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내적치유와 다양한 승화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되는 4인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분석함으로서 미술의 치유적 특성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들어 미술 표현활동은 자기표현과 시각적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 심리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이는 미술의 치유적 기능이 현대사회의 나타나는 여러 병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현대 미술치료는 나움버그(Naumburg)의 ‘미술심리치료(Art in Therapy)’와 크레이머(kramer)의 ‘치료로서의 미술(Art as Therapy)’ 크게 두 가지 시각으로 나뉘어져 있다. 나움버그의 시각은 이미지는 상징적 의사소통의 도구로서, ...
본 연구는 내적치유와 다양한 승화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되는 4인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분석함으로서 미술의 치유적 특성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들어 미술 표현활동은 자기표현과 시각적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 심리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이는 미술의 치유적 기능이 현대사회의 나타나는 여러 병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현대 미술치료는 나움버그(Naumburg)의 ‘미술심리치료(Art in Therapy)’와 크레이머(kramer)의 ‘치료로서의 미술(Art as Therapy)’ 크게 두 가지 시각으로 나뉘어져 있다. 나움버그의 시각은 이미지는 상징적 의사소통의 도구로서, 정신의학에서 진단과 분석을 위해 미술을 응용하는 것이다. 반면 크레이머는 본래 미술의 창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치유력에 대한 믿음을 기본으로 내적 경험과 승화의 과정을 통해 치료로서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미술치료에서 크레이머의 ‘치료로서의 미술’는 나움버그의 ‘미술 심리치료’에 비해, 창작 과정에서 나타나는 치유적 기능을 정량화하거나 구조화하기 힘들다는 점이 원인이 되어, 미술치료사들에 의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그러나 미술의 창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변화와 치유적 기능에 대한 고찰이 소외된다면, 미술을 매개로 하는 미술치료에서 미술의 본질적인 부분을 놓치게 된다. 치료자체가 미술작업 과정에서 미술을 통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술치료는 미술 활동 과정에서 나타나는 치유적 작용에 더 주목해야 할 필요성을 가진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미적 창조 활동을 통해 치유적 경험을 하였으며 미술 치료적 의의가 크다고 판단되는 작가들을 선정하였다. 그들의 예술세계를 분석하여 창작 활동에서 나타나는 치유의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에 앞서, 미술의 치유적 요소인 창조성과 승화를 미술치료 이론을 통해 분석하였고, 아르 브뤼를 구체적인 치유미술의 사례로 언급하였다. 본 논문에서 다룬 4인의 현대 미술 작가들은 미적 창조 행위를 통해 내면의 갈등을 극복한 인물들이다. 창작 활동을 통해 유년기 트라우마를 극복하였던 니키드 생팔(Niki de Saint-Phalle), 자기 고백적 예술을 펼치며 스스로를 치유하였던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그라피티 아트(graffiti art, 낙서화)를 구사하며 성 소수자로서 갈등을 사회적 소통으로 극복하였던 키스 해링(Keith Haring), 인종차별적 갈등과 실존적 고민을 작품으로 표현함으로서 해소 하였던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이다. 연구 방법으로는 우선, 미술치료가 나타나게 된 배경에 대해 20세기 미술사와 심리학의 발전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미술치료 이론으로서 크레이머(kramer)와 나움버그(Naumburg)의 이론을 설명하였으며, 그 중 ‘치료로서 미술’을 주장한 크레이머의 이론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또한, 미술활동이 치유적인 작용을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수의 심리학자 및 미술치료사들의 견해와 기존에 연구되었던 미술 작가들을 조사함으로서 내적치유의 과정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 그 뒤 미술활동에 있어 창조성과 승화의 치유적 요소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아르 브뤼를 구체적인 예로 다룸으로서 미술의 치유적 기능에 대한 근거를 높이고자 하였다. 본론에서는 작품 세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치유적 경험을 하였다고 판단되는 4명의 작가들을 선정하였다. 이들 작가의 주요 작품들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작가의 치유적 과정을 연구하였다. 4명의 작가가 이룩한 고유한 예술세계와 승화의 과정을 통해 각기 다른 치유적 특성을 분석할 수 있었다. 니키드 생 팔은 사격회화를 창안하여 내면세계에 억눌려있던 분노를 표출함으로서 스스로를 치유하고자 하였다. 마이너스의 감정을 쏟아 내버리자 생 팔은 심정적 변화, 치유의 변화가 오기 시작하였다. 나나시리즈를 제작하면서 생명의 대한 예찬을 이야기하게 되었고,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작품은 미술의 통한 치유와 승화의 단계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트레이시 에민은 자신의 삶에 있던 상처를 진솔하게 고백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치유 하고자한다. 그녀의 고백적 미술작업은 내적치유와 함께, 대중에게도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러한 점은 소통으로의 매개체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키스해링의 예술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기에, 그의 많은 작품들은 그라피티 아트로서 표현되어졌고, 이것은 80년대 미국의 대중문화 보급과 맞물려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어지게 되었다. 그의 예술은 예술의 긍정적인 효과와 힘을 보여주었다.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자전적 주제는 자생적인 거리의 미술을 택함으로써, 더욱 자유로운 미적 표출을 할 수 있었다. 사회적 갈등과 죽음과 삶에 대해 고민한 작품들을 통해 소통과 승화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4인 작가들은 각자의 성장배경이나 상황에 따라, 치유적 작업이 다르게 나타났지만, 공통적으로, 내부에서 오는 갈등을 미적 창조 작업으로 승화시켜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으며, 삶에서 오는 갈등을 마주하며 스스로를 치유하고, 소통하고자 시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작가들은 내적 문제를 미적 형식으로 변형하는 작업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얻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외적 현실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개개인의 내적 현실들이 미적 형식을 통해 사회적 공인을 얻은 질 높은 정신으로 변용 된 것이 승화를 통한 예술이라고 볼 때, 자기 통합과 소통을 위해 미적 형식을 만드는 작업은 그 자체로 치유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미술에 있어서 치유적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미술치료 뿐만 아니라 미술교육, 사회 복지 부분 등 현대의 사회에서의 많은 병리적 문제를 미술활동으로 풀어나갈 수 있음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예술이론의 바탕을 둔 치유적 고찰의 대한 시각이 더 생성되어, 미술의 치유적 관점이 풍부해졌으면 하는 제언을 마지막으로 글을 맺고자 한다.
본 연구는 내적치유와 다양한 승화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되는 4인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분석함으로서 미술의 치유적 특성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들어 미술 표현활동은 자기표현과 시각적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 심리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이는 미술의 치유적 기능이 현대사회의 나타나는 여러 병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현대 미술치료는 나움버그(Naumburg)의 ‘미술심리치료(Art in Therapy)’와 크레이머(kramer)의 ‘치료로서의 미술(Art as Therapy)’ 크게 두 가지 시각으로 나뉘어져 있다. 나움버그의 시각은 이미지는 상징적 의사소통의 도구로서, 정신의학에서 진단과 분석을 위해 미술을 응용하는 것이다. 반면 크레이머는 본래 미술의 창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치유력에 대한 믿음을 기본으로 내적 경험과 승화의 과정을 통해 치료로서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미술치료에서 크레이머의 ‘치료로서의 미술’는 나움버그의 ‘미술 심리치료’에 비해, 창작 과정에서 나타나는 치유적 기능을 정량화하거나 구조화하기 힘들다는 점이 원인이 되어, 미술치료사들에 의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그러나 미술의 창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변화와 치유적 기능에 대한 고찰이 소외된다면, 미술을 매개로 하는 미술치료에서 미술의 본질적인 부분을 놓치게 된다. 치료자체가 미술작업 과정에서 미술을 통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술치료는 미술 활동 과정에서 나타나는 치유적 작용에 더 주목해야 할 필요성을 가진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본 연구는 미적 창조 활동을 통해 치유적 경험을 하였으며 미술 치료적 의의가 크다고 판단되는 작가들을 선정하였다. 그들의 예술세계를 분석하여 창작 활동에서 나타나는 치유의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에 앞서, 미술의 치유적 요소인 창조성과 승화를 미술치료 이론을 통해 분석하였고, 아르 브뤼를 구체적인 치유미술의 사례로 언급하였다. 본 논문에서 다룬 4인의 현대 미술 작가들은 미적 창조 행위를 통해 내면의 갈등을 극복한 인물들이다. 창작 활동을 통해 유년기 트라우마를 극복하였던 니키드 생팔(Niki de Saint-Phalle), 자기 고백적 예술을 펼치며 스스로를 치유하였던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그라피티 아트(graffiti art, 낙서화)를 구사하며 성 소수자로서 갈등을 사회적 소통으로 극복하였던 키스 해링(Keith Haring), 인종차별적 갈등과 실존적 고민을 작품으로 표현함으로서 해소 하였던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이다. 연구 방법으로는 우선, 미술치료가 나타나게 된 배경에 대해 20세기 미술사와 심리학의 발전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미술치료 이론으로서 크레이머(kramer)와 나움버그(Naumburg)의 이론을 설명하였으며, 그 중 ‘치료로서 미술’을 주장한 크레이머의 이론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또한, 미술활동이 치유적인 작용을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수의 심리학자 및 미술치료사들의 견해와 기존에 연구되었던 미술 작가들을 조사함으로서 내적치유의 과정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 그 뒤 미술활동에 있어 창조성과 승화의 치유적 요소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아르 브뤼를 구체적인 예로 다룸으로서 미술의 치유적 기능에 대한 근거를 높이고자 하였다. 본론에서는 작품 세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치유적 경험을 하였다고 판단되는 4명의 작가들을 선정하였다. 이들 작가의 주요 작품들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작가의 치유적 과정을 연구하였다. 4명의 작가가 이룩한 고유한 예술세계와 승화의 과정을 통해 각기 다른 치유적 특성을 분석할 수 있었다. 니키드 생 팔은 사격회화를 창안하여 내면세계에 억눌려있던 분노를 표출함으로서 스스로를 치유하고자 하였다. 마이너스의 감정을 쏟아 내버리자 생 팔은 심정적 변화, 치유의 변화가 오기 시작하였다. 나나시리즈를 제작하면서 생명의 대한 예찬을 이야기하게 되었고,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작품은 미술의 통한 치유와 승화의 단계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트레이시 에민은 자신의 삶에 있던 상처를 진솔하게 고백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치유 하고자한다. 그녀의 고백적 미술작업은 내적치유와 함께, 대중에게도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러한 점은 소통으로의 매개체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키스해링의 예술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기에, 그의 많은 작품들은 그라피티 아트로서 표현되어졌고, 이것은 80년대 미국의 대중문화 보급과 맞물려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어지게 되었다. 그의 예술은 예술의 긍정적인 효과와 힘을 보여주었다. 장 미쉘 바스키아의 자전적 주제는 자생적인 거리의 미술을 택함으로써, 더욱 자유로운 미적 표출을 할 수 있었다. 사회적 갈등과 죽음과 삶에 대해 고민한 작품들을 통해 소통과 승화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4인 작가들은 각자의 성장배경이나 상황에 따라, 치유적 작업이 다르게 나타났지만, 공통적으로, 내부에서 오는 갈등을 미적 창조 작업으로 승화시켜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으며, 삶에서 오는 갈등을 마주하며 스스로를 치유하고, 소통하고자 시도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작가들은 내적 문제를 미적 형식으로 변형하는 작업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얻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외적 현실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개개인의 내적 현실들이 미적 형식을 통해 사회적 공인을 얻은 질 높은 정신으로 변용 된 것이 승화를 통한 예술이라고 볼 때, 자기 통합과 소통을 위해 미적 형식을 만드는 작업은 그 자체로 치유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미술에 있어서 치유적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미술치료 뿐만 아니라 미술교육, 사회 복지 부분 등 현대의 사회에서의 많은 병리적 문제를 미술활동으로 풀어나갈 수 있음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예술이론의 바탕을 둔 치유적 고찰의 대한 시각이 더 생성되어, 미술의 치유적 관점이 풍부해졌으면 하는 제언을 마지막으로 글을 맺고자 한다.
This study aims to study the healing nature of art as analyzing four modern artists who are considered to show inside healing and diverse process of healing. Recently art expression activities are used as a way of self-expression and visual communication for psychotherapy. This shows that the heali...
This study aims to study the healing nature of art as analyzing four modern artists who are considered to show inside healing and diverse process of healing. Recently art expression activities are used as a way of self-expression and visual communication for psychotherapy. This shows that the healing nature of art has got attention as an alternative to resolve various pathological issues in the modern society. Modern art therapy is divided into two perspectives, Naumburg’s ‘Art in Therapy’ and Kramer’s ‘Art as Therapy’. Naumburg’s perspective is that image is a tool of symbolic communication so it is applied for diagnosis and analysis in psychiatry. On the other hand, Kramer believes that it should be expected as treatment through inside experience and process of sublimation based on the belief about the healing nature generated during the process of creation. However, in art therapy compared to Naumburg’s ‘Art in Therapy’ Kramer’s ‘Art as Therapy’ is difficult to quantify or structuralize so there is lack of study by art therapists. However, if the consideration about psychological change and healing function generated during the process of creation of art is neglected, the essential part of art is missed in art therapy. That is because the treatment itself is taken place through the process of art.1) Therefore art therapy needs to pay more attention on the healing effects during art activities. Based on this, the study selected artists who are considered to have healing experience through artistic creation activities and significance in art therapy. The study will analyze their artistic worlds to examine the process of healing in their creation activities. Four modern artists in the study overcame their inside conflicts through artistic creation activities. They are Nikide Saint-Phalle who overcame childhood trauma through creation activities, Tracey Emin who healed by herself with art of confession, Keith Haring who used graffiti art to communicate with the society as a sexual minority, and Jean Michel Basquiat who expressed racial discriminative conflicts and existential concerns. Those four modern artists were selected based on Kramer’s ‘Art as Therapy’. That is because all those artists show ‘inside healing through creation’ and ‘process of art sublimation’ which were argued by Kramer. Nikide Saint-Phalle and Tracey Emin often mentioned in their artwork and autobiography that their artwork is treatment. Also Keith Haring and Jean Michel Basquiat were artists in the same age and their artistic language, ‘graffiti’, has art therapy meaning on the aspect of ‘image of free expression’. Above all, they are socially neglected class of people as women or colored races, or sexual minority so their ‘inside healing’ and ‘process of art sublimation’ clarify the value of art as treatment. The method of study is analysis of the background of art therapy based on 20th century art history and development of psychology. Also, it explained theories of Kramer and Naumburg as art therapy theory. Especially Kramer’s theory, ‘Art as Therapy’ was dealt in-depth. Also, in order to support the argument that art activity has a healing effect, it clarifies the reasoning that it can be the process of inside healing as examining opinions of multiple psychologists and art therapists and artists who has been studied. Afterwards it analyzes elements of healing with creativity and sublimation in art activities. Then it gives a specific example of Art brut to strengthen the reasoning of healing nature of art. In the main body it analyzes four artists’ major artwork and their healing process that those artists are considered to have healing experience during the process of building their own art world. It could analyze all different healing natures in those four artists’ own art world and process of sublimation. Nikide Saint-Phalle created shooting painting and expressed his anger inside of him to heal himself. After pulling out all negative emotions, Saint-Phalle started to have emotional change and treatment change. While producing Nana series, she could admire the life and established the identity as a woman. Her work shows the stage of healing and sublimation through art. Tracey Emin honestly talked about the wound in the life to heal herself. Her confessional art work became an opportunity of inside healing for her and sincerity for the public, which shows that it becomes a medium of communication. Keith Haring’s art stressed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his many artworks were expressed with graffiti art, which led a lot of sympathy as engaging in 80s dissemination of pop culture in the states. His art showed art’s positive effects and power. Jean Michel Basquiat’s autobiographical subject chose autonomous distant art so it would express more freely. He shows the process of communication and sublimation through artworks about social conflicts or death or life. Those four artists had different background, situation, and work process but they all tried to identify their own identity through sublimation with art creation work and faced conflicts from the life to heal himself/herself and tried to communicate. Also those artists gained energy through the work of transforming internal issues to artistic forms. Like this when it is considered that art through sublimation is that individual’s internal issues which are not accepted by the exterior world is transformed higher value through artistic forms, the process to make artistic forms for self-integration and communication can be healing itself. The paper would like to help the understanding of the healing nature of art and solidify that many pathologic issues in the society such as art therapy, art education and social welfare can be solved by art activities. Also, it suggests that there should be more considerable perspectives about healing based on art theories to increase the healing perspective of art at the end. 1) Ok-Gyung kim,「Atr as Thrapy: a study of the therapeutic caracteristic and methodology in fine arts」, Korean Society of Basic Design & Art, 2003, p.42
This study aims to study the healing nature of art as analyzing four modern artists who are considered to show inside healing and diverse process of healing. Recently art expression activities are used as a way of self-expression and visual communication for psychotherapy. This shows that the healing nature of art has got attention as an alternative to resolve various pathological issues in the modern society. Modern art therapy is divided into two perspectives, Naumburg’s ‘Art in Therapy’ and Kramer’s ‘Art as Therapy’. Naumburg’s perspective is that image is a tool of symbolic communication so it is applied for diagnosis and analysis in psychiatry. On the other hand, Kramer believes that it should be expected as treatment through inside experience and process of sublimation based on the belief about the healing nature generated during the process of creation. However, in art therapy compared to Naumburg’s ‘Art in Therapy’ Kramer’s ‘Art as Therapy’ is difficult to quantify or structuralize so there is lack of study by art therapists. However, if the consideration about psychological change and healing function generated during the process of creation of art is neglected, the essential part of art is missed in art therapy. That is because the treatment itself is taken place through the process of art.1) Therefore art therapy needs to pay more attention on the healing effects during art activities. Based on this, the study selected artists who are considered to have healing experience through artistic creation activities and significance in art therapy. The study will analyze their artistic worlds to examine the process of healing in their creation activities. Four modern artists in the study overcame their inside conflicts through artistic creation activities. They are Nikide Saint-Phalle who overcame childhood trauma through creation activities, Tracey Emin who healed by herself with art of confession, Keith Haring who used graffiti art to communicate with the society as a sexual minority, and Jean Michel Basquiat who expressed racial discriminative conflicts and existential concerns. Those four modern artists were selected based on Kramer’s ‘Art as Therapy’. That is because all those artists show ‘inside healing through creation’ and ‘process of art sublimation’ which were argued by Kramer. Nikide Saint-Phalle and Tracey Emin often mentioned in their artwork and autobiography that their artwork is treatment. Also Keith Haring and Jean Michel Basquiat were artists in the same age and their artistic language, ‘graffiti’, has art therapy meaning on the aspect of ‘image of free expression’. Above all, they are socially neglected class of people as women or colored races, or sexual minority so their ‘inside healing’ and ‘process of art sublimation’ clarify the value of art as treatment. The method of study is analysis of the background of art therapy based on 20th century art history and development of psychology. Also, it explained theories of Kramer and Naumburg as art therapy theory. Especially Kramer’s theory, ‘Art as Therapy’ was dealt in-depth. Also, in order to support the argument that art activity has a healing effect, it clarifies the reasoning that it can be the process of inside healing as examining opinions of multiple psychologists and art therapists and artists who has been studied. Afterwards it analyzes elements of healing with creativity and sublimation in art activities. Then it gives a specific example of Art brut to strengthen the reasoning of healing nature of art. In the main body it analyzes four artists’ major artwork and their healing process that those artists are considered to have healing experience during the process of building their own art world. It could analyze all different healing natures in those four artists’ own art world and process of sublimation. Nikide Saint-Phalle created shooting painting and expressed his anger inside of him to heal himself. After pulling out all negative emotions, Saint-Phalle started to have emotional change and treatment change. While producing Nana series, she could admire the life and established the identity as a woman. Her work shows the stage of healing and sublimation through art. Tracey Emin honestly talked about the wound in the life to heal herself. Her confessional art work became an opportunity of inside healing for her and sincerity for the public, which shows that it becomes a medium of communication. Keith Haring’s art stressed the importance of communication, his many artworks were expressed with graffiti art, which led a lot of sympathy as engaging in 80s dissemination of pop culture in the states. His art showed art’s positive effects and power. Jean Michel Basquiat’s autobiographical subject chose autonomous distant art so it would express more freely. He shows the process of communication and sublimation through artworks about social conflicts or death or life. Those four artists had different background, situation, and work process but they all tried to identify their own identity through sublimation with art creation work and faced conflicts from the life to heal himself/herself and tried to communicate. Also those artists gained energy through the work of transforming internal issues to artistic forms. Like this when it is considered that art through sublimation is that individual’s internal issues which are not accepted by the exterior world is transformed higher value through artistic forms, the process to make artistic forms for self-integration and communication can be healing itself. The paper would like to help the understanding of the healing nature of art and solidify that many pathologic issues in the society such as art therapy, art education and social welfare can be solved by art activities. Also, it suggests that there should be more considerable perspectives about healing based on art theories to increase the healing perspective of art at the end. 1) Ok-Gyung kim,「Atr as Thrapy: a study of the therapeutic caracteristic and methodology in fine arts」, Korean Society of Basic Design & Art, 2003,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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