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지하수는 지표수에 비해 기후변화에 안정적인 수자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러한 지하수를 지속가능하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하수 함양량 평가와 이에 기반한 지하수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강수가 여름철에 집중되고 봄, 가을, 겨울철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 건습의 차이가 뚜렷하다. 이러한 계절적 강수량의 차이는 지하수 함양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하수를 농업용, 생활용으로 사용하는 양상에 따라 가용한 지하수량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충남 지역의 가뭄은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 시기에 논농사용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지하수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시기별로 지하수 수요량이 다르고, 최근의 가뭄 발생 양상을 고려하였을 때, 가용한 지하수량을 평가하기 위한 계절별 또는 월별 단위의 지하수 함양량 평가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지하수는 지표수에 비해 기후변화에 안정적인 수자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러한 지하수를 지속가능하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하수 함양량 평가와 이에 기반한 지하수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강수가 여름철에 집중되고 봄, 가을, 겨울철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 건습의 차이가 뚜렷하다. 이러한 계절적 강수량의 차이는 지하수 함양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하수를 농업용, 생활용으로 사용하는 양상에 따라 가용한 지하수량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충남 지역의 가뭄은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 시기에 논농사용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지하수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시기별로 지하수 수요량이 다르고, 최근의 가뭄 발생 양상을 고려하였을 때, 가용한 지하수량을 평가하기 위한 계절별 또는 월별 단위의 지하수 함양량 평가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물수지 분석을 통해 충남 홍성군 삽교천 상류유역에서의 연도별 및 월별 지하수 함양량을 산정하고자 하였다. 물수지 분석은 월별 지하수 함양량을 평가할 수 있는 WetSpass-M 모델을 이용하였으며, 고도, 기상, LAI, 토지 이용, 토양 등의 입력 자료는 ArcGIS, QGIS 및 Python을 연계하여 모델에 적합하도록 구축하였다. 연구지역의 물수지 분석 결과, 분석기간인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 동안의 연도별 평균 차단량은 124 mm로 강수량 대비 약 10.1%, 평균 지표 유출량은 509 mm로 강수량 대비 약 41.4%, 평균 증발산량은 346 mm로 강수량 대비 약 28.1%, 지하수 함양량은 251 mm로 강수량 대비 약 20.4%로 평가 되었다. 월별 물수지 분석 결과는 해마다 변동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났으며, 20년 동안의 월별 평균 차단량은 1∼32 mm, 지표 유출량은 6∼152 mm, 증발산량은 5∼69 mm, 함양량은 11∼47 mm로 시기에 따른 다양성이 나타났고, 여름철에 최댓값, 겨울철에 최솟값을 나타냈다. 지하수 함양률의 경우, 15∼51%로 함양량의 패턴과는 다르게 여름철에 최솟값, 겨울철에 최댓값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우리나라의 기후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강수량이 많고 온도가 높은 여름의 경우, 지표 유출 및 증발산량이 많은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하수 함양량이 적고, 강수량이 적고 온도가 낮은 겨울철의 지표 유출량 및 증발산량은 현저히 적기 때문에 실제 지하수 함양량과는 관계없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하수 함양률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처럼 월별의 경우 단순하게 함양률만으로는 연구지역의 함양 특성을 규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강수가 주로 집중되는 7월의 경우, 지하수 함양량 편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월 강수횟수, 일일 평균 강수량 등의 강수 강도에 의한 것으로 지하수 함양량은 강수의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강수 강도를 고려한 강수의 질적인 측면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을 시사한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계절에 따른 기온 및 강수량의 편차가 심한 특성으로 인해 월별 지하수 함양량 차이가 발생하고, 이것에 의해 시기별 지하수 이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월별 상세 지하수 함양량 평가가 지속적으로 수행될 필요가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지하수는 지표수에 비해 기후변화에 안정적인 수자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러한 지하수를 지속가능하게 개발하기 위해서는 지하수 함양량 평가와 이에 기반한 지하수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강수가 여름철에 집중되고 봄, 가을, 겨울철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아 건습의 차이가 뚜렷하다. 이러한 계절적 강수량의 차이는 지하수 함양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하수를 농업용, 생활용으로 사용하는 양상에 따라 가용한 지하수량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충남 지역의 가뭄은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 시기에 논농사용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지하수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시기별로 지하수 수요량이 다르고, 최근의 가뭄 발생 양상을 고려하였을 때, 가용한 지하수량을 평가하기 위한 계절별 또는 월별 단위의 지하수 함양량 평가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물수지 분석을 통해 충남 홍성군 삽교천 상류유역에서의 연도별 및 월별 지하수 함양량을 산정하고자 하였다. 물수지 분석은 월별 지하수 함양량을 평가할 수 있는 WetSpass-M 모델을 이용하였으며, 고도, 기상, LAI, 토지 이용, 토양 등의 입력 자료는 ArcGIS, QGIS 및 Python을 연계하여 모델에 적합하도록 구축하였다. 연구지역의 물수지 분석 결과, 분석기간인 2001년부터 2020년까지 20년 동안의 연도별 평균 차단량은 124 mm로 강수량 대비 약 10.1%, 평균 지표 유출량은 509 mm로 강수량 대비 약 41.4%, 평균 증발산량은 346 mm로 강수량 대비 약 28.1%, 지하수 함양량은 251 mm로 강수량 대비 약 20.4%로 평가 되었다. 월별 물수지 분석 결과는 해마다 변동 폭이 매우 크게 나타났으며, 20년 동안의 월별 평균 차단량은 1∼32 mm, 지표 유출량은 6∼152 mm, 증발산량은 5∼69 mm, 함양량은 11∼47 mm로 시기에 따른 다양성이 나타났고, 여름철에 최댓값, 겨울철에 최솟값을 나타냈다. 지하수 함양률의 경우, 15∼51%로 함양량의 패턴과는 다르게 여름철에 최솟값, 겨울철에 최댓값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우리나라의 기후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강수량이 많고 온도가 높은 여름의 경우, 지표 유출 및 증발산량이 많은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하수 함양량이 적고, 강수량이 적고 온도가 낮은 겨울철의 지표 유출량 및 증발산량은 현저히 적기 때문에 실제 지하수 함양량과는 관계없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하수 함양률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처럼 월별의 경우 단순하게 함양률만으로는 연구지역의 함양 특성을 규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강수가 주로 집중되는 7월의 경우, 지하수 함양량 편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월 강수횟수, 일일 평균 강수량 등의 강수 강도에 의한 것으로 지하수 함양량은 강수의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강수 강도를 고려한 강수의 질적인 측면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을 시사한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계절에 따른 기온 및 강수량의 편차가 심한 특성으로 인해 월별 지하수 함양량 차이가 발생하고, 이것에 의해 시기별 지하수 이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월별 상세 지하수 함양량 평가가 지속적으로 수행될 필요가 있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