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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구는 드영 사립미술관에 전시 관람 목적으로 방문하는 관람객의 관람 후 출구에서 수집된 설문조사를 기초하여 진행되었다. 설문조사는 2019년 12월 7일부터 2020년 7월 30일까지 약 8개월 동안 미술관에서 전시된 4차례의 정기전시회에 평일과 주말에 방문한 관람객들 중 원하는 인원 대상으로 무기명 서면으로 실시했다. 총 256명이 설문에 참여하였고 전체수거된 유효 설문지 421부를 기초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설계와 분석은 박물관 관람객의 유형, 감상자의 개인적 변인, 감상자의 대상, 작품의 변인, 감상의 대상으로 구성하였다. 방문객 유형(인구통계·경험·흥미·방문동기)과 미적 감상(인지·정서·지식·성격)의 종속 변인은 미적 분석을 통해 장르(한국화·서양화)와 형식 유형(구상·비구상·추상)으로 분류된 미술작품의 감상적 판단의 영향 관계를 분석하였다. 설문지의 통계처리는 SPSS/Win v22.0을 사용했고 기법으로 분석의 ...

본연구는 드영 사립미술관에 전시 관람 목적으로 방문하는 관람객의 관람 후 출구에서 수집된 설문조사를 기초하여 진행되었다. 설문조사는 2019년 12월 7일부터 2020년 7월 30일까지 약 8개월 동안 미술관에서 전시된 4차례의 정기전시회에 평일과 주말에 방문한 관람객들 중 원하는 인원 대상으로 무기명 서면으로 실시했다. 총 256명이 설문에 참여하였고 전체수거된 유효 설문지 421부를 기초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설계와 분석은 박물관 관람객의 유형, 감상자의 개인적 변인, 감상자의 대상, 작품의 변인, 감상의 대상으로 구성하였다. 방문객 유형(인구통계·경험·흥미·방문동기)과 미적 감상(인지·정서·지식·성격)의 종속 변인은 미적 분석을 통해 장르(한국화·서양화)와 형식 유형(구상·비구상·추상)으로 분류된 미술작품의 감상적 판단의 영향 관계를 분석하였다. 설문지의 통계처리는 SPSS/Win v22.0을 사용했고 기법으로 분석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KMO(Kaiser-Meyer-Olkin)와 바틀렛의 구형성시험(Bartlett Spherical Test), 신뢰도 검증은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α)를 적용했다. 일원 및 이원배치분석의 경향과 상관관계 분석을 통한 검증의 결과는 방문객의 인구통계학적 유형, 인지와 정서의 경향, 미술의 지식, Big5 개성의 차이는 작품의 장르(한국화·서양화)나 유형(구상·비구상·추상), 작가의 경력(청년작가·중견작가)에 따라 감상의 판단(표현성·전달성·목적성)과 개인선호도의 결과 검증에서 유의한 차이를 식별할 수 있었다.
드영미술관을 대상으로 실증적 연구를 통해 미술관 전시작품 장르와 유형에 따라 감상자 입장의 인지적 정서적 경향과 개인의 성격특성에 관한 척도를 통해 차이를 검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감상 만족도와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본다. 아울러 향후 사립미술관들의 전시기획 중 전시작품선정, 전시보충자료의 제작, 작품 해설 및 교육자료의 작성 운영에 커다란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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