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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의 광범위한 보급에도 불구하고 실제 개발․보급되는 BEMS의 기능은 여전히 낙후되어 있고 또 최신의 BEMS라 하더라도 실제 제대로 운용되는 시스템은 드문 것이 현실이다. 이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수준과 개념에 대한 사용자와 건물주의 몰이해로 인해 투자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과정에서 단순 데이터 모니터링 기능의 저순위 BEMS가 채택되고 이후 전문가의 부재로 사용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놓이게 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제어부와 연동되는 본격적 의미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개발 및 보급의 당위성을 찾기 위하여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개념을 세 가지로 분류하였으며, 가상의 건물을 모델링하고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세 가지 대안이 갖는 에너지 소요량 감축효과와 재실자의 ...

국내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BEMS)의 광범위한 보급에도 불구하고 실제 개발․보급되는 BEMS의 기능은 여전히 낙후되어 있고 또 최신의 BEMS라 하더라도 실제 제대로 운용되는 시스템은 드문 것이 현실이다. 이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수준과 개념에 대한 사용자와 건물주의 몰이해로 인해 투자순위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과정에서 단순 데이터 모니터링 기능의 저순위 BEMS가 채택되고 이후 전문가의 부재로 사용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놓이게 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제어부와 연동되는 본격적 의미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개발 및 보급의 당위성을 찾기 위하여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개념을 세 가지로 분류하였으며, 가상의 건물을 모델링하고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세 가지 대안이 갖는 에너지 소요량 감축효과와 재실자의 열 쾌적성의 개선도를 비교하여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수준별 성과를 비교분석한다. 아울러 정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에 의해 실시간 대사량 센서의 개발이 진전되고 있는 만큼 동 센서를 기반으로 재실자에 대한 실시간 쾌적성을 추적하고 제어에 반영하는 최신 개념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의 방향성을 제시하여 개발과 상용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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