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 신불암고개는 경상분지 남동부에 위치한 삼랑진 칼데라의 남동쪽 환상관입암이 산출되며, 이 지역의 구과상 유문암에는 구과상구조와 유상구조가 잘 발달해있다. 구과의 직경은 수 mm에서 20 cm까지 나타나며, 평균적으로 1 ~ 3 cm인 것이 주를 이룬다. 이들 구과는 전체적으로 구형을 보이며 층상 단식 구과형이 주로 나타난다. 편광현미경을 통해 ...
경상남도 양산 신불암고개는 경상분지 남동부에 위치한 삼랑진 칼데라의 남동쪽 환상관입암이 산출되며, 이 지역의 구과상 유문암에는 구과상구조와 유상구조가 잘 발달해있다. 구과의 직경은 수 mm에서 20 cm까지 나타나며, 평균적으로 1 ~ 3 cm인 것이 주를 이룬다. 이들 구과는 전체적으로 구형을 보이며 층상 단식 구과형이 주로 나타난다. 편광현미경을 통해 핵과 한 층의 두꺼운 각을 갖는 형태, 여러 개의 미세한 동심원상 줄무늬의 각을 가지는 형태, 전형적인 방사상 형태의 깃털 모양으로 뻗어 있는 구과를 볼 수 있으며, 이는 광물들이 고온에서 빠르게 냉각되면서 성장한 것임을 지시한다. EPMA 분석 결과, 구과상구조와 유상구조는 실리카 광물과 알칼리 장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과와 기질이 유사한 화학성분을 지니고 있음을 통해 마그마의 혼합이나 마그마의 불응분리와는 관련이 없음을 알 수 있다. 구과의 중심에는 Na-장석, 구과의 각과 기질부에는 K-장석이 주로 나타나고, 유리질 부분은 Na2O, K2O와 함께 높은 SiO2 함량(67.75 ~ 91.23 wt.%)을 나타나는데, 이는 탈유리화작용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잔류 유리질 물질 내에 K성분이 더 많이 농집되기 때문이다. 유상구조에서는 입자의 크기가 0.1 ~ 0.5 mm인 미반정의 석영이 나타나고, 기질부는 높은 SiO2 함량(66.89 ~ 91.23 wt.%)을 가지는 유리질의 석영과 K-장석으로 주로 이루어져 있다. 유상구조의 경사각은 48° ~ 90°의 고각도로 나타나는데, 이는 틈새를 따라 수직 상승한 관입의 형태이며 이곳이 하나의 화도 혹은 화구에 해당하는 장소임을 지시한다. 본 연구지역에서 구과상구조는 유문암이 환상관입암으로 관입할 때, 유리질의 마그마가 탈유리화작용에 의해 석영, K-장석으로 결정화되는 속도가 마그마의 유동속도보다 큰 상황에서 빠르게 냉각되면서 형성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수직(혹은 고각도)의 유상구조를 가진 유문암 환상암맥 내에서 마그마의 관입속도보다 구과의 성장 속도가 빨랐음을 의미한다.
경상남도 양산 신불암고개는 경상분지 남동부에 위치한 삼랑진 칼데라의 남동쪽 환상관입암이 산출되며, 이 지역의 구과상 유문암에는 구과상구조와 유상구조가 잘 발달해있다. 구과의 직경은 수 mm에서 20 cm까지 나타나며, 평균적으로 1 ~ 3 cm인 것이 주를 이룬다. 이들 구과는 전체적으로 구형을 보이며 층상 단식 구과형이 주로 나타난다. 편광현미경을 통해 핵과 한 층의 두꺼운 각을 갖는 형태, 여러 개의 미세한 동심원상 줄무늬의 각을 가지는 형태, 전형적인 방사상 형태의 깃털 모양으로 뻗어 있는 구과를 볼 수 있으며, 이는 광물들이 고온에서 빠르게 냉각되면서 성장한 것임을 지시한다. EPMA 분석 결과, 구과상구조와 유상구조는 실리카 광물과 알칼리 장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과와 기질이 유사한 화학성분을 지니고 있음을 통해 마그마의 혼합이나 마그마의 불응분리와는 관련이 없음을 알 수 있다. 구과의 중심에는 Na-장석, 구과의 각과 기질부에는 K-장석이 주로 나타나고, 유리질 부분은 Na2O, K2O와 함께 높은 SiO2 함량(67.75 ~ 91.23 wt.%)을 나타나는데, 이는 탈유리화작용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잔류 유리질 물질 내에 K성분이 더 많이 농집되기 때문이다. 유상구조에서는 입자의 크기가 0.1 ~ 0.5 mm인 미반정의 석영이 나타나고, 기질부는 높은 SiO2 함량(66.89 ~ 91.23 wt.%)을 가지는 유리질의 석영과 K-장석으로 주로 이루어져 있다. 유상구조의 경사각은 48° ~ 90°의 고각도로 나타나는데, 이는 틈새를 따라 수직 상승한 관입의 형태이며 이곳이 하나의 화도 혹은 화구에 해당하는 장소임을 지시한다. 본 연구지역에서 구과상구조는 유문암이 환상관입암으로 관입할 때, 유리질의 마그마가 탈유리화작용에 의해 석영, K-장석으로 결정화되는 속도가 마그마의 유동속도보다 큰 상황에서 빠르게 냉각되면서 형성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수직(혹은 고각도)의 유상구조를 가진 유문암 환상암맥 내에서 마그마의 관입속도보다 구과의 성장 속도가 빨랐음을 의미한다.
Sinburam-Pass in Yangsan, Gyeongsangnam-do, is known as the southeast ring intrusion rock of the Samrangjin caldera located in the southeastern part of the Gyeongsang Basin. The spherulitic rhyolite that appears in this area has a well-developed spherulitic structure and flow structure. The spheruli...
Sinburam-Pass in Yangsan, Gyeongsangnam-do, is known as the southeast ring intrusion rock of the Samrangjin caldera located in the southeastern part of the Gyeongsang Basin. The spherulitic rhyolite that appears in this area has a well-developed spherulitic structure and flow structure. The spherulites range in diameters are from a few mm to 20 cm, an average of 1 ~ 3 cm. It belongs to layered simple spherulite. The dip angle of the flow structure is a high angle of 48° ~ 90°, which indicates that this is the place corresponding to a volcanic vent or crater as a form of vertically rising intrusion along the fissure. Under a polarization microscope, spherulites are observed in the form those having a nucleus and a single layer of thick shell, several fine concentric layered shell, and a typical radial feathery-shape. It indicates that minerals grew as they cooled rapidly at high temperatures. This indicates that the mineral grew rapidly cooled at high temperatures. As the results of EPMA analysis, the spherulitic textures and flow structures are composed of silica mineral and alkali feldspar. Spherulites and matrix have similar chemical components, indicating that they have nothing to do with magma mixing or magma immiscibility. Na-feldspar is mainly appears at the center of the spherulite, K-feldspar is mainly appears in the shell and matrix of spherulite, and the glassy part exhibits a high SiO2 content (67.75 ~ 91.23 wt.%) together with Na2O and K2O. Since more K components are concentrated in the residual glassy material, as devitrification proceeds actively. In the flow structures, microphenocrystic quartz with a particle size of 0.1 ~ 0.5 mm appears, and the matrix is mainly composed of K-feldspar and glassy quartz with a high SiO2 content (66.89 ~ 91.23 wt.%). In the study area, spherulites seems to be formed by rapidly cooling in stagnant situations, with the rate of crystal growth due to devitrification is greater than the flow rate of magma when rhyolite was intruded as ring dike. In other words, it means that the growth rate of the spherulite was faster than the penetration rate of magma in the ring dike of rhyolite with a vertical (or high angle) flow structure.
Sinburam-Pass in Yangsan, Gyeongsangnam-do, is known as the southeast ring intrusion rock of the Samrangjin caldera located in the southeastern part of the Gyeongsang Basin. The spherulitic rhyolite that appears in this area has a well-developed spherulitic structure and flow structure. The spherulites range in diameters are from a few mm to 20 cm, an average of 1 ~ 3 cm. It belongs to layered simple spherulite. The dip angle of the flow structure is a high angle of 48° ~ 90°, which indicates that this is the place corresponding to a volcanic vent or crater as a form of vertically rising intrusion along the fissure. Under a polarization microscope, spherulites are observed in the form those having a nucleus and a single layer of thick shell, several fine concentric layered shell, and a typical radial feathery-shape. It indicates that minerals grew as they cooled rapidly at high temperatures. This indicates that the mineral grew rapidly cooled at high temperatures. As the results of EPMA analysis, the spherulitic textures and flow structures are composed of silica mineral and alkali feldspar. Spherulites and matrix have similar chemical components, indicating that they have nothing to do with magma mixing or magma immiscibility. Na-feldspar is mainly appears at the center of the spherulite, K-feldspar is mainly appears in the shell and matrix of spherulite, and the glassy part exhibits a high SiO2 content (67.75 ~ 91.23 wt.%) together with Na2O and K2O. Since more K components are concentrated in the residual glassy material, as devitrification proceeds actively. In the flow structures, microphenocrystic quartz with a particle size of 0.1 ~ 0.5 mm appears, and the matrix is mainly composed of K-feldspar and glassy quartz with a high SiO2 content (66.89 ~ 91.23 wt.%). In the study area, spherulites seems to be formed by rapidly cooling in stagnant situations, with the rate of crystal growth due to devitrification is greater than the flow rate of magma when rhyolite was intruded as ring dike. In other words, it means that the growth rate of the spherulite was faster than the penetration rate of magma in the ring dike of rhyolite with a vertical (or high angle) flow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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