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5월부터 약 600명에 달하는 예멘 난민이 제주도에 입국했다. 이들은 현재 예멘에서 발생하고 있는 내전과 강제 징병, 독재와 빈곤을 피해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난민 입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6월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4%만이 입국에 찬성한 반면, 반대하는 비율은 56%나 되었다. 또 난민이 입국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난민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청원에는 71만여 명이나 되는 국민들이 동의할 정도로 부정적인 태도가 강했다. 주목할 점은 2030세대와 여성에서 예멘 난민의 수용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는 것이다. 40대(37.0%)와 50대(37.3%), 60대 이상의 사람들(40.9%)보다 20대(58.0%)와 30대(54.4%)에서 난민의 수용을 반대하는 비율이 더 높았으며, 남성(54.0%)보다는 여성(68.1%)이 훨씬 더 부정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물론 전반적으로 다문화에 대한 한국인들의 태도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해왔지만, ...
지난 2018년 5월부터 약 600명에 달하는 예멘 난민이 제주도에 입국했다. 이들은 현재 예멘에서 발생하고 있는 내전과 강제 징병, 독재와 빈곤을 피해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난민 입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6월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4%만이 입국에 찬성한 반면, 반대하는 비율은 56%나 되었다. 또 난민이 입국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난민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청원에는 71만여 명이나 되는 국민들이 동의할 정도로 부정적인 태도가 강했다. 주목할 점은 2030세대와 여성에서 예멘 난민의 수용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는 것이다. 40대(37.0%)와 50대(37.3%), 60대 이상의 사람들(40.9%)보다 20대(58.0%)와 30대(54.4%)에서 난민의 수용을 반대하는 비율이 더 높았으며, 남성(54.0%)보다는 여성(68.1%)이 훨씬 더 부정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물론 전반적으로 다문화에 대한 한국인들의 태도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해왔지만, 다문화 사회에 가장 익숙한 세대인 2030세대와 여성이 난민 수용에 대해 가장 배타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매우 특이한 현상이다. 이주민 수용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안보/안전적 요인, 경제적 요인, 그리고 문화/종교적 요인을 수용국 시민의 태도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보았지만, 2030세대와 여성이 느끼는 감정은 이러한 객관적 근거에 기초하여 생긴 ‘합리적 불안’으로 보기 어렵다. 경제와 안전의 측면에서 예멘 난민이 전혀 위협적이지 않음에도 이들에게서 부정적 감정을 느끼고 그들에게 혐오를 표출한 것은 ‘실존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논문은 2030세대와 여성의 태도가 실존적 불안과 연결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실존주의 철학과 Bauman의 이론, Brown의 관용 담론을 참고하여 이 현상을 분석했으며, ‘실존적 불안’에 초점을 맞춰 그들과의 심층 면접과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밝혀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예멘 난민에 대해 2030세대와 여성이 가진 부정적 태도는 ‘구조적으로’ 형성된 것이며, 이러한 형성은 한국의 신자유주의적 구조에서 시작되었다. 신자유주의적 구조는 ‘노동의 유연화’와 ‘개인화’를 통해 경제와 안전에 있어서 미래가 불명확한 상황을 만들어냈고, 2030세대와 여성은 실존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노동시장이 유연화되면서 2030세대의 고용 상태는 불안정해졌고, 부동산 가격이 끊임없이 오르는 것과 달리 충분한 임금을 받지 못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은 그들에게 실존적으로 충만한 의미를 줄 수 있는 주거 공간과 결혼을 포기했고, 이로 인해 안전에 있어서도 실존적으로 불확실해졌다. 특히 안전하지 않은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는 1인 여성 가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에 관한 실존적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되었다. 이러한 실존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2030세대와 여성들은 실존적으로 불안해졌고, 공포와 분노라는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과 태도는 아직까지 개인적 수준에 머물러있을 뿐,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을 혐오하는 ‘감정적 문맹 상태’는 아니다. 실존적 불안이 감정적 문맹 상태로 변화하기 위해선 개인적 차원의 감정을 사회적으로 재구성해줄 매개가 필요하며, 여기에는 미디어와 정치집단이 있다. 미디어는 예멘 난민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정보를 반복적으로 제공해 2030세대와 여성들이 부정적 스키마를 갖도록 만들었고, 그들이 느끼는 공포와 분노를 혐오 감정으로 변화시켰다. 정치집단 역시 이들이 실존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을 이용해 그들을 수동적 시민으로 만들어버렸고, 예멘 난민을 혐오하도록 자극했다. 즉, 실존적으로 불안한 2030세대와 여성의 부정적 감정이 미디어와 정치집단에 의해 예멘 난민에 대한 혐오로 변질되었고, 이들의 감정 상태는 ‘구조적으로’ 문맹화되었다.
지난 2018년 5월부터 약 600명에 달하는 예멘 난민이 제주도에 입국했다. 이들은 현재 예멘에서 발생하고 있는 내전과 강제 징병, 독재와 빈곤을 피해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난민 입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6월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4%만이 입국에 찬성한 반면, 반대하는 비율은 56%나 되었다. 또 난민이 입국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난민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청원에는 71만여 명이나 되는 국민들이 동의할 정도로 부정적인 태도가 강했다. 주목할 점은 2030세대와 여성에서 예멘 난민의 수용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는 것이다. 40대(37.0%)와 50대(37.3%), 60대 이상의 사람들(40.9%)보다 20대(58.0%)와 30대(54.4%)에서 난민의 수용을 반대하는 비율이 더 높았으며, 남성(54.0%)보다는 여성(68.1%)이 훨씬 더 부정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물론 전반적으로 다문화에 대한 한국인들의 태도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해왔지만, 다문화 사회에 가장 익숙한 세대인 2030세대와 여성이 난민 수용에 대해 가장 배타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매우 특이한 현상이다. 이주민 수용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안보/안전적 요인, 경제적 요인, 그리고 문화/종교적 요인을 수용국 시민의 태도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보았지만, 2030세대와 여성이 느끼는 감정은 이러한 객관적 근거에 기초하여 생긴 ‘합리적 불안’으로 보기 어렵다. 경제와 안전의 측면에서 예멘 난민이 전혀 위협적이지 않음에도 이들에게서 부정적 감정을 느끼고 그들에게 혐오를 표출한 것은 ‘실존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논문은 2030세대와 여성의 태도가 실존적 불안과 연결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실존주의 철학과 Bauman의 이론, Brown의 관용 담론을 참고하여 이 현상을 분석했으며, ‘실존적 불안’에 초점을 맞춰 그들과의 심층 면접과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밝혀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예멘 난민에 대해 2030세대와 여성이 가진 부정적 태도는 ‘구조적으로’ 형성된 것이며, 이러한 형성은 한국의 신자유주의적 구조에서 시작되었다. 신자유주의적 구조는 ‘노동의 유연화’와 ‘개인화’를 통해 경제와 안전에 있어서 미래가 불명확한 상황을 만들어냈고, 2030세대와 여성은 실존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노동시장이 유연화되면서 2030세대의 고용 상태는 불안정해졌고, 부동산 가격이 끊임없이 오르는 것과 달리 충분한 임금을 받지 못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은 그들에게 실존적으로 충만한 의미를 줄 수 있는 주거 공간과 결혼을 포기했고, 이로 인해 안전에 있어서도 실존적으로 불확실해졌다. 특히 안전하지 않은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는 1인 여성 가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에 관한 실존적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되었다. 이러한 실존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2030세대와 여성들은 실존적으로 불안해졌고, 공포와 분노라는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과 태도는 아직까지 개인적 수준에 머물러있을 뿐,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을 혐오하는 ‘감정적 문맹 상태’는 아니다. 실존적 불안이 감정적 문맹 상태로 변화하기 위해선 개인적 차원의 감정을 사회적으로 재구성해줄 매개가 필요하며, 여기에는 미디어와 정치집단이 있다. 미디어는 예멘 난민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정보를 반복적으로 제공해 2030세대와 여성들이 부정적 스키마를 갖도록 만들었고, 그들이 느끼는 공포와 분노를 혐오 감정으로 변화시켰다. 정치집단 역시 이들이 실존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을 이용해 그들을 수동적 시민으로 만들어버렸고, 예멘 난민을 혐오하도록 자극했다. 즉, 실존적으로 불안한 2030세대와 여성의 부정적 감정이 미디어와 정치집단에 의해 예멘 난민에 대한 혐오로 변질되었고, 이들의 감정 상태는 ‘구조적으로’ 문맹화되었다.
Since May 2018, around 600 Yemeni refugees came to Jeju Island. They had no choice but to leave their country in order to avoid civil war, forced conscription, dictatorship and poverty that have been currently occurring in Yemen, but Koreans’ responses to accepting refugees was very negative. In a p...
Since May 2018, around 600 Yemeni refugees came to Jeju Island. They had no choice but to leave their country in order to avoid civil war, forced conscription, dictatorship and poverty that have been currently occurring in Yemen, but Koreans’ responses to accepting refugees was very negative. In a poll conducted in June 2018, only 24% of the respondents approved of the displaced Yemeni individuals coming to Korea, while 56% opposed it. Also, their negative attitude was so strong that about 710,000 people drafted a petition which insisted that the Refugee Act, which is the basis for refugees to enter Korea, must be abolished. It is worth noting that the Koreans in their 20s and 30s, as well as women, recorded the highest percentage of negative attitudes towards accepting Yemeni refugees. The proportion of people in their 20s (58.0%) and 30s (54.4%) who opposed the accommodation was higher than those in their 40s (37.0%), 50s (37.3%) and over 60s (40.9%), while women (68.1%) had a more negative perspective than men (64.0%). Overall, Koreans’ sentiments toward multiculturalism have shifted in a downward direction but it is an unusual phenomenon that people in their 20s and 30s, who are most familiar with multicultural society, along with women, demonstrated the most exclusive attitude towards accepting these refugees. Existing studies on immigrant acceptance have seen security/safety factors, economic, and cultural/religious factors as main variables influencing the sentiments of citizens of a host country. However, it is difficult to see their emotions, which Koreans in their 20s and 30s, as well as women, felt, as ‘rational anxiety’ created based on the objective evidence. Even though Yemeni refugees are not threatening at all in terms of economic factors and safety, it is believed that Koreans felt negative emotions from the refugees and expressed hate speech toward them because they are “existentially” anxious.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the phenomenon by referring to Existential Philosophy, Bauman’s theory and Brown’s theory on tolerance. These methods are used due to the negative attitudes expressed by young Koreans and women, which may be linked to existential anxiety. And this paper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and focus group interviews while concentrating on ‘existential anxiet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negative attitudes toward Yemeni refugees was “structurally” formed and this formation began with the Korean neoliberal structure. The neoliberal structure led to a situation in which Koreans perceived the future as unclear in terms of economy and safety through ‘flexibility of labor’ and ‘personalization’. As a result, people in their 20s and 30s, as well as women, faced an existentially uncertain situation. As labor markets have become more softer, their employment condition of young Koreans grew unstable and they could not receive enough wages despite the prices of real estate rising constantly. Due to this increase, it was increasingly difficult for young Koreans to secure a stable living space. People who are economically unstable decided against obtaining residential spaces and getting married, creating the existential uncertainty on safety. In particular, as the number of single, female household living in unsafe, residential areas increased, the existential uncertainty on safety intensified. This uncertainty has made young Koreans and women existentially anxious, creating a sense of fear and anger. However, these emotions and attitudes still remain at the personal level, and are not at the level of “emotional illiteracy” in which people fail to sympathize with the pain of others and even grow to hate them. Regarding the existential anxiety needed to change into emotional illiteracy, it requires vehicles to socially reconstruct their emotions, which include media and political groups. The media repeatedly provided negative information on Yemeni refugees, causing young Koreans and women to have negative schemas, while transforming their fear and anger into hate. Political groups also took advantages of their existential vulnerability in an effort to make them passive citizens and stimulated them to despise Yemeni refugees. In other words, the negative emotions of Koreans in their 20s and 30s, as well as women, who grew existentially anxious, developed hatred for Yemeni refugees by media and political groups. As a result, their emotional state evolved towards “structurally” illiteracy.
Since May 2018, around 600 Yemeni refugees came to Jeju Island. They had no choice but to leave their country in order to avoid civil war, forced conscription, dictatorship and poverty that have been currently occurring in Yemen, but Koreans’ responses to accepting refugees was very negative. In a poll conducted in June 2018, only 24% of the respondents approved of the displaced Yemeni individuals coming to Korea, while 56% opposed it. Also, their negative attitude was so strong that about 710,000 people drafted a petition which insisted that the Refugee Act, which is the basis for refugees to enter Korea, must be abolished. It is worth noting that the Koreans in their 20s and 30s, as well as women, recorded the highest percentage of negative attitudes towards accepting Yemeni refugees. The proportion of people in their 20s (58.0%) and 30s (54.4%) who opposed the accommodation was higher than those in their 40s (37.0%), 50s (37.3%) and over 60s (40.9%), while women (68.1%) had a more negative perspective than men (64.0%). Overall, Koreans’ sentiments toward multiculturalism have shifted in a downward direction but it is an unusual phenomenon that people in their 20s and 30s, who are most familiar with multicultural society, along with women, demonstrated the most exclusive attitude towards accepting these refugees. Existing studies on immigrant acceptance have seen security/safety factors, economic, and cultural/religious factors as main variables influencing the sentiments of citizens of a host country. However, it is difficult to see their emotions, which Koreans in their 20s and 30s, as well as women, felt, as ‘rational anxiety’ created based on the objective evidence. Even though Yemeni refugees are not threatening at all in terms of economic factors and safety, it is believed that Koreans felt negative emotions from the refugees and expressed hate speech toward them because they are “existentially” anxious.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the phenomenon by referring to Existential Philosophy, Bauman’s theory and Brown’s theory on tolerance. These methods are used due to the negative attitudes expressed by young Koreans and women, which may be linked to existential anxiety. And this paper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and focus group interviews while concentrating on ‘existential anxiet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negative attitudes toward Yemeni refugees was “structurally” formed and this formation began with the Korean neoliberal structure. The neoliberal structure led to a situation in which Koreans perceived the future as unclear in terms of economy and safety through ‘flexibility of labor’ and ‘personalization’. As a result, people in their 20s and 30s, as well as women, faced an existentially uncertain situation. As labor markets have become more softer, their employment condition of young Koreans grew unstable and they could not receive enough wages despite the prices of real estate rising constantly. Due to this increase, it was increasingly difficult for young Koreans to secure a stable living space. People who are economically unstable decided against obtaining residential spaces and getting married, creating the existential uncertainty on safety. In particular, as the number of single, female household living in unsafe, residential areas increased, the existential uncertainty on safety intensified. This uncertainty has made young Koreans and women existentially anxious, creating a sense of fear and anger. However, these emotions and attitudes still remain at the personal level, and are not at the level of “emotional illiteracy” in which people fail to sympathize with the pain of others and even grow to hate them. Regarding the existential anxiety needed to change into emotional illiteracy, it requires vehicles to socially reconstruct their emotions, which include media and political groups. The media repeatedly provided negative information on Yemeni refugees, causing young Koreans and women to have negative schemas, while transforming their fear and anger into hate. Political groups also took advantages of their existential vulnerability in an effort to make them passive citizens and stimulated them to despise Yemeni refugees. In other words, the negative emotions of Koreans in their 20s and 30s, as well as women, who grew existentially anxious, developed hatred for Yemeni refugees by media and political groups. As a result, their emotional state evolved towards “structurally” illiteracy.
주제어
#혐오 표현 신자유주의적 구조 실존적 불확실성 실존적 불안 감정적 문맹 감정의 구조적 문맹화 텍스트 마이닝 심층 면접 포커스 그룹 인터뷰 예멘 난민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창민
학위수여기관
고려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정치외교학과
지도교수
김남국
발행연도
2022
총페이지
v, 66 p.
키워드
혐오 표현 신자유주의적 구조 실존적 불확실성 실존적 불안 감정적 문맹 감정의 구조적 문맹화 텍스트 마이닝 심층 면접 포커스 그룹 인터뷰 예멘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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