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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의 정서적 양극화가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시민들이 조국 사태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광화문 집회와 조국을 지키고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서초동 대중 집회에 결집해 대치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은 우리 사회가 분열되고 감정적으로 극단으로 치우지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우리 사회의 정서적 양극화를 야기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정서적 양극화로 발생하는 결과는 무엇인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양극화’라는 주제에 대해 이미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왔지만 대다수는 ‘이념 양극화’에 집중해 왔으며 감정적 대립을 의미하는 정서적 양극화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각 정당에 대한 호감도 지수를 살펴볼 때 정서적 양극화의 정도가 선명히 보이는 만큼 정서적 양극화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먼저 정서적 양극화의 핵심적 원인으로 편향된 미디어를 꼽을 수 있다. 시민들은 편향된 미디어 사용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을 습득하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회피하는 선택적 노출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행위는 기존에 가진 의견이 강화되고 정당에 대한 호감도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결국 편향된 미디어를 사용하면 지지정당과 상대 정당에 대한 호감도의 격차가 벌어지게 되어 정서적 양극화가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발생한 정서적 양극화는 유권자들과 정치 엘리트 집단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국회의원들이 상대를 공격하는 정치 공세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은 정책 대신 후보를 먼저 선택하고 정당을 지지하는 ‘정당정치의 개인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저자 | 이세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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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기관 | 고려대학교 대학원 |
학위구분 | 국내박사 |
학과 | 정치외교학과 |
지도교수 | 이내영 |
발행연도 | 2022 |
총페이지 | viii, 195 p. |
키워드 | 양극화 미디어 투표참여 입법교착 정서적 양극화 |
언어 | kor |
원문 URL | http://www.riss.kr/link?id=T16087715&outLink=K |
정보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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