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태어나서 발달 과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늙어간다. 영국 노인심리학자 Bromley는 “우리의 삶에서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하며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며 보낸다.”라고 하였다. 우리 사회가 어느 새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평균 수명을 100년으로 볼 때 80년을 늙어가며 보내게 된다. 프랑스 소설가 Andre Gide는 “사람이 아름답게 죽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이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년을 준비하지 않은 노인들은 길어진 노년기로 인해 고독, 경제적 빈곤, 역할없는 역할, 건강문제를 겪게 되고, 이 문제가 개인과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고 있다. 대다수의 노인들에게 그만큼 길어진 노년기를 행복하게 보내면서 멋지게 늙어간다는 것은 쉽지 않고, 생의 마지막에 회한없이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 노인의 건강 문제와 관련하여 소수의 건강한 노인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노인들은 두세 가지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우울과 무기력과 절망감 등을 겪으며, 삶에 대한 무의미성을 인식하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 단절을 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의 심리적 아픔을 해소하고 치료하기 위한 정서 지원과 ...
인간은 태어나서 발달 과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늙어간다. 영국 노인심리학자 Bromley는 “우리의 삶에서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하며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며 보낸다.”라고 하였다. 우리 사회가 어느 새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평균 수명을 100년으로 볼 때 80년을 늙어가며 보내게 된다. 프랑스 소설가 Andre Gide는 “사람이 아름답게 죽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이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년을 준비하지 않은 노인들은 길어진 노년기로 인해 고독, 경제적 빈곤, 역할없는 역할, 건강문제를 겪게 되고, 이 문제가 개인과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고 있다. 대다수의 노인들에게 그만큼 길어진 노년기를 행복하게 보내면서 멋지게 늙어간다는 것은 쉽지 않고, 생의 마지막에 회한없이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 노인의 건강 문제와 관련하여 소수의 건강한 노인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노인들은 두세 가지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우울과 무기력과 절망감 등을 겪으며, 삶에 대한 무의미성을 인식하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 단절을 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의 심리적 아픔을 해소하고 치료하기 위한 정서 지원과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노인들에게는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설계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예술기법과 매체를 활용한 놀이와 유희 기반의 미술치료 개입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양적·질적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놀이를 하며 자유롭게 노래하고 춤추고 표현하는 미술치료 경험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그 경험의 본질적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알아보았다. 연구 참여자는 개인 상담 참여 요청을 통해 노인성 질환을 가진 지인과 지인의 소개자 여성노인 6명을 목적표집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9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2년 6개월에 걸쳐 개인미술치료 12회기와 심층면담(사전·사후 각 1 회기씩) 형태로 진행되었다. 자료수집 기간이 길었던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만남자체가 원활하게 진행이 되지 못한 상황이라 프로그램 마무리까지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자료 분석 단계에서는 질적연구 전문가 2인의 확인과 검증을 받아 272개의 의미단위를 도출하였다. 그 의미단위 중 16개의 하위 구성요소와 7개의 핵심구성요소를 최종적으로 도출하였다. 7개의 핵심구성요소는 ‘무기력한 자신을 발견하다’, ‘마음의 상처를 마주하다’, ‘마주한 현실이 힘들다’,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다’, ‘조금씩 용기를 가지다’, ‘나를 새롭게 들여다 보다’, ‘나의 소중함을 알고 행복감을 느끼다’였다. 참여자들이 인식한 미술치료 경험의 본질적 의미는 과거의 아픔들을 스스로 극복하고, 현재의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미래의 행복한 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나’를 만나게 하는 과정이었다. 미술치료경험의 의미와 본질에서 드러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놀이와 유희에 기반한 미술치료경험은 참여자들에게 ‘내 안의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게 하였다. 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나를 끄집어내고 보듬어 주기도 하면서 복잡한 감정들의 변화들의 소용돌이를 경험하였다. 이런 다양한 감정의 표출은 부정적이었던 자신에 대한 인식에서 잠시나마 긍정적인 자신을 발견하는 인식의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치료적 의미를 갖게 하였다. 둘째, 참여자들은 놀이와 유희에 기반한 미술치료경험을 통해 그동안 불편했던 몸과 마음이 조금씩 열리면서 잠시나마 신체적 기능을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졌으며, 닫혀진 자신의 마음을 열게 되면서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되었다. 참여자들은 미술치료 과정 안에서 과거를 수용하여 현재와 미래 상황을 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긍정적인 자신을 표출하면서 신체적, 심리적 문제 치료의 진전이 조금씩 나타났다. 셋째, 노인성 질환을 가진 여성노인들은 미술작업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 즉, 자신의 과거 삶과 상처를 보듬어 주고 이해하는‘돌아봄’의 시간과 현재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기 수용의 ‘바라봄’의 시간, 그리고 자신의 미래 삶의 설계에 대한‘내다봄’의 시간을 경험하였다. 요약하면, 미술치료 경험은 노인성 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여성노인들에게 아주 짧게나마 ‘나를 찾아 떠나는 소소한 행복여행’처럼 삶의 만족감과 행복감을 가져다주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미술치료 개입 프로그램을 참여자 관점에서 이해하고 서술하였다는 점이다. 노인성 질환으로 오랜 시간을 힘들게 살아가는 여성노인들에게 놀이와 유희를 접목한 미술치료 참여는 잠시나마 아픔을 잊게 하였고,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현재의 나’를 바라보며, ‘미래의 나’를 내다보는 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고자 희망하는 노인성 질환을 가진 여성노인들을 위한 미술치료 개입 프로그램 개발의 추후 연구의 기초자료가 되기를 희망한다.
인간은 태어나서 발달 과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늙어간다. 영국 노인심리학자 Bromley는 “우리의 삶에서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하며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며 보낸다.”라고 하였다. 우리 사회가 어느 새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평균 수명을 100년으로 볼 때 80년을 늙어가며 보내게 된다. 프랑스 소설가 Andre Gide는 “사람이 아름답게 죽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이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년을 준비하지 않은 노인들은 길어진 노년기로 인해 고독, 경제적 빈곤, 역할없는 역할, 건강문제를 겪게 되고, 이 문제가 개인과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고 있다. 대다수의 노인들에게 그만큼 길어진 노년기를 행복하게 보내면서 멋지게 늙어간다는 것은 쉽지 않고, 생의 마지막에 회한없이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 노인의 건강 문제와 관련하여 소수의 건강한 노인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노인들은 두세 가지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우울과 무기력과 절망감 등을 겪으며, 삶에 대한 무의미성을 인식하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 단절을 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의 심리적 아픔을 해소하고 치료하기 위한 정서 지원과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노인들에게는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설계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예술기법과 매체를 활용한 놀이와 유희 기반의 미술치료 개입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양적·질적 연구는 부족한 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놀이를 하며 자유롭게 노래하고 춤추고 표현하는 미술치료 경험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그 경험의 본질적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알아보았다. 연구 참여자는 개인 상담 참여 요청을 통해 노인성 질환을 가진 지인과 지인의 소개자 여성노인 6명을 목적표집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9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2년 6개월에 걸쳐 개인미술치료 12회기와 심층면담(사전·사후 각 1 회기씩) 형태로 진행되었다. 자료수집 기간이 길었던 이유는 코로나19 사태로 만남자체가 원활하게 진행이 되지 못한 상황이라 프로그램 마무리까지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자료 분석 단계에서는 질적연구 전문가 2인의 확인과 검증을 받아 272개의 의미단위를 도출하였다. 그 의미단위 중 16개의 하위 구성요소와 7개의 핵심구성요소를 최종적으로 도출하였다. 7개의 핵심구성요소는 ‘무기력한 자신을 발견하다’, ‘마음의 상처를 마주하다’, ‘마주한 현실이 힘들다’,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다’, ‘조금씩 용기를 가지다’, ‘나를 새롭게 들여다 보다’, ‘나의 소중함을 알고 행복감을 느끼다’였다. 참여자들이 인식한 미술치료 경험의 본질적 의미는 과거의 아픔들을 스스로 극복하고, 현재의 나의 모습을 인정하고, 미래의 행복한 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나’를 만나게 하는 과정이었다. 미술치료경험의 의미와 본질에서 드러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놀이와 유희에 기반한 미술치료경험은 참여자들에게 ‘내 안의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게 하였다. 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나를 끄집어내고 보듬어 주기도 하면서 복잡한 감정들의 변화들의 소용돌이를 경험하였다. 이런 다양한 감정의 표출은 부정적이었던 자신에 대한 인식에서 잠시나마 긍정적인 자신을 발견하는 인식의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치료적 의미를 갖게 하였다. 둘째, 참여자들은 놀이와 유희에 기반한 미술치료경험을 통해 그동안 불편했던 몸과 마음이 조금씩 열리면서 잠시나마 신체적 기능을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졌으며, 닫혀진 자신의 마음을 열게 되면서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되었다. 참여자들은 미술치료 과정 안에서 과거를 수용하여 현재와 미래 상황을 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긍정적인 자신을 표출하면서 신체적, 심리적 문제 치료의 진전이 조금씩 나타났다. 셋째, 노인성 질환을 가진 여성노인들은 미술작업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 즉, 자신의 과거 삶과 상처를 보듬어 주고 이해하는‘돌아봄’의 시간과 현재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기 수용의 ‘바라봄’의 시간, 그리고 자신의 미래 삶의 설계에 대한‘내다봄’의 시간을 경험하였다. 요약하면, 미술치료 경험은 노인성 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여성노인들에게 아주 짧게나마 ‘나를 찾아 떠나는 소소한 행복여행’처럼 삶의 만족감과 행복감을 가져다주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미술치료 개입 프로그램을 참여자 관점에서 이해하고 서술하였다는 점이다. 노인성 질환으로 오랜 시간을 힘들게 살아가는 여성노인들에게 놀이와 유희를 접목한 미술치료 참여는 잠시나마 아픔을 잊게 하였고,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현재의 나’를 바라보며, ‘미래의 나’를 내다보는 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고자 희망하는 노인성 질환을 가진 여성노인들을 위한 미술치료 개입 프로그램 개발의 추후 연구의 기초자료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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