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혼합연령 보육’ 경험 탐색 : 3, 4, 5세 혼합연령 학급을 중심으로 An Exploration of ‘Mixed-age Caring’ Experience after applying Revised Nuri Curriculum - Focusing on the mixed-age class of 3~5 year old children -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혼합연령 보육’에 대한 교사와 유아의 경험 탐색을 통해 ‘혼합연령 보육’의 교육적 가치와 나아가야 하는 교육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혼합연령 보육’ 운영의 새로운 관점과 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혼합연령 보육’의 교육적 의미를 찾는 것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에 따라 설정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3, 4, 5세 ‘혼합연령 보육’에 대한 교사의 경험은 어떠한가? 둘째, 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3, 4, 5세 ‘혼합연령 보육’에 대한 유아의 경험은 어떠한가?
본 연구는 경기도 바다시에 위치한 국공립 K어린이집 만 3, 4, 5세 혼합반 유아 12명(만 3세 2명, 만 4세 3명, 만 5세 7명)과 혼합연령 학급 담임교사가 연구자로 참여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의 수집은 2020년 3월 첫 주부터 2020년 12월 마지막 주에 걸쳐 약 10개월간 이루어졌으며, 그 기간 중 사진 306장, 동영상 36분 43초, 음성녹음 41분 50초, 관찰기록 67쪽, 소그룹 면담 비공식 1회 약 7-15분, 연구자 일지 기록 42편, 보육일지 198쪽을 통해 이루어졌다. 유아들의 놀이를 관찰한 동영상 및 녹음 전사 자료와 유아 면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수집된 모든 자료는 전체적인 파악을 위해 일차적으로 기본 ...
본 연구의 목적은 ‘혼합연령 보육’에 대한 교사와 유아의 경험 탐색을 통해 ‘혼합연령 보육’의 교육적 가치와 나아가야 하는 교육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혼합연령 보육’ 운영의 새로운 관점과 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혼합연령 보육’의 교육적 의미를 찾는 것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에 따라 설정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3, 4, 5세 ‘혼합연령 보육’에 대한 교사의 경험은 어떠한가? 둘째, 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3, 4, 5세 ‘혼합연령 보육’에 대한 유아의 경험은 어떠한가?
본 연구는 경기도 바다시에 위치한 국공립 K어린이집 만 3, 4, 5세 혼합반 유아 12명(만 3세 2명, 만 4세 3명, 만 5세 7명)과 혼합연령 학급 담임교사가 연구자로 참여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의 수집은 2020년 3월 첫 주부터 2020년 12월 마지막 주에 걸쳐 약 10개월간 이루어졌으며, 그 기간 중 사진 306장, 동영상 36분 43초, 음성녹음 41분 50초, 관찰기록 67쪽, 소그룹 면담 비공식 1회 약 7-15분, 연구자 일지 기록 42편, 보육일지 198쪽을 통해 이루어졌다. 유아들의 놀이를 관찰한 동영상 및 녹음 전사 자료와 유아 면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수집된 모든 자료는 전체적인 파악을 위해 일차적으로 기본 코딩을 하였고, 에믹코딩을 원칙으로 구조코딩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3, 4, 5세 ‘혼합연령 보육’에 대한 교사의 경험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혼합연령 보육’에서 보육계획안 작성에 대한 혼합반 교사의 두려움과 막막함이 존재하였다. 둘째, 교사의 자율성으로 보육계획안을 변형하여 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정형화된 보육일지 개정 누리과정을 어떻게 적용하며 작성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딜레마로 일일 보육계획안의 변화를 시도하며 변형을 일으켰다. 셋째, 어린이집 평가제 컨설팅의 놀이영역 분리와 개정 누리과정에서 교사의 자율성 사이에서 일일 보육계획안 작성의 또 다른 딜레마를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개정 누리과정을 통해 연간, 월간, 주간, 일일 계획안을 자율적이고 융통성 있게 작성할 수 있었으며, 유아가 놀이하는 실제 내용을 중심으로 ‘혼합연령 보육’을 운영해 나갈 수 있었다. 넷째, 개정 누리과정 적용은 ‘혼합연령 보육’의 발달 차이를 놀이로 극복할 수 있게 하였다. 이야기나누기 시 발달의 차이로 수업 준비에 대한 불안감과 어려움이 존재한다. 하지만 대·소집활동을 필요 시에만 진행을 하였고, 대집단활동보다는 놀이를 통하여 활동이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유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놀이와 교감하였고, 교사는 놀이를 지원하고 안내하며 이야기나누기 시, 발달 차이 극복할 수 있게 하였다. 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3, 4, 5세 ‘혼합연령 보육’에 대한 유아의 경험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들은 놀이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탐색하며 해결해 나간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또래의 도움을 받으며 해결 방법을 찾았다. 혼합연령 학급은 완벽한 수평적 관계는 어렵지만, 연령 간의 균형적인 배려를 경험하면서 연계적, 협력적 관계로 놀이를 확장해갔다. 둘째, 동생도 형님을 도와주고 알려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혼합연령 학급이라고 생각하면 형님이 동생을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혼합연령 보육’은 주변 사람을 포함하여 교사, 친근한 또래 및 주변 세계와 관계를 맺으면서 자발적으로 사회 질서와 소통 방식을 배워나간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태도, 책임 의식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 가며 도왔다. 셋째, 교사의 유연한 자세와 사고로 유아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게 된다. 교사의 인식과 생각은 유아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유아들이 점차 변하기 시작하였다. ‘혼합연령 보육’에서는 형님과 동생 구분 없이 배움을 알려주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형님도 동생에게 배운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관계적 앎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개정 누리과정에서 교사에게 주어진 자율성은 유연한 사고를 만들어주었고, 시간과 공간의 해체에 이어서 우리의 고정된 단일연령이라는 학급 구성이 혼합연령이라는 자율성으로 더 가치로운 의미를 가져다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혼합연령 보육’에 대한 교사와 유아의 경험 탐색을 통해 ‘혼합연령 보육’의 교육적 가치와 나아가야 하는 교육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혼합연령 보육’ 운영의 새로운 관점과 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혼합연령 보육’의 교육적 의미를 찾는 것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에 따라 설정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3, 4, 5세 ‘혼합연령 보육’에 대한 교사의 경험은 어떠한가? 둘째, 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3, 4, 5세 ‘혼합연령 보육’에 대한 유아의 경험은 어떠한가?
본 연구는 경기도 바다시에 위치한 국공립 K어린이집 만 3, 4, 5세 혼합반 유아 12명(만 3세 2명, 만 4세 3명, 만 5세 7명)과 혼합연령 학급 담임교사가 연구자로 참여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의 수집은 2020년 3월 첫 주부터 2020년 12월 마지막 주에 걸쳐 약 10개월간 이루어졌으며, 그 기간 중 사진 306장, 동영상 36분 43초, 음성녹음 41분 50초, 관찰기록 67쪽, 소그룹 면담 비공식 1회 약 7-15분, 연구자 일지 기록 42편, 보육일지 198쪽을 통해 이루어졌다. 유아들의 놀이를 관찰한 동영상 및 녹음 전사 자료와 유아 면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수집된 모든 자료는 전체적인 파악을 위해 일차적으로 기본 코딩을 하였고, 에믹코딩을 원칙으로 구조코딩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3, 4, 5세 ‘혼합연령 보육’에 대한 교사의 경험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혼합연령 보육’에서 보육계획안 작성에 대한 혼합반 교사의 두려움과 막막함이 존재하였다. 둘째, 교사의 자율성으로 보육계획안을 변형하여 작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정형화된 보육일지 개정 누리과정을 어떻게 적용하며 작성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과 딜레마로 일일 보육계획안의 변화를 시도하며 변형을 일으켰다. 셋째, 어린이집 평가제 컨설팅의 놀이영역 분리와 개정 누리과정에서 교사의 자율성 사이에서 일일 보육계획안 작성의 또 다른 딜레마를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개정 누리과정을 통해 연간, 월간, 주간, 일일 계획안을 자율적이고 융통성 있게 작성할 수 있었으며, 유아가 놀이하는 실제 내용을 중심으로 ‘혼합연령 보육’을 운영해 나갈 수 있었다. 넷째, 개정 누리과정 적용은 ‘혼합연령 보육’의 발달 차이를 놀이로 극복할 수 있게 하였다. 이야기나누기 시 발달의 차이로 수업 준비에 대한 불안감과 어려움이 존재한다. 하지만 대·소집활동을 필요 시에만 진행을 하였고, 대집단활동보다는 놀이를 통하여 활동이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유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놀이와 교감하였고, 교사는 놀이를 지원하고 안내하며 이야기나누기 시, 발달 차이 극복할 수 있게 하였다. 개정 누리과정을 적용한 3, 4, 5세 ‘혼합연령 보육’에 대한 유아의 경험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들은 놀이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탐색하며 해결해 나간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또래의 도움을 받으며 해결 방법을 찾았다. 혼합연령 학급은 완벽한 수평적 관계는 어렵지만, 연령 간의 균형적인 배려를 경험하면서 연계적, 협력적 관계로 놀이를 확장해갔다. 둘째, 동생도 형님을 도와주고 알려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혼합연령 학급이라고 생각하면 형님이 동생을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혼합연령 보육’은 주변 사람을 포함하여 교사, 친근한 또래 및 주변 세계와 관계를 맺으면서 자발적으로 사회 질서와 소통 방식을 배워나간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태도, 책임 의식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 가며 도왔다. 셋째, 교사의 유연한 자세와 사고로 유아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게 된다. 교사의 인식과 생각은 유아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유아들이 점차 변하기 시작하였다. ‘혼합연령 보육’에서는 형님과 동생 구분 없이 배움을 알려주는 것이 자연스러워졌다. 형님도 동생에게 배운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관계적 앎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개정 누리과정에서 교사에게 주어진 자율성은 유연한 사고를 만들어주었고, 시간과 공간의 해체에 이어서 우리의 고정된 단일연령이라는 학급 구성이 혼합연령이라는 자율성으로 더 가치로운 의미를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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