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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도시재생은 1980년대 지방 도시의 도심과 주거지의 쇠퇴가 시작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정비 사업들이 시작되었다. 사업은 주로 쇠퇴 주거지의 단순 주택개량사업이나 재건축사업, 상가 재개발 사업 등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는 원주민의 낮은 정착률과 불만, 주택 공급의 비효율성, 부동산 가격상승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0년대 초반에는 마을 주민들과 상인들을 위한 사업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후반부터는 본격적인 도시재생 연구가 진행되었다.
최근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국가, ...

우리나라의 도시재생은 1980년대 지방 도시의 도심과 주거지의 쇠퇴가 시작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정비 사업들이 시작되었다. 사업은 주로 쇠퇴 주거지의 단순 주택개량사업이나 재건축사업, 상가 재개발 사업 등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는 원주민의 낮은 정착률과 불만, 주택 공급의 비효율성, 부동산 가격상승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0년대 초반에는 마을 주민들과 상인들을 위한 사업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후반부터는 본격적인 도시재생 연구가 진행되었다.
최근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국가, 정부, 시민이 협력하여 도시 쇠퇴를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경제적 재생에 비중이 높아져서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 명소로만 재생되고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젠트리피케이션이나 투어리스트피케이션이라는 문제점이 발생되기도 하였다.
지역 주민들이 떠나고 관광객이라는 외부인들로만 채워진 재생지역들은 산업구조나 도시기능, 도시와 지역의 잠재성, 고유성, 역사성이 무시되고 도시마다의 개성과 특성 있는 정체성이 사라지는 또 다른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에 대한 보존과 복구가 요구되고 있으며, 지역의 정체성 회복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정체성은 도시의 역사･문화･사회･경제적 특성으로 형성되며 도시 정체성의 확립은 도시 활성화를 위한 중요 요소이며 도시 정체성이 무시되면서 계획이나 디자인이 된다면 획일적이고 매력 없는 도시공간이 창출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도시재생 방안이 도출됨에도 불구하고 발생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역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통합적 도시재생 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지역 정체성 및 고유성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기 위해 도시조직 요소를 활용하여 연구 대상지를 조사하고, 결과를 도출하여 문제점과 필요한 공간을 이끌어 내며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방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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