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이 입원중인 만성정신질환자의 정신건강회복, 정신질환 지식, 문제해결능력에 효과적인지 검증하는 것이다. 정신보건법이 정신건강복지법으로 개정되어 지역사회 내에서의 치료를 목표함에 따라 지역사회자원을 확충하고 있으나,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낮은 인지율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서비스 이용을 저해하고 있다. 따라서 만성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개입이 입원 치료 환경에서부터 필요하다. 질병으로 인한 증상, 인지, ...
본 연구의 목적은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이 입원중인 만성정신질환자의 정신건강회복, 정신질환 지식, 문제해결능력에 효과적인지 검증하는 것이다. 정신보건법이 정신건강복지법으로 개정되어 지역사회 내에서의 치료를 목표함에 따라 지역사회자원을 확충하고 있으나,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낮은 인지율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서비스 이용을 저해하고 있다. 따라서 만성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개입이 입원 치료 환경에서부터 필요하다. 질병으로 인한 증상, 인지, 일상생활 기능, 비현실감,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어려움을 경험하고 병의 재발로 입원 치료를 반복하는 만성정신질환자는 회복하기 위해 자신의 질환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은 정신질환 지식, 약물복용, 스트레스 대처, 문제해결, 사회적 지지개발 등 질병 관리에 필요한 통합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개인이 스스로 설정한 회복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대안을 탐색하여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은 외국의 선행연구를 통해 효과성이 검증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입원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단기간 제공하여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환자 중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60명을 모집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30명을 임의 할당하였다. 프로그램 효과성을 위한 적정인원을 고려하여 실험집단을 15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주 2회 7주간 총 14회기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판 정신건강회복척도(K-MHRM), 정신질환 지식척도(Knowledge Scale), 문제해결능력척도를 활용하여 사전‧사후 검사를 측정하였다. 분석은 반복측정 변량분석과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은 실험집단의 주관적 정신건강회복과 그 하위요인인 희망과 자기재정의, 기본기능, 지지와 옹호, 자기권한부여, 안녕감과 자기주도활동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이외에도 정신질환 지식과 문제해결능력에서도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고 대응표본 t검증 결과 통제군에 비해 실험군의 사후검사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이 입원 치료 중인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단기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의 효과성를 증명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제공 후에도 그 효과성이 계속 유지되고 지역사회 복귀 후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지 추후검사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어떠한 변화과정이 있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개별 인터뷰나 중간평가 과정이 부족하였다. 또한, 효과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퇴원 경험과 가족지지와 같은 개인적 특성과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 외에 받았던 다양한 요법들과 주치의와의 상담 등과 같은 다른 변수를 통제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이후의 연구에서는 추후검사를 통해 효과성을 살펴보고 다른 프로그램의 통제와 개인적 특성의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이 입원중인 만성정신질환자의 정신건강회복, 정신질환 지식, 문제해결능력에 효과적인지 검증하는 것이다. 정신보건법이 정신건강복지법으로 개정되어 지역사회 내에서의 치료를 목표함에 따라 지역사회자원을 확충하고 있으나,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낮은 인지율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서비스 이용을 저해하고 있다. 따라서 만성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개입이 입원 치료 환경에서부터 필요하다. 질병으로 인한 증상, 인지, 일상생활 기능, 비현실감,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어려움을 경험하고 병의 재발로 입원 치료를 반복하는 만성정신질환자는 회복하기 위해 자신의 질환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은 정신질환 지식, 약물복용, 스트레스 대처, 문제해결, 사회적 지지개발 등 질병 관리에 필요한 통합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개인이 스스로 설정한 회복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대안을 탐색하여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은 외국의 선행연구를 통해 효과성이 검증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입원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단기간 제공하여 효과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환자 중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60명을 모집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30명을 임의 할당하였다. 프로그램 효과성을 위한 적정인원을 고려하여 실험집단을 15명씩 두 그룹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며, 주 2회 7주간 총 14회기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판 정신건강회복척도(K-MHRM), 정신질환 지식척도(Knowledge Scale), 문제해결능력척도를 활용하여 사전‧사후 검사를 측정하였다. 분석은 반복측정 변량분석과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은 실험집단의 주관적 정신건강회복과 그 하위요인인 희망과 자기재정의, 기본기능, 지지와 옹호, 자기권한부여, 안녕감과 자기주도활동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이외에도 정신질환 지식과 문제해결능력에서도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고 대응표본 t검증 결과 통제군에 비해 실험군의 사후검사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이 입원 치료 중인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단기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의 효과성를 증명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 제공 후에도 그 효과성이 계속 유지되고 지역사회 복귀 후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지 추후검사가 이루어지지 못했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어떠한 변화과정이 있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개별 인터뷰나 중간평가 과정이 부족하였다. 또한, 효과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퇴원 경험과 가족지지와 같은 개인적 특성과 회복지향질병관리 프로그램 외에 받았던 다양한 요법들과 주치의와의 상담 등과 같은 다른 변수를 통제하지 못했다는 제한점이 있다. 이후의 연구에서는 추후검사를 통해 효과성을 살펴보고 다른 프로그램의 통제와 개인적 특성의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whether the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is effective for mental health recovery, mental disease knowledge and problem-solving ability for patients with chronic mental illness. The Mental Health Act has been revised to the Mental Health Welfare Act,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whether the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is effective for mental health recovery, mental disease knowledge and problem-solving ability for patients with chronic mental illness. The Mental Health Act has been revised to the Mental Health Welfare Act, and local community resources are being expanded according to the goal of treatment within the community. However, low awareness of community mental health services and social prejudice against mental disorders are hindering service use. Therefore, interventions to help chronic mental illness people recovery and use community resources are needed from the inpatient treatment environment. Chronic mental disorders who experience difficulties due to various factors such as symptoms, cognition, daily life functions, unreality, interpersonal relationships, stress and repeat hospitalization due to recurrence of disease, manage their own diseases by themselves to recover. The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provides comprehensive knowledge necessary for disease management, such as mental illness knowledge, drug use, stress coping, problem solving, and social support development. Also, it helps patients can achieve the recovery goals through finding alternatives and applying them to daily life by themselves. The effectiveness of the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has been verified through prior research. However, the effectiveness of Provided for a short-term of time in domestic inpatient treatment cases have not been proven. For this reason, I tried to help prove whether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can be used through verifying effectiveness of short-term domestic research. For this research, 60 inpatients who want to participate in the study were recruited from Jeollanam-do. 30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other 30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control group randomly. For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the experimental group was divided into two groups of 15 people each, and the program was provided. A total of 14 programs were provided twice a week for 7 weeks. Pre- and post-tests were measured using the Korean version of the Mental Health Recovery Scale (K-MHRM), the Mental Illness Knowledge Scale (Knowledge Scale), and the Problem Solving Ability Scale. For the analysis, repeated measure ANOVA and paired t test were performed.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showed significant changes in the subjective mental health recovery of the experimental group and its sub-factors which are hope & self-redefinition, support & advocacy, self-empowerment, basic functioning, well-being & self-managed activity. In addition, there were significant changes in mental illness knowledge and problem-solving ability. As a result of the matched paired t test, significantly improved post-test scores of the experimental group arise these results.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proved that the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can be effective even by providing a short-term program to chronic mentally ill patients undergoing inpatient treatment. However, after the program was provided, a follow-up examination was not conducted to see if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was maintained and that it affected recurrence after returning to the community. In addition, factors that could influence effectiveness were not controlled like discharge experience, personal traits such as family support, various therapies received outside of the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and consultation with the attending physician. Subsequently, further research needs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through follow-up tests with considering the regulation other program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whether the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is effective for mental health recovery, mental disease knowledge and problem-solving ability for patients with chronic mental illness. The Mental Health Act has been revised to the Mental Health Welfare Act, and local community resources are being expanded according to the goal of treatment within the community. However, low awareness of community mental health services and social prejudice against mental disorders are hindering service use. Therefore, interventions to help chronic mental illness people recovery and use community resources are needed from the inpatient treatment environment. Chronic mental disorders who experience difficulties due to various factors such as symptoms, cognition, daily life functions, unreality, interpersonal relationships, stress and repeat hospitalization due to recurrence of disease, manage their own diseases by themselves to recover. The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provides comprehensive knowledge necessary for disease management, such as mental illness knowledge, drug use, stress coping, problem solving, and social support development. Also, it helps patients can achieve the recovery goals through finding alternatives and applying them to daily life by themselves. The effectiveness of the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has been verified through prior research. However, the effectiveness of Provided for a short-term of time in domestic inpatient treatment cases have not been proven. For this reason, I tried to help prove whether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can be used through verifying effectiveness of short-term domestic research. For this research, 60 inpatients who want to participate in the study were recruited from Jeollanam-do. 30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and other 30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the control group randomly. For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the experimental group was divided into two groups of 15 people each, and the program was provided. A total of 14 programs were provided twice a week for 7 weeks. Pre- and post-tests were measured using the Korean version of the Mental Health Recovery Scale (K-MHRM), the Mental Illness Knowledge Scale (Knowledge Scale), and the Problem Solving Ability Scale. For the analysis, repeated measure ANOVA and paired t test were performed.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showed significant changes in the subjective mental health recovery of the experimental group and its sub-factors which are hope & self-redefinition, support & advocacy, self-empowerment, basic functioning, well-being & self-managed activity. In addition, there were significant changes in mental illness knowledge and problem-solving ability. As a result of the matched paired t test, significantly improved post-test scores of the experimental group arise these results. Based on these result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proved that the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can be effective even by providing a short-term program to chronic mentally ill patients undergoing inpatient treatment. However, after the program was provided, a follow-up examination was not conducted to see if the effectiveness of the program was maintained and that it affected recurrence after returning to the community. In addition, factors that could influence effectiveness were not controlled like discharge experience, personal traits such as family support, various therapies received outside of the illness management and recovery program and consultation with the attending physician. Subsequently, further research needs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through follow-up tests with considering the regulation other program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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