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나주 읍성권역 문화유산의 복원과 활용 : 나주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A study on the restoration and utilization of cultural heritage in Naju Eupseong area : Focused on the reproduction of historical and cultural city Naju원문보기
나주는 전라도 큰 고을의 하나였다. 고려 개국 이후로 역사의 전면에서 전라도의 정치·경제·군사 등의 모든 분야에서 전주와 함께 중심지의 역할을 해왔다. 1896년 인근 도시인 광주로 무게의 축이 옮겨가 나주는 쇠락의 시간이 끝나고 빛가람동의 조성으로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유구한 문화유산은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나주읍성과 목관아 시설들이 훼철되면서 천여년 유지 되어온 역사경관은 훼손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 나주읍성 내에는 금성관·정수루·목사내아·주사청 등의 일부 관아 건물만 남았다. 나주인들은 과거의 영화를 되찾고, 나주의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여 옛 영광에 걸맞는 도시로의 발전을 희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나주읍성과 목관아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도시 조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유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는 문화유산에 대한 점적인 관심에서 선적으로 더 나아가 면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읍성권역 문화유산 복원 정비는 역사문화도시를 지향점으로 삼아 두 가지 관점에서 추진되었다. 첫째 나주라는 도시가 갖는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관점, 둘째 이를 통한 지역의 퇴락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는 하는 것이다. 문 화유산의 복원을 통해 물리적 전통의 단절을 극복하고 전통의 연속성을 확보함으로서 현재의 정체성을 세울 수 있었다. 아울러 복원된 전통공간이 현재의 도시 기능과 역할에 맞는 ...
나주는 전라도 큰 고을의 하나였다. 고려 개국 이후로 역사의 전면에서 전라도의 정치·경제·군사 등의 모든 분야에서 전주와 함께 중심지의 역할을 해왔다. 1896년 인근 도시인 광주로 무게의 축이 옮겨가 나주는 쇠락의 시간이 끝나고 빛가람동의 조성으로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유구한 문화유산은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나주읍성과 목관아 시설들이 훼철되면서 천여년 유지 되어온 역사경관은 훼손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 나주읍성 내에는 금성관·정수루·목사내아·주사청 등의 일부 관아 건물만 남았다. 나주인들은 과거의 영화를 되찾고, 나주의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여 옛 영광에 걸맞는 도시로의 발전을 희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나주읍성과 목관아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도시 조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유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는 문화유산에 대한 점적인 관심에서 선적으로 더 나아가 면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읍성권역 문화유산 복원 정비는 역사문화도시를 지향점으로 삼아 두 가지 관점에서 추진되었다. 첫째 나주라는 도시가 갖는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관점, 둘째 이를 통한 지역의 퇴락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는 하는 것이다. 문 화유산의 복원을 통해 물리적 전통의 단절을 극복하고 전통의 연속성을 확보함으로서 현재의 정체성을 세울 수 있었다. 아울러 복원된 전통공간이 현재의 도시 기능과 역할에 맞는 기반 시설의 현대화 시설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는 과제도 남았다. 본 논문에서는 나주 읍성권의 중요 자산인 문화유산 복원과 활용을 토대로 ‘나주 역사문화도시’를 정립해 나가는 과정을 도출하였다. 나주읍성과 나주목관아를 중심으로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변화된 과정을 추적하였다. 더불어 현행 법적 제도적 시스템을 검토하여 이러한 사업의 추진의 장애물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극복방안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읍성권의 활성화는 복원 정비된 문화유산의 활용방안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대한 전망도 제시하였다. 이러한 내용의 전개는 제2장에서 나주의 역사적 배경과 나주목의 형성과 행정치소 조성과정 연구를 통해서 유구한 나주의 역사성을 확인하였다. 호남의 右道 나주는 그 중요성에 걸 맞는 치소공간들이 조성되었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호구가 늘고 경제활동이 증가되어 나주읍성은 초창에서 조선후기까지 4차의 증개축이 있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관아 시설은 4대읍성안에 나주목객사 금성관을 중심으로 의전 관례의 공간으로, 객사 주변으로 목사의 행정 집무처와 향리들의 근무처 창고 옥 등의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제3장에서는 나주읍성과 나주목관아의 훼손과 복원과정을 살펴보았다. 특히 한말이후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식민지 시설로 변용되거나 훼손되어 가는 과정을 규명하였다. 훼손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 추적으로 중세도시 나주의 마지막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나주읍성 4대 성문 복원은 1993년 남고문 복원, 2006년 동점문, 2011년 영금문(서성문), 마지막으로 2018년 북망문 복원사업이 완성되었다 이러한 과정은 성문터에 대한 문화재 지정구역 확대와 발굴조사 – 설계 - 복원공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나주목 관아와 향교 복원정비 사업은 2007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면서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국공유지가 많은 나주객사 금성관 공간부터 진행되어 객사 동익헌(벽오헌) 서익헌, 중삼문 외삼문(망화루), 객사 연못이 복원 정비되어 왔음을 알아보았다. 제4장에서는 복원 정비의 의미와 한계, 유형의 역사문화유산과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의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활용방안 모색을 통해 역사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은 전통과 역사가 현대성과 동시에 공존하는 공간 창출이 되어야 한다. 변화를 이끌고 거기에 걸 맞는 콘텐츠 구축을 통해서 역사문화도시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전통 사회에 대한 역사성 정립과 보존을 통해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역사적 가치를 구현해야 한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속에서 예전에 행해졌던 전통 문화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재현 또는 법고창신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을 유지하면서 왕건과 장화왕후 사랑이야기, 고려현종과 팔관회, 금성산신제, 나주목사 이야기, 금성관과 망궐례, 나주읍성 이야기 등 7건의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나주읍성을 한바퀴 돌아보는 ‘疏鬱로드’개발도 제시하고자 한다. 문화유산의 복원 재현을 기반으로 적극적 활용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현실이다. 공공 영역에서의 역사문화유산 재현작업이 증가하는 현실에 대응하여 아카데믹한 영역에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역사문화유산의 온전한 가치를 극대화하여 역사문화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한다.Naju was one of the largest villages in Jeolla-do Province. Since the founding of Goryeo dynasty, it has served as a center along with the city Jeon-ju in all fields such as politics, economy, and military in Jeolla-do Province. In 1986, when Gwang-ju, a nearby city, served as the center, Naju, which was facing a time of decline, began development with the creation of Bitgaram-dong. As the historic heritage passed through Japanese colonial era, Naju-eupseong Fortress(나주읍성) and Mokgwana(목관아) facilities were destroyed, damaging the historical landscape that had been maintained for thousand years. Through this, only some government buildings such as Geumseonggwan(금성관), Jeongsuru(정수루), Moksanaea(목사내아), and Jusacheong(주사청) remained in Naju-eupseong Fortress(나주읍성). Citizens of Naju hoped to redefine its urban identity to regain past honor and develop into a suitable city. These results were found to be the creation of a historical and cultural city through the restoration of Naju-eupseong Fortress(나주읍성) and Mokgwana(목관아). In addition, the change in the new perception of the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of the city is expanding. The restoration of cultural heritage in the Eupseong area was promoted from two perspectives with the aim of a historical and cultural cities. First, the perspective of redefining the historical and cultural identity of the city Naju, and second, through this, preventing regional decline and revitalizing the local economy. Through the restoration of cultural heritage, it was possible to establish the current identity by overcoming the disconnection of physical tradition and securing the continuity of tradition. In addition, the task remains to ensure sustainable activation by establishing modernization facilities so that the restored traditional space fits the current urban function and role. In this study,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Naju Historical and Cultural City was derived based on the restoration and utilization of cultural heritage, which is an important asset of the Naju Eupseong area. The changed process from the Goryeo Dynasty to the present was tracked, focusing on Naju-eupseong Fortress(나주읍성) and Mokgwana(목관아). In addition, by reviewing the current legal and institutional system, I would like to suggest what are the obstacles to the promotion of these projects and how to overcome them. In addition, the revitalization of the Eupseong area requires, above all, a plan to utilize the restored and maintained cultural heritage. The outlook for this was also presented.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Naju, the formation of Naju-mok(나주목), and the study of the administrative detention center were studied to confirm the historicity of Naju in Chapter 2. Naju, 右道 of Honam, has created administrative office spaces that match its importance, and the number of households and economic activities have increased over time, indicating that Naju-eupseong Fortress has been expanded and renovated four times from the beginning to the late Joseon Dynasty. In addition, the government office facility is a space of protocol custom centered on the Geumseonggwan of Naju Mokgaeksa Temple in the four major townships, and it was confirmed that facilities such as the pastor's administrative office, workplaces, warehouses, and jade are located around the guesthouse. Chapter 3 examines the damage and restoration process of Naju-eupseong Fortress(나주읍성) and Mokgwana(목관아). In particular, the process of being transformed into a colonial facility or damag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as investigated. It was possible to draw the last appearance of Naju, a medieval city, by tracking the overall process of damage. The restoration project of the four major gates of Naju-eupseong Fortress was completed with the restoration of Namgomun Gate in 1993, Dongjimun Gate in 2006, Yeonggeummun Gate (Seoseongmun Gate) in 2011, and Bukmangmun Gate in 2018. This process was carried out in the order of expansion and excavation of designated cultural property areas on the fortress site - design - restoration work. Since the restoration and maintenance project of Naju-mok Government Office(나주목관아) and Hyanggyo(향교) was designated as a national historical site in 2007, the restoration project was able to be promoted in earnest. It was conducted from the guest house Geumseonggwan, where there are many public lands, and the Dongikheon(Bokoheon), Seo Ikheon, Jungsammun, Oesammun (Manghwaru), and ponds were restored and maintained. Chapter 4 presents a blueprint for creating a historical and cultural city by seeking ways to accommodate the meaning and limitations of restoration maintenance, tangible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and various values of the stories contained therein. The space where culture is alive should be a space where tradition and history coexist at the same time as modernity. It is possible to expect the revitalization of historical and cultural cities by leading changes and building content suitable for them. Through the establishment and preservation of historicality of traditional society, it is necessary to promote regional activation and realize historical values through various contents suitable for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gion. In the newly created space, it is necessary to re-interpret the traditional culture that was practiced in the past and reproduce it or develop a program based on the tradition. While maintaining this perspective, seven ways to utilize them were suggested, including the story of Wang Geon(왕건) and Janghwawanghu’s love story(장화왕후 사랑이야기), Goryeo Hyeonjong and Palgwanhoe(고려현종과 팔관회), Geumseongsanshinje(금성산신제), Naju Pastor's story(나주목사이야기), Geumseonggwan and Mangwolrye(금성관과 망궐례), and the story of Naju Eupseong(나주읍성 이야기). In particular, it also suggested the development of the ‘疏鬱Road’ that looks around Naju-eupseong Fortress(나주읍성). Based on the restoration and reproduction of cultural heritage, the importance of active utilization and sustainable regional development is increasing. In response to the increasing number of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reproductions in the public domain, it is time to actively respond in the academic domain. We look forward to the development of a historical and cultural city by maximizing the full value of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나주는 전라도 큰 고을의 하나였다. 고려 개국 이후로 역사의 전면에서 전라도의 정치·경제·군사 등의 모든 분야에서 전주와 함께 중심지의 역할을 해왔다. 1896년 인근 도시인 광주로 무게의 축이 옮겨가 나주는 쇠락의 시간이 끝나고 빛가람동의 조성으로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유구한 문화유산은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나주읍성과 목관아 시설들이 훼철되면서 천여년 유지 되어온 역사경관은 훼손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 나주읍성 내에는 금성관·정수루·목사내아·주사청 등의 일부 관아 건물만 남았다. 나주인들은 과거의 영화를 되찾고, 나주의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여 옛 영광에 걸맞는 도시로의 발전을 희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나주읍성과 목관아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도시 조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유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는 문화유산에 대한 점적인 관심에서 선적으로 더 나아가 면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읍성권역 문화유산 복원 정비는 역사문화도시를 지향점으로 삼아 두 가지 관점에서 추진되었다. 첫째 나주라는 도시가 갖는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관점, 둘째 이를 통한 지역의 퇴락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는 하는 것이다. 문 화유산의 복원을 통해 물리적 전통의 단절을 극복하고 전통의 연속성을 확보함으로서 현재의 정체성을 세울 수 있었다. 아울러 복원된 전통공간이 현재의 도시 기능과 역할에 맞는 기반 시설의 현대화 시설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는 과제도 남았다. 본 논문에서는 나주 읍성권의 중요 자산인 문화유산 복원과 활용을 토대로 ‘나주 역사문화도시’를 정립해 나가는 과정을 도출하였다. 나주읍성과 나주목관아를 중심으로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변화된 과정을 추적하였다. 더불어 현행 법적 제도적 시스템을 검토하여 이러한 사업의 추진의 장애물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극복방안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읍성권의 활성화는 복원 정비된 문화유산의 활용방안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대한 전망도 제시하였다. 이러한 내용의 전개는 제2장에서 나주의 역사적 배경과 나주목의 형성과 행정치소 조성과정 연구를 통해서 유구한 나주의 역사성을 확인하였다. 호남의 右道 나주는 그 중요성에 걸 맞는 치소공간들이 조성되었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호구가 늘고 경제활동이 증가되어 나주읍성은 초창에서 조선후기까지 4차의 증개축이 있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관아 시설은 4대읍성안에 나주목객사 금성관을 중심으로 의전 관례의 공간으로, 객사 주변으로 목사의 행정 집무처와 향리들의 근무처 창고 옥 등의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제3장에서는 나주읍성과 나주목관아의 훼손과 복원과정을 살펴보았다. 특히 한말이후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식민지 시설로 변용되거나 훼손되어 가는 과정을 규명하였다. 훼손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 추적으로 중세도시 나주의 마지막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나주읍성 4대 성문 복원은 1993년 남고문 복원, 2006년 동점문, 2011년 영금문(서성문), 마지막으로 2018년 북망문 복원사업이 완성되었다 이러한 과정은 성문터에 대한 문화재 지정구역 확대와 발굴조사 – 설계 - 복원공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나주목 관아와 향교 복원정비 사업은 2007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면서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국공유지가 많은 나주객사 금성관 공간부터 진행되어 객사 동익헌(벽오헌) 서익헌, 중삼문 외삼문(망화루), 객사 연못이 복원 정비되어 왔음을 알아보았다. 제4장에서는 복원 정비의 의미와 한계, 유형의 역사문화유산과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의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활용방안 모색을 통해 역사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은 전통과 역사가 현대성과 동시에 공존하는 공간 창출이 되어야 한다. 변화를 이끌고 거기에 걸 맞는 콘텐츠 구축을 통해서 역사문화도시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전통 사회에 대한 역사성 정립과 보존을 통해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역사적 가치를 구현해야 한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속에서 예전에 행해졌던 전통 문화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재현 또는 법고창신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을 유지하면서 왕건과 장화왕후 사랑이야기, 고려현종과 팔관회, 금성산신제, 나주목사 이야기, 금성관과 망궐례, 나주읍성 이야기 등 7건의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나주읍성을 한바퀴 돌아보는 ‘疏鬱로드’개발도 제시하고자 한다. 문화유산의 복원 재현을 기반으로 적극적 활용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현실이다. 공공 영역에서의 역사문화유산 재현작업이 증가하는 현실에 대응하여 아카데믹한 영역에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역사문화유산의 온전한 가치를 극대화하여 역사문화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한다.Naju was one of the largest villages in Jeolla-do Province. Since the founding of Goryeo dynasty, it has served as a center along with the city Jeon-ju in all fields such as politics, economy, and military in Jeolla-do Province. In 1986, when Gwang-ju, a nearby city, served as the center, Naju, which was facing a time of decline, began development with the creation of Bitgaram-dong. As the historic heritage passed through Japanese colonial era, Naju-eupseong Fortress(나주읍성) and Mokgwana(목관아) facilities were destroyed, damaging the historical landscape that had been maintained for thousand years. Through this, only some government buildings such as Geumseonggwan(금성관), Jeongsuru(정수루), Moksanaea(목사내아), and Jusacheong(주사청) remained in Naju-eupseong Fortress(나주읍성). Citizens of Naju hoped to redefine its urban identity to regain past honor and develop into a suitable city. These results were found to be the creation of a historical and cultural city through the restoration of Naju-eupseong Fortress(나주읍성) and Mokgwana(목관아). In addition, the change in the new perception of the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of the city is expanding. The restoration of cultural heritage in the Eupseong area was promoted from two perspectives with the aim of a historical and cultural cities. First, the perspective of redefining the historical and cultural identity of the city Naju, and second, through this, preventing regional decline and revitalizing the local economy. Through the restoration of cultural heritage, it was possible to establish the current identity by overcoming the disconnection of physical tradition and securing the continuity of tradition. In addition, the task remains to ensure sustainable activation by establishing modernization facilities so that the restored traditional space fits the current urban function and role. In this study,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Naju Historical and Cultural City was derived based on the restoration and utilization of cultural heritage, which is an important asset of the Naju Eupseong area. The changed process from the Goryeo Dynasty to the present was tracked, focusing on Naju-eupseong Fortress(나주읍성) and Mokgwana(목관아). In addition, by reviewing the current legal and institutional system, I would like to suggest what are the obstacles to the promotion of these projects and how to overcome them. In addition, the revitalization of the Eupseong area requires, above all, a plan to utilize the restored and maintained cultural heritage. The outlook for this was also presented.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Naju, the formation of Naju-mok(나주목), and the study of the administrative detention center were studied to confirm the historicity of Naju in Chapter 2. Naju, 右道 of Honam, has created administrative office spaces that match its importance, and the number of households and economic activities have increased over time, indicating that Naju-eupseong Fortress has been expanded and renovated four times from the beginning to the late Joseon Dynasty. In addition, the government office facility is a space of protocol custom centered on the Geumseonggwan of Naju Mokgaeksa Temple in the four major townships, and it was confirmed that facilities such as the pastor's administrative office, workplaces, warehouses, and jade are located around the guesthouse. Chapter 3 examines the damage and restoration process of Naju-eupseong Fortress(나주읍성) and Mokgwana(목관아). In particular, the process of being transformed into a colonial facility or damag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was investigated. It was possible to draw the last appearance of Naju, a medieval city, by tracking the overall process of damage. The restoration project of the four major gates of Naju-eupseong Fortress was completed with the restoration of Namgomun Gate in 1993, Dongjimun Gate in 2006, Yeonggeummun Gate (Seoseongmun Gate) in 2011, and Bukmangmun Gate in 2018. This process was carried out in the order of expansion and excavation of designated cultural property areas on the fortress site - design - restoration work. Since the restoration and maintenance project of Naju-mok Government Office(나주목관아) and Hyanggyo(향교) was designated as a national historical site in 2007, the restoration project was able to be promoted in earnest. It was conducted from the guest house Geumseonggwan, where there are many public lands, and the Dongikheon(Bokoheon), Seo Ikheon, Jungsammun, Oesammun (Manghwaru), and ponds were restored and maintained. Chapter 4 presents a blueprint for creating a historical and cultural city by seeking ways to accommodate the meaning and limitations of restoration maintenance, tangible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and various values of the stories contained therein. The space where culture is alive should be a space where tradition and history coexist at the same time as modernity. It is possible to expect the revitalization of historical and cultural cities by leading changes and building content suitable for them. Through the establishment and preservation of historicality of traditional society, it is necessary to promote regional activation and realize historical values through various contents suitable for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gion. In the newly created space, it is necessary to re-interpret the traditional culture that was practiced in the past and reproduce it or develop a program based on the tradition. While maintaining this perspective, seven ways to utilize them were suggested, including the story of Wang Geon(왕건) and Janghwawanghu’s love story(장화왕후 사랑이야기), Goryeo Hyeonjong and Palgwanhoe(고려현종과 팔관회), Geumseongsanshinje(금성산신제), Naju Pastor's story(나주목사이야기), Geumseonggwan and Mangwolrye(금성관과 망궐례), and the story of Naju Eupseong(나주읍성 이야기). In particular, it also suggested the development of the ‘疏鬱Road’ that looks around Naju-eupseong Fortress(나주읍성). Based on the restoration and reproduction of cultural heritage, the importance of active utilization and sustainable regional development is increasing. In response to the increasing number of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reproductions in the public domain, it is time to actively respond in the academic domain. We look forward to the development of a historical and cultural city by maximizing the full value of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