 높았다. 둘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자기신뢰수준이 더 높았다. 셋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정신건강수준이 더 높았다. 넷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불안수준이 더 낮았다. 다섯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였다. 끝으로, 신뢰, 불안 및 행복에 가장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회복탄력성 요인은 긍정성으로 나타났다. 회복탄력성과 자기신뢰의 상호작용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두 번째 조사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첫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불안수준이 더 낮았다. 둘째,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행복수준이 더 높았다. 셋째, 자기신뢰가 높은 사람들이 자기신뢰가 낮은 사람들보다 불안수준이 더 낮았다. 넷째, 자기신뢰가 높은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보다 행복수준이 더 높았다. 다섯째, 불안에 대한 회복탄력성과 자기신뢰의 상호작용효과는 없었다. 끝으로, 행복에 대한 회복탄력성과 자기신뢰의 상호작용효과는 없었다. 대인관계능력, 자기신뢰, 긍정성 및 자기조절능력으로 새롭게 구성된 네 요인 회복탄력성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세 번째 조사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첫째, 새로운 회복탄력성의 개선된 설명력을 확인하였다. 둘째, 불안을 낮추는데 자기신뢰가 포함된 회복탄력성의 네 요인 모형이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행복을 높이는데 자기신뢰가 포함된 회복탄력성의 네 요인 모형이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새롭게 정리된 회복탄력성 개념에 부합하는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Coaching Program to Resilience; CPR)을 새롭게 개발하였다. 긍정심리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는 것을 넘어서, 개인의 행복을 높이고 사람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코칭 접근방법을 취하여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끝으로, 조사연구를 통하여 확인된 회복탄력성 효과의 인과성(causality)을 실험연구로 검토하면서, 새롭게 개발된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실험연구를 통하여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회복탄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내리며 더욱 행복한 삶을 사는데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의 효과는 프로그램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세 번의 연구로 그 효과를 검토하였다.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오프라인으로 실시된 50대와 60대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첫 번째 실험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CPR) 참여 전보다 참여 후에 회복탄력성과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및 긍정성)이 더 높아졌다. 둘째, CPR에 참여하는 것은 참여하지 않는 것보다 행복과 행복의 하위요인들(심신건강, 인간관계, 긍정경험 및 긍정실천)을 높이는데 효과적이었다.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으로 실시된 두 번째 실험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새롭게 구안된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CPR)에 참여하는 것은 참여하지 않는 것보다 회복탄력성 제고에 효과적이다. 둘째, CPR에 참여하는 것은 참여하지 않는 것보다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들(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 및 자기신뢰)의 제고에 효과가 있다. 셋째, CPR에 참여하는 것은 참여하지 않는 것보다 행복 제고에 효과가 있다. 끝으로, CPR에 참여하는 것은 참여하지 않는 것보다 행복의 하위요인들(심신건강, 인간관계, 긍정경험 및 긍정실천)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이 만족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된 세 번째 실험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두 번째 실험연구와 일관되게 새롭게 구안된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CPR)에 참여하기 전보다 참여한 후에 회복탄력성과 하위요인들(특히, 긍정성과 자기신뢰)이 높아졌다. 둘째, CPR에 참여하기 전보다 참여한 후에 만족 수준이 더 높아졌다. 끝으로, CPR에 참여하기 전보다 참여한 후에 정신건강이 개선되는 경향성을 보였지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이 연구는 개인 각자가 보다 더 행복해지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마음의 심폐소생술인 회복탄력성에 초점을 맞추어 이론적 연구와 다수의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런 여러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연구결과는 학문적으로나 실무적으로 몇 가지 시사점을 지닌다. 먼저, 학문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첫째, 회복탄력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한 것이다. 둘째, 회복탄력성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일반화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타당화 작업을 하였다. 셋째, 회복탄력성과 그 하위요인(대인관계능력, 자기신뢰, 긍정성 및 자기조절능력)이 정신건강, 특히 불안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회복탄력성이 개인의 행복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끝으로, 긍정심리학과 코칭심리학의 공통분모를 찾아서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회복탄력성에 대한 정의뿐만 아니라 회복탄력성을 구성하는 요인들에 대하여 학자마다 다르고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이런 측면들을 종합적으로 살펴서 회복탄력성 개념을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측정도구를 개발하였으며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또한 회복탄력성 제고에 있어서 상담적인 접근보다는 코칭적인 접근을 취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될 회복탄력성에 대한 후속연구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고, 회복탄력성 연구를 위한 다양한 실증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은 학문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실무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첫째, 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데 코칭심리학적 접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는 상담학이나 상담심리학적 접근을 취하였지만, 코칭심리학적 접근으로도 회복탄력성에 대한 충분히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둘째,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기 위하여 실시되는 교육과 훈련 장면에서 긍정심리학과 코칭심리학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심리학에서 대두되는 긍정심리학과 코칭심리학이 기존의 심리학적 접근과 더불어 상담과 교육 및 코칭 장면에서 시너지를 내면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셋째, 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대인관계능력, 자기신뢰, 긍정성 및 자기조절능력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는 회복탄력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다른 요인들보다 상대적으로 인간관계와 자기신뢰가 더 중요함을 시사하는 것이며, 회복탄력성의 주체가 외부적인 요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는 내부적인 요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것이다. 끝으로, 정신건강과 행복에 미치는 회복탄력성의 대표적인 구성요인이 긍정성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는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삶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낙관성과 적극성 및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시사하는 것이고, 다시금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하는 것이다. 회복탄력성의 개념 정립을 새롭게 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 및 타당화하고, 코칭적 접근을 통해서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 구안하고 실시하여 삶의 만족과 정신건강 및 행복에 대한 회복탄력성의 효과를 확인하였지만, 여전히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 회복탄력성에 대한 연구를 여러 각도에서 진행하면서 고민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고 노력하여 많은 부분이 해결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숙제가 남아 있다. 첫째, 척도에 대한 것으로, 회복탄력성의 본질과 구성요인들은 크게 변화가 없겠지만, 가독성과 이해가능성 측면에서 연구대상의 특성에 따라서 측정문항의 언어적 표현이 다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연구 참여자와 보다 용이하게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문항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연구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없는 가 확인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프로그램에 대한 것으로, 이 연구는 김주환의 한국형 회복탄력성 연구에 기반을 두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형태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보다 일관되고 유효한 효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에 대한 표준화와 객관화 및 매뉴얼 작업이 요구된다. 셋째, 일반화가능성에 대한 것으로, 조사연구와 실험연구에서 10대부터 60대까지 1000명이 넘는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이기는 하지만, 대전과 충남 지역에 집중된 자료이기 때문에 일반화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과 경험을 지닌 사람들을 포함한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끝으로, 활용에 대한 것으로, 개발된 회복탄력성 코칭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새롭게 개발된 척도와 프로그램이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을 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가를 다양한 실증 연구를 통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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