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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에서 심각한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배경으로 한국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려고 하는 원인을 탐색하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설명하기 위하여 합리적 행동이론(TRA, Theory of Reasoned Action)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합리적 행동이론 모델에서 정보요인인 부정적 미디어 뉴스의 노출, 지식수준, 개인적 요인인 건강관심도,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요인인 백신 안전성 불확실성 및 백신 효과 불확실성을 추가하여 ...

본 연구는 한국에서 심각한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배경으로 한국 국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려고 하는 원인을 탐색하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설명하기 위하여 합리적 행동이론(TRA, Theory of Reasoned Action)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합리적 행동이론 모델에서 정보요인인 부정적 미디어 뉴스의 노출, 지식수준, 개인적 요인인 건강관심도,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요인인 백신 안전성 불확실성 및 백신 효과 불확실성을 추가하여 구조분석을 진행하였다. 구조모형을 토대로 부정적 미디어 뉴스의 노출, 지식수준, 건강관심도, 백신 안전성 불확실성 및 백신 효과 불확실성이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와 백신접종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또한,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이 백신접종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연구가설을 설정하였다. 동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에 관한 변수들을 구분하여 측정함으로써 백신 종류에 따라 접종의도 차이를 비교할 수 있었으며, 연령에 의하여 집단을 묶어 구조분석을 함으로써 연령대에 따라 각 변인이 백신접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를 살펴보았고 구체적인 대조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경우, 부정적 미디어 뉴스 노출, 백신 안전성 불확실성이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지식수준이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에 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이 백신접종의도에 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백신 경우, 부정적 미디어 뉴스 노출이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지식수준, 건강관심도가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에 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백신 안전성 불확실성이 백신접종의도에 부(-)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이 백신접종의도에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보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경우, 30-50대와 60대 이상 집단을 비교함으로써 주관적 규범이 백신접종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백신 안전성 불확실성이 백신접종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연령에 따른 차이가 있었으나 다른 경로에 대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백신 경우, 백신접종에 대한 태도가 백신접종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주관적 규범이 백신접종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연령에 따른 차이가 있었으나 다른 경로에 대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합리적 행동이론이 기존 전염병과 다른 코로나 백신접종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에 이론적 의의가 있다. 또한 실무적으로 코로나 팬더믹에서 전 국민 집단면역을 위한 캠페인 구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캠페인에서 백신 안전성과 코로나/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그리고 개인의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정부가 향후 코로나19 집단면역 계획의 전개 및 기타 전염병 백신접종 캠페인 구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마지막으로 유래 없는 팬더믹 상황에서 코로나19의 백신접종에 관한 연구를 함으로써 향후 다른 전염병 백신접종과 관련한 후속 연구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explored the cause of the COVID-19 vaccination among Koreans
against the backdrop of the severe spread of COVID-19 in Korea. The Theory of
Reasoned Action (TRA) is applied to explain the factors affecting the intention to
take COVID-19 vaccine.
In this work, I conduct stru...

This study explored the cause of the COVID-19 vaccination among Koreans
against the backdrop of the severe spread of COVID-19 in Korea. The Theory of
Reasoned Action (TRA) is applied to explain the factors affecting the intention to
take COVID-19 vaccine.
In this work, I conduct structural analysis by considering three different types of
factors that could affect the intentions to take COVID-19 vaccines including
information factors such as negative media exposure, personal factors such as
health involvement and vaccine factors such as the uncertainty of vaccine safety
or effectiveness. Based on the structural model, research hypotheses have been
established that exposure to negative media exposure, knowledge, health
involvement, uncertainty of vaccine safety, and uncertainty of vaccine effectiveness
will directly and indirectly affect attitudes toward vaccination and vaccination
intentions. I also establish research hypotheses that attitudes and subjective norms
for vaccinations will affect vaccination intentions. At the same time, the difference
in vaccination was compared according to the type of vaccine by separating
variables related to the AstraZeneca vaccine and Pfizer vaccine, and each variable
was examined and specific contrasted by age group.
Research shows that in the case of AstraZeneca vaccine, negative media
exposure and uncertainty of vaccine safety negatively affected attitudes toward
vaccination and knowledge levels negatively affected attitudes toward vaccination.
In addition, attitudes toward vaccination, subjective norms have been shown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vaccination intentions. In the case of Pfizer vaccine,
negative media exposure negatively affected attitudes toward vaccination,
knowledge level and health involvement positively affected attitudes toward
vaccination, and uncertainty of vaccine safety negatively affected vaccination
intentions. Additionally, attitudes and subjective norms for vaccinations can have a
significant positive effect on intentions to take COVID-19 vaccine. Finally, in the
case of AstraZeneca vaccine, the effect of subjective norms on vaccination
intentions by comparing groups in their 30s and 50s and 60s and the effect of
uncertainty of vaccine safety on vaccination intentions were age-specific, but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other pathways. In the case of Pfizer vaccines, the impact
of attitudes toward vaccination on vaccination intentions and the impact of
subjective norms on vaccination intentions differed by age, but there was no
difference in other routes.
This study has theoretical significance in showing that reasoned action theory is
also applicable to coronavirus vaccinations other than conventional epidemics. It
can also assist in planning campaigns for national collective immunity in Corona
Pandemic in practice. Emphasizing the safety of vaccines, providing the right
information about corona/vaccines, and the importance of individual health in the
campaign could increase coronavirus rates. It is expected that the South Korean
government will be able to help develop the Corona 19 collective immunization
plan and devise other epidemic vaccination campaigns in the future. Finally,
research on vaccination of COVID-19 in unprecedented pandemic situations could
serve as the basis for further research developments related to vaccination of
other infectious disease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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