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 아동, 청소년의 또래관계 예측요인에 대한 다층메타분석을 실시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2022년 4월까지 국내에서 출판된 논문을 분석하였다. 연구에 포함된 대상 논문은 유아의 경우 학술지 20편, 학위논문 75편이었고, 아동은 학술지 논문 42편, 학위논문 109편이었으며, 청소년은 학술지 논문 28편, 학위논문 86편으로, 총 학술지 90편, 학위논문 270편으로 360편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유아와 아동의 보호요인은 큰 ...
본 연구는 유아, 아동, 청소년의 또래관계 예측요인에 대한 다층메타분석을 실시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2022년 4월까지 국내에서 출판된 논문을 분석하였다. 연구에 포함된 대상 논문은 유아의 경우 학술지 20편, 학위논문 75편이었고, 아동은 학술지 논문 42편, 학위논문 109편이었으며, 청소년은 학술지 논문 28편, 학위논문 86편으로, 총 학술지 90편, 학위논문 270편으로 360편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유아와 아동의 보호요인은 큰 효과크기의 개인 요인으로 나타났고, 청소년은 학교환경이 가장 큰 효과크기를 보여주었으나 미디어 환경과 개인 요인도 큰 효과크기를 보여주었다. 반면, 긍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주는 위험요인은 유아와 청소년은 미디어 환경이었고, 아동은 개인 요인으로 모두 중간 효과크기를 보여주었다. 둘째, 부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유아의 보호요인은 중간 효과크기의 가족환경이었고, 아동은 작은 효과크기의 학교환경이었으며, 청소년은 큰 효과크기의 미디어 환경이었다. 반면, 부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주는 유아의 위험요인은 큰 효과크기의 가족환경이었고, 아동과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개인 요인이었다. 셋째, 긍정적 또래관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유아 개인의 보호요인은 큰 효과크기의 정서표현 및 조절이었고, 아동과 청소년은 큰 효과크기의 행동적 특성 영역이었다. 유아의 정서조절, 아동의 긍정적 사고, 청소년의 사회적 기술이 긍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개인의 보호요인이었다. 또한 긍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아 개인의 위험요인은 중간 효과크기의 사회인지 영역이었고, 아동은 큰 효과크기의 의사소통능력 영역,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심리적 특성 영역이었다. 유아의 부정적 문제해결전략, 아동의 자기불일치, 청소년은 사회적 위축이 긍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개인의 위험요인이었다. 반면, 부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개인의 보호요인은 중간 효과크기로 아동의 심리적 특성 영역과 청소년의 성격 영역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성격적 강점이 중간 효과크기로, 청소년의 자아분화가 큰 효과크기로 부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개인의 보호요인이었다. 또한 부정적 또래관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개인의 위험요인은 유아와 청소년의 경우 행동적 특성 영역 중 큰 효과크기의 공격적 행동으로 나타났고, 아동은 성격 영역 중 큰 효과크기의 내현적 자기애가 가장 큰 예측력을 보여주었다. 넷째, 긍정적 또래관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유아의 가족환경 보호요인은 부모와의 관계, 아동은 부모의 의사소통 방식, 청소년은 가족환경 특성 영역으로 모두 중간 효과크기를 보였다. 유아는 부모와의 안정애착이 큰 효과크기로, 아동은 부모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중간 효과크기로, 청소년은 큰 효과크기의 가족건강성이 긍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개인의 보호요인이었다. 또한 긍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아의 가족환경 위험요인은 큰 효과크기의 부모와의 관계, 아동은 작은 효과크기의 부모의 의사소통방식,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와의 관계로 나타났다. 유아는 큰 효과크기의 부모와의 불안정 애착, 아동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의 부정적 정서성,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와의 불안정 애착이 긍정적 또래관계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가족환경의 위험요인이었다. 반면, 부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아의 가족환경 보호요인은 큰 효과크기의 부모의 심리적 특성 영역이었고, 아동과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의 의사소통방식 영역이었다. 유아의 경우는 큰 효과크기의 부모의 부정적 정서표현, 아동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와의 긍정적 관계,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의 자율적 양육이 부정적 또래관계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가족환경 보호요인이었다. 또한 부정적 또래관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유아의 가족환경 위험요인은 부모의 심리적 특성 영역이었고, 아동은 큰 효과크기의 부모의 의사소통 방식 영역이었으며, 청소년은 부모의 정서적 반응 영역이었다. 유아는 큰 효과크기의 부모의 심리적 특성, 아동은 큰 효과크기의 부모의 문제형 의사소통,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의 과보호 양육이 부정적 또래관계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가족환경의 위험요인이었다. 다섯째, 긍정적 또래관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유아의 학교환경 보호요인은 교사의 긍정적 훈육행동이었고, 아동과 청소년은 친구지지였으며, 모두 큰 효과크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긍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아의 학교환경 위험요인은 작은 효과크기의 교사의 부정적 정서표현이었고,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에는 위험요인에 대한 개별연구가 없었다. 반면, 부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아의 학교환경 보호요인은 교사와의 친밀한 관계로 나타났지만 효과크기가 매우 작았고, 아동은 중간 효과크기의 교사와의 친밀하고 지지적인 관계이었으며, 청소년은 개별 연구가 없었다. 유아, 아동, 청소년 모두에서 부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학교환경의 위험요인을 살펴 본 개별연구가 없었다. 여섯째, 긍정적 또래관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청소년의 미디어 환경 보호요인은 큰 효과크기의 SNS이용의 긍정적 동기이었고, 유아와 아동은 개별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긍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아의 미디어 환경 위험요인은 유아의 스마트폰 의존이었고, 청소년은 스마트폰 및 SNS 의존이었으며, 모두 중간효과크기를 보여주었다. 반면, 유아, 아동에서 부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의 보호요인에 대한 개별연구는 없었고, 청소년의 경우는 SNS, 유튜브 이용으로 큰 효과크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부정적 또래관계를 예측해주는 미디어 환경 위험요인에 대한 개별연구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곱째, 성별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를 예측할 수 있는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은 부분적으로 조절효과를 보여주었다. 유아와 아동 모두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를 예측할 수 있는 보호요인과 위험요인 모두 여아보다 남아에게 더 큰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에 대한 보호요인은 여학생보다 남학생에게 더 큰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위험요인은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덟째, 출판유형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를 예측할 수 있는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은 부분적으로 조절효과를 보여주었다. 유아의 긍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보호요인과 위험요인 모두 학위논문이 학술지보다 관련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아동의 긍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은 모두 학술지가 학위논문보다 더 큰 영향력을 보였고, 부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보호요인은 학술지가 학위논문보다, 위험요인은 학위논문이 학술지보다 더 큰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청소년의 긍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은 모두 학술지가 학위논문보다 더 큰 영향력을 보였고, 부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보호요인은 학술지가 학위논문보다 더 큰 영향력을 보인 반면, 위험요인은 학위논문이 학술지보다 더 큰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아홉째, 출판연도에 따라 유아, 아동, 청소년 모두 긍정적 또래관계의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에서 조절효과를 보여주었다. 긍정적 또래관계의 보호요인에서는 출판연도가 최근일수록 효과크기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위험요인에서는 출판연도가 최근일수록 효과크기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부정적 또래관계의 보호요인에서는 유아, 아동 청소년 모두에서 출판연도가 최근일수록 효과크기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위험요인에서는 아동, 청소년의 경우에서만 출판연도가 최근일수록 효과크기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가 환경적 맥락과 상호작용하면서 증가하기도 하고(보호요인), 감소하기도 하며(위험요인), 생태체계적 수준에 따라 상대적 영향력에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또래관계와 같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발달과정이 개인이 주체가 되어 환경 요인과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개인과 환경을 독립적인 구성요소로 분해할 수 없고, 발달적 변화에 따라 개인에서 더 큰 네트워크로 또래관계를 확장시키면서 관계의 양상에 차이를 보인다는 생태체계적 대인관계 모델을 뒷받침해주었다. 또한 인간의 다른 발달과정과 마찬가지로 유아, 아동, 청소년의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예측요인이 시간의 변화에 따라 발달의 과정을 거치면서 출생 후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개인으로부터 시작되는 또래관계가 더 큰 네트워크로 확장된다는 생태체계적 관점을 지지해 주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결과이다. 또래관계에 관련된 예측요인의 개인 변인이 큰 효과크기를 보였고, 가족환경과 학교환경은 중간 효과크기를 보였으며, 미디어 환경은 연구 수가 적지만 유아와 아동보다 청소년기에 효과크기가 크게 나타나 또래관계에 관련된 미디어 환경 요인이 재조명되어야 할 필요성을 확인시켜 준 점도 흥미로운 결과이었다. 더구나 본 연구는 연구특성(성별, 출판유형, 출판연도)에 따라 또래관계 예측요인에 조절효과를 보여 후속연구의 방향은 물론 유아, 아동,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또래관계를 개입하는데 차별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출판편향에 미치는 영향이 나타나지 않아 추정한 효과크기의 차이와 연구결과의 신뢰성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2011년 이후의 선행연구를 종합, 정리하여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수량적 통합을 시도하였고, 기존의 메타분석과 달리 한 연구에서 여러 결과를 추출해 다층메타분석으로 통계적 검증력을 높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유아, 아동, 청소년의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를 예측하는 개인, 가족환경, 학교환경, 미디어 환경의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의 관련성을 생태학적 관점으로 살펴보아 후속 연구에 방향을 제시해 주었고, 교육과 상담 및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 함의를 둔다.
본 연구는 유아, 아동, 청소년의 또래관계 예측요인에 대한 다층메타분석을 실시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2022년 4월까지 국내에서 출판된 논문을 분석하였다. 연구에 포함된 대상 논문은 유아의 경우 학술지 20편, 학위논문 75편이었고, 아동은 학술지 논문 42편, 학위논문 109편이었으며, 청소년은 학술지 논문 28편, 학위논문 86편으로, 총 학술지 90편, 학위논문 270편으로 360편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유아와 아동의 보호요인은 큰 효과크기의 개인 요인으로 나타났고, 청소년은 학교환경이 가장 큰 효과크기를 보여주었으나 미디어 환경과 개인 요인도 큰 효과크기를 보여주었다. 반면, 긍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주는 위험요인은 유아와 청소년은 미디어 환경이었고, 아동은 개인 요인으로 모두 중간 효과크기를 보여주었다. 둘째, 부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유아의 보호요인은 중간 효과크기의 가족환경이었고, 아동은 작은 효과크기의 학교환경이었으며, 청소년은 큰 효과크기의 미디어 환경이었다. 반면, 부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주는 유아의 위험요인은 큰 효과크기의 가족환경이었고, 아동과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개인 요인이었다. 셋째, 긍정적 또래관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유아 개인의 보호요인은 큰 효과크기의 정서표현 및 조절이었고, 아동과 청소년은 큰 효과크기의 행동적 특성 영역이었다. 유아의 정서조절, 아동의 긍정적 사고, 청소년의 사회적 기술이 긍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개인의 보호요인이었다. 또한 긍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아 개인의 위험요인은 중간 효과크기의 사회인지 영역이었고, 아동은 큰 효과크기의 의사소통능력 영역,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심리적 특성 영역이었다. 유아의 부정적 문제해결전략, 아동의 자기불일치, 청소년은 사회적 위축이 긍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개인의 위험요인이었다. 반면, 부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개인의 보호요인은 중간 효과크기로 아동의 심리적 특성 영역과 청소년의 성격 영역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성격적 강점이 중간 효과크기로, 청소년의 자아분화가 큰 효과크기로 부정적 또래관계를 가장 잘 예측해 주는 개인의 보호요인이었다. 또한 부정적 또래관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개인의 위험요인은 유아와 청소년의 경우 행동적 특성 영역 중 큰 효과크기의 공격적 행동으로 나타났고, 아동은 성격 영역 중 큰 효과크기의 내현적 자기애가 가장 큰 예측력을 보여주었다. 넷째, 긍정적 또래관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유아의 가족환경 보호요인은 부모와의 관계, 아동은 부모의 의사소통 방식, 청소년은 가족환경 특성 영역으로 모두 중간 효과크기를 보였다. 유아는 부모와의 안정애착이 큰 효과크기로, 아동은 부모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중간 효과크기로, 청소년은 큰 효과크기의 가족건강성이 긍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개인의 보호요인이었다. 또한 긍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아의 가족환경 위험요인은 큰 효과크기의 부모와의 관계, 아동은 작은 효과크기의 부모의 의사소통방식,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와의 관계로 나타났다. 유아는 큰 효과크기의 부모와의 불안정 애착, 아동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의 부정적 정서성,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와의 불안정 애착이 긍정적 또래관계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가족환경의 위험요인이었다. 반면, 부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아의 가족환경 보호요인은 큰 효과크기의 부모의 심리적 특성 영역이었고, 아동과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의 의사소통방식 영역이었다. 유아의 경우는 큰 효과크기의 부모의 부정적 정서표현, 아동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와의 긍정적 관계,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의 자율적 양육이 부정적 또래관계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가족환경 보호요인이었다. 또한 부정적 또래관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유아의 가족환경 위험요인은 부모의 심리적 특성 영역이었고, 아동은 큰 효과크기의 부모의 의사소통 방식 영역이었으며, 청소년은 부모의 정서적 반응 영역이었다. 유아는 큰 효과크기의 부모의 심리적 특성, 아동은 큰 효과크기의 부모의 문제형 의사소통, 청소년은 중간 효과크기의 부모의 과보호 양육이 부정적 또래관계와 가장 관련성이 높은 가족환경의 위험요인이었다. 다섯째, 긍정적 또래관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유아의 학교환경 보호요인은 교사의 긍정적 훈육행동이었고, 아동과 청소년은 친구지지였으며, 모두 큰 효과크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긍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아의 학교환경 위험요인은 작은 효과크기의 교사의 부정적 정서표현이었고,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에는 위험요인에 대한 개별연구가 없었다. 반면, 부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아의 학교환경 보호요인은 교사와의 친밀한 관계로 나타났지만 효과크기가 매우 작았고, 아동은 중간 효과크기의 교사와의 친밀하고 지지적인 관계이었으며, 청소년은 개별 연구가 없었다. 유아, 아동, 청소년 모두에서 부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학교환경의 위험요인을 살펴 본 개별연구가 없었다. 여섯째, 긍정적 또래관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청소년의 미디어 환경 보호요인은 큰 효과크기의 SNS이용의 긍정적 동기이었고, 유아와 아동은 개별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긍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유아의 미디어 환경 위험요인은 유아의 스마트폰 의존이었고, 청소년은 스마트폰 및 SNS 의존이었으며, 모두 중간효과크기를 보여주었다. 반면, 유아, 아동에서 부정적 또래관계를 감소시킬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의 보호요인에 대한 개별연구는 없었고, 청소년의 경우는 SNS, 유튜브 이용으로 큰 효과크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부정적 또래관계를 예측해주는 미디어 환경 위험요인에 대한 개별연구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곱째, 성별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를 예측할 수 있는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은 부분적으로 조절효과를 보여주었다. 유아와 아동 모두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를 예측할 수 있는 보호요인과 위험요인 모두 여아보다 남아에게 더 큰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에 대한 보호요인은 여학생보다 남학생에게 더 큰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위험요인은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덟째, 출판유형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를 예측할 수 있는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은 부분적으로 조절효과를 보여주었다. 유아의 긍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보호요인과 위험요인 모두 학위논문이 학술지보다 관련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아동의 긍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은 모두 학술지가 학위논문보다 더 큰 영향력을 보였고, 부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보호요인은 학술지가 학위논문보다, 위험요인은 학위논문이 학술지보다 더 큰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청소년의 긍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은 모두 학술지가 학위논문보다 더 큰 영향력을 보였고, 부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보호요인은 학술지가 학위논문보다 더 큰 영향력을 보인 반면, 위험요인은 학위논문이 학술지보다 더 큰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아홉째, 출판연도에 따라 유아, 아동, 청소년 모두 긍정적 또래관계의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에서 조절효과를 보여주었다. 긍정적 또래관계의 보호요인에서는 출판연도가 최근일수록 효과크기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위험요인에서는 출판연도가 최근일수록 효과크기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부정적 또래관계의 보호요인에서는 유아, 아동 청소년 모두에서 출판연도가 최근일수록 효과크기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위험요인에서는 아동, 청소년의 경우에서만 출판연도가 최근일수록 효과크기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가 환경적 맥락과 상호작용하면서 증가하기도 하고(보호요인), 감소하기도 하며(위험요인), 생태체계적 수준에 따라 상대적 영향력에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또래관계와 같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발달과정이 개인이 주체가 되어 환경 요인과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개인과 환경을 독립적인 구성요소로 분해할 수 없고, 발달적 변화에 따라 개인에서 더 큰 네트워크로 또래관계를 확장시키면서 관계의 양상에 차이를 보인다는 생태체계적 대인관계 모델을 뒷받침해주었다. 또한 인간의 다른 발달과정과 마찬가지로 유아, 아동, 청소년의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에 관련된 예측요인이 시간의 변화에 따라 발달의 과정을 거치면서 출생 후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개인으로부터 시작되는 또래관계가 더 큰 네트워크로 확장된다는 생태체계적 관점을 지지해 주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결과이다. 또래관계에 관련된 예측요인의 개인 변인이 큰 효과크기를 보였고, 가족환경과 학교환경은 중간 효과크기를 보였으며, 미디어 환경은 연구 수가 적지만 유아와 아동보다 청소년기에 효과크기가 크게 나타나 또래관계에 관련된 미디어 환경 요인이 재조명되어야 할 필요성을 확인시켜 준 점도 흥미로운 결과이었다. 더구나 본 연구는 연구특성(성별, 출판유형, 출판연도)에 따라 또래관계 예측요인에 조절효과를 보여 후속연구의 방향은 물론 유아, 아동,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또래관계를 개입하는데 차별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출판편향에 미치는 영향이 나타나지 않아 추정한 효과크기의 차이와 연구결과의 신뢰성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2011년 이후의 선행연구를 종합, 정리하여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수량적 통합을 시도하였고, 기존의 메타분석과 달리 한 연구에서 여러 결과를 추출해 다층메타분석으로 통계적 검증력을 높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유아, 아동, 청소년의 긍정적, 부정적 또래관계를 예측하는 개인, 가족환경, 학교환경, 미디어 환경의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의 관련성을 생태학적 관점으로 살펴보아 후속 연구에 방향을 제시해 주었고, 교육과 상담 및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 함의를 둔다.
The ecological framework suggests that peer relationships are developed by the way multiple aspects of one’s environment interact. To date, there has been no systematic attempt to quantitatively synthesize the composite effect of each ecological system level of protective and risk factors for peer r...
The ecological framework suggests that peer relationships are developed by the way multiple aspects of one’s environment interact. To date, there has been no systematic attempt to quantitatively synthesize the composite effect of each ecological system level of protective and risk factors for peer relationship development. Through a systematic review with an advanced three-level meta-analytic approach, the present meta-analysis aimed to expand the current knowledge of peer relationships by testing different ecological system levels of protective and risk factors to predict the positive and negative peer relationships of young children, school-aged children, and adolescents. This study examined four ecological systems, including individual, family, school, and media environments. Furthermore, a series of moderator analyses were conducted to examine variations in effect size estimates across study characteristics. The current study estimated the effect size results from 360 primary studies, including 90 journal articles and 270 thesis/dissertations, published between 2011 and 2022.
The current meta-analysis results supported the ecological framework. That is, the impact of each ecological system on the development of positive and negative peer relationships varies depending on age groups and protective-risk factors. Specifically, for positive peer relationships, the largest effect size of the protective factor was found at the individual level for young children and school- aged children, but at the school level for adolescents. Regarding the risk factors for positive peer relationships, the media was the ecological system with the strongest effect size for both young children and adolescents, while the individual-level system demonstrated the strongest effect for school-aged children. Results also revealed that negative peer relationships were affected differently by each ecological system than positive peer relationships. First, both protective and risk factors at the family level had the strongest effect on young children’ negative peer relationships. On the other hand, school-level protective factors for school-aged children and media-related protective factors for adolescents had the greatest effects on negative peer relationships. Both school-aged children and adolescents were most affected by risk factors for negative peer relationships at the individual level.
Building on the ecological framework, this study aimed to provide a comprehensive view of peer-relationship. It is the first meta-analysis to compare composite effect sizes of the individual level, family level, school level, and media level of both protective and risk factors for positive and negative peer relationships using a Multi-level approach, which is a strong method for dealing with the interdependency of effect sizes. Taken collectively, the findings from meta-analyses underscored the need for researchers to investigate protective and risk factors for positive and negative peer relationships at multiple ecological system levels. Results from this meta-analysis allow us to identify some vital intervention areas in healthy peer-relationship development, which should be of considerable interest to educators and policymakers responsible for assessing and intervening with at-risk young children, school-aged children, and adolescents. From a practical standpoint, the current meta-analysis results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developing effective prevention initiatives targeting specific ecological system-level protective and risk factors for peer relationship development.
The ecological framework suggests that peer relationships are developed by the way multiple aspects of one’s environment interact. To date, there has been no systematic attempt to quantitatively synthesize the composite effect of each ecological system level of protective and risk factors for peer relationship development. Through a systematic review with an advanced three-level meta-analytic approach, the present meta-analysis aimed to expand the current knowledge of peer relationships by testing different ecological system levels of protective and risk factors to predict the positive and negative peer relationships of young children, school-aged children, and adolescents. This study examined four ecological systems, including individual, family, school, and media environments. Furthermore, a series of moderator analyses were conducted to examine variations in effect size estimates across study characteristics. The current study estimated the effect size results from 360 primary studies, including 90 journal articles and 270 thesis/dissertations, published between 2011 and 2022.
The current meta-analysis results supported the ecological framework. That is, the impact of each ecological system on the development of positive and negative peer relationships varies depending on age groups and protective-risk factors. Specifically, for positive peer relationships, the largest effect size of the protective factor was found at the individual level for young children and school- aged children, but at the school level for adolescents. Regarding the risk factors for positive peer relationships, the media was the ecological system with the strongest effect size for both young children and adolescents, while the individual-level system demonstrated the strongest effect for school-aged children. Results also revealed that negative peer relationships were affected differently by each ecological system than positive peer relationships. First, both protective and risk factors at the family level had the strongest effect on young children’ negative peer relationships. On the other hand, school-level protective factors for school-aged children and media-related protective factors for adolescents had the greatest effects on negative peer relationships. Both school-aged children and adolescents were most affected by risk factors for negative peer relationships at the individual level.
Building on the ecological framework, this study aimed to provide a comprehensive view of peer-relationship. It is the first meta-analysis to compare composite effect sizes of the individual level, family level, school level, and media level of both protective and risk factors for positive and negative peer relationships using a Multi-level approach, which is a strong method for dealing with the interdependency of effect sizes. Taken collectively, the findings from meta-analyses underscored the need for researchers to investigate protective and risk factors for positive and negative peer relationships at multiple ecological system levels. Results from this meta-analysis allow us to identify some vital intervention areas in healthy peer-relationship development, which should be of considerable interest to educators and policymakers responsible for assessing and intervening with at-risk young children, school-aged children, and adolescents. From a practical standpoint, the current meta-analysis results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developing effective prevention initiatives targeting specific ecological system-level protective and risk factors for peer relationship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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